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여수산단에서 초대형 석탄저장고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낮 12시 15분쯤 여수산단 금호 티엔엘 공장에서 높이 60여m, 총 저장용량 7만t에 달하는 석탄 저장고 싸일로 1기가 붕괴됐다. 경찰과 업체 측이 즉각 상황 파악에 나선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은 “아직 사고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티앤엘은 금호석유화학의 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유연탄을 공급하는 업체다. 총 3기의 저장 시설이 있고, 여수산단 내 열병합 발전소 등지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와 관련해 사망자 유족과 코오롱그룹의 보상 협상이 마무리됐다. 김판수 유족 대표는 19일 “조금씩 양보하고 하루라도 빨리 우리 아들, 딸을 좋은 곳으로 보내기 위해 합의했다”며 “코오롱 측에서도 사과했고 최대한 노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보상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합의에는 9명의 사망 학생 유족 중 8명이 참석했다. 나머지 1명은 코오롱 측과 따로 보상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이벤트업체 직원도 별도로 보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과 합의를 끝낸 유족들은 이날 오후 부산외국어대학교 측과 만나 보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유족과 학교 측은 지난 18일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건 수사본부는 19일 인명구조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붕괴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사본부는 행사에 참석한 부산외대 학생들, 리조트 및 행사 대행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리조트와 대행업체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경주시와 시공사측으로부터 체육관 시설 인허가 관련 서류와 설계도면, 시방서 등을 확보해 부실공사 여부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 과정에서 체육관 건물이 사전에 붕괴조짐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체육관에는 CCTV가 없었으나 행사 당시 대행업체 직원이 촬영한 동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지역별 대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보고한 업무계획에 따라 상반기 중 스마트폰으로 대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횟수가 26차례로 전년 3회보다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오는 5월부터는 초미세먼지와 오존 시범예보제도 시행된다. 수도권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적용대상을 현재 1·2종에서 12월부터는 3종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대기관리권역에 포천시 등 경기도 7개 시·군을 포함할 예정이다. 대형 경유차에 1월부터 적용한 유럽연합 배출기준은 오는 9월부터 소형 경유차에도 적용된다. 또 도로면 흡입식 분진제거 장비도 현재 10대에서 24대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군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나 있었다'는 등의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뒤 공개사과까지 한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이 사과를 번복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 19일자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은 최근 내부 회의에서 “무엇이 잘못됐는가”라며 반성과는 거리가 먼 태도를 보였다. 모미이 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NHK경영위원회 회의에서 ‘회장의 문제 발언으로 수신료 납부 거부 사태가 불거지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경영의원의 물음에 대해 “지난달 취임 기자회견 때 자신이 한 문제 발언들에 대해 취소했고, 어디가 잘못됐는가. 회견기록 전체를 솔직하게 읽으면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모미이 회장의 태도에 대해 NHK 내부에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에 사실상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안 발표 후 의협이 내부분열에 휩싸이고 야당도 강력히 반대 하고 있어 법안 통과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16일 종료된 의료발전협의회의의 합의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복지부는 이르면 내달 중에 원격의료 도입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의협은 정부안을 받아들인 대신 정부는 수가 신설 등을 약속했다. 복지부는 원격의료 수가 도입과 함께 동네병원이 환자에게 건강 상담을 해주는 데 대한 ‘전문상담수가’도 신설한다. 현재 1만3580원인 1차 의료기관의 초진수가 인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전날 조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법관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했다.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들은 조 후보자에 대해 특별한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조 후보자는 대법관 임기를 마친 뒤 변호사 개업이나 로펌에 취업을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입장에서는 영리 목적으로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림사건과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등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과거에 대해 과오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고, 어린 자녀들의 계좌에 입금된 수천만원에 대한 지적에는 “부끄럽게 생각한다”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지난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발생한 체육관 붕괴사고의 사상자에 대한 보상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산외대와 코오롱 관계자, 유가족들은 전날 4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보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외대는 숨진 학생들의 장례를 학교장으로 치른다는 원칙을 세우고 유가족과 합의했지만 쟁점인 보상 문제는 결론내지 못했다. 특히 숨진 학생 9명 중 6명의 신입생이 재학생으로 인정되는지 여부가 보상합의에 쟁점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오롱은 유족 및 피해자들과 보험금 외에 별도의 보상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보험금 외에 별도의 보상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유족 및 피해자들과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경찰청 보안국은 19일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을 119명 검거해 이 중 2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검거 인원은 19% 늘었고 구속인원은 37.5% 증가했다. 보안국 관계자는 “지난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등 이적단체와 대남 공작부서에 협력한 국보법 위반 사범 등을 적발하는 등 안보 위해 세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에게 포섭돼 군 영상 송수신 장비인 카이샷과 이산가족 명단 등을 건넨 혐의로 사업가 강모(56)씨를 지난해 12월 구속했다. 또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성명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이적표현물을 제작·배포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행사를 연 혐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가 18일(현지시간) 시나이반도 한국인 관광버스 자살폭탄 테러는 자신들이 저질렀으며, 나흘 안에 이집트를 떠나지 않는 관광객은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카에다와 경계된 이 단체는 17일 지하드 웹사이트에 올린 ‘타바 검문소 관광버스 폭발사건에 대한 우리의 책임소재 공고’라는 제목의 17일자 성명을 통해 “우리 단체의 영웅 가운데 한 명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관광버스를 폭발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단체는 이번 테러의 목적에 대해 “이는 국고를 약탈하고, 국민의 이익을 전혀 돌보지 않는 이 배신자 정권을 상대로 한 경제전쟁의 일환”이라며 “이 정권은 국토를 우리의 적인 시온주의자(이스라엘)들에게 내주고 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폭설에 강당이 붕괴돼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가 700억원대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업계와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삼성화재를 비롯한 6개 국내 보험사와 750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 문제는 보험의 대부분은 대물 손해에 관한 것으로, 인명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보험은 사고당 1억5000만원에 불과하다. 그나마 1억5000만원 역시 대인 배상 한도는 1억원으로, 나머지 5000만원은 재물 배상이기 때문에 사실상 보험금을 통한 피해자 보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턱없이 부족해 코오롱 측의 피해자 보상금 부담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체제를 가동 중인 코오롱은 경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사법부에 몸을 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지난 과거의 사법부 일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 최근 이슈가 된 부림사건,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등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사법부의 과오를 묻는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인 사건의 당부를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안타까운 과거에 대해 과오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 대신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 판결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등 최근 현안과 관련한 후보자의 입장을 묻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진술이 나머지 경찰관 17명의 증언과 배치돼 신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로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등 10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7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체육관 지붕이 붕괴됐다. 철골 샌드위치 패널 1층 건물로 1205㎡규모다. 이 사고로 체육관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부산외대 여학생 7명과 남학생 2명 및 이벤트 직원 1명 등 10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고혜륜(19·여·아랍어과) ▲강혜승(19·여·아랍어과) ▲박주현(19·여·비즈니스일본어과) ▲김진솔(19·여·태국어과) ▲이성은(20·여·베트남어과) ▲윤채리(19·여) ▲김정훈(20·미얀마어과) ▲박소희(19·여·미얀마어과) ▲양성호(26·미얀마어과)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빙그레 제2공장 폭발 사고 5일째가 지났지만 원인 조사는 답보 상태다. 공장 내부 조사가 핵심인데 암모니아 농도 수치가 아직 위험 수준이어서 진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반은 내부 환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난 빙그레 공장 내부는 외부와 접촉이 차단된 밀폐형이어서 공기 대류가 잘 일어나지 않아 외부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내부에 찬 암모니아 가스를 빼내고 있다. 현재 암모니아 농도는 위험 수준인 160∼200ppm에서 50ppm 이하로 낮아진 상태다. 공동조사반은 늦어도 18일 오후부터는 공장 내부에 들어가 폭발 원인을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 수사도 별다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6·4 지방선거를 3개월 가량 앞둔 시점에서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돌입했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는 17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28일 안 의원이 새정추 출범으로 독자 정치세력화를 선포한 지 3개월, 지난달 21일 새정추 제주설명회에서 ‘3월 창당’을 선언한 지 1개월 만에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3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발기인 대회에서 새정추 측은 새로운 당명을 ‘새정치연합’으로 의결했다. 또한 창당준비위원회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안 의원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7일 선고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이 혁명동지가·적기가를 부르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 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이 의원에 대해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고 함께 기소된 6명의 피고인에게는 징역 4년~7년, 자격정지 4년~7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내란음모 사건을 처음 국가정보원에 제보한 이모씨의 법정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RO는 내란혐의의 주체로 인정되며 총책은 이 피고인인 사실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 의원 등은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RO 조직원 수백명이 참석한 모임에 수차례 참석해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검찰이 내부 비리 의혹이 제기된 STX그룹과 계열사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시 중구 STX남산타워에 있는 STX와 STX조선해양, 팬오션 등 회사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측으로부터 내부 비리와 관련한 수사 의뢰가 들어와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때 재계 13위까지 올랐던 STX그룹은 2008년 금융위기로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STX그룹은 지난해 3월 해운 계열사인 STX팬오션의 공개 매각을 추진하면서 숨겨왔던 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어 핵심 계열사인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박(친박근혜) 주류와 친이(친이명박) 비주류의 계파 갈등 양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시기를 놓고 진통을 겪는 등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위기감이 고조된 새누리당 지도부가 긴급 진화에 나서, 향후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해묵은 친박·친이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놓고 양측이 공개적으로 충돌하면서 선거에 악영향 을 끼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긴급 진화에 나서면서 사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착수한다. 새정추는 17일 국민 공모를 거쳐 신당 명칭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했고, 당명은 발기인 대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새로운 신당 새정치연합은) 국민에게 많이 알려진 ‘새정치’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는 의미로 ‘연합’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새정추는 경기도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에 이계안 전 의원과 송호창 의원을, 전북도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에 조성용 전 전북민주화기념사업회 공동대표와 조승구 전북대 초대 부총장
지난해 10월 ‘ 미스터 미스터(Mr. Mr.)’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혼’이 데뷔 전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16일 연예계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논란 의 핵심은 트랜스젠더의 폭로에서부터 시작됐다. 스스로를 트랜스젠더라 밝힌 A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내 얼굴에 침 뱉는 거라는 거 알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자폭하려고 한다”며 억울한 사연 의 글을 남겼다. 당시 A양은 “혼이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 동거하며 친구 이상의 관계로 지냈으며 수십만원씩 금전적 지원을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다”면서 “하지 만 혼은 다른 여자 친구들과 만나는 등 실망스런 행동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돌 소속사와 계약해야 한다며 돈을 빌려간 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지난 2009년 급사한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유족과 미국 연방 국세청(IRS)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국세청은 최근 5억500만달러(약 5836억원)의 국세와 1억9700만달러(약 290억원)의 벌금이 밀려 있다고 마이클 잭슨 유족에게 통보했다. 미 국세청이 유족에게 부과한 세금은 밀린 세금과 벌금을 합쳐 무려 7억200만달러(약7640억원)에 달한다. 앞서 잭슨의 유산 관리인이 미국 연방 조세심판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잭슨이 2009년 사망 당시 남긴 재산은 700만달러(약 74억3000만원)를 조금 웃돈다. 그러나 국세청은 유산을 11억25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라고 평가했다. 당시 현지 언론은 미 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