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문가들은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6개월 안에 우리도 자위권 차원의 핵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10일 주장했다.보수야당 내 대표적 핵무장론자으로 알려져 있는 원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은 우수한 과학력과 경제력, 원전으로 보면 세계 5위의 나라 아니겠냐”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미국의 핵우산에 언제까지 의존할 수는 없다”며 “우리도 자체적인 핵 억제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거듭 핵보유를 주장했다.또한 원 의원은 북한의 ‘서울 불바다’ 발언에 대해서 “북한은 그동안 무력도발을 해왔고, 충분히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군 당국은 철저히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북한이 감히 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국정원 계약 저지 특위’를 구성했다는 어이없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추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정원 개혁을 가로막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고 밝혔다.이어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국정원 적폐청산 TF 활동에 어깃장을 놓기 시작했다“며 ”전 정권이 감춰뒀던 어두운 치부와 추악한 진실이 들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솔직히 보수정권 9년동안 망가질 때로 망가진 국정원을 어떻게 더 망가뜨릴 수 있느냐“며 ”이제는 국정원이 바닥을 딛고 일어서게 만들어야 할 때다“고 국정원 쇄신에 힘을 실었다.마지막으로 추 대표는 ”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은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한 임명 철회를 9일 주장했다.이날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박 본부장은 황우석 사태에서 엄청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줄기세포 연구에 관여한 바도 없으면서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리고, 연구비를 2억5000만원 받았다“고 비난했다.이어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할 당시에는 황우석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하고, 기회를 다 놓친 사람“이라며 ”심지어 진보진영에서도 박 본부장 인사 철회 얘기가 나온다“고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이어 하태경 최고위원도 ”박 본부장에 대한 항의가 엄청나게 들어온다. 적폐인사다, 박 본부장을 추천한 사람도 공개하고 대통령은 사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괌 앤더슨 기지를 불시에 타격하겠다는 북한 전략군 대변인 성명과 관련,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9일 밝혔다.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참석자들에게 ”군사대응 태세를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또 하나는 역시 자주 국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른 하나는 다시는 방산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역시 국방개혁“이라며 ”조금 개선하거나 조금 발전시키는 차원이 아닌 아예 환골탈태 하는 수준의 강도 높은 국방개혁이 필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당내 인적 청산과 관련해 “당협위원장이 임기가 됐을 때 재공모를 하는데 그때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다시 승인되지 않는 수순을 밟으면 인적쇄신이 충분히 될 것”이라고 9일 주장했다.이날 이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당의 중심은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고 이분들(당협위원장)은 임기제”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50세 미만, 여성 이런 사람들에게 가산점을 줘서 중용을 하면 그것이 큰 인적쇄신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물의가 빚어졌던,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선 여기에서 탈락을 한다든지 해서 인적쇄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최고위원은 현역 의원 물갈이 여부에 대해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당내 반대 기류에도 불구하고 지지세 확산 등 본격적인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9일 안 전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극장에서 당 출입기자 등과 함께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 전후로 브리핑도 진행할 예정이다.영화 ‘택시운전사’는 광주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언론 통제를 뚫고 광주 실상을 취재해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를 향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안 전 대표 측은 “이 영화에 담긴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함께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영화 관람의 의의를 밝혔다.또한 안 전 대표는 전날에도 국민의당 인천시당 상무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이번 재판은) 여론 재판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8일 말했다.이날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삼성은 개인기업이 아니라 나라의 기업이고 세계 굴지의 기업이다. 여론 재판이 아닌 헌법과 법류에 따른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건희 회장이 삼성 경영권 승계를 할 때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 발행으로 불구속 기소 돼 재판을 받은 일이 있었다”며 “이번 이 부회장 재판도 이 회장 사건과 마찬가지로 삼성 경영권 승계 문제로 정치권과 뒤엉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세계적인 기업이 경영권 승계문제로 2대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은 공관병에 대한 ‘갑질 논란’을 빚은 박찬주 육군 2작전사령관(대장)에 대해 “박 사령관은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과 안보실장을 맡고 있을 때 중장, 대장 진급이 물 흐르듯 이뤄졌다”고 8일 지적했다.이날 전지명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박 사령관은 김 전 실장의 이른바 ‘독사파(독일육군사관학교 연수파)’ 라인의 대표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 대변인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구분조차 못한 이런 분이 어떻게 군의 최고위급 장성까지 진급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더구나 지난해 한민구 전 국방장관의 경고에도 ‘부부갑질’을 안 멈춘 그 배짱의 배경이 참 궁금하다”고 비판했다.또한 그는 “군 안팎에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독배를 마시는 심정으로 출마했다’는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안철수가 독배를 마시지 않아도 제가 있으면 절대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비판했다.8일 천 전 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안 전 대표가 당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것 같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안 전 대표의) 국민의당이 사라지고 민주당과 합쳐지는 것 아니냐는 것은 지나친 상상”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그는 “국민의당은 과거 양당의 싸움판 정치를 넘어서 상생, 협력의 정치, 다당제, 합의제로 가야겠다는 여러분의 염원에 따라 만들어진 정당”이라며 “국민의당이 만들어진 역사와 대의를 생각해보면 (민주당과의 통합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특검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게 12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법원이 우리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하나의 중요한 기준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8일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대부분은 집에서 재산 상속을 받을 때 절반에 가까운 세금을 내는데 왜 재벌기업의 손자, 증손자는 세금을 안 내고 상속 가능한 사회가 됐느냐에 대한 답을 법원이 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 의원은 “기준점으로 자신의 노력 없이 부모로부터 재산 상속받을 때 세금을 정확히 내는 통상 원칙을 세워야 한다”며 “(재벌 상속) 과정도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부회장이 재산 15조가량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한일 외교장관이 취임 후 첫 번째 양자회담을 7일(현지시각) 진행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신임 외무상은 이날 양자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상호 입장을 표명했으며, 북핵 문제에 있어서는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강 장관은 고노 외무상이 취임 후 자국 언론을 통해 지난 2015년 한일 정부 간 체결한 위안부 합의가 꾸준히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 대다수가 위안부 합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하고, 장관 직속의 ‘위안부 TF’를 출범시킨 취지와 의미를 밝혔다.위안부 문제 관련 입장차를 확인했지만, 양국 장관들은 북
[파이낸셜투데이=이일호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결심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물세례를 받는 등 수난을 겪었다.7일 오후 박 특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리는 이 부회장 등 5명의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48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도착했다.박 특검이 이 부회장 재판에 나온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이 부회장 첫 재판이 열린 지난 4월7일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의 증인 신문이 이뤄진 7월14일 법정에 출석했다.박 특검은 ‘특별히 출석하게 된 배경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구형을 해서 의견을 얘기하고자 한다“고 짧게 답했다.박 특검 도착에 앞서 법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 비대위가 전당대회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7일 의결했다. 결선투표가 치러질 경우, 안철수 전 대표와 다른 후보의 1대1 구도가 돼 안 전 대표가 불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날 오전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선거에도 결선투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당론의 일관성을 지킨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변인은 “(1위 득표자가) 과반확보를 못 할 경우 결선투표를 도입하고, 오는 28일 정도에 결선에 올라가는 두 후보자 토론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1일 오후 2시에 정기국회가 개회하기 때문에 그 전에 전당대회가 마무리돼야 한다”며 “9월1일 오전 10시 이전에 당대표 지명까지 마칠 것”이라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데 대해 “결의안 목적이 제재를 위한 제재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7일 추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강력한 제재를 바탕으로 베를린 구상에 입각한 대화가 끊임없이 병행돼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대북제재안의 의의에 대해 추 대표는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철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 중단과 핵포기 등 강력한 주문이 담겼고 중국과 러시아도 동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북한은 미국을 겨냥해 상상할 수 없는 불바다 운운하지만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노력을 외면할수록 고립은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미동맹을 강화해서 전술핵 재배치를 공격적으로 한미 간에 논의해야 될 때”라고 7일 말했다.이날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최근 유엔 제재결의가 발표됐지만 얼마나 북핵 저지에 성과가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북핵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며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할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미국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홍 대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에 대해 예방타격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 옵션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이 정부에서는 비현실적인 베를린선언이나 대북전단 살포 금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의원이 절반을 넘을 것”이라며 비난했다.7일 이 의원은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부분 의견 표명을 감추고 있고 (안 전 대표 출마를) 적극 지지한 사람은 이언주 의원 한 사람 뿐이었다”며 “자신이 생각하기에 안철수 덕분에 국회의원됐다는 사람들을 보면 ‘(안 전 대표를) 도와야하지 않나’ 하는데 전 우습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의원은 안 전 대표가 대선 패배에 대한 충격이 거의 없는 것 같다는 지적에 “거의 없는게 아니라 아주 없다”며 “대선 후 하루 이틀 후에 자신이 다음 대선에 나오면 지지율 50% 넘는다고 하지 않았나. 정상적이지 않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주된 요인으로는 개혁 의제 제시에 더해 보수 야당의 구심력이 약한 것이 꼽힌다.문재인 정부는 취임 이후, 놀라운 지지율을 지속하고 있다. 취임 첫 지지율이 80%를 상회했던 문 대통령의 인기는 현재에도 여전하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70~80%대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흐름은 지난 정권과는 확연히 대비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초기 40%대의 국정 지지율을 유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첫 52%의 국정 지지율을 기록하다 '미국산 소고기 파동'으로 지지율이 급락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 초기 60%라는 높은 국정 수행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100일 후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를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그 어떠한 행동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환영 입장을 6일 발표했다.이날 김현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은 우리 정부가 밝혔듯이 국제사회가 보내는 단합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김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아가는 것 외에는 설 곳이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그는 “더불어민주당도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 내 항구적인 평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경쟁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전격 출마 선언에 대해 “누울 자리, 누워서는 안 될 자리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몰상식, 몰염치의 극치”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6일 천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안철수 후보의 당대표 출마는 구태 중의 구태정치”라고 밝혔다.이어 천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는 후보 한 사람이 늘어난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안 전 대표는 당을 소멸시키지 않으려 출마를 선언했다고 하지만 그 출마 선언 자체만으로 벌써 당은 소멸을 걱정하는 상황이 됐다”고 당이 처한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또한 “대선에서 패배한 지도자들은 짧지 않은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며 “(안 전 대표의 출마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바른정당은 박찬주 2작전 사령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이 사실로 드러난 것에 대해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들이 노예 같은 군생활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5일 말했다.이날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디 이 소망을 우리 군이 지엄하게 듣고,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이 대변인은 “군인권센터를 통해 폭로된 내용은 상상을 초월했다”며 “차제에 공관병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지휘관 운전병, 야전부대 휴양소 관리병, 국방마트(PX) 관리병, 체력단련장(골프장) 관리병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병들에 대한 인권 침해 전수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군인권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국민의당은 이명박 정부가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에 관여해 여론조작에 나섰다는 의혹에 대해 “혈세로 민심을 왜곡조작하고 정부 비판에 재갈을 물린 묵과할 수 없는 반민주주의, 반헌법적 폭거”라고 5일 지적했다.이날 오전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법과 원칙’을 외치며 국민의 입을 틀어막았던 이명박 정권이 뒤로는 천인공노할 불법을 밥 먹듯 자행한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이어 그는 “원세훈 국정원장이 주도한 여론조작용 댓글부대가 무더기로 존재했음이 밝혀졌다. 그렇게 시치미 뚝 떼고 부인 하더니 결국 불법댓글부대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민심조작 댓글부대가 이명박 정권 국정원의 존재이유 였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댓글부대 사태를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