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조윤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4륜구동 라인업을 내세워 도서지역에서 판매확대에 나섰다.쌍용차는 최근 경상북도 울릉군에 다목적차량(MPV)인 투리스모를 택시시장 공급을 확대했다. 울릉군에서 영업을 하는 법인택시 전체와 개인택시 등에 모두 19대를 공급했다. 쌍용차는 법인택시 시장을 전체 석권해 현지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였다.기존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택시가 대부분이었던 울릉도에서는 5명 이상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차량을 렌트하는 수밖에 없었다. 10명 이상이라면 관광버스를 이용하겠지만 5~10명 사이의 관광객들은 SUV에 나눠타고 이동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많았다.특히 울릉도는 화산섬이라는 지형·지질적 특성 때문에 평지가 드물고 경사가 심한 비탈과 곡선 구간이 많다.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공단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조립라인이 가을을 바라보는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라인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주말을 반납한 채 조립작업을 펼치고 있다.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발표 일주일을 앞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표정이다. 영업에서는 초기계약 물량을 3500여대까지 확보한 상태다. 주말이 지나면 계약물량이 5000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르노삼성차의 전언이다.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혼류생산을 통해 7개 차종의 차량을 하루 평균 약 1500~2000대를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부활을 이끌 SM6와 QM6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닛산에서 주문받은 로그까지 생산하고 있는 부산공장은 활기가 넘쳐나고 있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판매총괄에 기아자동차에서 영입된 정문용 상무를 임명했다.2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정문용 상무가 이달부터 출근해 판매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론칭한 SM6의 판매확대로 분위기가 급반전됐고 이달 말 본격 국내에 판매되는 QM6의 판매확대를 위해 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정 상무를 영입해 국내영업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차에서 해외사업 개척에 잔뼈가 굵은 정문용 상무를 영입해 판매총괄의 중책을 맡긴 것은 국내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는 다른 행보를 갈 것’이라고 공언한 박동훈 사장의 의지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정 상무는 1960년생으로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기아차에서 중남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한 낮의 도시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 많은 사람들이 피서지로 떠나고 있다. 피서지로 떠날 때 핵가족만으로 떠나는 경우도 많지만 친구들과 2대 이상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산이나 바다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계속 정체되기 일쑤다.7명 이하의 두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려면 차량 2대로 움직이기에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운전을 잘하는 운전자와 초보수준의 운전자가 길을 떠나게 되면 한 대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이럴 때 7인승 차량이 각광을 받는다. 패밀리카로 나와 있는 미니밴도 많이 있지만 덩치가 커 운전하기 어려운 차보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이면 운전하기가 쉬워 7인승 차량이 각광받고 있다.이번에 타본 닛산 패스파인더는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캐딜락 CT6의 사전계약 대수가 300대를 돌파했다.13일 GM코리아에 따르면 럭셔리 대형차인 CT6가 8월 중 본격 판매 개시에 앞서 1~2차 선적물량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지난 5월 25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의 VIP 고객 프리뷰 행사와 7월 한 달간의 코엑스 전시를 통해 시작된 CT6 사전 계약은 공식 출시행사 이 후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파격적인 사양의 세부 모델 구성과 판매 가격으로 럭셔리 대형차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CT6는 프리미엄 트림이 북미 현지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출시됐다.특히 플래티넘 모델은 최대 1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CT6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리어 카메라 미러와 플래티넘 트림에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7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명의 ‘볼키즈’(Ball Kids)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공을 처리하고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와주는 12~15세의 유소년들이다.기아차는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거쳐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 참가 기회를 제공해왔다.볼키즈로 선정되는 어린이들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호주 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이 때문에 매년 열리는 선발대회에 많은 유소년 지원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기아차는 올해 ▲9월 1차 영어평가 ▲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 고객과의 소통확대를 위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Service Applica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볼보자동차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개발한 한국 시장 전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다.볼보자동차 전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폰 플레이 스토어에서 ‘Volvo Car Service’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도 올 하반기 내에 출시 예정이다.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서비스센터 방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객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센터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 예약을 요청하면, 서비스센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쌍용자동차는 창원 제2공장에서 생산한 디젤엔진이 누적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진공장이 위치한 창원공장 전체 생산규모는 246만대다.지난 10일 쌍용자동차 창원 제2공장에서 열린 디젤 엔진 100만대 생산기념식에는 송승기 생산본부장(상무), 민병두 창원공장담당(상무), 안승보 노조 창원지부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디젤 엔진 100만대 생산을 축하하고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오전 창원공장은 ‘Change for the Best (최고를 위해 변화하자)’라는 슬로건 선포식을 열고 ▲품질 혁신 ▲생산성 향상 ▲회사·고객 중심 ▲소통 강화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엔진공장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를 조성했다.10일 현대차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야구 테마파크에서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준공식을 진행했다.사회인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현대차는 사회인 야구시설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어 지방의 야구 동호인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부산에 사회인 야구장을 조성키로 결정했다.이에 현대차와 기장군은 지난 2012년 8월 야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2015년 6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대 19만6515㎡ 규모의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해, 정규 야구장 4개로 구성된 야구장 조성을 마무리했다.‘기장-현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인피니티코리아는 강렬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인 뉴 QX60(New QX60)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인피니티 QX60은 지난 2012년에 국내 도입됐다. 지난해 공격적인 가격 조정에 이어 최근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확대에 힘입어 인피니티의 상승세를 이끌어 가는 핵심모델로 자리 매김했다.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174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뉴 QX60은 기존 모델이 지녔던 인피니티 SUV만의 DNA를 ▲디자인 ▲감성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강화해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높였다.디자인은 인피니티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변화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핫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차종이라면 단연 중형차임에는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중형차 시장은 뜨거운 경쟁만큼이나 출시된 모델도 압도적으로 많다.글로벌시장에서 많은 판매를 보인 중형차는 토요타의 캠리, 닛산 알티마, 현대 쏘나타 등이 대표적이다.이중 알티마(Altima)는 지난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이래 세련된 디자인과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짜릿한 주행 성능, ‘기술의 닛산’을 대변하는 최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알티마는 실제 닛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고속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올해 4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혼다코리아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HR-V를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혼다코리아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콤팩트 SUV인 HR-V는 지난 2014년 LA오토쇼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HR-V는 혼다가 자랑하는 월드베스트셀링 SUV CR-V의 콤팩트 버전이다.HR-V는 혼다 디자인 콘셉트인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바탕으로, 쿠페 스타일의 파워풀하고 강인한 디자인으로 일반 SUV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췄다.특히 2열 도어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윈도우 라인 옆에 위치시켜 쿠페의 날렵하고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표현했다.후면부는 와이드 로어 바디에 ‘LED 리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폭스바겐에서 촉발된 디젤게이트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시끄럽다. 디젤게이트는 적은 연료로 조금이라도 멀리 갈수 있는 엔진을 만들기 위한 ‘연비경쟁’에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디젤엔진이 강한 독일차업계가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규제인 유로6에 대응하기 위해 고심이 컸던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이로 인해 디젤엔진보다는 배기가스가 상대적으로 덜 배출되는 가솔린엔진이 더욱 각광받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실제 국내에서도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차량이 가솔린차량이다.그러나 디젤엔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연비에 운전자들의 고민은 깊지 않을 수 없다. 가솔린엔진에 부족한 1%를 채워줄 차량이라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기 때문이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한국GM은 일부 임원의 불법 행위와 관행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24일 한국GM에 따르면 앞서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23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을 통해 부적절한 관행이나 부정행위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지난 22일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한국GM 전 부사장과 노사협력팀 상무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구속된 한국GM 임원들은 명절이나 체육대회 때 회사가 직원들에게 나눠줄 선물세트 등을 납품할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각 3000만 원을 받고 특정 업체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검찰은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한국GM 전 지부장 등 노조 전·현직 간부 4명도 수천만 원의 뒷돈을
[파이낸셜투데이=조윤성 기자]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가 ‘연비조작’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이 최근 2년 동안 연비시험성적서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배출량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아우디폭스바겐 측이 국내에 차량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연비도 조작한 정황을 포착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은 지난 8일 아우디폭스바겐이 2012년 6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 제출한 연비시험성적서 48건을 조작한 것으로 확인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에서 보낸 연비시험 성적서를 유효기간인 60일 이내에 한 것처럼 날짜를 꾸미고, 특정 차종에 대한 시험 결과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