스마트폰 게임 전성시대, 아날로그 보드게임 하나가 여전히 전 세계 가정의 거실을 지키고 있다. 프랑스 출신 보드게임 ‘블로커스(Blokus)’다. 2000년 버나드 타비시안이 개발한 이 게임은 출시 25년이 지난 지금도 아마존 보드게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블로커스가 이토록 오래 사랑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배우기 쉽고 질리지 않는다”는 명작의 공식을 완벽히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단순함 속 깊이... “5분 만에 배우고 평생 즐긴다”게임 방법은 놀라울 만큼 간단하다.
7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사이에서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는 책이 있다. 바로 우리 밥상의 음식들을 캐릭터화한 미스터리 추리 동화 ‘밥스 패밀리’다. 이 책은 한국적 정서와 추리 장르를 절묘하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총 5권의 시리즈로 구성된 이 책은 말풍선보다는 글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선명한 색채의 그림으로 페이지를 구성했다. 각 권마다 하나의 완결된 사건을 다루면서도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이 연결되어 있어, 한 권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권이 궁금해지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시리즈 구성은 아이들의 지속적
7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고민이 있다.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책을 어떻게 골라줄 것인가 하는 문제다. 퍼즐과 블록놀이,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독서는 자꾸만 미뤄지는 일 중 하나이기도 하다.그런데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슈크림북의 ‘똥볶이 할멈’이 이런 걱정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평소 글 많은 책을 꺼리던 7살 아들이 이 책만큼은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다.◆아이도 엄마도 함께 웃게 만드는 힘아이가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웃음이 터져 나왔다. 평범한 떡볶이 할머니가 ‘똥볶이 할멈’으로 변신해 나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