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가 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하고 K뷰티 브랜드의 일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해 K패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아무드는 일본 현지 패션을 넘어 뷰티까지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한국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국내 뷰티 브랜드는 아무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피크닉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리즈는 핑크, 민트, 옐로우 등 화사한 컬러와 꽃무늬 디자인을 활용해 실용적이면서도 봄나들이 감성이 느껴지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주방용품, 패브릭용품 등 2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주방용품은 워터 저그, 도시락, 접이식 물컵 등을 판매한다. 피크닉 인증샷에 포인트가 되어줄 수 있는 ‘워터 저그’와 ‘빨대 얼음틀’을 준비했다. ‘빨대 얼음틀’은 꽃 모양의 얼음을 빨대에 꼬치처럼 꿴 채 통째로 얼릴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음료를 시원하게 마실 수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이하 홍대타운)’을 오는 26일 공식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면적 기준 총 300평(991㎡)으로 '명동타운(350평, 115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홍대타운 매장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와 입점 브랜드를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콜라보 팝업존’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매장 2~3층에서는 올리브영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전사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다.사업별로 HDB(Home Care & 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Beauty 및 Refreshment(음료) 매출은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LG생활건강은 “특히 Beauty 사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본인을 둘러싼 ‘하이브 경영권 찬탈 의혹’을 놓고 “희대의 촌극이 아닐 수 없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모회사의 부족했던 지원을 지적하고 내부 문제를 고발하자, 이에 대한 보복성으로 과한 짜깁기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서울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민희진 대표는 “이미 저는 죄인이 돼있지만 당장 여러분들도 메신저를 열어서 글귀들만 붙이면 프레임과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푸념을 할 수 있지 않나. 그 대화가 진지한 건지 웃긴
롯데건설은 오는 9월까지 전 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총 34차에 걸친 ‘2024년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본부 현장의 시공 품질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법을 습득해 품질 향상을 이루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주요 커리큘럼으로는 CS 품질 향상 시공방안 교육, 현장 시공 실무 품질관리 교육, 하자 및 기술정보 교육, 공종별 설계지침 교육, 최근 하자소송 이슈사항 등이 있다.CS 부서에 소속된 내부 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소, 주택
KB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다.25일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원 수준으로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B금융에 따르면 1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151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239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은행의 대출평잔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 부동산리츠 상장지수펀드(ETF) 3종인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미국부동산리츠(H) ▲일본부동산리츠(H)의 순자산이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63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상장한 코덱스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에 상장 약 7주 만에 순매수 200억원을 돌파했다.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 부동산 리츠 ETF는 월 배당 상품으로 등장해 매월 배당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새 투자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한국·미국·일본 부동산 리츠 ETF는 세 상품 모두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적 여건은 어려워지고,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는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내 보험산업은 저성장에 봉착했고,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 영역 구분도 흐릿해졌다. 보험업계는 각자의 방법으로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한 가운데, 파이낸셜투데이는 손해보험사들의 신사업 전략을 살펴봤다.(편집자 주)삼성화재가 올해 헬스케어와 모빌리티에 초점을 두고 신사업을 영위한다. 보험손익 중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헬스케어사업팀과 모빌리티기술연구소를 재편했기 때문이다.더불어 해외 시장 포
영수회담에서 다룰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이 두번째 실무회의를 가졌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4·10 총선 중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 의제 등을 놓고 좀처럼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찬반 의견이 나뉘는 모양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은 영수회담 일정과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2차 실무회동을 가졌다. 민주당은 영수회담 주요 의제로 긴급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과 채상병 특검법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가 총선 기간 중 제안한
동양생명이 태풍 위험에 노출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인재개발원 숙소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받았다.25일 동양생명이 지난해 8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동양생명은 지난해 8월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당시 태풍 위험에 노출된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의 숙소, 강의실, 체육관 등을 개방해 지원했다.연평균 약 7만명의 인원이 방문해 인재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대표이사 권혁민)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 기준 매출액 4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7억원, 당기순손실은 39억원으로 각각 39%, 151% 감소했다.25일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 “고금리 장기화로 자동차 업계 전반이 위축된 영향”이라며 “올해 신규 브랜드 유치 및 분기별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신규 브랜드 딜러십 확보에 따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등에 대한 투자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실적은 빠른 회복세를 보
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잠정 기준 영업이익은 2768억69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54억5200만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22.4% 증가했다.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지는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공모주 하이일드(고수익채권) 펀드·목표 전환형 랩 등의 매출 증대 영향으로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297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KB손해보험이 경제·금융, 자산관리 등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이 재능 나눔을 하는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24일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아트홀에서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올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경제·금융, 자산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보노(Pro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변호사들
대통령실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1.3% 성장에 대해 “서프라이즈”라며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GDP’를 언급하면서 “코로나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한 경우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성 실장은 특히 “재정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 성장”이라며 “전기 대비 1.3% 가운데 민간 기여도가 1.3% 포인트 전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것으로,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함께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한다. 이후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KT(대표이사 김영섭)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한은행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디지털 주문시스템 ‘하이오더’ 설치 비용을 지원해 상생형 스마트 상점 전환을 돕고자 체결됐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진심을 담은 상생금융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신한은행은 적극적
우리은행이 중랑구 7개 전통시장의 스마트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원한다.우리은행은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한대섭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중랑구에는 ▲우림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등 총 7개의 전통시장에 824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해당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중랑구 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헌법재판소가 25일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을 정한 ‘유류분 제도’에 대해 각각 위헌 및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지난 2010년과 2013년의 합헌 결정과는 반대의 상황이다.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예를 들어, 부모가 2명의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
앞으로 고인(故人)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정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 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는 ‘존폐’의 길을 걷게 됐다.헌법재판소는 25일 ‘유류분 제도 관련 민법 조항들에 대한 위헌 제청 및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민법 제1112조 제4호를 단순 위헌, 제1118조를 헌법불합치 결정했다.이에 따라, 형제자매의 유류분권을 규정하는 민법 1112조 4호는 단순위헌 결정되면서 즉시 법적 효력을 잃었다. 아울러 배우자·자녀·부모의 유류분권을 규정하는 민법 1112조 1∼3호 등은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2025
정부의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다만 의정 갈등 핵심 당사자인 의료단체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출범에 그쳐 개혁 과제를 풀어내기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인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에서 “현재의 지역·필수의료의 위기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복합적, 구조적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축정돼 왔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의료체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며, 시기상으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