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관련 비용 3416억원이 반영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8.6%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30.1% 감소했다.유가증권 운용 손익이 3390억원으로 42.2% 줄어든 영향이다. 1분기 충당금으로 2077억원을 쌓았으며,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9.2% 감소한 수준이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4.68%로 같은 기간 8.23
KB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AAA’ 등급은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이다.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친환경 금융 ▲금융 접근성 ▲정보보호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395억2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31% 줄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이 8.43%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말 대비 약 2%p 높아져 10.3%라고 전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연결 잠정 실적 기준 올 1분기 매출은 12조8512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1조1492억3300만원, 당기순이익은 8395억2500만원으로 매출은 2.36%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1%,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6.12% 감소하며 홍콩 H지수 ELS 보상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양상이다. 다만, 하나금융 측은 이러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등 핵심 이익은 견조한 성장세라고 전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 4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2%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2조4379억6400만원, 1조5631억4200만원으로 각각 0.22%, 2.92% 늘었다.자회사 가운데 하나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은 8458억4900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경쟁은 늘 치열하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의 여파로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들은 추진해오던 사업 경쟁력 제고와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가 5대 은행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과 그 내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우리은행은 자산관리·기업금융·글로벌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리서치랩’을 설립하고 부동산전문가를 영입, ‘자산관리 드림팀’도 함께 발족했다.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해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신한금융지주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 1조 3478억원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탓에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올 1분기 매출은 20조1222억1300만원,분기순이익은 1조3478억원, 영업이익은 2조682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1%, 17.77%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줄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의 기업
금융감독원이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수시검사가 정기검사로 확대된 것과 관련 최근 불법행위 적발에 따라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이번 검사를 내달 중순부터 6월까지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6일 금감원 은행검사2국 검사기획팀은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에 대항 정기 검사를 내달 중순부터 돌입해, 앞서 2월 수시검사에 드러난 내부통제 문제점에 대해 더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NH농협은행뿐 아니라 주요 대형은행에 대해 매 2년마다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2022년 5월 정
KB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다.25일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원 수준으로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B금융에 따르면 1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151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239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은행의 대출평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것으로,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함께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한다. 이후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KT(대표이사 김영섭)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한은행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디지털 주문시스템 ‘하이오더’ 설치 비용을 지원해 상생형 스마트 상점 전환을 돕고자 체결됐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진심을 담은 상생금융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신한은행은 적극적
우리은행이 중랑구 7개 전통시장의 스마트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원한다.우리은행은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한대섭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중랑구에는 ▲우림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등 총 7개의 전통시장에 824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해당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중랑구 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경쟁은 늘 치열하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의 여파로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들은 추진해오던 사업 경쟁력 제고와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가 5대 은행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과 그 내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하나은행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 일환으로 유럽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를 열고 외국 기업·투자 기관의 원화 투자 수요 발굴 확대를 위한 딜링룸인 ‘하나 인피니티
우리금융이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한다.우리금융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디노랩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우리금융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이 주거래 대학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탑재한다.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학생증 카드와 삼성월렛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또한,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 탑재될 예정이다.기존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KB노동조합(위원장 김정)과 공동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완공식에는 팜띠니빙 베트남 선즈엉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사업국 대표,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 KB국민은행 직원(KB노동조합 조합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KB라이브러리’는 KB국민은행지부 글로벌 USR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광고 계약을 연장하며 2026년까지 인연을 이어간다.24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계약연장으로 첫 장기 모델이 됐다.우리금융은 전 연령층에게 사랑과 신뢰 받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고객 곁에 함께하고 싶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발휘해 광고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이유는 처음 선보인 캠페인부터 “I+YOU=우리”라는 컨셉으로 ‘우리’라는 브랜드와 돋보이는 연결성을 보여줬다. 모델과 브랜드 간의 높은 연결성은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져 올해 3월 진행한 한국
우리은행 ‘우리 가족 봉사단’이 꽃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우리은행 ‘우리 가족 봉사단’은 지난 20일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우리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지난 3월,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 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우리 가족 봉사단’은 지난 주말 ‘생태계 회복을 위한 숲 가꾸기’를 진행했다.이날 ‘우리 가족 봉사단’은 국립춘천숲체원 내
하나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을 출연한다.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612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하나은행에서 출연하는 612억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을 결정한 9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해당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총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
KB국민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한다.KB국민은행은 2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협약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 마련에 약 7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KB국민은행은 총 3721억원의 은행권 민생금융
토스뱅크가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은행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2년 연속 한국 부문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의 최우수 은행으로 평가받은 것이다.토스뱅크는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더 월드 베스트 뱅크(The World’s Best Banks) 2024’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부문 1위에 랭크됐다고 23일 밝혔다.포브스는 매년 각 나라별 최고 수준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사 ‘스태티스타’와 함께 약 4만9000여 명이 넘는 전 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다.올해는 3
신한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에 404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한다.신한은행은 22일 상생금융 확대 및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404억원의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기부금 협약에는 신한은행 등 9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총 2214억원을 출연했다. 출연 기부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실질적 금융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폭넓게 사용된다.신한은행은 은행권 공동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저금리대환대출 금리인하와 보증료 면제에 34억원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