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의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 오스템카디오 주식회사(오스템카디오)는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박 신임 대표는 1978년생으로 대학에서 방사선학과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21년 간 혈관 중재술(Vascular Intervention)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했다. 박 대표는 솔빛메디칼을 거쳐 애보트메디칼코리아에서 약 16년간 근무하며 상무를 역임했다.오스템카디오는 “박 대표는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증된 영업력, 회사 비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임 대표이사로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이 적용된 매장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운영하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템 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더불어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1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 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1000억 이상 매출을 낼 수 있는 제약상품)로 성장한 품목이다.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2030년 내 국내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펙수클루는 P-CAB 계열 신약으로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오는 8일 서울역에 4호점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회사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 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2층 마켓존에 들어선다.서울 중심인 서울역은 직장인·관광객·외국인 등 다양한 집객 요소를 갖추고 있어 매장 규모는 영업면적 488.3㎡, 17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넓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창가 자리는 폴딩 도어 형태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야외 테라스 분위기를 연출했다.고객 대상 오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 등 제분업체들이 1일 밀가루 제품값을 내린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이날부터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kg, 3kg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린다. 대한제분도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1kg, 2kg, 2.5kg, 3kg 등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대한제분은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에도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렸다.앞서 정부는 식품업계에 재료 가격 하락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곡물 가격지수는 올해 2월
연초부터 과일·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려는 손길이 부쩍 늘었다.31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티몬에 따르면 이달 1∼25일 기준으로 과일 및 수산·건어물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5% 증가했다. 채소류는 25%, 정육·계란류는 10%씩 거래액이 늘었다.같은 기간 위메프에서도 과일(290%). 정육·계란(196%), 채소(36%), 수산·건어물(20%) 등 신선식품 모든 품목 거래액이 급증했다.채소류는 시중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알려진 품목 수요가 두드러졌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家) 3세인 김동환(41)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빙그레는 지난 29일 이 같은 인사가 단행됐다고 30일 밝혔다.김 사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았다.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고 구매부 과장, 부장 등을 거쳐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다.빙그레는 1998년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뒤 김호연 회장이 이끌어 왔다.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년 상반기 2차전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2차전지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종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교육내용은 ▲2차전지 산업의 이해 ▲2차전지 직무 분석 ▲2차전지 기초이론 ▲2차전지 소재 ▲자기
코스맥스그룹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와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이사(부회장)의 직책을 상호 교체했다. 두 부회장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부진했던 중국 실적을 회복하고 급변하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 대응할 전망이다.코스맥스는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코스맥스 대표에 최경 전(前) 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심상배 전(前) 코스맥스 대표(부회장)를 각각 선임했다.이러한 임원 인사 단행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수요가 감소하자 제2의 전성기를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성비 의류를 찾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SPA브랜드 매출이 활개를 치고 있다. 한때 일본 상품 불매 운동으로 매장 수를 줄이고 매출에 타격을 입은 유니클로 역시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액은 9219억원으로 전년(2021회계연도) 동기 대비 30.8% 상승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1412억원, 순이익은 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42.8
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가 됐고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선임됐다.사내이사인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기존 이사진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한앤코와 남양유업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이날 주주총회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5년 만에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29일 삼성물산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삼성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
오뚜기가 식용유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5% 내린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뚜기는 지난해 7월에도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렸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오뚜기 포승공장을 찾아 식용유 등 유지류 생산 현장을 직접 살폈
무신사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지난 3년간 무신사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끈 한문일 대표는 무신사의 미래를 만들 글로벌 & 브랜드 사업 대표로서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다. 국내외 대규모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무신사의 고도성장을 주도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브랜드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신
CJ올리브영이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았던 지분 22.6% 가운데 절반인 11.3%를 되사들인다. 자사주 형태로 매입하는 것으로 지분 가치 희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CJ올리브영의 연내 상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과 글랜우드PE는 최근 지분 11.3% 재매입에 합의하고 다음달 중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글랜우드PE는 2021년 올리브영 지분 22.6%를 410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글랜우드PE는 올리브영 2대 주주로 올라섰다.당시 올리브영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36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40%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이 감소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지난해 매출은 2% 증가한 2조77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2조8000억원으로 6.1% 늘었고 연간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95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4.5%포인트 상승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의 각종 비용을 효율화하고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다. 또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에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오리온은 1990년대 초부터 불모지였
bhc치킨은 순살 메뉴의 재료를 수입산 닭고기에서 국내산 닭고기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순살 메뉴를 제외한 다른 메뉴는 국내산을 사용해 왔다”며 “이번 변경으로 bhc치킨의 모든 메뉴는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원료 변경은 가맹점 상황별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앞서 bhc치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국내산 순살 닭고기 원료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지난해 6월 순살류 메뉴에 한해 재료를 브라질산 닭고기로 한시적으로 대체했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애경산업은 김상준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자사주 3000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총 매입 금액은 4900여만원이다.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자사주 6000주를 매입했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자사주를 매입했다.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이어졌다. 정창원 상무와 오윤재 상무는 각각 1000주씩 자사주를 매입했다. 총 매입 금액은 각각 16
바로고는 음주단속 도주 차량 검거에 기여한 권기훈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시화정왕9허브 소속 권기훈 라이더는 지난 2월 3일 오후 11시경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해 뒤쫓아 가고 있다는 동료 라이더의 연락을 받고 즉시 추격에 합류했다.음주 차량 운전자는 뒤쫓아오는 라이더와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시속 100km 이상 속도를 내며 도망갔지만 라이더들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포위됐고 곧이어 경찰에게 인계됐다.체포 당시 음주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도주 과정에서 경차 한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이 백지화됐다. 이로 인해 수천억원의 투자가 중단됐고 오너가 간 갈등으로 빚어진 소송이 여러 건에 달하게 됐다. 통합 불발을 이끈 오너가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갈등을 봉합하고 상속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과제로 떠올랐다.28일 열린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이 제안한 5명의 이사진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반대로 모친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 등 송 회장 측이 제안한 신규 이사 후보 6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