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바디프랜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잠정 집계(별도 재무제표 기준)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은 146%가 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반전에 성공했다.실적 반등의 일등 공신은 ‘퀀텀’, ‘에덴', ‘팔콘’ 시리즈와 같은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제품군이다.바디프랜드는
연초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한미약품그룹 오너가가 지주사 공동 대표 체제를 택하며 갈등 봉합에 나섰다.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차남인 임종훈 사내이사를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1주일 만에 공동대표 체제가 마련됐다.그간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였던 송 회장은 회장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 신임 대표와 공동 대표로 역할을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신호전달경로(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의 제대혈은행, ‘셀트리’가 국내 최초 가족제대혈 누적보관 30만명 돌파를 기념하며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대혈’은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탯줄 속 혈액으로,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세포 뿐 아니라, 줄기세포와 면역세포가 풍부해 1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최근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이 확대돼 제대혈 보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기 보관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메디
JW신약은 서울, 대구 지역에서 열린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에서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피부과,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등 의료진들이 참석해 최신 탈모 치료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는 자리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과 2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양일간 열렸다. 연사로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는 새로운 모발 관리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
동아제약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 잠실점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직영 오프라인 매장이다.오쏘몰은 동아제약이 2020년부터 독일 건강기능식품 기업 오쏘몰에서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오쏘몰 이뮨’ 등이 대표 상품이다.이 외에 신제품 ‘오쏘몰 바이탈 m/f’와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락토바이브, 써큐란, 미니막스, 셀파렉스, 비타그란 등 제품도 선보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동아제약은 올해 오프라인
대원제약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 일부 제품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포타겔현탁액 품질부적합(미생물한도초과)에 따라 제조업무정지 3개월 15일에 갈음한 과징금 1억344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해당 제품은 제조번호 23084(사용기한 2026년 7월 13일)으로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이를 회수 조치했다. 이 제품은 회사 자체 제조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포타겔의 효능·효과는 ▲성인의 식도, 위·십이지장과 관련된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팔도는 한돈자조금위원회(한돈자조금)과 ‘한돈 소비촉진 및 홍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은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서울 서초구 팔도 본사에서 열렸다.양측의 협업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팔도는 당시 출시한 ‘팔도짜장면’ 건더기 수프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누적 9000만 개가 팔리며 한돈 소비에 크게 기여했다. 팔도짜장면 생산에 사용한 돼지고기만 226톤에 이른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최 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 교수는 1940년생으로 전남의대를 거쳐 서울대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저지 뮤렌버그병원, 뉴욕 슬론케터링 암병원 연수 후 한양대병원에 부임해 내과 주임교수, 과장 등을 역임했다.재직 시절 1990년 태국 의료봉사를 계기로 몽골, 라오스 등 해외를 비롯해 국내 여러 곳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왔
HK이노엔(HK inno.N)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HK이노엔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했다. 경매 수익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오송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 4
한미약품이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2월 29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는 등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HM15275는 현재 임상 3상 개발
◇부사장▲ETC사업본부 강종한◇전무이사보▲R&D본부 박신정 ▲신제품개발실 유기웅 ▲개발기획실 이희자 ▲재무기획실 김홍기 ▲헬스케어뷰티사업부문 함명진◇이사대우▲ETC사업부문 안우진 ▲ETC사업부문 이상조 ▲헬스케어온라인사업부문 김종훈 ▲품질경영실 김민우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 ‘GC케어’가 지난달 29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그는 IT, 금융,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GC케어에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오스템임플란트의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 오스템카디오 주식회사(오스템카디오)는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박 신임 대표는 1978년생으로 대학에서 방사선학과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21년 간 혈관 중재술(Vascular Intervention)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했다. 박 대표는 솔빛메디칼을 거쳐 애보트메디칼코리아에서 약 16년간 근무하며 상무를 역임했다.오스템카디오는 “박 대표는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증된 영업력, 회사 비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임 대표이사로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1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 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1000억 이상 매출을 낼 수 있는 제약상품)로 성장한 품목이다.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2030년 내 국내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펙수클루는 P-CAB 계열 신약으로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다. 또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에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오리온은 1990년대 초부터 불모지였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이 백지화됐다. 이로 인해 수천억원의 투자가 중단됐고 오너가 간 갈등으로 빚어진 소송이 여러 건에 달하게 됐다. 통합 불발을 이끈 오너가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갈등을 봉합하고 상속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과제로 떠올랐다.28일 열린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이 제안한 5명의 이사진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반대로 모친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 등 송 회장 측이 제안한 신규 이사 후보 6명의
종근당홀딩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등을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다.최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제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지냈다. 또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의 글로벌 펠로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라고 회사는 소개했다.같은 날 종근당바이오도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
대웅제약이 박성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이사와 함께 이원화된 CEO(최고경영자) 체제로 운용한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전날 이사회에서 이 같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두 대표는 각자대표로서 박 대표가 글로벌 사업과 연구개발(R&D), 이 대표가 국내 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 신임 대표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 대웅 미국법인장과 나보타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나보타본부와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통합에 반대하는 ‘오너가’ 임종윤·종훈 형제가 이사진 진입에 성공하면서다.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 라비톨호텔 신텍스에서 제51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안건인 이사선임의 건에서 형제측이 제안한 주주제안(임종윤, 임종훈, 권규찬, 배보경, 사봉관)이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이사진으로 합류했다.반면 양사 통합을 추진하는 모녀측인 이사진 추진안(임주현, 이우현, 최인영, 박경진, 서정모, 김하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박찬선)가 아이겐드럭(대표이사 이선호)과 신약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보유 중인 항암 신약개발 인프라에 아이겐드럭의 인공지능(AI) 모델을 더해 혁신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아이겐드럭은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인 ‘DrugVLABTM’을 활용해 혁신적인 화합물 개발은 물론 ‘ChemGen’(화합물 구조 설계), ‘ChemTox’(화합물 안전성 평가), ‘ChemProtac’(프로탁 링커/구조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