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북한의 연평도 피격사건 당시 우리 군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경제 전문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김정일 집단을 고립시키고 붕괴시키는 전략을 신중하게 고려해 볼 때”라고 주장했다. 자유기업원은 지난 11월29일 ‘연평도 포격 도발의 배경과 대응과제’라는 제하의 뷰포인트 칼럼을 통해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만이 저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며 “우리의 정부대응이 이제까지 소극적이고 말만 앞세웠던 결과, 북한이 추가도발의 유혹을 갖도록 만든 측면도 있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자유기업원은 “천안함폭침사건, 우라늄농축 생산시설 전격공개 등에서 보듯 최근 북한의 대남전략은 공세적이고 전투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이 연장선에서 연평도 포격도발을 바라봐야 한다”고
[파이낸셜투데이]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이 KT 전무로 변신한다. KT(회장 이석채)는 김 전 대변인을 그룹 콘텐츠 전략 담당 임원(전무급)으로 영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김 전 대변인을 전무급으로 영입하기로 했으나 아직 발령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KT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해 부사장급으로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대내외 시선을 의식, 전무급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대변인은 1993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거친 뒤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역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재오 특임장관은 29일 "우리나라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유치할 정도로 국격이 상승됐음에도 아직 저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 원인 중 하나가 북한"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라는 주제의 정책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는 저평가 우량주인 나라인데 우량주임을 (국제사회가) 잘 안 알아준다"며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하고 천안함을 폭파시키는 등 한반도가 불안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나라의 안정성과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작년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학원 강의를 나가던 당시 한 외국인 교수가 내 '삼성
[파이낸셜투데이] 50대 운수 노동자를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SK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 M&M 최철원(41) 전 대표재벌에 대해 경찰이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 2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관련 내용을 파악한 뒤 최 전 대표의 입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며 “폭행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최 전 대표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28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은 ‘믿기지 않는 구타사건, 방망이 한 대에 100만원’편을 통해 이번 사건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지난해 M&M사에 합병되면서 고용 승계에서 제외되는 것에 항의해 SK 본사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인 화물연대 소속 탱크로리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