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3일 2020년 1천500억원 규모의 압도적인 ‘新(신)상생지원제도’를 선포했다.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는 GS25는 경영주와의 진심어린 소통 끝에 도출된 구체적이고 실효성 강한 점포 지원 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다년간 구축해 온 상생 지원 제도를 확대해 더욱 완성된 형태의 ‘新상생지원제도’를 구축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GS25는 업계 1위인 점포 단위 면적 당 매출(2018년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기준)을 경쟁사와 초격차로 벌리는 동시에 영업 비용 효율화 등 경영주 실수익을 혁신적으로 향상 시켜 본부와 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서빙 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제일제면소는 LG전자가 개발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국내 최초로 현장에 도입했다. 클로이 서브봇은 지능형 자율주행 기능으로 최적의 동선을 파악해 주문한 테이블에 도착한다. 3D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가 있어 이동 시 테이블 간 좁은 사이를 순조롭게 이동하며 장애물을 피하거나 멈춰 설 수 있다.이로서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은 매장 입장부터 서빙까지 첨단기술을 적용한 매장으로 운영된다. 매장 대기 시 ‘스마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020년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주의 점포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신설하여 안정적 수익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경영주의 점포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제도를 강화했다. 우선 기존 가맹점과 본사가 배분율대로 분담하던 시설 장비 부품 약 30여개에 대한 비용을 본사가 100% 지원(기존점 대상)하기로 했다. 또한 폐기 지원 범위를 기존 푸드(도시락, 샌드위치 등)에서 조리면, 샐러드 등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인 군고구마까지 확대했다.조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2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신라면세점이 당국의 통보를 받았음에도 직원들에게 늑장 공지를 하고 근무까지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일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브루벨코리아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자 방문지임을 보건 당국에게 통보 받고도 신라면세점은 감염자 방문 사실을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만 늑장 공지하고 영업 중지 계획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브루벨코리아지부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12번째 확진자 동선을 점검하고 지난 1월 20일과 27일 두 차례 신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자체 상표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KF94 밸브 마스크 2만 개, 3천 만원 상당을 국내 일부 항만공사 및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기부된 마스크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에 국내외 선원 및 항만 현장 근로자와 여객선 이용객 등 항만 입출입자들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 청소년 등 면역력 약한 감염 취약 계층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한다.무신사 관계자는 “국내외 사람들의
해태제과가 지난 1일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별도로 떼어내 설립한 해태아이스크림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해태아이스크림에 대한 투자 유치 및 매각 등을 추진하기 위해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했다.삼일PwC는 비밀유지협약을 맺은 인수 후보들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있다.하지만 해태제과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중이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의 브랜
골프존데카가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용품 박람회인 ‘2020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거리측정기 7종 및 신제품을 공개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골프존데카는 지난 21일~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0 PGA 머천다이즈 쇼 현장에 참여해 단독 부스를 열고 골프산업 업계 관계자 및 전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골프버디 거리측정기 7종을 소개했다.골프존데카의 '골프버디'는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방대한 골프코스 맵 정보와 △목표물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제공하는 첨단 기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원두 등 원재료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커피 가격을 인상해 매출 하락을 소비자에게 전가 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엔제리너스가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값은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며 매출 실적 하락을 소비자의 몫으로 전가시키지 말야아 한다고 주장했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IOC 자료에 따르면 커피 원두 가격은 2016년 11월 최고가격인 145.8(US cents/lb)을 찍고, 그 후 3년 동안 커피 원두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2018년 6
라이더유니온은 당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라이더들에게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라이더유니온은 “배달의민족은 최근 6개월 사이에 최소 8차례 이상 일방적으로 라이더들의 근무조건을 불이익하게 바꿔왔다. 기존 라이더는 배제한 채 신규 라이더에게만 차별적인 우대정책(배달료 최대 2배 이상 지급, 200만원에 달하는 프로모션비 지급, 콜 우선 배차 등) 적용, 매일 변동되는 배달료, 라이더에게 불리한 계약변경, 근무시간 제한, 배달료 삭감 등이 대표적이다”고 주장했다.또한 “배달의민족은 스스로 바꾼
LG생활건강은 2019년 매출 7조 6,854억원, 영업이익 1조 1,764억원, 당기순이익 7,88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13.9% 성장하며 15년 연속 성장을 이루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2조 133억원을 달성하며 최초로 분기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2,41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 15년 연속 성장했다.2019년 연간 사업부별 실적, ▲뷰티(화장품)사업의
한국맥도날드는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를 이끌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딜리버리, EOTF(Experience of the Future, 이하 미래형 매장), 디지털에 집중하는 현 사업 전략을 계속 추진해 나가게 된다.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사임한 조주연 대표이사에 이어 한국맥도날드를 이끌게 되며, 회사는 지난 8년간 맥도날드 브랜드를 위해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조주연 대표이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녀의 새로운
빙그레가 자사 대표 제과형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로 EBS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빙그레는 펭수를 모델로 한 영상광고를 오는 2월 1일부터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제품 역시 출고를 예정하고 있다. 3일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펭수 스페셜 패키지 세트(18개 구성)를 구매 시 펭수 손거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빙그레가 펭수와 인연을 맺은 것은 ‘슈퍼콘 댄스 챌린지’부터 였다. 빙그레가 지난 해 시행했던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업계 평균 매출 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bhc치킨이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4억 6천만 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18년 3억 3천만 원 대비 40% 늘어난 실적으로 금액으로는 1억 3000만 원이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 발표 자료인 2018년 치킨업종 가맹점당 매출액인 1억 69백만 원보다 2.7배나 많다.또 연간 매출이 10억 원을 넘는 가맹점 수는 2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하고 무슬림 눈높이에 맞는 제품 생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뚜레쥬르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MUI에서 발행하는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전 매장은 할랄 인증이 완료된 제품만을 판매한다. 또한, 서부자바 브카시주에 위치한 생산 시설 역시 할랄 인증을 확보해 할랄 전문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B2B 등 신유통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됐다.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의미하는 할랄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설 연휴 동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 마스크와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CU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일주일 간 관련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의 매출이 전월 대비 무려 10.4배나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일반적으로 편의점 마스크의 경우, 겨울철에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평소 대비 5~8배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데 연휴 기간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그 증가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정부가 손 씻기 등 우한
요가복 판매·제조 업체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회사 내 성추행 피해자 부당해고 논란에 대해 “(성추행 논란은) 머리 숙여 사과한다”면서도 “(부당해고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서다”고 반박했다.28일 신 대표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사내 성추행 및 부당해고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내놨다.앞서 안다르의 계약직 A씨는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상사 B씨로부터 신체 접촉을 강요하는 지시를 수차례 받았지만 인사평가 등을 우려해 반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A씨는 제주도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남자 직원 C씨가
롯데면세점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난 24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조치에 따라 ▲전 직원 일일 발열 체크 의무화 (발열 직원 조기 귀가 후 의료기관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매장 및 인도장 근무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장 및 인도장 주 2회 방재 소독 실시, ▲손소독제 매장 내 배치 확대 (안내데스크 및 계산대 등), ▲고객 마스크 지급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중국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이 확정된 가운데,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든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천관영 부장검사)는 전 회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달 재판에 넘겼다.앞서 전 회장은 2008년~2017년 삼양식품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식품 등의 일부를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49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또한 세무당국은 전 회장이 이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가짜
오리온은 지난해 제품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시행 전 대비 24%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총 10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낱개 속포장 제품의 인쇄도수를 기존 8~3도에서 3도 이하로 낮춘 것. 오리온은 이 기간 동안 기존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총 27톤의 잉크를 절감했다. 해당 제품들의 연간 생산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한 해 동안 약 90톤에 달하는
이디야커피가 상생경영 차원에서 설 명절 전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설, 추석 등의 명절 전에 대금을 조기 지급 해왔다. 이번 조기 지급 규모는 103개 업체 대상 약 63억원으로 명절 전 중소 협력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디야커피는 이 외에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협력업체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반기별 고객 서비스 교육을 시행 중이며, 우수 업체에게는 연 1회 200만원 상
삼성그룹에서 급식 및 유통사업을 맡고 있는 삼성웰스토리가 내부 고발 직원에게 ‘최하위 인사고과’를 매기며 부정 인사 조치를 취한 정황이 파악됐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웰스토리 직원 A씨는 지난해 경기 지역 대학 급식 담당자의 회계부정을 내부 고발했다. 삼성 웰스토리 측은 A씨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징계했으나, 징계는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에 그쳤다.문제는 이후 A씨의 연말 인사 고과에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연말 인사고과에서 최하위 등급 ‘Need Improvement(NI)’를 받았다. A씨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수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