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경찰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1일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 운영자들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7개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 운영자 4명은 현재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알선 혐의 등으로 고발된 상태다.앞서 십대여성인권센터 등 255개 단체는 지난해 10월 채팅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하지만 검찰로부터 사건을 배당받은 경찰은 “8개월간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지만 현행법상 이 업체들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적용할 근거가 없었다”고 사건을 매듭지었다.또 한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알선은 행위가 관여돼 특정 행위를 용이하게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기소했다”며 “국민의당은 대선기간 당내에서 이루어진 조직적인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꼬리 자르기식 부실 자체조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논평에서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공명선거추진단을 이끌었던 핵심관계자들이 포함됨에 따라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국민의당 자체 조사결과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더욱 더 명백해졌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그는 “아울러 향후 재판과정에서 기소 처분된 5명에 대한 혐의 사실을 비롯해 국민의당 대선의혹 제보조작 사건의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 “민주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30일 중국을 향해 “북한과 대화할 시간은 이미 지났다. 중국이 마침내 중대 조치를 취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북한은 이미 여러 차례 유엔 안보리 결의 대상으로 지목됐다.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는데도 처벌받지 않고 있다.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이를 준수하고 있지도 않다”라고 비판했다.이어서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박의 효과가 없는 추가 안보리 결의는 아무 가치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아무 결의를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고 쓴 소리를 쏟아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독재자에게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할 의지가 없다는 신호만 보낼 뿐이라고 지적한 것이다.그러면서 “중국이 마침내 중요한 단계를 밟을 것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당정은 31일 당정협의를 갖고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난과 전기요금 폭등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탈원전 정책 당정협의’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탈원전을 해도 전력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전기요금 폭탄도 없다”며 “공론화가 시작된 신고리 5·6호기의 경우 2021년, 2022년이 완공 목표였기 때문에 올 여름은 물론이고 향후 5년간의 전력 수급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언급하며 “2030년에는 전력 수요가 원전 8기 정도의 용량에 해당하는 11.3GW(기가와트)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기도 했다”며 “이는 탈원전을 해도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차 시험발사와 관련해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평화의 길을 찾자는 제안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로 용납되기 어렵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이 대표는 “북한이 우리의 대화제의에 또 다시 미사일 도발로 응답했다”고 성토했다.그는 “북한이 국제사회 고립을 자초하는 ‘마이 웨이’를 고집하는 건 개탄스럽지만, 정부가 ‘독자적 대북제재’를 언급하며 강경대응책을 내놓는 것 역시 실효성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애둘러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또 “특히 사드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키로 결정한 것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보기 어렵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31일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관련해 “자꾸 환경문제와 뒤섞다 보니 애매한 갈지(之) 자 행보가 나오는 것”이라고 안타까운 입장을 표현했다.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사드가 안보 차원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이 서면 배치하면 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16시간 정도 전에 국방부가 성주 사드 배치와 관련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받겠다고 공표했다”며 ‘왜 굳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일반 환경평가를 공표했는지 모르겠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그리고 “결국은 나머지 발사대 4기를 임시배치 형태이지만 배치하라고 대통령이 지시하지 않았느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3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4%로 집계되며 2주 만에 소폭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도 함께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이날 리얼미터는 “7월 4주차 성인 254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1.6%p 오른 74%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같은 기간 0.1%p 떨어진 19.2%였다. ‘모름·무응답’은 1.7%p 감소한 6.6%로 나타났다.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간 내림세를 멈추고 오른 배경에는 7월 4주에 벌어진 일명 ‘핀셋증세’ 추진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초 대기업과 초 고소득자에 세금을 집중적으로 걷겠다는 정부의 증세 방향에 찬성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드 문제와 관련해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대통령도 안보문제에 있어서는 야당에도 정보를 공유한다고 직접 약속했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여야정협의체를 세금 문제를 두고 제안했지만 안보 문제야 말로 국민 생명이 걸린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차 시험발사와 관련해 “추가 발사로 북한 도발이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말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안보무능으로 국민 불안감도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비꼬았다.또 “ICBM 발사 하루 전 사드 추가배치를 사실상 1년 이상 연기하는 결정을 발표한 것은 정보력이 사실상 전무하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북한은 31일 외무성 대변인담화를 통해 “지난 28일 심야에 감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는 미국에 보내는 ‘경고’”라며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켓 맹주국으로서의 자주적 존엄과 위용을 다시 한번 만방에 과시한 장쾌한 승리”라고 밝혔다.담화는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켓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이 과시됐으며,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자화자찬헀다.또 “이번에 굳이 대륙간탄도로켓의 최대사거리 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은 분별을 잃고 제재압박소동에 날뛰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북한은 자신들의 핵 무력이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거듭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발표했다.경찰은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20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마주친 A(21·여)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밝혔다.A씨는 김씨에게 “모텔로 가자”며 화장실 밖으로 유인했고, 상가건물 1층 편의점 앞에서 마주친 지인 B(20)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는 김씨를 제압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가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부성을 입었다.그럼에도 B씨는 A씨를 데리고 인근 편의점으로 피신했고, 그 사이 김씨는 도주했다.A씨와 B씨의 신고를 받고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NHK는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발사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현재 이 비행체의 성격 등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취재진을 향해 말했다.그는 “국가안보회의(NSC)를 긴급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일본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역시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발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일본 정부 관리들은 NHK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28일 자정 이전 미사일로 보이는 비행체를 발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틸러슨 장관은 이날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규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행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강력히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틸러슨 장관은 “모든 국가들이 유엔 제재 유지와 강화를 통해 북한에 대해 공개적으로 강력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계속해서 추구한 결과를 마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특히 강조했다.또 “러시아와 중국은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가능케 하는 핵심적인 경제적 조력자”라며 “이들은 역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안보태세 재정립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전희경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일시적인 보여주기식 대응이 아니라 한미동맹 강화와 사드 배치 즉각 완료, 강력한 대북제재를 통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특히 강조했다.그는 “정부는 어제 사드 기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겠다고 연내 사드 배치를 사실상 무산시켰다”며 “북에 대해서도 여전히 일방적인 구애에 가까운 대화 제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아울러 “국제사회의 대북 강력 제재와도 맞지 않는 일방 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북한의 심야 미사일 도발은 어떠한 명분도 없는 무모함 그 자체로 북한은 응분의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백혜련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 배치와 한미 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 협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 요청을 통한 강력한 대북제재안 마련 추진 지시는 매우 합당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높게 평가했다.그는 “이제 국제사회는 북한의 만행에 상응하는 단호한 응징을 해야 한다”며 “북한은 무모한 도발을 지속한다면 반드시 ‘뼈저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엄중하게 경고했다.뿐만 아니라 “미사일 도발 등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제의, 평창올림픽 참가 제의 등 우리 정부의 대화 요청에 무시를 넘어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국제사회의 경고가 한층 더 강해지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이(my way)를 외치고 있는 북한의 무모함을 규탄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한반도의 긴장이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정도”라며 “북한은 이러한 태도를 보일수록 국제사회의 압박은 더욱 강해지고 북한 체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압박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 역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성급한 대화와 성과에 집착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현실을 직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오히려 정부 여당을 비난했다.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종철 대변인은 “국민의 안위를 위한 철저한 안보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북한이 야밤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감시를 피해 언제 어느 때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라고 정의 내렸다.또 “결국 북한은 오로지 미사일 고도화를 위해 일관된 길을 가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발언에 못을 박았다.더불어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대해 그제 27일까지 남북군사회담 개최에 대한 회답을 달라고 1차 연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과 관련 “한미정부는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연합으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하였으며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군 입장’을 통해 송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UN안보리의 수차례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안전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또 “우리 정부의 군사당국회담 제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것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모한 행위로서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한미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보다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 방안을 내놨다.이날 오전 1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 같은 강력한 무력시위 전개를 첫 번째 지시사항으로 언급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말했다.또 문 대통령은 “사드 잔여발사대 추가배치를 포함, 한미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을 즉시 협의할 것, UN 안보리 소집을 긴급 요청해 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을 추진할 것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회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은 28일 “담뱃세·유류세 인하 정책을 ‘제2의 국정농단’으로 규정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유감”이라며 “집권여당 대표 자리가 그토록 초라해서는 안 된다”고 즉각 반발했다.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전희경 대변인은 “간접세를 인하해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서민감세 법안인 이번 담뱃세 인하가 국민들의 호응을 받자 추 대표가 다급한 나머지 몸소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형국”이라고 비꼬았다.그러면서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증원, 졸속 원전 중단으로 국가 경제 및 국민 생활, 에너지 정책 대혼란 초래, 대통령 말 한마디로 정책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권위주의 행태야말로 국정농단이라는 어의에 오히려 부합하는 것 아닌가”라고 ‘프레임 씌우기’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발표했다.천 의원은 지난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당 정비와 당의 진로, 정체성에 대한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천 의원은 당 대표가 된다면 당의 내부소통을 강화하고 일사불란한 체제로 당을 정비한다는 구상을 세울 방침이다.천 의원 측은 “국민의당을 창당한 한밭체육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창당 당시 초심(初心)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라고 특히 강조했다.천 의원은 지난 26일 강원도당과 대전시당 방문에 이어 27일 울산과 대구, 울산, 충남 등을 돌며 주요 시도당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자신의 담뱃세 인하 정책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정부여당을 향해 “입만 떼면 서민 서민 하면서 서민 감세에 반대하면 한입에 두말하는 거짓말쟁이 정권이 된다”고 역공에 나섰다.이날 SNS를 통해 홍 대표는 “담뱃세, 유류세 인하에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지만 서민 감세 차원에서 우리는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그는 “서민 부담을 줄이고 그 돈을 소비 진작에 사용하면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슈퍼리치 소득세 인상분으로 퍼주기 복지에 사용하지 말고 서민 감세분을 충당토록 하라”고 정부여당에 주문했다.그리고 “슈퍼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상은 찬성하기 어렵다”며 “법인세는 전 국민이 주주인 슈퍼기업의 이익분을 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