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0일부터 집단 휴진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검찰은 휴업에 참여하는 의사에 대해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대검찰청 공안부는 7일 오전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의사협회 집단휴업 관련 공안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검찰은 휴진 등 불법행위를 처벌하고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집단 휴업은 환자들의 치료 중단을 가져오는 집단적인 법위반 사태이며 국민에게 큰 고통과 불편을 준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불법 집단행동의 경우 의료법과 공정거래법, 형법 등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복지부 장관 등의 업무개시 명령에 불응하는 의료인에 대해서는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한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한 가해자에게 ‘도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엇갈렸다.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교통사고를 낸 뒤 조사 과정에서 잠시 현장을 떠났다가 돌아온 윤모(64)씨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경미한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일시적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사건에서는 도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반면 만취 상태에서 가해·피해 차량이 모두 폐차된 사고를 낸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결은 유죄가 맞다며 다시 재판하라고 주문했다.윤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됐다.윤씨는 2012년 4월 4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방식으로 ‘2:3:3:2’, 즉 대의원(20%):당원(30%):국민선거인단(30%):여론조사(20%) 반영 룰을 원칙으로 하되 ‘당심 왜곡’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만으로도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또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경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국민참여경선)를 준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후보자 추천 규칙과 여론조사 시행규칙, 시·도당 공천관리위 운영지침 등을 확정해 각 시·도당에 하달했다.여론조사 경선은 제주지사 경선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
[파이낸셜투데이=이원배 기자] 이명석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금융부 팀장 모친상. 빈소=뉴타운 장례시장 특실 11호(02-909-4444). 발인=7일(금) 오전 9시. 장지=포천 선영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해양수산부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좋지만은 않다”며 “연이은 안전사고로 국민은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신설부처로서 아직은 짜임새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발 빠른 행정, 성과 있는 행정을 하는 것이 해양수산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앞으로 해결할 과제로 가장 먼저 여수·부산 기름유출 사고 수습을 꼽았다.이 장관은 “우선 국민이 많이 염려하는 유류오염 사고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며 “재발 방지와 함께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도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아울러 해양경제 특별구역 도입과 해운보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한국의 자살 사망률이 20년 새 3배 늘었으며 자살 원인은 5건 중 1건이 경제문제였다. 6일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012년 인구 10만명당 고의적 자해 사망자(자살)는 28.1명으로 20년 전인 1992년 8.3명의 3배가 넘는다. 자살 사망률은 1992년 8.3명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 18.4명으로 늘었다.2002년 17.9명, 2007년 24.8명에 이어 2011년 3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에는 28.1명으로 소폭 하락했다.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표준인구로 계산한 한국의 자살률은 29.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고 OECD 평균(12.5명)의 2.3배에 달했다.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반발하고 있는 304개 공공기관 노조가 오는 22일 임금단체협상에 돌입하기로 했다.5일 민노총과 한국노총 지도부로 구성된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등에 따르면 양대 노총 산하 5개 산별 연맹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사무금융노조)은 10일 6개 연맹 대표자회의를 열고 304개 공공기관 노조가 동시에 임단협에 돌입하는 공동투쟁 일정을 결의할 예정이다.임단협 개시 날짜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22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공대위는 2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04개 공공기관 노조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동시 임단협 돌입을 공식선언할 계획이다.5개 연맹 등은 이미 산하 단위노조로부터 단체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한국전력공사 간부급 직원 3명이 유흥주점 등에서 향응 접대와 금품을 받아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5일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공무원 1급에 해당하는 이들이 지난달 18일 공직복무관실의 현장 감찰 당시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제공받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당시 간부 중 한명에게서 한전 직원으로부터 받은 100만원이 나왔다고 덧붙였다.공직복무관실은 이 간부가 같은 날 오후 사무실에서 또 다른 직원으로부터 100만원을 받은 사실과 한전의 기념품 구입 예산을 가지고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해 개인적 용무에 쓴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이어 이들에 대해 담당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 조사와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며 수사 의뢰도 검토하고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검찰이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 집무실과 자택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이사장의 재단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재단 사무실과 더 클래식500, AMC(법인 자산관리 회사), 갤러리예맥 등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 운영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또 김 이사장의 종로구 가회동 자택과 정근희 갤러리 예맥 대표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앞서 교육부는 건국대에 대한 감사를 벌여 김 이사장이 수백억원 대의 학교법인 재산을 자의적으로 관리해 손해를 입히고 업무추진비와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짝’의 여성 출연자가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15분경 ‘짝’ 출연자인 전모(29·여)씨가 서귀포시 하예동 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헤어드라이기 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프로듀서가 발견해 신고했다.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전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전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판정이 내려졌다.현장에서는 부모님께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출연진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SBS는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출연자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5일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청와대에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은 오는 6일까지다.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상일이라는 것이 예측하거나 계획한 대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인천시장이 돼 인천이 가진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극복하는 게 지금 이 시대 이 시점에서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는 길이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는 충정에서 몸을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인천시장 출마 경쟁력에 대해 “시장과 군수, 구청장을 지냈고 장관과 국회의원을 해 정치적 행정적 경험이 많으며 사심 없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이뤄내는 역사를 가진 게 경쟁력”이라고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올해 하반기 기초연금법의 시행을 앞두고 재정난을 겪는 서울시가 올해 최저수준의 예산을 편성한 탓에 수혜범위가 어느 선에서 정해지느냐에 따라 지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5일 서울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기초연금 사업이 시작될 걸 전제로 시는 1조 3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시비와 구비 부담을 31%인 3207억원으로 편성했다.이는 중앙 정부와 새누리당 입장의 입장을 반영해 65세 이상 시민 중 소득 하위 70%인 59만8000명에게 10만∼2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는 가정으로 편성한 것이다.하지만 현재 기초연금법안은 여야 간의 견해차로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수혜범위를 놓고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마찰을 빗고 있는 가운데 소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경찰이 염전 노예 사례를 점검하겠다며 전남 신안군 일대 염전 등을 일제 수색했지만 발견자 상당수가 단순 가출자와 수배자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은 가출팸 청소년을 가출자와 기타 항목에 중복으로 기재하는 방법으로 실적을 부풀려 보고했다가 뒤늦게 수정하는 소동을 빚었다.경찰청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에서 370명을 발견, 이 중 236명이 사회적 약자였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다.하지만 경찰이 ‘사회적 약자’라고 지칭한 236명 중에는 단순 가출자 등 실종자가 102명과 시설에 입소한 무연고자 27명, 임금체불 근로자 107명이었고 나머지 134명은 수배자 등이 주를 이뤘다.특히 경기청은 일제수색 결과 29명을 찾았다며 경찰청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5월 초에 토·일요일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최장 6일 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찌감치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얼리 버드 여행객’이 급증해 항권과 여행상품이 줄줄이 매진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4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황금연휴를 앞두고 동남아 등 해외나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오려는 예약이 급증하면서 주요 여행사마다 빠르게는 지난해 말부터 패키지 관광과 에어텔(항공권+숙박) 상품 등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하나투어에서는 연휴가 시작하는 5월 1일∼3일 사흘 동안 모두 3만3000명이 해외여행을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추세로는 지난해 어린이날이 낀 주말과 비교해 해외 여행객이 두 배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태국과 필리핀, 사이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대기업 신입사원 경쟁률이 중소기업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하반기 신입 채용 기업 2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신입사원 취업 경쟁률’을 보면 대기업 신입사원 경쟁률이 중소기업의 4배가 넘었다.대기업의 평균 경쟁률은 85대 1인 반면 중소기업의 경쟁률은 21대 1이었다. 중견기업은 38대 1이었다. 전체 경쟁률도 치솟았다. 경쟁률 전체 평균은 29대 1로 2012년 상반기(14대 1)에 비해서는 2배 이상, 2011년(11대 1)에 비해서는 약 3배 가량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주요 기업의 공채 경쟁률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삼성그룹이 5500명을 채용하는데 10만 여 명이 몰렸으며 현대자동차도 100대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동생 없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초저출산국’에 해당하는 1.19명이다.4일 통계청의 2013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둘째아 출생아 수는 16만5900명,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는 4만5300명으로 둘째아 이상으로 태어난 아이는 모두 21만1200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둘째 이상 출생아 수는 1981년도만 해도 50만명이 넘었다. 그러나 1983년 42만명, 1993년 34만명, 2003년 24만명, 2011년 23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급감하는 추세다.1983년 이후 30년새 둘째 이상 출생아가 21만4000명(50.3%) 줄어든 셈이다.첫째 출생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상곤(64) 경기도교육감이 4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창당하는 ‘제3지대 신당’ 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직 사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불어 행복한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로 출발한다”며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김 교육감은 “교육혁신을 통해 민생을 살린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한국의 정치와 사회, 경제의 새 질서를 만드는 길로 나서게 됐다”며 “복지와 인권, 평화정신에 기반을 둔 균형 잡힌 새로운 정치, 경제, 사회 질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정치지형을 만들어 내 국민의 가슴의 희망의 불씨를 지폈고 나아가 시민사회와 함께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학교 당직기사의 인건비 비중을 늘리고 쉬는 시간을 보장하라고 권고했다.4일 교육당국과 권익위에 따르면 권익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 당직기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의결하고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에 전달했다.주요 권고 내용을 보면 학교에서 경비업무를 보는 당직기사는 2인 근무를 원칙으로 1일 2교대와 격일 교대, 평일·휴일 교대 근무를 하도록 했다.불가피하게 1명이 근무하는 경우 학교는 당직기사에게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또 월 2회 이상 휴무일을 주고 3∼4일 계속되는 공휴일이나 명절에는 교대근무가 가능하도록 해 장시간 근무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무인경비 등과 병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4일 오전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주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 후보자는 새누리당 4선 의원으로 지난달 7일 윤진숙 전 장관이 해임되면서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능력과 자질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로 야당은 정치 공세를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대표적 친박 인사라는 정치적 고려가 개입된 인사”라며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된 새정치연합(가칭)의 통합 신당 창당 발표로 6·4지방선거 구도가 여야 양자 대결로 좁혀지면서 여야 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당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을 집중 공격하며 ‘새 정치 사망’을 내세웠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의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약 파기를 지적하며 ‘여당의 거짓정치’라고 반격했다. 새누리당은 3일 잇달아 안철수 위원장을 공격하고 나섰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의 지지율은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여망과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그 기대를 무시하고 기존 정당에 편승한 안 의원의 인기가 물거품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황우여 새누리당 대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집단 휴진을 한 뒤 2주간의 준법투쟁을 거쳐 24일부터 29일까지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의협은 3일 노환규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의협은 “무기한 파업을 원하는 회원이 대다수지만 일부 의료계 지도자들의 조직적 불참운동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과 전공의·대학교수의 참여 제고를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투쟁방안을 계획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10일 하루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일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일 휴진에 들어간다.11일부터 23일까지는 환자 15분 진료하기와 전공의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무하기 등 준법투쟁을 실시할 예정이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