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재판이 지난 22일 진행됐다. 지난달 검찰은 삼성의 수뇌부를 기소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해당 판단으로 이 부회장 및 경영진 10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이로 인해 삼성의 ‘사법 리스크’ 악재는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여기에 더해 특검이 신청했던 재판부 기피신청을 대법원이 최종 기각하면서 지난 1월 이후 중단됐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또한 재개될 예정이다. 파기환송심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열린다. 이는 지난 1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현장 경영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이번 출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센터 공사현장을 살피고,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사업을 점검했다. 20일에는 웅우예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이 부회장은 23일 오전 7시쯤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울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했다. 베트남 내 신규 반도체 생산기지 투자 및 M&A 등 계획에는 대답하지 않았으며, 연내 일본 출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도 한번 가야하는데, 아직 정해진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2612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 순이익 5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철강부문에서는 생산ㆍ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되었고,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석탄가격 하락, 내부의 극한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 되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실적 호조 지속, 포스코에너지의 LNG 직도입 확대, 포스코케미칼의 양ㆍ음극재 판매량 증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포스코는 한 분기만에 흑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이번 출장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했다.이재용 부회장은 20일과 21일 하노이 인근 박닌과 타이응웬에 위치한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공장 등을 점검했다. 이후 22일에는 호치민에서 삼성전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한 실적이다.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38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한 수치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8313억원,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4510억원이었다.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10대 그룹 총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가장 높았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7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개월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21일 발표했다. 분석 시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광고, 공통글 등에 관
포스코가 ‘사람과 환경이 공존·공생하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를 테마로, 그룹사와 외부 전문가의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기업시민 소셜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기업시민 소셜 챌린지’는 포스코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전문기업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영역을 특화하여 새롭게 만든 공모전이다.최근 저탄소 및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역량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UN이 추진하고 있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2만개 넘는 기업이 신청했으며, 10월 들어 신청 추이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비대면 서비스 신청에서부터 서비스 탐색,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지난 9월 17일 구축 완료된 후 9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 본격적 운영 중이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400만원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출장에서 귀국한 지 5일 만에 또다시 해외로 떠났다. 이번 출장지는 베트남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최대 생산 기지가 자리한 곳이다.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9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이튿날인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것은 2018년 10월 방문 이후 2년 만이다.이번 면담에서 이 부회장은 베트남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푹 총리와 이 부회장의 단독 면담은 이 부회장이 베트남을 직접 방문했던 2018년
효성이 문화예술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잠실 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시 ‘같이 잇는 가치’를 지난 16일부터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달 4일까지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이번 기획전시는 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기획전시와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입주작가 간 공동 창작 기획전시, 그리고 장애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전시로 이뤄졌다.효성은 3년간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했다. 올해는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했고
신세계그룹이 15일자로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온오프 시너지 창출과 조직 효율 제고 및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또, 전체적으로 임원수를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 인재 육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구체적인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SSG.COM 대표이사에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강희석
삼성전자가 최근 임원 A씨가 국회 출입기자증으로 국회를 드나든 것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국회를 출입한 적이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0일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감사 결과, 문제가 된 임원은 정당 당직자로 재직 중이던 2013년 가족 명의로 인터넷 언론사를 설립해, 2015년 삼성 입사 이후 최근까지도 기사를 직접 작성해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설명했다.해당 임원은 1년 단위 계약직이라 언제 퇴직할지 몰랐던 것과 더불어, 무보수였기에 회사에 알릴 필요가 없다 생각했다고 해명했다.해당 언론
올해 불어 닥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온 경제 충격파는 예상보다 컸다. IT·바이오·게임·택배 등 일부 업종은 코로나 특수를 보기도 했지만 상당수 업종은 큰 피해를 입었다. 소비자가 직접 현장에 가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대면(對面) 산업군들은 업계 생태계까지 위협을 받을 정도로 융단폭격을 받았다. 이 중에서도 ‘심장(HEART)’ 업종으로 분류되는 업체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HEART’는 호텔(Hotel), 공연·영화·예술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항공(Air
SK이노베이션은 자사와 협업한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가 13일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소무나는 이번 인천 내트럭하우스 입점으로 수도권 지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가 수많은 화물 중개업체와 화물차 운전자들이 모이는 만큼 최적의 인프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내트럭하우스와 함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또 SK에너지가 가진 전국적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하는 ESG(환경, 사회적책임,
한화그룹이 창립 68주년(10월 9일)을 맞아 12일 계열사별 언택트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존 계열사별 집합 행사로 진행하던 창립기념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한화그룹은 사내방송을 통해 창립 68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또 한화그룹 각 계열사는 소규모의 사업부 또는 팀 단위로 장기근속자 포상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창립기념사에서 김승연 회장은 “위기를 미래 창조의 촉매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자”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지속가능’을 화두로 제시했다.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폐플라스틱을 고온 분해해 얻은 열분해유로 화학제품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 차원의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실천을 강화하기위한 그린 밸런스 전략에 따른 것이다.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은 오래도록 쌓아 온 석유화학제품 처리 노하우와 연구개발 역량으로 폐플라스틱에서 뽑아낸 열분해유의 불순물을 대폭 줄여 시험생산 규모로 솔벤트와 윤활기유 등 시제품 제조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제조한 솔벤트는 파라핀 함량이 높고 냄새도 적어,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영업익 12조3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으로 출국해 해외 경영을 재개했다.재계에 따르면 8일 이재용 부회장은 김포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5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지 5개월 만에 나선 해외 출장이다. 재계서는 이 부회장의 다음 해외 출장지로 일본 혹은 베트남을 예상했으나, 이러한 예상을 깨고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로 향했다.네덜란드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에 노광 장비를 공급하는 ASML이 위치하고 있다.
롯데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관련해 직원들이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데 적극 나선다.롯데인재개발원은 지난 9월 임직원 2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기는 우울감(코로나 블루)을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단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관련해 임직원이 느끼는 조직 내 정서적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롯데인재개발원은 코로나 블루가 발현되는 4개 영역(감정적·인지적·사회적·신체적) 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임직원들은 감정적 영역에서 코로나 블루를 제일 빈번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국내 50大 그룹 총수 중 올 초 대비 3분기 말 기준으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주식재산이 2조 6000억 원 이상 증가해 미소를 보인 반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1조 7000억 원 이상 감소해 울상이다. 또 올 3분기 그룹 총수 중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두 부자(父子)는 국내 주식 부자(富者) 1·2위를 나란히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50大 그룹 총수(總帥)의 2020년 연초 대비 3분기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 돌보미로 나섰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 간 전북 완주지역 독거어르신 가구에 건강 우유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완주군과 함께 펼치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다.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달이다. 이번 추석에는 완주지역자활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5개소를 통해 2600개의 우유를 전했다. 우유 제품 포장 용기에는 생활 속 전기안전 요령이 담겼다.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코레일이 추석 특별수송 첫날 무표 승차자 153명을 적발했다.30일 한국철도(코레일)은 추석 특별수송 첫날인 지난 29일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탄 153명을 적발해 부가운임 10배 징수 후 강제하차 조치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 안전을 위한 지시에 따르지 않은 일부 이용객은 철도사법경찰대에 인계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코레일은 지난 29일 오후 대전역에서 승차권 없이 서울역까지 가려던 KTX 이용객 1명을 적발해 다음역인 광명역에 강제하차 조치하고, 이미 이용한 대전~광명 구간의 입석운임(1만8000원)과 10배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