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개표가 완료됐다. 비례정당 득표율은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순으로 나타났다.11일 최종 비례 정당 득표율은 3% 이상 득표한 정당을 기준으로 국민의미래 36.67%, 더불어민주연합 26.69%, 조국혁신당 24.25%, 개혁신당 3.61%로 집계됐다.이를 환산하면 국민의미래는 18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2석을 확정했다.앞서 총선 공식 선거기간 중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지지율이 앞서며 ‘돌풍’으로 불린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득표율
제22대 총선의 참패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은 11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수석비서관 전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정 쇄신 방침을 밝히면서 이를 위한 인적쇄신 선행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 전 수석들이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고 안보실은 제외된다"며 "총리께서도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하
제22대 총선의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 대표는 민주당 내 ‘친이재명 체제’ 구축을 완료하며 대선 주자로의 입지를 굳힌 반면, 한 위원장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오전 “국민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상복’으로 통용되는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입은 한 위원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압승했다. 반면, 여권인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막는데 그쳤다.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은 187석을 당선시켰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을 확보했고, 조국혁신당이 원내3당으로 진입하며 12석을 가져갔다. 여기에 진보당이 울산에서 1석이 당선됐다.‘보수’ 성향이지만 야권은 또 있다. 개혁신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3석을 가져갔고, 새로운미래가 지역구에서 1석을 확보했다.반면, 여권인 국민의힘은 1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모두 당선됐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고민정·서영교·장경태·정청래·박찬대 의원은 모두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 대표는 재보궐선거를 포함하면 재선 의원이 된다.경합으로 위기를 겪은 친문(친문재인)계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동대문을에서 재선에 도전한 장경태 최고위원도 54.62%를 득
22대 총선에서 ‘올드보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된 박 후보는 22대 국회 최고령 국회의원이 됐다.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민주당 후보는 22대 총선에서 당선돼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 당선인이 됐다. 박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현역 윤재갑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은 뒤 총선에서 곽봉근 국민의힘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됐다.박 당선인은 1942년 6월생으로 만 81세다.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는 2028년에는 85세가 된다.박 당선인은 1992년 14대 총선에서 국회에
공천과정에서 소속 정당을 떠난 탈당파들이 10일 열린 제22대 총선에서 대부분 낙선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소속한 정당을 떠나 제3지대 정당에 합류하거나, 다른 거대 정당으로 소속을 바꾼 탈당파들이 결국 낙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총선에 앞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기존에 있었던 정당의 후보 지지율을 앞서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해왔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자신의 지지기반인 호남 지역의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지만 최종 득표율 13.84%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76
11일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경합지의 승패가 갈렸다. 22대 총선은 KBS·MBC·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경합지가 무려 57곳으로 조사되면서 마지막까지 역전과 추격을 반복하며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출구조사 결과와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였던 수도권 경합 선거구에서는 개표가 모두 완료돼서야 승패가 갈렸다. 서울 중·성동갑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희숙 국민의힙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득표율 52.61%(6만5204표)로 당선됐다. 윤 후보와의 표 차이는
지난 총선 시간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이 원내3당으로 제22대 국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강성 진보’를 표방하는 조국혁신당은 대여 투쟁은 물론 민주당과의 전략적 연대 및 경쟁으로 관계를 정립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심판이 반영된 결과”라고 비판했다.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원내 3당으로서 조 대표와 박은정 전
“야권이 압승했다. 하지만 여권은 ‘최악’은 면했다”10일 진행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그리고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확보하면서 ‘압승’했다.우리 국민들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내세운 ‘이조 심판론’ 대신 야권이 내세운 ‘정권 심판론’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의 4년도 단독 과반을 통해 ‘의회 권력’을 장악하게 됐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0.7%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던 민주당의 설욕인 셈이다. 비례대표 후보만 낸 조국혁신당은 제3당 지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했다. 다만, ‘야권 200석’이라는 ‘최악’은 면했다”지난 10일 오후 6시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보도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의 TV 볼륨은 꺼졌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끝까지 개표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짤막한 소감만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났다.하지만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 출구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힘은 “최악은 면했다”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분위기가 역력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권 과반 가능’이라는 올
10일 진행된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참모진은 물론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핵심 의원들은 대거 생환했다.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출신은 절반 미만이 생존했다.우선 경기 성남분당을에 출마한 김은혜 전 홍보수석비서관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또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은 홍순헌 민주당 후보를 꺽고 당선됐으며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을)은 김현권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이겼다.이어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비서
4·10 총선을 통해 주인을 찾게 될 제22대 국회의원 배지가 공개됐다.10일 국회는 총선 다음날인 4월 11일부터 국회의원 임기 개시 전날인 5월 29일까지 국회 개원 관련 지원 업무를 담당할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공개된 국회의원 배지는 99%의 은과 1%의 공업용 금으로 만들어졌다.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국회의원 등록순서에 따라 배부될 예정이다. 처음 의원을 등록하면 1개를 무료로 배부하며, 분실하거나 추가로 구매를 원할 경우 국회의원이 3만5000원을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다.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4·10 총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경합지역이 57곳으로 조사됐다. 이중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 지역에서는 6곳, ‘낙동강 벨트’ 지역에서는 5곳이 경합지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총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한강벨트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서울 중·성동을, 용산, 광진을, 영등포을, 동작갑, 동작을 등 6개 지역구가 경합지로 꼽혔다. 낙동강 벨트 10곳 중 경합지역은 5곳으로 부산 북을, 부산 사하갑, 부산 강서, 부산 사상, 경남 양산을 등이다.구체적으로 서울 중성동을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18시 기준으로 67%(잠정)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20년 총선 최종 투표율인 66.2%를 넘어섰으며,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4만7361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66.2%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70.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62.2%)였다.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율이 31.3%를 기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JTBC의 총선 예측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68석에서 최대 19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반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최소 87석에서 최대 111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JTBC는 10일 오후 6시 22대 총선 예상 의석수와 지역구별 승패를 예측한 ‘메타분석 예측조사’ 결과를 공개했다.JTBC의 예측조사는 투표소를 나선 유권자에게 투표 직접 묻는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와 달리 각 매체와 기관에서 공개한 전국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지난 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MBC·KBS·SBS 등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지상파인 MBC와 KBS, SBS는 10일 방송 3사 공동으로 전국 1980개의 투표소에서 유권자 3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10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압승으로 예상됐다. 특히,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의석까지 포함하면 ‘개헌선’인 200석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은 최소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일 사전 투표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용산구 이태원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 당시 김 여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호원을 동행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투표 사진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통상적으로 역대 대통령들은 부부 동반으로 함께 투표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이번 선거 초접전지인 부산에서 홀로 사전투표를 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이색투표소가 화제다.10일 중안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소는 공직선거법 제147조(투표소의 설치)에 따라 투표구안의 학교, 관공서, 공공기관·단체의 사무소, 주민회관 기타 선거인이 투표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된다.이에 투표소는 통상적으로 주민센터나 학교, 경로당 등에 설치하지만 선거구 내 마땅한 장소가 없을 경우, 민간이 협의해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고려해 일반 건물에 투표소를 설치하기도 한다. 투표소는 노약자나 교통약자 등 유권자들의 접근이 편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우천 등 날씨에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53.4%를 기록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363만719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오후 1시 투표는 31.28%라는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사전투표와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등이 포함돼 집계됐다. 최종 투표율이 지난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인 66.2%를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0.4%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으로 전체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는 이날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10시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 1.0%포인트(p)낮다. 2016년 20대 총선의 11.2%보다도 0.8%p낮다.다만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역대 총선거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