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청와대가 여야 5당 지도부가 함께하는 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와의 일대일 회담이라면 (만남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25일 정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일대일 회담을 하면) 대화를 하더라도 지금 여러 가지 대북정책에 대한 기조가 다른 데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다른 정의당이나 이런 당하고 같은 입장에 문재인 정부가 있기 때문에 제일 다른 제1 야당과 (일대일로) 대화를 한다면 그건 모르겠다”며 “그런데 (여야 지도부) 10명이 모인 데서 무슨 얘기가 되겠나. 대통령과의 소위 식사회동이라는 것이 대개 성과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제재 등으로) 고민하는 김정은에게 대화라는 탈출구를 계속 제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25일 박 전 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그런 의미에서 문 대통령이 대북관계는 참 잘 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박 전 대표는 “종국적으로는 북미간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하고, 또 UN을 통해 강력제재하고, 미국이 중국을 계속 압박하잖나. 중국도 압박을 견딜 수 없기에 최근에는 원유공급을 차단보다는 줄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김정은도 굉장히 고민스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남북간의 대화에 대해서는 “김정은은 어떤 경우에도 남한 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 때문이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건 징역 실형 8월이 나온 조현오 경찰청장이 했던 말과 버금간다”고 지적했다.25일 박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 전 청장이 말한) ‘노 대통령이 자살한 것은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것과 뭐가 다르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부부싸움’ 주장에 대해 “정 의원이 원하는 바일 테고 그냥 법적인 대응과 법적인 책임을 지면 된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기가 막힌 얘기다. 고질병이 도진 것”이라며 “지난 19대 국회 때도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특위가 있었는데 그때도 역시 노 대통령 시절의 얘기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재수사 필요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추한 입을 다물기 바란다”고 강력히 비난했다.24일 하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을 상대로 무슨 재수사란 말인가, 한국당이 떠들면 떠들수록 적폐청산 구호만 더 요란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하 최고위원은 “느닷없이 노 전 대통령 가족의 금품수수 사건을 끄집어내 물타기를 하고 나선 한국당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고 일갈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고발한 것과 관련해는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추측만을 근거로 고소하고 방송에 나와 정치보복을 운운한 것은 MB를 본인의 선거 재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아울러 그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선제공격’을 거론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평화와 인권, 국제 협력 등을 논의하는 곳에서 원색적인 막말과 비방만 늘어놓으며 평화를 위협하는 연설에 대해 북한은 국제사회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24일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리 외무상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놓고 협박하겠다는 것으로, 변화 없는 북한의 태도는 국제사회로부터 외면과 고립만 자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백 대변인은 “북한은 핵 개발의 당위성을 역설하려 했지만 국제사회는 북한의 주장을 명분 없는 궤변으로 판단하고 어떠한 동조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핵개발로 인해 정권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말 폭탄’을 주고받은 것과 관련, “단호하고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으로 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을 잡아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23일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국과 국제사회를 향한 김정은의 망발을 언제까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냐”고 설명했다.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정부의 무기력한 대북정책에 국민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5000만 국민이 핵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대화만 구걸할 수는 없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정상외교를 마치고 귀국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미국의 금융·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리스크를 잠재웠다”고 설명했다.23일 백혜련 대변인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의 외교를 통해 북핵과 관련한 더 넓은 공조와 우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이어 백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의 국제적 홍보를 극대화시켜 대한민국의 위상을 고양시킨 것을 높이 산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 대해 “리용호가 북에서 쓰지도 않는 남쪽의 신조어 ‘역대급’이란 말을 사용하는 걸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23일 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 인터넷 많이 보고 자기들끼리 서로 사용해서 입에 익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리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라고 발언한 기사를 함께 개시했다.그러면서 “북에서 역대급에 해당하는 단어는 ‘제일 쎈 것’”이라며 “북 외교관 중 남쪽 신조어를 쓴 사람이 제 기억엔 리용호가 역대급이다. 사상 초유다”고 조롱했다.리용호의 실수에 대해 “남쪽 사상에 물든 사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이수(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명수(대법원장) 표결을 거치며 우리 원내가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22일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단합된 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우리가 절실하게 느끼는 요소들”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탄핵과 대선 이후 지리멸렬했던 한국당은 두 번에 걸친 장외집회에서도 하나가 됐다”며 “앞으로 추석 연휴에 귀향활동을 통해서 이 정부의 잘못된 안보관, 잘못된 경제관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홍 대표는 계속되고 있는 공영방송 파업에 대해서는 “방송이라는 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지 노동조합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불법 파업은 중단하고 정상적인 방송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뉴욕 순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순방이 여야 안보협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2일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 대통령이 엄중한 안보에도 유엔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조만간 문 대통령이 순방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고 여야 대표를 초청할 것”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에 이어서 여야가 안보에서도 상생하고 협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상생과 협치의 시작”이라고 평가한 뒤 “여야가 함께 협치한 만큼 정기국회에서도 손잡고 안정적인 국회를 운영하자”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호남과 대구경북(TK), 충청권에 이어 수도권 민심 잡기를 시도한다.22일 안 대표는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현장최고위를 실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방·외교 및 경제정책 등에 대한 비판기조를 이어가며 수도권 중도보수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그는 GM대우 노조와도 면담을 할 계획이다.오후에는 인천 중구 항동 인천내항에서 현장브리핑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 및 경제 현안을 청취하며, 이후엔 옥련재래시장을 방문, 추석 전 물가 점검에 나선 뒤 지역위 핵심당원 간담회를 통해 당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추석 연휴 전 전국 순회 최고위를 마무리해 안 대표는 정기국회 전에 좀처럼 반등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오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 사회 전체가 북한에 최고 강도의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21일(현지시각)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선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과 북핵 미사일 문제 해법 등 북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각 정상은 북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응해 3국 간 공조가 더욱 긴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21일(현지시각)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뉴욕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미 두 정상이 이같은 논의를 했다고 발표했다.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2371호 및 2375호의 충실하고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양국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군사력의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바른정당 공식 회의에 참석해 장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를 했다.21일 남 지사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바른정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남 지사는 “부모로서, 아버지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불찰”이라며 “공인으로서 도지사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바른정당을 향해서는 “여러 가지 힘든 일이 겹쳤지만 바른정당은 우리 스스로의 개혁, 그리고 힘들어하는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길을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파올로 젠틸로니 실베리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대응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일(현지시각)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 한 호텔에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으로 문 대통령은 앞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P-5·미국·중국·영국·프랑스·독일) 정상과의 양자회담에 이어 주요 7개국 정상과의 회담도 완료했다.특히 이탈리아는 주요 7개국(G7) 의장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이사국,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을 겸임하고 있는 상황이다.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두 나라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 강화,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고 박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향해 “법조인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헌법재판관 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라”고 비난했다. 20일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 대변인은 “지난 11일 국회에서는 국민의 뜻에 따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며 “이렇게 국민과 국회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은 분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권한대행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재판관이 헌재소장 직무대행을 계속하는 것은 국민과 국회의 뜻을 무시하고 권력에 기대어 편법으로 헌재소장을 하겠다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김 재판관의 행태는 우리 헌법의 권력분립의 정신에 도전하고 헌재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여야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잠정 합의한 것과 관련해 “사법개혁과 사법부 독립을 이룰 적임자”라고 말했다.20일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일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국민은 헌정사상 초유 사법부 수장 공백으로 사법개혁 동력이 상실될까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제 표결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심정을 밝혔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위 공직자 배제) 5대 원칙에 딱 맞는 사법개혁 적임자임이 청문회를 통해 밝혀졌다”며 “국민의 기본권, 사회적 약자를 중시하는 도덕적이고 청렴한 법조인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청와대, 정부, 여당을 향해 “대한민국 망신 그만 시키라”며 비난했다.20일 안 대표는 충남 천안 중앙시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안보는 우왕좌왕, 경제는 좌충우돌. 도대체 이런 집권세력이 어디있나”라고 거듭 비난했다.이어 안 대표는 “집권세력의 자중지란이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며 “안보위기가 극에 달한 지금, 더구나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국제공조를 이끌어내야 할 중차대한 바로 지금,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 특보는 서로 싸우고 대통령은 국방장관을 질타했다고 하고 이 와중에 통일부는 대북 지원 입장은 그대로라고 한다”라며 비판의 이유를 들었다.보유세 증세 문제에 대해서는 “좌측 깜빡이 켜고 우회전, 우측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가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을 합의했다.19일(현지시각)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 회의장 내 마련된 영국 대표단실에서 메이 총리와 약 3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취임 후 문 대통령 이 메이 총리와 회담하는 것은 처음이다.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영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 및 이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을 높이 평했다.이에 대해 메이 총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은 동북아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안전에 큰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단합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아울러 두 정상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인준) 처리와 관련해 “더 이상 미루는 것은 명백한 국회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19일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목전에 닥친 사법부 혼란을 우려해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초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야당에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우 원내대표는 “추미애 당 대표와 제가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며 “엄중한 안보 위기 속에서 사법부 공백만큼은 막아보자는 결단”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제 대통령도 출국 전에 김 후보자에 대한 조속한 임명처리를 요구하는 입장 발표했고 국회의장 역시 주요 해외순방을 미뤘다”며 “적어도 국회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마약 사건으로 또다시 대국민 사과를 했다.19일 남 지사는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입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를 이어갔다.장남을 향해서는 “아들이 보고 싶다. 법의 절차에 따른 면회를 할 것”이라며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앞으로의 모든 것은, 스스로의 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