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20일까지 ‘인천공항 서비스 증진을 위한 공유가치창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2억7000만원으로 현재까지 열린 대회 중 최대 규모다.이번 경진대회는 인천공항의 서비스 증진을 위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당 아이디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도 함께 만드는 ‘공유가치창출(CSV)’을 목표로 열렸다.공모주제는 공유가치창출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4차 산업, 동반성장을 주제로 하는 인천공항 서비스 증진 및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응모 분야는 ‘Brand-New’와 ‘Mash-Up’으로 나뉜다. ‘Brand-New’는 인천공항 서비스 증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Mash-U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우리나라 하늘길이 보다 정확해진다.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표준 위성항법시스템(SBAS)으로써 개발 중인 ‘대한민국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카스·KASS)’에 대해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함께 인증을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초정밀 GPS 보정시스템(KASS)은 GPS 오차를 3m 이내까지 실시간으로 보정해 위치정보에 대한 정확성을 향상해주는 항법시스템이다.KASS는 항공기뿐만 아니라 일반 생활 분야에도 확대 적용된다.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무인기(드론) 정밀자동항법, 토지·해양측량,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증강현실 게임, 노약자 보호, 미아 찾기 등에 활용돼 정확한 위치를 제공한다.이번 사업은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앞으로 버스·화물 등 대형 사업용 차량에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장착이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6월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은 여객 운송사업자, 화물 운송(가맹)사업자의 차량에 차로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하도록 함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착 비용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여객·화물 사업자에 대해 장치 장착을 의무화할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비용 지원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법적 근거 마련 후, 장치 장착 의무자에게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비용의 일부에 대한 재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차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유익한 공간에서 제 34회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는 오는 28일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SNS 회원과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스페인 전문가 이은진씨가 여행 교실을 진행하며 스페인의 주요 관광명소와 유용한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페인 전통 음료 '샹그리아' 시음 코너를 마련해 일일카페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뿐 만 아니라 블루밍루시플라워키친 대표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강좌를 진행,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전남도는 24일까지 한 달간 운항을 일시 정지한 아시아나항공 무안~베이징 노선이 2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중국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지난달 중국 정부가 단체여행객 모집활동을 금지하면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급감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무안~베이징(주 2회) 노선 운항을 일시 정지했다.이 때문에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단된 노선의 대안으로 무안~일본, 무안~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을 아시아나항공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이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측이 무안~베이징 정기노선을 25일부터 운항 재개하고 탑승률 재고를 위해 여행사 특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와함께 광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재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친환경차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친환경차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충전 인프라와 주행거리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전기차보다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하이브리드 차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현재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다양한 브랜드에서 각자의 매력을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최근 혼다가 출시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막강한 연비를 앞세워 쟁쟁한 경쟁모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솔린과 디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하이브리드 본연의 매력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5월 21일까지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BMW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BMW 라이프스타일 전 품목 20% 할인과 함께 20만원 이상 라이프스타일 구매고객 대상으로 BMW i 머그를 증정한다.이와 함께 BMW 바이크 구매고객에게는 BMW M 텀블러를 제공하며, 어린이날 자녀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BMW 주니어 크루즈 바이크를 BMW 바이크와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BMW 모터스포츠 텐트를 추가로 증정한다.MINI는 캠페인 기간에 맞춰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으로 완성한 2017년 신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출시한다. 캠페인 혜택으로 MINI 폴딩 바이크와 베이비 레이서 20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9일까지 열흘간 국제선 20개 노선과 국내선 제주 출·도착 5개 노선에 대해 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997년 5월 결성된 세계 각 대륙 28개 항공사를 회원사로 둔 세계 최대 규모 항공사 동맹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국제선은 5월8일부터 31일 사이 출발하는 ▲일본 하네다, 나리타, 삿포로 등 7개 노선 ▲중국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8개 노선 ▲동남아 홍콩, 호치민, 델리 등 5개 노선 등 총 20개 노선을 대상으로 왕복 총액 최저운임 13만9400원부터 한정 판매된다.국내선은 4월20일부터 5월31일까지 출발하는 제주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불모터스의 실적이 크게 감소하면서 디젤차 판매만 고집하는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친환경차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 이후 신뢰가 떨어진 디젤엔진만으로는 유연한 대처가 힘들다는 것이다.한불모터스가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서기 위해서는 라인업 확장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불모터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268억원) 대비 64.6%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64억원으로 같은기간(185억원) 대비 65.4% 급감했다. 매출은 1616억원으로 26.8% 감소했다.한불모터스의 실적악화는 판매량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한불모터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21일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3개동, 전용 84~103㎡ 아파트 424가구(전용면적 84㎡ 420가구, 전용면적 103㎡ 펜트하우스 4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2㎡ 50실 등 총 474가구다.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4693㎡ 규모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다. 수용 가구만 약 7000가구, 수용 인원은 2만여명이다. 지구 내에는 주거시설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주변 산업단지가 인접하다.또한 인근에 항공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등 대규모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이스타항공이 7월부터 일본 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정기편에 취항한다.이스타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삿포로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까지 총 6개 일본노선을 운영하게 된다.이스타항공은 이번 삿포로 정기편 취항을 기념하여 오는 30일까지 해당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항공권의 탑승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저가 7만9200원부터 제공된다.또 이스타항공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정기편 취항 축하 댓글 이벤트를 벌인다. 축하 댓글과 게시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5만9686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월간 분양예정 물량 중 최대치다.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은 4만5410가구, 지방은 1만4276가구 분양예정이다. 전체 분양물량의 14%(8397가구)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4월 분양계획이 미뤄지면서 5월 분양이 집중됐다. 5월에는 대선과 각종 공휴일이 월초로 몰려 연휴가 끝난 중순 이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5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사업장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지역별 최대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 자이(1,2단지)’ 3598가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223가구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중국정부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현지 전략형 모델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이들이 ‘2017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현대자동차는 19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ix35(중국명 신이따이)와 중국형 쏘나타(LFc)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올 뉴 쏘나타’(현지명 췐신쏘나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현지 맞춤형 차종으로 개발된 신형 ix35는 투싼과 같은 준중형급으로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ℓ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기존 ix
[파이낸셜투데이=박상인 기자] SK엔카닷컴은 SK엔카 홈페이지 등록 매물의 색상을 분석한 결과 무채색이 중고차 10대 중 9대 이상을 차지했으며, 세부 색상 중에서는 흰색이 가장 많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올해 1월1일부터 4월 1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약 33만대의 매물 색상을 분석하여 실시했다. 조사결과 무채색이 전체의 9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사람의 대부분이 무채색 계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종별로 무채색 비중을 살펴보면 대형차가 98.3%로 가장 높았으며 중형차 96.7%, 준중형차 93.4%, SUV 92.2% 순으로 나타났다. 경차는 77.3%로 조사 차종 가운데 무채색의 비중이 가장 낮았으며 소형차 77.4%, 스포츠카 81.9%로 나타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 노선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대폭 줄었지만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9.6% 성장했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중 노선 여객이 22.5% 감소했으나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성장한 607만 명을 기록했다.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상승, 일본·동남아 관광객 증가,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확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올 1분기(1~3월) 동남아 노선의 여객 점유율은 저비용 항공사 운항이 확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포인트 증가한 3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 노선 여객 점유율은 24.0%, 중국 노선은 21.2%를 기록했다.1분기 여객 실적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국내 완성차업계의 연구개발(R&D) 투자규모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업체별로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업계의 총 R&D 비용은 4조9118억원으로 전년대비 25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연구개발비 증가 요인이 반영된 것이다.19일 각사의 사업·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해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각각 2조3522억원, 2조1724억원으로 전체 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한국지엠 6141억원, 쌍용자동차 1555억원, 르노삼성자동차 143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이는 판매 실적 순위와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계 판매 순위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국내 항공사들이 과열경쟁으로 인한 수익율 하락 등을 최소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으로 경쟁사 등과의 합작투자나 연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을 공동 운영하는 내용의 조인트벤처를 최근 체결했다.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는 한편 이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이스타항공의 경우 지난해 홍콩 익스프레스 등 4개 저가항공사로 구성된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 가입, 조인트벤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조인트벤처는 두 업체가 한 회사처럼 영업을 같이 한 뒤 수익과 비용을 나누는 비즈니스 형태를 뜻한다. 예약률이 저조한 시간대라도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띄워야 할 경우 각각의 업체가 2대의 비행기를 띄우는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친환경차와 중·대형차 수출 확대로 지난달 완성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지난해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감소추세 등으로 수량 기준으로는 2.7% 줄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3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수출 금액은 4.1% 증가한 4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수량기준으로는 5.1% 감소한 24만8618대를 수출했으나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중·대형차의 수출이 확대돼 수출액은 늘어났다.산업부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는 전용모델(니로, 아이오닉)의 출시 이후 북미·유럽 지역 판매호조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내수는 전년도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자동차는 18일 역동적인 디자인의 ‘익스트림 에디션’을 추가한 2017년형 투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에디션(2.0디젤 모델 한정)은 전면부에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와 리어 스키드를 장착해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내부는 버건디 컬러 가죽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알로이 페달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19인치 타이어와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역동적인 주행능력을 갖췄으며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재조정으로 승차감과 조타감을 개선했다.이와 함께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적용한 주행조향 보조시스템(LKAS), 자동긴급제동 시스템(AEB)을 신규 패키지로 구성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항공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오는 29일 토요일부터 다음달 9일 대통령 선거일 사이에 근로자의 날(5월1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날(5일) 등 공휴일이 몰려 있어 연차를 활용할 경우 다음달에는 최대 11일 동안 연달아 쉴 수 있어 해외영행객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의 국제선 예약율은 전년동기대비 18%p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일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예약율이 19% 증가했다. 동남아는 20%, 대양주는 6%, 미주와 유럽노선은 각각 5%, 27% 증가했다.상대적으로 긴 연휴가 발생함에 따라 장거리인 유럽과 미국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다음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는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제 항공권에 1단계 유류할증료를 부과해왔지만 최근 유가를 적용해 다음달은 ‘0단계’, 즉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석유제품 현물 거래시장의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된다. 3월 16일~4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의 평균값은 배럴당 62.34달러, 갤런당 148.44센트를 기록했다.국내항공사들은 이동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할증료를 내야 하는 ‘거리비례 구간제’를 적용하고 있다.대한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1만마일 이상까지 총 10단계로 구분해 1200~9600원의 유류할증료를 매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