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29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구름 많다가 제주도에 내리는 비(강수확률 60~70%)는 아침에 전남남해안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이어 "밤에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30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간 3~8㎝,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경남서부내륙 제외), 강원영서남부 1~5㎝, 경기남부, 서해5도 1㎜ 내외다.같은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빈곤층의 자립과 자활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평가의 판단 기준이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세분화된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근로능력 평가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근로능력 판정 유효기간을 일부 확대하겠다고 28일 밝혔다.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 평가제도는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4급 이내 장애인, 재학생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근로무능력자를 제외한 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연금공단에서 의학적 평가와 활동능력 평가를 받게 되며 근로능력 판정은 연금공단으로부터 평가결과를 받은 지자체가 최종적으로 내린다.제도 개선을 위해 복지부는 15개 항목 1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금년 중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독막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가입자의 유형에 따라 복잡한 부과기준을 적용하면서 야기됐던 형평성 논란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돼온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은 사실상 백지화된 것으로 해석된다.문 장관은 "(개편 후) 지역가입자의 건보료가 줄어드는 데에는 이견이 없겠지만 추가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부담이 늘어나면 솔직히 불만이 있을 것"이라며 "연기를 하고 신중하게 검토를 하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한파특보가 발령된 강원 산간지역과 경상 남북도 동해안은 흐리고 눈이 최고 10㎝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28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일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강수확률 60~90%)이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강원 중북부 산간지역은 한파특보가 발령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측됐다.이날 오전 5시부터 28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또 "강원도 영동에는 눈(강수확률 60~90%)이,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경북북동 산간에는 낮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전망했다.아울러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동 산간 및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모레(28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예상했다.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5.2도, 인천 영하 5.0도, 수원 영하 3.6도, 춘천 영하 1.8도, 강릉 1.8도, 청주 영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선순 할머니가 26일 향년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황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께 전남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전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또 다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황금자 할머니의 1주기이기도 하다.1926년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난 황선순 할머니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남동생과 살다 17살 때 부산에 있는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이웃의 거짓말에 속아 따라갔다.이후 황 할머니는 부산과 일본을 거쳐 남태평양의 작은 섬 나우루에 있는 위안소에 동원돼 전쟁이 끝날 때까지 약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다.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와 아들 내외와 함께 살았지만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방송연기자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민중기 수석부장판사)는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이 "연기자들도 근로자에 해당하니 분리교섭 자격을 인정해 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법원은 방송연기자들이 조직·가입한 단체도 노조법상 인정되는 노동조합으로 봐야 하며, 독자적인 단체교섭을 할 자격도 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드라마 촬영장에 대한 현장검증까지 실시한 결과 연기자들을 노조법상 근로자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연기자들은 특정 프로그램 제작기간에만 계약에 따라 방송에 출연할 뿐 정년이나 퇴직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26일 전날부터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나 눈이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상남북도지방은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지방에서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영하 2.8도, 수원 4.8도, 춘천 1.3도, 강릉 4도, 청주 4.9도, 대전 5.4도, 전주 8.0도, 광주 8.6도, 대구 4.9도, 부산 9.8도, 제주 11.5도, 울릉 8.4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휴일인 25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2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 10~30㎜,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서해5도(25일), 울릉도·독도 5~10㎜, 강원동해안 5㎜ 미만이다.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간(26일까지) 2~7㎝, 경기북부(25일), 강원내륙과 중남부산간, 경북북동산간 1~3㎝ 등이다.25일 오전 6시 기준 현재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2.2도, 수원 1.4도,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남자친구와 다툰 후 분을 참지 못하고 광화문 인근 도로를 역주행하다 경찰관에게 부상까지 입힌 30대 여성이 실형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영어강사 서모(33)씨에게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서씨는 당시 상황을 모두 인식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인정된다”며 “서씨의 행위는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무력화시킬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생명 또는 신체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도 있어 그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다만 “서씨가 파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겪다가 남자친구와 다퉈 극히 흥분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토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지만 낮 동안 연무(안개에 먼지가 뒤엉킨 현상)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나타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 현재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서해안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다. 일부 남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낀 곳도 있다.그러나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맑아지겠다. 중부 일부 지방에만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큰 추위도 없겠다.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의 기온이 1.5도다. 인천 2.3도, 수원 1.3도, 춘천 영하 2.6도, 강릉 0.4도, 청주 1.3도, 대전 영하 0.6도, 대구 영하 2.1도, 창원 0.9도, 부산 2.4도, 울산 영하 0.9도, 포항 1.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특정 제품의 제조 과정에 새롭거나 발전된 기술이 포함됐다고 해서 물건 자체에 대한 특허를 무조건 인정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일본인 A씨가 윤모(60)씨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등록 무효심결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의 일부를 파기하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윤씨는 2007년 6월 A씨가 특허발명으로 인정받은 '폴리비닐알코올(PVA)계 종합체 필름 및 편광필름'의 등록이 무효라며 특허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해 이듬해 3월 무효 심결을 받았다.A씨의 편광필름 등이 가진 특징은 제조 공정 전 PVA 원료를 물로 씻어내는 과정을 거친다는 데 있었다. 이렇게 하면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1월 넷째주 주말과 휴일인 24~25일에도 큰 추위 없이 포근하겠다.하지만 구름이 잔뜩 끼겠고, 휴일의 끝자락에 비가 시작돼 다음주(26~30일) 내내 전국 곳곳에 눈·비가 올 전망이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점차 많이 끼겠다. 강원 영서 북부는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그러나 찬 공기가 크게 남하하지 못하면서 한파 없이 평년(1981~2010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1도가 되겠다.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로 전주에 비해 3도나 높다. 춘천 영하 4도, 강릉 0도, 청주 영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23일 오전 9시 현재기온은 서울 영하 0.7도, 인천 영하 0.4도 수원 영하 0.6도, 춘천 영하 6.0도, 강릉 영하 0.4도, 청주 영하 0.7도, 대전 영하 0.9도, 전주 2.2도, 광주 영하 0.0도, 대구 영하 0.4도, 부산 4.9도, 제주 6.7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하반기부터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70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년 추진방향과 핵심과제를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비 경감이 핵심이다.저소득층의 마지막 보루 구실을 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는 7월부터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되고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된다.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일 경우 모든 급여를 한꺼번에 지급하던 방식에서 소득에 따라 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를 달리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선정 기준도 물가상승률에 따라 인상되는 최저생계비 대신 소득 수준이 중간인 '중위소득'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22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다 늦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서남부와 충청내륙, 경상남북도 내륙과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늦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밝혔다.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일부 경북 내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는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일부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하지만 당분간 찬 공기가 크게 남하하지 못하면서 큰 추위 없이 평년보다 높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오겠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충청이남지방과 강원영동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서울·경기와 강원영서에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비로 내리다가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 또는 비로 바뀌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제주 5~20㎜, 충청남북도, 남부지방, 울릉도·독도(21일) 5~10㎜, (22일)서울·경기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땅콩 회항'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40·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이 "검찰이 '항로'를 지상까지 확대해 무리하게 해석했다"며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1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의 심리로 열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여객승원부 여모(57) 상무, 국토교통부 김모(53) 감독관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은 여 상무, 김 감독관과 함께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왔다.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를 향해 한 번 인사하고 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였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읽을 때 휴지로 얼굴을 닦기도 했다.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조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20일은 오전에 다소 춥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5.1도, 인천 영하 4.9도, 수원 영하 2.4도, 춘천 영하 10.1도, 강릉 영하 0.6도, 청주 영하 2.5도, 대전 영하 3.4도, 전주 영하 2.0도, 광주 영하 0.5도, 대구 영하 2.4도, 부산 3.0도, 제주 5.8도, 울릉 3.6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7도, 청주 5도,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경기 안산 인질 살해범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주택에서 약 8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김씨는 반성의 기미는 커녕 숨진 B(49)씨의 아들(21)에게 "네 엄마 데려와"라며 고함을 지르고 웃는 표정을 지어 주민들을 경악케 했다.현장검증이 진행된 B씨의 집 앞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해 검증이 끝난 오후 12시10분까지 취재진 30여명과 주민 1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현장에는 김씨 아내 A(44)씨와 B씨 사이의 아들도 나와 있었다. 아들은 김씨가 10시54분께 호송차에서 내리자 "김상훈 이 개XX야. 왜 우리 엄마 괴롭혀"라며 맺혀있던 분노를 표출했다.김씨는 태연히 웃으며 "네 엄마 데려와"
[파이낸셜투데이=이승훈 기자] 세월호에 부착된 팽창식 구명뗏목을 부실하게 점검한 혐의로 기소된 업체 사장과 이사 등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는 19일 오후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선박안전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세월호 구명뗏목 검사 업체 사장 송모(53·구속기소)씨 등 이 업체 관계자 4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수사검사는 송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이사 조모(48)씨에게는 징역 2년6월을 구형했다.또 업체 관계자 이모씨와 양모(40·업무방해)씨에게는 각각 1년6월과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변호인들과 이들은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이들은 제대로 검사도 하지 않고 세월호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