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에이블리’가 지난해 역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기존 타깃인 여성 소비자를 넘어 남성 패션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남성 패션을 처음 출시하는 만큼 에이블리가 수년간 남성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힌 무신사와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595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744억원을 극복하고 흑자 전환했다. 에이블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영업이익 적자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침체됐던 유흥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에 국내 주류업계는 맥주의 성수기인 여름을 대비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제품 출시부터 시작해 대형 행사 후원까지 나서며 이른 봄부터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이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주력 제품인 카스에 이어 세컨드 브랜드 ‘한맥’의 재단장(리뉴얼)에 나섰다. 카스가 가정, 유흥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한맥까지 유행시켜 맥주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목표다.한맥은 카스에 비해 인지도나 매출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지난해 한국 외식업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9% 증가한 100조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9조원을 처음 넘어섰다.4일 글로벌 시장조사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난해 소비자 외식 시장 조사 결과와 전망을 발표했다.한국 외식업 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외식업이 성장했다기보다 외식 메뉴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유로모니터는 풀이했다.지난해 한국 외식업 거래량은 3.6% 늘었으나 증가 폭은 글로벌 외식업(7.8%)의 절반 수준이다. 또 2020년부터 3년간 국내 외식업 연평균 거래량 증가율
푸드나무의 2030 여성을 위한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가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봄 맞춤 식단 할인 기획전을 26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피키다이어트는 봄나들이를 할 때 먹기 좋은 간편식과 밀키트, 간식, 음료 등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기획전 기간동안 ▲1am 알뜰데일리 샐러드 5종 ▲1am 토핑잇 알뜰 샐러드 7종 등 샐러드 제품을 비롯해 ▲잇메이트 한끼볼 ▲1am 저당 귀리 곤약 김밥 ▲메이트 닭가슴살 그릴 핫바 등 인기 제품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시 3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신호전달경로(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교원 빨간펜이 육아 및 아이 성장 관련 사업으로 영역 넓히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전집을 비롯해 스마트 및 외국어 학습 중심의 교육 상품을 선보인 교원 빨간펜은 올해부터 아이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교육 영역 외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교원 빨간펜은 지난해 7월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랩 HT042’를 시범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건강기능식품인 ‘브레이니 아이 brain-i eye’를 내놨다.브레이니 아이는 어린이 대상 두뇌와 눈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오비맥주가 관세포탈 혐의로 본사 건물이 압수수색을 당했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 관세포탈 혐의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오비맥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오비맥주는 유럽 벨기에 본사인 글로벌 주류기업 AB인베브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업체다.관세청은 오비맥주가 맥주 원료인 맥아 수입 과정에서 관세를 회피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업계에 따르면 맥아는 주류 업체들이 관세청에 사전 신청해 승인받은 만큼만 수입량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을 받는다면 맥아의 세율은 30%지만 이외에는 세율이
공정거래위원회는 CJ푸드빌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 통지 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뚜레쥬르 가맹본부인 CJ푸드빌은 부당 가맹계약 해지 등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2021년 11월 민사소송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다.해당 판결은 CJ푸드빌이 2019년 7월 한 가맹점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을 이유로 가맹계약 즉시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서 대법원은 가맹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보기 어렵고 CJ푸드빌의 물품 공급 중단 행위가 불공정거래행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직구’(해외상품 직접 구매)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주재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테무, 알리(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의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측면을 보고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중국 국내에서 개인정보보호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의 제대혈은행, ‘셀트리’가 국내 최초 가족제대혈 누적보관 30만명 돌파를 기념하며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대혈’은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탯줄 속 혈액으로,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세포 뿐 아니라, 줄기세포와 면역세포가 풍부해 1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최근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이 확대돼 제대혈 보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기 보관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메디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설화수가 인삼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는 ‘인삼장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인삼장(人蔘莊)은 1940년대 실존한 당대 최고급 스파로 설화수의 팝업스토어는 인삼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설화수는 인삼을 활용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팝업스토어는 ‘인삼장 리셉션’, ‘오감 체험 락커룸’, ‘설화몬 인삼탕’ 등 실제 스파를 경험하는 듯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되며 12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진행됐다.KT&G 상상마당 부산과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년 예술가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KT&G 상상마당 부산은 보유한 공연 및 세미나 공간과 장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소속 노조를 탈퇴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SPC그룹은 4일 강하게 반발했다.SPC그룹은 이날 입장문에서 “어제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SPC 그룹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이 사건에서 허 회장의 혐의가 명백하지 않다고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6일 임직원 부상 등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호조치와 치료를 위해 자체 구급차량 2대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롯데웰푸드의 주요 공장인 평택공장과 양산공장에 각각 배치했다. 이번 구급차량 도입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약 10분의 이송 시간을 줄여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해졌다.구급차량에는 간호사 및 응급구조대원이 탑승해 빠르고 효율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6년까지 3개의 공장에 추가적인 구급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BYN블랙야크그룹은 산림 레포츠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과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과 최훈식 장수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골자는 장수군의 산악 자원과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 인구 유입 모델 개발, 트레일 러닝 등 다양한 산악 레저 프로그램 운영, 산악 레저 분야 컨설팅 협력 등이다.‘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적
CJ올리브영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친 옴니채널 행사를 열고 고객맞이 채비에 나선다.올리브영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간 ‘앱(APP)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행사의 백미는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앱을 연계한 ‘올리를 찾아라’ 이벤트다. 오프라인 매장 상품의 바코드를 모바일 앱의 ‘스마트 스캐너’로 스캔해 리뷰를 확인하거나 매장 방문 없이도 앱인앱 서비스(매거진·셔터·헬스+ 등)에서 캐릭터 ‘올리’ 배너를 찾아 클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 여행 상품권, 로봇 청소기, 호
오리온은 국내 젤리 브랜드인 마이구미가 글로벌 연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마이구미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56% 성장하며 1300억원을 넘어섰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64%, 한국 26%, 베트남 10% 순이다. 중국에서는 천연 과즙 성분의 젤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73%에 달하는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한국과 베트남에서는 모두 33%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적용했다.국내에서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마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한중 국제여객선(카페리)의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활기를 찾고 있다.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과 중국 칭다오·웨이하이·스다오 등 5개 도시를 잇는 한중 여객선의 지난달 이용객은 모두 6만754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월 이용객 1만6175명의 4배를 넘는 수준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3월의 5개 항로 이용객 6만8605명에 육박한다.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운항을 중단했던 한중 여객선은 지난해 8월부터 차례대로 운항을 재개한 뒤 저조한 이용 실적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일환으로 진행되는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사태,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봄철 환절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한우 사골·우족·꼬리 등 부산물 판매도 새롭게 개시했다.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지난해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3일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디올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455억8464만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12.3% 증가했다.영업이익은 3120억여원으로 3.6% 감소했다.지난해 국내 기부금은 1920만원으로 전년보다 300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디올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부금은 갈수록 축소되는 추세다. 디올은 2022년에도 코로나19 보복 소비 여파로 국내 매출이 52%나 급성장했지만 1620만원만 기부했다.파이
삼성웰스토리가 국내외 외식 산업 미래 기술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삼성웰스토리는 보유한 역량부터 미래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식음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3일과 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푸드페스타’는 삼성웰스토리가 2017년부터 국내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B2B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전년보다 두 배 확장된 행사 공간은 제 1전시장과 제 2전시장으로 나뉘어 있었다. 규모를 확대한 만큼 고객사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제 1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푸드테크 솔루션 ▲360솔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