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주택보증은 9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3.3㎡당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845만9000원으로 전월(839만5000원)보다 0.8%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5월 0.9%→0.8%→0.1%→1.0%→0.8%로 상승세를 유지하다 6월(-0.2%)과 7월(-0.1%) 하락했고 8월에 반등해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지속했다.지난달 분양가는 수도권(1.3%)과 지방(1.2%)이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6대 광역시(-0.3%)는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3.6%)가 전북(4.4%)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의 효과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10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157.6으로 지난달보다 23.0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HBSI는 작년 말∼올해 초 주택가격 안정세와 규제 완화 바람으로 상승세를 타며 올해 3월 155.4로 최고점을 찍었다가 2·26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이 발표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대구를 중심으로 지방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거센 가운데 6개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6개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57만원으로 전달의 기존 최고치(1억9899만원)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이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 2억원을 돌파한 것이다.올해 들어 6개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은 3.5%(684만원)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2.0%(512만원)보다 상승폭이 컸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2%(319만원) 오르는 사이 광역시는 9.0%(1660만원) 올라 상승폭 격차가 더 컸다.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가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전국의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물량 중 40%가 집중된 서울을 중심으로 향후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면 이주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전세가격이 올라 서울 전세시장의 불안도 덩달아 커질 가능성이 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누적 물량은 전국적으로 43만9860가구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서울의 노후아파트 물량은 16만7277가구로 전체의 38.0%를 차지한다.그 뒤를 부산(5만9396가구·13.5%), 경기도(4만8667가구·11.1%), 인천(3만8922가구·8.8%) 순서로 이었지만 서울과의 물량 격차가 큰 편이다.이처럼 노후 아파트 물량 상당 부분이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전국의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물량 중 40%가 집중된 서울을 중심으로 향후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면 이주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전세가격이 올라 서울 전세시장의 불안도 덩달아 커질 가능성이 있다.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누적 물량은 전국적으로 43만9860가구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서울의 노후아파트 물량은 16만7277가구로 전체의 38.0%를 차지한다.그 뒤를 부산(5만9396가구·13.5%), 경기도(4만8667가구·11.1%), 인천(3만8922가구·8.8%) 순서로 이었지만 서울과의 물량 격차가 큰 편이다.이처럼 노후 아파트 물량 상당 부분이 서울에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대구를 중심으로 지방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거센 가운데 6개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6개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57만원으로 전달의 기존 최고치(1억9899만원)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이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 2억원을 돌파한 것이다.올해 들어 6개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은 3.5%(684만원)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2.0%(512만원)보다 상승폭이 컸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2%(319만원) 오르는 사이 광역시는 9.0%(1660만원) 올라 상승폭 격차가 더 컸다.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지난해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적격대출) 실적이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주택금융공사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2012년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은행들을 통해 판매한 적격대출 실적은 24만8526건(23조6663억원)에 달했다. 적격대출은 2012년 3월 가계부채 구조의 취약점인 변동금리·일시상환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장기·고정금리대출로 개선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2012년에는 총 15만308건(14조1913억원)이 취급됐으나, 2013년에는 5만565건(4조8623건)에 그쳤다. 2012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올해에는 지난 8월까지 4만3153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현재 서초구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5억6959만원으로, 서울 평균 매매가인 5억2659만원보다 4300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특정 자치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보다도 높은 것은 이 회사가 부동산 시세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1월 5억2514만원으로 서울 평균 매매가(5억2847만원)보다 333만원 낮았지만 지난 2월에 처음으로 전세가격이(5억3479만원)이 매매가격(5억2721만원)을 앞질렀다.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9·1 부동산 대책 등의 효과로 9월 한 달간 주택 매매거래가 작년 9월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8만6186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1∼9월 누계 기준으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난 70만9600건을 기록했다. 9월의 매매거래량은 올해 4월의 9만2691건 이후 최대치다.국토부 관계자는 "2기 경제팀의 주택대출 규제 완화 조치에 9·1 부동산 대책 등의 효과가 포개지면서 주택시장 활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 거래가 활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 7∼9월은 4·1 대책으로 활성화됐던 부동산 경기가 소강 국면을 보이면서 거래가 뜸했던 때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세종시에 분양받은 아파트 공무원 10명 중 1명가량이 다른 사람에게 전매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다른 사람에게 전매한 공무원이 352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 4369명의 8.1%에 달한다.특히 인기가 많은 세종시 1-2생활권 호반베르디움아파트와 중흥S클레스아파트의 공무원 전매율은 각각 16%, 14.3%로 공무원 평균 전매율을 크게 웃돌았다.지난해 말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A부처 소속 한 공무원은 서울에 남은 B부처로 전직한 뒤 분양받았던 세종시 아파트를 팔아 7000여만원의 전매 차익을 얻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지난해 말 기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아파트 등 주택 5만3518가구가 공급됐지만 입주 가구는 1만375가구에 그쳐 입주율이 19.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17년까지 주택 12만가구 공급계획을 마련, 지난해까지 계획대비 44.6%를 공급했으나 주택공급 실적대비 실입주비율은 이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남원·순창)은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정감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강의원에 따르면 행복청이 올 2월에 보고한 '2014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2017년까지 행복도시에 주택 12만5612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5만3518가구를 공급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일대에 건설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도로시설공사에서 시공을 맡은 대형 건설업체들의 부실공사가 2012년 이후에만 5건이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발주한 도로시설 공사 중 대형건설업체들이 시공을 맡은 공사구간에서 부실시공이 5건이나 적발돼 하자보수 공사를 했다.2012년 이후 하자보수 공사 현황을 보면 행정도시∼대전유성도로확장 공사에서 포스코건설이 3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이 행정도시∼오송역 도로건설공사에서, GS건설이 행정도시∼정안 IC 도로건설공사에서 각각 1건씩 하자보수 공사를 했다.특히 포스코 건설(주)의 경우, 공사를 맡은 행정도시∼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수도권에서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0%를 넘기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전세가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가 줄었다는 의미로 최근의 전세가율 상승은 전셋값 상승 속도가 매매가 상승 속도보다 빨라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전세금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3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66.3%로 2001년 12월(66.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작년 12월보다) 3.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69.2%로 올해 2.4%포인트 올라간 것과 비교하면 수도권의 상승률이 전국 평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구리 더샵 그린포레'가 우수한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실수요자들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포스코건설은 '구리 더샵 그린포레'를 지난 7일 특별공급한데 이어 8일 1·2순위, 10일 3순위 청약을 실시중이라고 10일 밝혔다.이 단지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40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289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1차로 전용면적 74~101㎡, 171가구를 우선 분양한다.분양가는 조합원 분양가보다 저렴한 3.3㎡당 1242만원부터로 책정됐다.'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탁월한 입지와 '더샵' 브랜드, 저렴한 가격, 수요자들을 위한 맞춤형 특화공간으로 수요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누적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상승폭은 줄었다.1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08% 상승하며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지난주 0.20% 올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1% 오르는데 그치며 보합세에 가까웠다. 일반 아파트 역시 0.09% 상승해 전주(0.14%)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최근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상승한 가격에 대한 추격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거래가 부진했기 때문이다.구별로는 금천이 0.3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양천(0.29%)·강서(0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9·1부동산 대책의 재건축 연한 단축 효과가 경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9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9·1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연한 단축의 호재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양천·노원·강남구 등지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과 입찰 경쟁률이 큰 폭으로 치솟았다. 앞으로 1980년대 후반에 건설된 중저밀도 아파트의 재건축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아파트에 응찰자가 대거 몰린 것이다.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가 있는 양천구의 경우 9·1대책 발표 후 9월 평균 낙찰가율이 93.40%를 기록해 올해 처음 90%를 넘어선 데 이어, 이달 들어선 8일 현재 98.8%까지 치솟았다. 이는 연중 최고치임은 물론 2006년 12월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가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수도권의 전세 가격은 이달 들어 오름폭이 둔화된 모습이다.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지방이 0.11%로 지난주(0.08%)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14%, 0.13%로 지난주와 상승폭이 동일했다.시·도별로는 경남(0.20%), 대구(0.19%), 충북(0.15%), 제주(0.14%), 충남(0.13%), 경기(0.13%), 경북(0.12%) 등의 순으로 올라 전남(-0.06%)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전국의 아파트 전세는 0.15%로 지난주(0.14%)에 비해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9·1부동산 대책의 재건축 연한 단축 효과가 경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9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9·1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연한 단축의 호재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양천·노원·강남구 등지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과 입찰 경쟁률이 큰 폭으로 치솟았다.앞으로 1980년대 후반에 건설된 중저밀도 아파트의 재건축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아파트에 응찰자가 대거 몰린 것이다.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가 있는 양천구의 경우 9·1대책 발표 후 9월 평균 낙찰가율이 93.40%를 기록해 올해 처음 90%를 넘어선 데 이어, 이달 들어선 8일 현재 98.8%까지 치솟았다.이는 연중 최고치임은 물론 2006년 12월(100.65%)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의 일부 무료구간이 몇 년 안에 모두 유료구간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이 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2014년 부채감축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부채감축과제 미이행 시 비상계획으로 무료구간 유료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의 무료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63.6㎞를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22.9㎞, 경인고속도로 20.8㎞, 호남고속도로 12.0㎞ 등 총 11개 노선, 18개 구간 151.9㎞에 달한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송파∼강일나들목, 남양주∼퇴계원나들목, 일산∼김포나들목, 노오지분기점∼시흥나들목, 학의분기점∼안현분기점 등 5개 구간에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올해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방만경영‧부실시공으로 국회 교통위원회 의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또 LH 공사현장서 63억 규모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은 가운데 LH 자회사 직원 성과급은 ‘꼬박꼬박’ 지급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설계변경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부당이득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LH 직원들의 모럴헤저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LH, 방만경영‧부실시공 논란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소재한 LH 본사 회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이 LH에 대한 국감을 실시했다.이날 국감에서 국토위 민홍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LH에 대한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민 의원에 따르면 LH는 지난 5년간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이달 들어 일주일 동안의 분양 물량이 지난달 전체 분양 물량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1∼7일 입주자 모집 공고 기준으로 전국에서 건설사들이 분양한 일반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는 33곳, 1만822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9월 한 달간 전국 31곳에서 1만7607가구를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단 일주일 만에 9월 전체 분양 실적을 뛰어넘은 것이다.이런 추세대로라면 10월 전체 분양 물량은 올해 가장 많은 아파트를 분양했던 5월(3만1932가구)의 최다 분양 기록을 무난히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신규 분양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그동안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