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금근로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이 평균 4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18년 12월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4076만원, 중위대출은 3660만원으로 나타났다.중위대출이란 임금근로자를 개인대출 잔액 순으로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자의 개인대출 잔액을 말한다.이 같은 수치는 전년보다 평균대출은 281만원(7.4%), 중위대출은 342만원(10.3%) 증가한 수치다.임금근로자의 성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남자의 평균대출은 51
특허청은 특허청장 직속인 특허사업화담당관, 아이디어거래담당관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혁신특허 발굴 및 아이디어 거래 관련 정부혁신 업무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특허청은 지난 6월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최종 10개 과제를 선발하는 벤처형조직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등과 5등을 차지해 정부부처 내 유일하게 2개 과제가 선정된 이후 벤처형조직 설립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지난 7월에 직원공모 및 사무공간 확보를 마치고 8월에는 특허청 벤처형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특허청 직제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해
이달 1일부터 10일 사이 수출과 수입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2.1%, 13.2% 감소했다.관세청은 12일 이달 1일부터 10일 사이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의 수출액은 115억달러, 수입액은 142억 달러로 이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에도 각각 14.5%, 8.5% 감소한 수준이다.수출 품목 중에서 반도체 수출이 특히 큰 폭으로 줄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4.2%하락했다. 석유제품과 승용차 수출도 각각 26.3%, 6.0% 감소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가전제품 등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41.6%, 2
호반건설이 서울신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호반건설은 호반건설이 보유한 서울신문 지분 19.4% 전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을 강요하고, 이에 불응하자 지속적으로 비방기사를 게재해 온 서울신문 경영진과 우리사주조합장 등 7명을 특수공갈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8월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호반건설은 6월 25일 호반건설이 포스코 소유의 서울신문 지분을 인수해 3대 주주가 됐다. 이에 서울신문 경영진과 우리사주조합 등은 이를 ‘민간자본에 의한 언론 사유화 시도로’ 규정하고, ‘특별취재팀’을 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에 한국형 첨단 산업단지와 사회주택 건설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LH는 9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부동산 개발회사 에코파크의 자회사 THD 에코랜드와 흥이엔성 경제협력 산업단지 예비 시행약정서를 체결했다.흥이엔성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흥이엔성 리트엉켓 산업도시내 1.4k㎡(약 140ha) 부지에 건설되는 산단으로, 추정 사업비가 720억원이다. LH는 해당 산단에 한국형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 입주기업의 공장설립 등 인허가 및 금융·법률·세제 상담 등을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도입한다.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굿모닝'을 선보인 마이크레딧체인이 “올 여름 함께 휴가를 떠나고 싶은 K 팝 스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남)과 트와이스(여), 인도네시아에서는 슈퍼주니어(남)와 블랙핑크(여)가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설문 결과 여름 휴가지에서 가장 듣고 싶은 K팝으로 국내에서는 트와이스의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 위한 시'가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블랙핑크의
현대상선이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신규 가입을 계기로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내부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11일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내년 4월 23000TEU급 12척을 필두로 초대형선 20척이 신규 투입되는데 따른 영업물량 확대를 계기로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턴어라운드를 앞당기기 위한 조직 개편이다.우선, 유럽통인 김정범 전무가 구주본부장으로 이동하며, 이정엽 컨테이너 기획본부장(상무)가 이번 얼라이언스 협상 실무를 마무리하는 대로 미주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될 예정이다.외부인재의 적극적 유치를 통한 조직의 변화도 예상된
인천국제공항경찰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 주차대행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오늘부터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이번 달 19일부터 시행된다.불법 주차대행이 최근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단속 대상인지 모르고 차량을 맡긴 이용객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전방위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여객 차량 무단 사용, 공식 주차대행업체 사칭 행위
코트라(KOTRA)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12개국 22개소에서 운영 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 서비스를 84개국 129개소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해외공동물류센터는 국내 수출기업이 저렴하게 해외 물류창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트라가 현지 전문 물류업체와 제휴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하면 현지에 지속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물류비용을 절감및 배송시간 단출, 추가 유통망 확장 등이 가능해진다. 코트라는 서비스 확대로 해외공동물류센터 수출 계약 성사 규모가 지난해
서울시는 마포와 여의도에서 운영하던 핀테크랩을 10월 여의도로 통합한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위워크 여의도역점 1개층을 사용하던 여의도 핀테크랩을 4개층으로 확장, 10월부터 통합 핀테크랩인 ‘서울핀테크랩’으로 운영한다. 핀테크랩은 2018년 4월 마포에, 올해 7월 여의도에 각각 개관하 바 있다.서울핀테크랩에는 70여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차 공모를 통해 16개 입주기업을 선발한 데 이어, 2차 공모에서 54개 내외 기업을 추가로 선발한다.모집 분야는 금융이나 정보기술(IT)이 융합한 핀테크 산업영역이다. 모집
잡코리아와 알바몬이은 성인남녀 5087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에 대한 인식과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조사에 성인남녀 10명중 7명은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생활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 답했다.먼저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이상에 달하는 75.4%가 ‘반드시 해야 한다(필수다)’라고 답했다.‘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선택이다)’라는 응답자는 24.6%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반드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번 달 13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다.1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원회 등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사업별 잠정 예산 규모 등을 정부로부터 보고 받아 당의 의견을 제시한다.특히 당정청은 ‘최소 1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예산을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사업에 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해당 건에 관련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당에서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원욱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부터 한국 백색국가 제외까지, 한·일 무역전쟁은 진행중이다. 일본의 조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여전히 귀를 닫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에 대해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폐기라는 카드를 들고 신중히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4일 반도체 주요 부품들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를 시작으로 한·일간 긴장감이 시작됐다.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는 반도체 등의 제조과정에 필요한 주요 소재다. 일본은 이 소재들의 세
‘준강남’ 입지를 자랑하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고분양가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건설사들이 후분양 등 대안을 검토하는 등 고심하고 있어 연내 분양도 불투명한 상황이다.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갈현동과 문형동을 아우르는 135만3090㎡ 부지에 조성되는 경기도 내 첫 공공택지지구다. 8000여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12개 아파트 단지와 상업·업무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해당 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 한해 전체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하고 1년 미만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했을 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통위 정기회의 및 의사록 공개일정을 발표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정기회의를 총 24회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월,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등 8회, 금융안정회의는 3월, 6월, 9월, 12월 등 4회가 개최된다.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와 금융안정회의의 의사록은 종전과 같이 회의일로부터 2주 경과 후 첫 화요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2020년 6월과 9월 금융안정회의의 의사록이 7월과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전에 공개되는 점을 감안해 이를
미·중, 한·일 무역갈등 등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과 분양가상한제 발표 예정 등으로 관망장세가 유지되고 있다.9일 한국감정원이 이달 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0.26% ▲전남 0.04% ▲서울 0.03% 지역은 상승, ▲경기 0.00% 보합, ▲강원 –0.26% ▲경남 –0.19% ▲충북 –0.11% ▲세종 –0.10% ▲경북 –0.09% ▲전북 –0.09% ▲부산 –0.09% 등은 떨어졌다.서울(0.03%)은 학교 인근이나 역세권 등 입지에 따른 수요와 선
일본이 백색국가(White List)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도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긴 하지만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해외건설업의 경우 일본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불투명한 전망이 나온다.앞서 2일 일본정부는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각의를 열고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백색국가는 군사목적으로 전용할 수 있는 물품이나 기술을 일본 기업이
신라젠 사태가 심상치 않다. 신라젠은 지난 4일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로부터 말기 간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 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무용성 평가결과 임상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했다.DMC의 무용성 평가는 신약개발의 중간평가 단계로 신라젠의 펙사벡의 경우 부정적 결과가 도출되면서 임상 중단에 내몰리게 됐다. 사실상의 개발무산과 다름없는 조치다.이에 지난달 31일 4만4000원대였던 신라젠 주가는 공시 직후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해 6일까지 1만5000원대로 급락했다. 이에 문은상
장기간 방치돼 있던 빈집을 사회주택으로 공급하는 서울시의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8일 서울시와 서울도시주택공사(SH)는 성북·종로·은평·서대문구·강북구 등 빈집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사회주택으로 공급하는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1차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4개 사업(8개소)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공모 기간은 5월 3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였다.이는 정릉동, 동소문동7가, 연희동, 부암동의 저층 주거지에서 장기간 흉물로 방치돼 있었던 빈집을 서울시가 매입해 확보, 사회적 경제주
미세먼지 관련 특허동향 분석 결과,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장 등 사업장에 적용되는 배출저감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고, 이와 더불어 환경선진국의 주요 특허기술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중요한 방안으로 평가됐다.특허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관련 특허동향 분석 및 주요기술 평가 결과를 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사했다.조사 결과 미세먼지 전체 출원건수는 중국이 4만2266건(46%)으로 1위를 차
전국 10개 혁신도시 입주기업이 1000개사를 넘어섰다.7일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혁신도시로 17개 업체가 이전하면서 입주기업이 총 1017개사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693개사였던 것과 비교하면 46.8%나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국토부와 10개 혁신도시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날 발표한 올 상반기 10개 혁신도시의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실적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전을 위한 21개 업체와 MOU체결,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방문해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