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24일 여·야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상설특검제 도입과 관련해 별도의 조직을 갖춘 ‘기구 특검’보다 한 단계 낮은 수위인 '제도 특검'으로 의견 조율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에 설치된 TF(태스크포스)는 상설특검과 관련해 정치적 의혹사건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특검을 임명해 수사토록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을 목적으로 ‘제도 특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야 법사위원 2명씩으로 구성된 이 TF는 또 ‘특검추천위원회’를 여야 추천 각 2명, 법원·검찰·대한변협 추천 각 1명 등 7인으로 구성해 상설화하기로 했다. 절충안에 따르면 특별감찰관은 감찰 결과에 따라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검찰에 고발하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24일 저축은행 2곳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지원(71) 민주당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금품 공여자들 진술의 합리성과 객관적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08~2011년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자금 총 8천만원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 해 9월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0일 결심공판에서 박 의원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법무부는 ‘주택·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법안은 서민 임차인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돼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서울지역의 경우 이제까지는 보증금 7천500만원 이하 세입자만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2천500만원까지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9천500만원 이하의 세입자까지 보호된다. 우선 변제 보증금도 3천200만원으로 700만원 늘어난다. 수도권·광역시·기타 지역 등에서도 각각 보호 대상 임차인의 범위(500만∼1천500만원 증가)와 우선 변제 보증금(100만∼500만원 증가)이 확대됐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월세
[파이낸셜투데이= 이혜현 기자] 24일 경찰은 철도파업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2일 철도파업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건물 현관에 진입하던 경찰관에게 깨진 강화유리조각을 던져 눈 부위에 1.5cm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이 경찰관에게 직접적인 폭력을 가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영상 체증자료와 진단서 등을 첨부해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나머지 현행범으로 체포된 137명은 불구속 입건된 뒤 이날 새벽까지 모두 귀가 조치됐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138명 중에 하필이면 전교조 위원장 한 명만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23일 한국노총은 긴급 회원조합대표자 회의를 열어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했다.민주노총의 총파업 선언에 이어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 탈퇴로 화답하면서 철도 파업 사태는 노동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은 민주노총 강제 진입 과정에서 연행한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 구속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의 핵심 세력 중 하나인 전교조에 대해 현 정부가 법외노조화를 추진한 데 이어 위원장 구속까지 강행할 경우 노동계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옥의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력적 난입은 용납할 수 없다”며 “권력의 잘못된 행태에 조직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10월 29일 63빌딩에서 비영리 기관인 JA Korea와 함께 경제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 튜터(Happy Tutor)’를 출범시키고 현재까지 활발한 교육활동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제교실은 경제교육을 원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첫번째 활동은 지난 11월 8일 목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한화생명은 갈수록 경제개념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해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학년별 맞춤 경제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학습보다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아이들이 경제에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24일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는 여야 간사 회의와 전체회의를 연이어 열고 국정원 개혁 여야 합의안에 대한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다.새누리당과 민주당 간사인 김재원, 문병호 의원은 전날 단일안 도출을 위해 회의를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으며 이날 오전 간사 회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안이 도출되면 특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양측이 모든 쟁점에서 확연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단일안 도출 과정에서 극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야당은 국정원 개혁 틀의 상당부분을 법 규정에 포함시키기를 원하는 반면 여당에서는 정보·방첩 기관이라는 국정원의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 정보위원회를 상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연비 과장’ 집단소송에서 소비자들에게 총 3억9500만 달러(약 4191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3일자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연비 문제로 영향을 받은 2011년∼2013년형 모델 구매자들에게 모두 2억1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기아차 역시 별도 성명을 통해 최대 1억8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 구매 고객들은 보상금을 한 번에 받는 방안과 직불카드를 통해 연료 보상을 받는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북미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의 연비를 부풀렸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미국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한화생명은 창사 이래로 수많은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보여주기 식 기부활동이 아닌 진정한 ‘섬김’을 위해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등 모두 2만 5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 또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의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파이낸셜투데이= 이혜현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와 안보 문제를 분리해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이어 일본의 과거사 망언과 독도문제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나 국민 여론을 수렴해 공식입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긴급한 상황에 의해 떠밀려 한일 관계의 개선을 모색하는 것으로 비춰져 논란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 사태와 장성택 처형 후 북한의 도발 우려 등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한·미·일 3국간 공조가 긴요해질 필요성이 부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3일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과거사 문제는 일본과 반드시 풀어야할 사안”이라며 “그러나 최근 한반도 상황이 불안정해지고 한·미·일간의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한국노총은 23일 긴급 회원조합대표자 회의를 열어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이 이날 노사정위 불참을 결정함에 따라 노사정위는 7년 10개월만에 노동계가 모두 빠지게 돼 당분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에 앞서 1999년 이후 노사정위 공식 회의체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에 대한 폭압적인 공권력 투입에 대해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이를 받아들일 때까지 노사정위 불참을 비롯한 정부와의 모든 대화를 일절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8일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한국노총 중앙을 비롯한 모든 회원조합이 조직적으로 결합해 노동운동을 지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7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다 속초를 지나면 피부에 와 닿는 공기부터 낯설다.우선 시각적으로 각종 통제선과 군사 시설이 눈에 띄는 빈도가 부쩍 많아짐을 느낀다.그리고 이 흉물스런 철조망은 분단 현실을 체감하게 하고 전쟁의 상흔을 떠올리게 한다 분단 국가 한반도 아픔의 축소판 고성군은 한반도 동해안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구역상 강원도에 속해 있다. 1945년에 소군정 영역으로 편입 됐으나, 한국 전쟁을 거치며 남북 양쪽으로 분리됐다. 결국 고성군은 남북 분단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양 쪽 모두의 행정 구역으로 나뉘게 된 기구한 운명을 가지게 된다. 한반도 지도를 보면 휴전선이 동쪽으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고성군 경계에 이르러 가파르게 북쪽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연세대가 시험지를 빼내기 위해 교수 연구실 컴퓨터를 해킹하다 적발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이 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학년 A(24)씨에 대해 영구 제적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연세대 로스쿨은 23일 오후 1시부터 신현윤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구 제적은 경고·근신·정학·제적 중 최고 수위 처벌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처분에 따라 A씨의 연세대 학적은 말소되며, 재입학도 불허된다. 학교 측은 지난 학기 모든 성적에 대해서도 F학점 처리하는 것은 물론 A씨가 이번 학기에 받은 성적우수 장학금을 전액 환수조치하고 우등상장도 무효 처리하기로 했다. A씨는 징계위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지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초당적 제3정치’, ‘초당적 정치개혁’이란 말은 우리에게 참 낯설다.즉 이념과 추구하는 이익이 달라 대립과 반목을 거듭하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정치의 모습이고, 이것이 어쩌면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되는 현실에서 ‘당파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말은 그야말로 듣기 좋은 정치적 수사로 보이기도 한다.대한민국 사회에서 이 말이 화두가 된 계기는 지난 18대 대선 출마자 강지원 변호사(64) 의 역할이 크다.강지원 변호사는 지난 미 대선에서 오바마 당선인이 각 당의 원내 지도자들에게 국익을 위해 화합할 것을 청하고 롬니는 대선패배 연설을 통해 차기 정권에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며 함께 국익을 도모하는 모습에서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목도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을 지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지난 19일은 18대 대선을 치룬지 1년이 된 날이었다. 당시 박근혜 후보는‘100% 대한민국’이라는 원대한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51.6%의 표를 얻어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하지만 당선 뒤 1년 동안 온 나라는 국정원·군 사이버사령부를 비롯한 국가기관의 부정선거 개입 논란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었다.지난 19일에도 온 나라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집회·시국회의가 열렸다.박 대통령이 천명한 ‘국민대통합’은 실종된 지 이미 오래고 우리사회는 여전히 타협이 존재하지 않는 극한의 정치실종, 국론분열의 1년을 맞이했다. 국정운영 및 공약이행 평가 작년 8월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박근혜 후보는 정치적으로 “이념과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경제민주화 법안의 대표적인 내용으로 재벌의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여·야 협상의 급진전을 보이며 연내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대기업 집단계열사 간 신규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했다. 이 개정안은 이날 오후 소위심사를 거쳐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은 상호출자 우회수단인 순환출자를 활용한 지배력 확장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자산합계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에 대해 계열사끼리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규정을 도입하도록 했다.순환출자는 재벌총수가 1%도 안 되는 지분만 소유하고도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삼일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된 54명이 모두 사법처리 됐다.23일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전형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삼일제약이 병의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회사 영업본부장인 홍모(51) 전무 등 직원 3명과 삼일제약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많은 리베이트를 수수한 소아과 원장 하모(46)씨 등 의사 45명과 병의원 직원 5명도 사법처리했다. 나머지 의사 1086명과 약사 1명은 불기소하는 대신 보건복지부에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삼일제약은 2008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894개 병·의원의 의료인 1132명에게 모두 32억5616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생계형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이 실시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하고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내년 설 명절을 계기로 특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국민들이 생활이 여러가지로 어려운데 서민들의 어려움을 경감해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대상과 규모는 가급적 생계와 관련해서 실질적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그런 방향으로 실무적인 검토와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새해 어젠다 발표는 기자회견 형태로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매년 새해가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24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사건에 대한 첫 번째 준비절차기일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이번 준비기일에서 정부과 진보당은 각자의 주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참고인 선정과 증거 채택 여부 등에 관한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23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진보당과 정부는 헌재의 준비명령에 따라 지난 18일까지 각자의 주장과 쟁점을 10매 이내로 정리한 내용과 추가 증거, 상대방이 제출한 증거에 관한 의견을 제출했다.정부측은 독일의 정당해산 심판 판례, 유럽인권재판소의 터키 복지당에 대한 결정 요지, 국가보안법 관련 대법원 판례 등을 토대로 진보당의 강령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어긋나므로 해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철도파업이 15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코레일 측은 신규인력을 채용해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혀 대체인력에 대한 노동법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코레일 사옥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기관사 300여명, 열차승무원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을 밝히며 인턴 교육 이수자와 경력자 중에서 채용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1월 중 현장 투입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또 열차 운행률을 높이기 위해 추가 인력 충원 계획과 차량 정비 등을 외주에 맡기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코레일을 흑자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수서발 KTX 법인을 코레일의 100% 자회사로 만들 필요성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댓글의혹’ 사건과 관련한 국방부 조사본부의 중간발표가 지난 19일 발표됐다. 현재 국방부는 다수의 정치관련 글이 발견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이는 특정 개인의 문제일 뿐 조직적인 대선 개입이 아니라 선을 그었다. 이 같은 발표가 있자 새누리당은 성명을 통해 국방부의 조사 결과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고, 야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야당은 이번 조사가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기본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그동안 주장해온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의 댓글 의혹이 여야 간 정치권을 넘어 이들을 지지하는 국민적 논쟁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가 지난해 대선 당시 댓글 의혹 사건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