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삼성물산의 지난해 수익성 지표가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5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6%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 역시 2855억원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대비 7.2% 늘었고 매출은 28조4455억원으로 1년 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영업이익률은 1.52%에서 2.29%로 0.77%포인트 상승했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제주도, 부산 해운대에 이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중국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29일 중국 글로벌 신문사 대기원시보가 지난해 말 중국인 투자자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0.9%가 인천 송도에 투자하고 싶다고 답변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 투자이민제 적용 대상이 미분양 주택 등으로 확대되면서 중국인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중국인들이 송도국제도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2~3년 전부터지만 최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송도국제도시에 진행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 유치비는 2014년 12월말 기준 33억5900만달러(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기준)를 기록했다.2010년 이후 투자유치가 본격화돼 단위 면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New Stay·뉴 스테이) 육성을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30일 국회에 제출된다.따라서 정부 자체적으로 추진가능한 하위법령 개정도 속도를 내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중산층을 겨냥한 ‘뉴 스테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기업형 임대리츠에 제공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택지도 공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즉시 착공 가능한 LH 보유 기업형 임대주택 용지는 화성 동탄과 김포 한강, 위례, 용인, 성남 등 총 24개블럭 1만37호다.이 중 아파트 용지는 8개블럭 7425호, 연립용지는 16개블럭 2612호다.이번에 공개된 부지는 다음달부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8일 공시했다.이에 따른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22%다.당기순이익 역시 1073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흑자전환 했다. 매출도 9조8531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건축물대장과 주택사업승인 등 전국 2억8000여 건의 건축물 정보가 전면 공개된다.국토교통부는 민간이 건축물 정보를 활용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건축물 정보(세움터, 건축행정정보 시스템)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공개 대상은 개인정보를 제외한 세움터의 건축물대장, 주택사업승인 등에 관한 건축 및 주택정보 1504개 항목으로 약 2억8000건의 방대한 정보량이다.건축물대장(2억건)과 건축인허가(5300만건), 주택사업승인(840만건), 말소대장(1800만건), 건물에너지정보(1만2000건) 등의 정보 내용이다.국토부는 정부가 보유하는 데이터베이스(DB)가 일반 국민에게 전면 개방되는 최초의 사례로써 민간 활용의 시험무대가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오는 2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3000여가구로 조사됐다.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아파트 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24개 단지 1만3160가구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이번달(1만8446가구)과 비교해 28.66%(5286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전년동기(2만358가구) 대비로도 35.35% 감소했다.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지난해 11월(2만6933가구) 이후 입주물량이 갈수록 줄고 있다”며 “특히 올해 들어 재건축 이주수요가 늘어나는 서울의 경우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 500가구 ▲경기 4273가구 ▲광역시 2375가구 ▲지방중소도시 6012가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충남지역 건설업체인 케이티씨건설과 웅진종합건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해 과징금 총 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케이티씨건설은 2012년 10월 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 중 금속창호공사를 하도급업체에 맡기면서 하도급대금 9600만원을 감액했다.케이티씨건설이 감액한 비용은 재료비, 노무비 등과 같이 공사에 들어가는 최소경비였다.케이티씨건설은 해당 하도급업체에 선급금은 물론 공사완료 후 줘야 할 하도급대금도 지급하지 않았다.선급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며 하도급대금은 지연해 지급할 경우 그에 따른 지연이자도 물어야 한다.또 같은 지역 건설업체인 웅진종합건설은 2013년 1월 공장 신축공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지난해 10월 주택업체인 이지건설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한 동양건설산업의 관계인집회가 오는 3월11일로 연기됐다.28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준공된 아파트단지의 일부 계약자가 지난 26일 법원에 기피신청을 접수했다. 해당 법원은 애초 오는 29일로 예정된 관계인집회를 연기하기로 했다.동양건설산업은 관계인집회에서 회생채권자와 회생담보권자에게 동의 여부를 물어서 법정관리를 종결할 계획이었다. 이미 의결에 필요한 동의율(회생담보권자의 2/4, 회생채권자의 2/3 이상)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법원에 기피신청을 낸 계약자는 관계인집회가 열리더라도 법정관리 종결 동의 여부에 대해서는 의결권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시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GS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에 따른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0.54%다.당기순이익 역시 9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흑자전환 했다. 반면 매출은 9조4796억원으로 0.9% 감소했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부동산 경매에서 낙찰가와 2위 입찰가 격차가 가장 큰 것은 토지로 나타났다.27일 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이 지난해 경매 낙찰된 주거시설과 토지, 상가, 공장 물건 5만8910개의 낙찰가와 2위 입찰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낙찰가를 100%라고 할 때 2위 응찰자의 입찰가가 토지는 90.87%로 둘 사이 격차가 9.13%포인트나 됐다.이는 9087원보다 1원이라도 많으면 살 수 있는 물건을 1만원이나 주고 산 셈이다.토지에 이어 아파트가 96.89%이고 다세대·다가구 등 주거용 부동산은 94.58%, 공장용지는 93.55% 순으로 집계됐다.1위 낙찰가와 2위 입찰가의 차이를 차액으로 볼 때 격차가 가장 큰 부동산은 42억9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의 3.3㎡ 당(계약면적 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9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전국 기준의 3.3㎡ 당 평균 매매가격은 778만원으로 서울과는 193만원의 격차를 보였다.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2002년 3.3㎡당 637만원으로 시작해 2003년 663만원에서 2004년 684만원, 2005년 700만원, 2008년 850만원, 2010년 914만원, 2012년 970만원까지 올랐다.2013년 966만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 다시 3.3㎡당 5만원 올라 종전 최고가인 970만원을 넘어섰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2.90%(아낌e보금자리론, 10년 만기 기준)로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2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오는 2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올해 1월보다 0.2%포인트 낮아진 연 3.00%(10년)~3.25%(30년)로 조정됐다.이 상품에는 대출기간(10년~30년)동안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며 고정금리가 적용된다.‘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 역시 2.90%(10년)~3.15%(30년)으로 올해 1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내집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분을 즉각 반영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정부가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하는 공공임대리츠 3호의 ‘우량자산유동화증권(P-ABS)’ 중 200억원을 개인 공모한다.국토교통부는 안정적인 투자 기회 및 임대주택의 투자 확대를 위해 공공임대리츠 3호(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의 p-ABS 중 200억원을 오는 28일부터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p-ABS는 공공임대리츠가 차입한 민간자금에 대한 대출채권에 대한주택보증(AAA등급)의 원리금 지급보증을 붙여 발행하는 유동화 증권이다.국토부에 따르면 대한주택보증이 원리금을 보증해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낮고,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한다.지난해 공공임대리츠 1, 2호 차입금 중 3100억원을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에서 집을 살 때 희망 가격은 평균 4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평균 가격(2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비싼 수준이다.26일 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2014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를 조사한 결과, 77.3%(3864가구)가 주택구입 의사를 표시했으며 이들이 원하는 평균 구입 가격은 2억854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선호 주택은 아파트가 6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단독주택·다가구(22.8%)와 연립·다세대·빌라(7.7%) 등이 그 뒤를 이었다.전세나 월세를 얻을 때 직장과의 거리(27.5%)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전·월세 가격(22.0%), 자녀의 교육여건(1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일대에 행복주택 450여가구를 건설한다.LH와 세종특별자치시는 26일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일원 1만6000㎡ 부지에 약 450호의 행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행복주택 건설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지구지정 등 관련 인허가와 행복주택 건설·운영을 하게 된다.행복주택이 건설되는 부지는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26의 1 일대 1만6000㎡ 규모다. 폐공장 부지였으며 나대지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있었다.이곳과 1㎞가량 떨어진 곳에 홍익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세종시청은 2㎞,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는 3㎞ 거리다. 경부선 조치원역, KTX 오송역과도 인접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최근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단지 내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특히 신도시와 택지지구 아파트, 오피스텔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그 투자 열기가 단지 내 상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다.26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단지 내 상가인 ‘카림 애비뉴 동탄’은 계약 시작 10여일만에 100% 완판됐다.같은 시기에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아파트도 1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오피스텔의 경우에는 계약을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부동산 직거래 시장에 허위 매물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허가받은 부동산 중개업소의 경우 1억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돼 있다. 하지만 부동산 직거래의 경우 법적 안전장치가 마땅히 없다 보니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집주인이 집을 내놓은 게 아니라 세입자가 직거래를 통해 다시 전세를 놓는 이중계약이나 근저당이 설정돼 가압류를 당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또 허위 매물이거나 중개업자가 내놓은 경우도 적지 않다.25일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 운영자는 “허위 매물이거나 부동산 중개업자가 올린 매물로 의심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고객들을 위해 허위 매물로 의심되거나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호가 기준)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 차이가 워낙 커 거래는 많지 않은 분위기다.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주요 상승지역은 서초구(0.13%), 송파구(0.04%), 강남구(0.04%), 서대문구(0.04%), 동작구(0.03%) 등이다.서초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송파구는 문정동 일대가, 서대문구는 홍제동과 남가좌동 일대가 매매가가 올랐다.전세가 변동률은 0.05%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18%), 강서구(0.10%), 성동구(0.09%), 관악구(0.09%), 서대문구(0.07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1월4주 분양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다.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7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이 예정됐다.27일 영무건설이 충북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B-6블록 ‘영무예다음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지하 1층~지상 20층 7개동, 총 520가구(전용면적 75~84㎡) 규모로 평택제천간고속도로 및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고 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법무연수원(2015년 예정), 한국교육개발원(2015년 예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20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현대건설이 향상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 역시 586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3.0% 늘었다. 매출도 17조3870억원으로 24.7% 증가했다.반면 영업이익에 비해 매출의 증가폭이 큰 탓에 영업이익률은 5.69%에서 0.17%포인트 떨어진 5.52%를 기록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4월 1일 이뤄진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소는 지난해 4분기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가 3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80.4%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연구소는 “2013년 4분기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절대 수주물량 축소와 민간분야 부진, 자금과 채산성 악화 등으로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국내 전체수주 규모지수는 5분기 연속 상승한 106.3%를 기록했다.해외수주규모 지수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혼조상태이나 그 폭이 줄어 전 분기 대비 7.1%포인트 하락한 113.0%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수주에 대한 안정성이 강화됨을 의미한다.올해 1분기경기실사지수(CEBSI) 전망치는 4분기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