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68차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사무총장으로 황대준(57)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황 사무총장은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서울대 컴퓨터과학 석·박사 과정을 거쳐 한남대 교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교협 사무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취임 승인을 거쳐 회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승인일로부터 2년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국보험학회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보험연수원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김두철(58·사진) 상명대 금융보험학부 교수를 제24대 보험학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김두철 교수는 다음달 13일 개최되는 2011년도 정기총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5월 한국보험학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위험관리 전문가인 김 신임회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학에서 위험관리학 및 보험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금융감독원 생명보험 분쟁조정위원, 한국보험학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 이사와 상명대 산업대학 학장 및 금융보험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정부와 여야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1일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보유 허용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정치권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밝힌 내용이다. 김 위원장은 "단, 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정부와 여야 대표가 만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협의 해 법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반포 공정위 기자실을 찾아 최근 공정위의 최대 현안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일반지주회사에 증권·보험사와 같은 금융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4월 국회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파이낸셜투데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브라질 명예영사가 됐다. 현대그룹은 지난 14일 현 회장이 이날 오후 6시 서울 성북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저에서 에드문두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로부터 명예영사 임명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 회장은 앞으로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 교류 증진과 경제·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한다. 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은 세계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최대국가 브라질과 산업·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한국과 브라질의 동반자적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의 사진기자 존 J 김(36·김주호)씨가 퓰리처상 수상자로 18일(현지시간) 선정됐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지난 19일 김 씨가 프랭크 메인, 마크 콩콜 기자와 함께 2011 퓰리처상 '지역보도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2009년 7월 시카고 주택가에서 발생한 16세 소년 총격 살해사건 수사과정을 3개월여에 걸쳐 기획 취재했다. 김 씨는 이 시리즈의 사진을 촬영했다. 한인이 퓰리처상 수상은 1999년 AP통신 워싱턴지사 강형원 사진기자, 2000년 AP통신 한국특파원 최상훈 기자, 2002년 뉴욕타임스 이장욱 기자에 이어 네 번째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승식(44·의정부교구) 신부가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의해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지부장 변 신부는1967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서울대교구 사제로 수품됐다. 영세명은 요한 보스코이다. 미국 시카고 로욜라대에서 응용사회심리학을 수학했다. 2003년 서울 신사동 주임신부로 재임하다 2004년 의정부교구가 신설되면서 서울대교구에서 의정부교구로 이적했다. 의정부교구 성직자 실장, 안식년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주교회의 사무국장을 맡아 왔다. 지부장 임기는 5년으로 변 신부는 2016년 3월25일까지 재임한다. 변 신부는 5월 9~14일 로마에서 열리는 전교기구 총회에 참석한다. 한편 교황청 전교기구는 비그리스도교 지역의 선교를 위해 교황청이 설립한 기구로
[파이낸셜투데이] 윤영섭 KT캐피탈 신임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KT캐피탈은 14일 본사 12층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윤영섭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윤 사장은 1946년생으로 경복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서초동 지점장, 그룹 기획실장, 서소문 지점장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00년 조흥캐피탈 사외이사, 2006년 대우정밀주식회사 감사를 거쳐 2009년부터는 KT캐피탈에서 감사로 재직했다. 윤 사장은 37년간 금융업계에 종사한 금융전문가로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여신전문금융업계 시장 상황에 밝아 KT캐피탈 신임사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취임사에서 윤 사장은 향후 "향후 KT캐피탈의 경영 방향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한 안정
[파이낸셜투데이] 박용만 ㈜두산 회장은 지난 17일 보스턴대 ‘글로벌 봉사활동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서울시 은평구 소재 보육원인 꿈나무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보스턴대 한국총동문회장인 박 회장과 동문회원 50여명은 이날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독서상자 만들기를 하고, 음대 동문들이 마련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었다. 1839년부터 시작된 보스턴대의 ‘글로벌 봉사활동의 날’은 보스턴대학교 재학생과 동문들이 전세계 곳곳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기념일이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을 포함한 전세계 38개 지역에서 4천여명의 동문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한편, 보스턴대 한국총동문회는 오는 29일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전시회’를 열
[파이낸셜투데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IMFC 회의’ 등에 참석한 후 지난 19일 귀국했다. 김 총재는 14일과~15일 G20 재무장관회의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현황과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통화시스템 개혁 등을 논의했다. 두 차례의 회의 로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설정에 합의하였으며 향후 IMF에 의한 대외지속성 평가 및 액션플랜 등 상호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본이동 관리,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기준에 합치한 SDR 구성 다변화 및 IMF 감시 등 국제통화시스템 개혁과 글로벌 SIFI(Systematically Important Financ
[파이낸셜투데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4G 1등’을 향한 의지를 전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18일 4G LTE 시험 전파를 발사하고 사내 인트라넷에 “지금은 우리에게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올렸다. 이 부회장은 “지난 1년은 우리 LG유플러스에게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수급 부족으로 속수무책의 무력감을 느꼈고, 최근 유난히 심해진 통신시장의 경쟁환경 역시 우리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동트기 직전, 하루 중 가장 추운 때와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혹독한 추위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시련의 시간을 이겨내고서야 비로소 개나리와 진달래가 펼치는 봄의 향연이 시작되듯이, 지금은 LG유플러스의 턴어라운드(turn around)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
[파이낸셜투데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전주대학교에서 대학(원)생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위원장은 “선진복지 일류국가로 나아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사회갈등이다.”며, “사회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민족 고유의 상부상조, 동고동락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 위원장은 “IT강국은 기술이 중심이지만, 스마트 선진국은 사람이 중심이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IT를 즐길 수 있고, IT를 통해서 사회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스마트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가 많아야 스마트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학생 여러분들 모두 글로벌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LG생활건강(사장 차석용)이 식품의약국안전청(이하 식약청)에게 중징계를 받았다. 식약청은 지난 13일 LG생활건강의 클라이덴화이트닝솔루션치약과 클라이덴오리엔탈화이트닝치약에 대해 광고업무정지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또, 치약의 주원료 검사를 허가사항대로 실시하지 않은 페리오브레쓰치약, 페리오덴탈쿨링시스템치약, 페리오토탈케어치약 등 17개 치약에 대해서는 3개월의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식약청의 조사결과 LG생활건강은 클라이덴화이트닝솔루션치약과 클라이덴오리엔탈화이트닝치약에 대한 국내의 의·약사협회 인증이 없음에도 의·약사협회로부터 공인을 받은 것처럼 자사 홈페이지에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3개월의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받은 페리오토탈케어치약 등 17개 치약은 치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1일 아시아나항공이 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사업계획 변경 신고 없이 여객기 운항을 취소해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를 제외한 결항 관련 신고의무 위반으로 항공사가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 10일 예약 승객이 40명에 지나지 않자 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편 2편을 사업계획 변경 신고 없이 당일에 운항을 취소했다. 예매 승객들은 10분 뒤에 출발한 다른 여객기로 이동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운항 중단 2개월 전 사업계획변경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는 항공법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이 에어부산의 조종사를 빼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18일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에어부산 조종사 빼가기를 막아 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진정서를 통해 “3년간 2억4000여만원의 비용을 투입해가며 공들여 키운 에어부산의 부기장급 조종사들이 한꺼번에 이탈하면서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경력직 조종사의 이적 사례가 지속될 경우 조종사의 장기적 수급 기반이 와해되는 것은 물론 국토해양부의 저비용항공사 활성화 정책과 동반성장에도 위배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부산 조종사 34명 가운데 15%에 해당하는 5명을 채용했다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국내 제약업계 3위 녹십자(회장 허일섭)가 인플루엔자 백신 가격 담합 혐의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 녹십자 등 9개 제약업체에 대해 인플루엔자 납품 가격 담합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총 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를 포함한 7개 업체는 시정명령도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녹십자를 포함한 8개 업체들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질병관리본부가 발주한 보건소 조달용 인플루엔자 물량을 합의해 배정했으며 납품 단가도 담합했다. 수의계약방식으로 진행된 2005년과 2006년에는 7개 업체가 1도우스(dose)당 8,120원, 6996원의 가격을 써냈고, 지명경쟁입찰방식이 도입된 2007년과 2008년에는 8개 업체가 7,000원 선의 납품가를 제출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무노조 경영’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이 노조설립을 주장하는 해고 노동자를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15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0시50분께 아산시 음봉면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삼성SDI 소속 직원 강모(33)씨 등 2명이 삼성SDI 해직 근로자인 김모(47)씨를 승용차 보닛에 매달고 운행해 폭력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삼성의 무노조 경영방침에 맞서 노조를 결성하려다 해고된 뒤 12년째 복직투쟁과 노조설립 운동을 벌여온 인물로, 12일 밤 천안시 두정동 식당에서 전 직장 동료들과 만난 후 밤 12시께 승용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승용차 1대가 자신을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플루티스트 한지희 교수가 최근 극비에 양가 상견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져 또 한 쌍의 로열패밀리가 탄생할지 여부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과 한 교수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 매체는 이날 상견례자리에 정 부회장의 부모인 정재은 명예회장과 이명희 회장을 비롯해 양가 가족이 참석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구체화 했다며 현장에서 포착한 몇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이와 관련 신세계 홍보실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상견례는 모르는 일”이라며 “단순한 식사자리도 갖지 못하느냐”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한편, 두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롯데그룹이 최근 해외 법인 본부장의 공금횡령사건으로 자체조사에 착수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롯데그룹은 미국 뉴욕 롯데상사 및 롯데주류 신양순 법인장이 한화 30억원 가량의 회사공금을 유용한 정황을 파악하고 자체감사팀을 현지에 파견해 고강도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법인장은 지난 2001년 롯데상사 미주법인에 파견된 이후 2009년 롯데주류의 미주시장 진입 업무까지 총괄하며 현지 법인대표를 맡아왔으며, 미국 식음료ㆍ주류 시장에서 단기간에 롯데 제품의 점유율을 확대한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신 법인장은 지난해 11월께 약 300만달러로 추정되는 회사 공금을 빼내 한인 교포가 운영하다 무리한 점포확장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 최근 재계에서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사재까지 충연하며 부도설에 휩싸인 건설계열사 지분을 매입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재계에서는 얼마 전 증권가에 떠돌던 STX건설 부도설로 인해 계열사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강 회장이 직접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주식 매입이 단순히 오너의 책임경영 의지가 아니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강 회장의 두 딸이 STX건설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후계구도를 위한 지분 승계 발판을 마련키 위함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다. 강 회장, 부도설 돈 STX건설 지분 매입 두고 설왕설래 일각 “비상장사 일감 몰아주기 or 후계 구도” 지적 최근 국내 건설사들의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 재계 3위 SK그룹은 요즘 침울하다. 지주사 전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사촌 간 계열 분리설, 그리고 사정당국의 전방위 수사 등 각종 악재로 인해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다. 이런 와중에 최태원 회장의 최측근이자 경영 스승인 손길승 SKT 명예회장이 지난해 SI계열사 지분을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뒷말이 일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손 명예회장의 계열사 지분 매입을 놓고 일감 몰아주기라는 지적에서부터 최근 재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계열 분리설과도 연결 짓는 시각도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가 알아봤다. 비상장사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사업기회 유용 의심 특수관계자 손길승 명예회장 저가 지분 매입 특혜 의혹 지난달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 삼성제약이 최근 출시한 자사 비타민음료 박탄C&I의 효능을 부풀려 광고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삼성제약은 지난 5일 타우린과 비타민C, 요오드(0.15mg)가 포함된 비타민 음료 박탄C&I를 출시했다. 삼성제약은 요오드에 대한 설명과 박탄C&I가 요오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기재함으로써 박탄C&I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갑상선 암을 예방하는 것처럼 광고했다. 그러나 요오드 0.15mg은 한국인 일일권장 섭취량이며 하루 식사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양이어서 갑상선 암 예방과는 무관하다. 더욱이 갑상선 암은 최근 국제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이 가져올 수 있는 주요 질환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삼성제약이 일본의 원전 폭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