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카페베네가 벌어들이는 돈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외부 상품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커피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손꼽히는 ‘기현상’으로, 최근 카페베네가 겪고 있는 최악의 실적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카페베네의 지난해 매출 1210억원 중 상품매출은 532억원으로,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0%에 달했다.◆1000원 중 440원일반적으로 업체의 매출은 제품매출과 상품매출로 나뉜다. 업체가 직접 제조한 것이 ‘제품’, 다른 회사가 만든 제품을 팔기 위해 사들인 것이 ‘상품’이다. 따라서 상품매출 비중이 높다는 것은 자신들의 만든 물건보다 외부 상품을 들여와 올리는 수익에 의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의 큰 손인 쿠팡과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 3개 업체가 일제히 지난해 성적표를 공개했다. 이들이 낸 영업 손실만 8000억원이 넘는다. 무리한 투자와 손실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식의 경쟁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이같은 상황은 소셜커머스 업계의 특성 상 1위로 살아남으면 모든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되는 시장 특성 때문이다. 현재 출혈을 감수하고라도 경쟁에서 이겨 한 번에 만회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커져가는 적자규모소셜커머스 ‘3형제’는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나란히 적자를 냈다. 이는 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투자를 늘려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개 업체들의 영업손실은 총 8313억원으로 전년의 1715억원과 비교해 384.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에 대한 전·현직원들의 만족도가 업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네이처리퍼블릭에 대한 평가에는 내부분위기나 업무강도, 복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근무하기 힘든 곳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21일 기업정보 서비스 업체인 잡플래닛에 등록된 국내 주요 7개 화장품 브랜드숍에 대한 ‘기업 리뷰’를 분석한 결과, 전날 기준 네이처리퍼블릭의 평점은 2.2로 조사 대상 업체들 중 가장 낮았다.토니모리 역시 2.3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이어 미샤가 속한 에이블씨앤씨가 2.7, 더페이스샵은 2.9, 스킨푸드는 3.0, 이니스프리는 3.4, 에뛰드는 3.5를 기록했다.잡플래닛은 익명으로 운영되는 기업 평가 사이트다. 재직여부에 상관없이 해당 회사에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큐리언트가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큐리언트는 오는 25일 싱가폴과 홍콩에서 K미래에셋대우 후원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큐리언트 관계자는 “목적은 회사 소개 및 회사 동향 설명을 통한 당사 경영환경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진”이라며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삼성제약에서 제조한 페니실린계 주사제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돼 판매금지 조치됐다. 해당 제품들은 의약품으로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험을 거치지 않았거나 시험결과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삼성제약이 경기 화성시에서 생산한 페니실린계 주사제 제품 7개가 무균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시험을 거치지 않아 판매금지 및 생산중지 조치됐다.무균시험은 균이 발견되면 안 되는 의약품, 의료기구, 의료재료 등에 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다.무균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4종류로, 설사형 또는 구토형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인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박시린주 1.5그램 ▲박시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식품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던 ‘히트제품’들의 매출이 하락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 미투 제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지만 결국 경쟁력 있는 몇몇 브랜드만 살아남는 셈이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오뚜기에서 내놓은 프리미엄 짬뽕라면 ‘진짬뽕’을 비롯해 짬뽕라면 제품들의 대형할인점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3월 짬뽕라면 제품군의 매출비중은 14.9%로 전달 대비 5%포인트 가까이 급감했다. A 대형할인점에 따르면 짬뽕라면 제품군은 전체 봉지라면 제품군에서 지난해 1분기 2~3%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 1~2월에는 21%대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허니버터칩’으로 시작된 달콤한 감자칩 열풍도 서서히 꺼지고 있는 추세다. B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사회적 활동과 관련된 행사비와 동원한 직원들의 임금까지 ‘사회에 대한 기여금’으로 계산하며, 사회공헌에 쓰이는 돈을 부풀리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작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내놓는 기부금 수준은 경쟁 업체들에 비해 낮은 수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업체라는 점에서, 덩치에 맞지 않게 생색내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무리한 해석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지난해 ‘사회에 대한 기여금’은 12억4547만원이다. 항목별로 ‘현금기부’는 5억1630만원이고 ‘현물기부’는 2억745만원, ‘사회공헌활동비’는 4억3198만원, ‘종업원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키덜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통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키덜트는 아이를 뜻하는 ‘kid’와 어른을 뜻하는 ‘adult‘ 합성어로 어린시절의 향수를 그리워하며 장난감 등을 다시 찾는 20~30대 성인들을 말한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키덜트 시장규모는 5000억~7000억대로 성장했다. 올해는 더욱 확장돼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 상품을 내놓으며 키덜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디즈니와 손잡고 자체 제작한 스타워즈 피규어와 레고 등을 전시해 3주간 주말 매출이 15.8%나 올랐다. 최근 4년간 백화점 매출 신장률이 한 자릿수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수치다.아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도 응찰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해공항에 이어 김포공항도 높은 임대료 부담 등으로 면세점 사업자들이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입찰이 유찰됐다.김포공항 면세점 해당시설은 국제선 DF1의 화장품과 향수 판매구간, DF2의 주류와 담배 판매구간이다. 임대기간은 5년이며 연간 최소임대료는 각각 300억원과 240억원에 달한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6일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입찰 요건을 갖춘 롯데와 신라, 한화, 신세계,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 토마스쥴리컴퍼니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경쟁이 벌어졌을 때만 해도 한화그룹과 두산그룹이 김포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18일 출시한 워킹화 ‘프리워크’. ▲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지난 18일부터 진행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50% 할인 이벤트’를 알리는 포스터. ▲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19일 국내 출시한 3000IU 용량의 혈우병B 치료제 ‘베네픽스’. ▲ 풀무원 계열의 생활마켓 올가홀푸드가 지난 19일 출시한 ‘풀비타 메가 비타민C 1000’. ▲ 대상 건강사업부 대상웰라이프가 지난 20일 출시한 ‘뉴케어 바나나맛’. ▲ 파리바게뜨가 지난 20일 선보인 천연효모빵 27종을 소개하는 포스터.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이 일어난 지 1년째가 됐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검찰은 논란이 중심이던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홈쇼핑 업체들 역시 보상 책임을 미루면서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남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복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백수오 제품 상담건수는 1만9834건을 기록했다. 97건이었던 전년(2014년)보다 204.5%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4월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든 건강식품 논란이 불거지면서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환급 및 손해배상 문의가 급격하게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쿠팡이 지난해 5000억원이 넘는 ‘적자 폭탄’을 맞은 동시에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의 실적을 올린 것을 두고 업계의 해석이 분분하다.과열 경쟁에 순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쿠팡 측은 ‘성장통’일뿐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470억원과 5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0.2%, 340.6% 늘었다.불과 1년 새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폭이 4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이같은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의 매출 1조원 돌파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모양새다. 쿠팡의 매출은 1조1338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225.3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일부 매장을 매각한 후 재임차할 계획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다가오는 차입금 상환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자산유동화를 위해 홈플러스 소유 부동산 일부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 방식은 기업이 현금 확보를 위해 부동산과 시설 등을 매각한 후 재임차하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이다.‘세일즈 앤드 리스백’은 기업이 현금 확보를 위해 빌딩 등 부동산과 시설 등을 매각한 후 다시 빌려 사용하는 방식이다.이를 두고 MBK파트너스가 지난해 하반기에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빌린 자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인수금융은 대부분 5년 만기지만 일부 금액은 차입 이후 1년이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SM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SM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KDB 대우증권 후원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SM 관계자에 따르면 “개최목적은 사업 소개와 회사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이라며 “그룹미팅이나 일대일미팅 방식으로 회사소개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KT&G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기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KT&G는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1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KT&G관계자는 “목적은 2016년 1분기 경영실적 설명”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홈쇼핑 모바일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홈쇼핑 모바일 시장이 트래픽은 늘어난 반면 전반적인 성장률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15년 하반기부터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취급고를 늘리면서 모바일 홈쇼핑 업체들의 경쟁력이 하락했다”며 “최근 홈쇼핑 업체들은 모바일 취급고 성장보다는 수익성 향상으로 전략을 수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업체별로는 ‘GS Shop’의 트래픽 부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현대홈쇼핑의 ‘Hmall’은 홈쇼핑 상품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경쟁사 대비 견조한 트래픽 증가를 지속했다”며 “NS홈쇼핑은 2014년 말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정부가 면세점 사업자에 부과하는 특허수수료를 인상했지만, 이 역시 이들 업체가 벌어들이는 돈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여전히 전체 매출의 1/100도 되지 않는 수준의 수수료인데도 관련 업체들은 ‘앓는 소리’를 내고 있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당초 전체 매출의 0.05%였던 면세점 특허수수료는 올 2분기부터 매출 구간에 따라 0.1~1.0%로 차등 적용된다.바뀐 면세점 특허수수료 기준은 ▲매출 2000억원 이하의 경우 총 매출의 0.1% ▲매출 2000억원 초과 1조원 이하의 경우 기본 2억원에 2000억원 초과분의 0.5%를 더한 금액 ▲1조원 초과의 경우 기본 42억원에 1조원 초과분의 1.0%를 더한 금액 등이다.예를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연일 한반도를 뒤덮는 미세먼지에 ‘쇼핑족’들이 TV앞으로 몰리고 있다. 홈쇼핑은 굳이 집밖을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편안하게 원하는 물건을 비교·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쇼핑업계가 이러한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관련 편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폼쇼핑의 단독브래드 ‘에페르네’는 여름시즌 의류를 론칭한다. 에페르네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패셔니스타 배우 손태영을 모델로 발탁해 편안하고 우아하며 실용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전속모델 손태영은 MBC드라마넷의 신개념 뷰티프로그램 MC 도전에 나선다.이번에 에페르네에서 론칭하는 여름시즌 의류는 다양한 구성의 트렌디한 컬러로 어느 장소에서나 청량감있고 실용적인 데일리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오비맥주의 매출이 9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신임 사장의 전략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 출신인 사장이 아직 한국 시장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라는 의견이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1조49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862억원과 253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각각 18%, 12%씩 증가했다.이는 2014년 말에 취임한 프레이레 오비맥주 사장의 첫 성적표여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같은 해 4월 벨기에 맥주기업인 안호이저부시인베브이 오비맥주를 인수한 뒤 같은회사 출신인 프레데리코 프레이레가 오비맥주 새로운 사장이 됐다.업계는 오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동아ST가 지난해 국내 10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연구개발(R&D) 비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의 ‘조’단위 수출 등을 계기로 제약업계에 더욱 거세게 불고 있는 R&D 열풍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5년 매출 기준 국내 10대 제약사의 지난해 R&D 비용은 총 9389억원으로 전년(8303억원) 대비 13.1% 증가했다.업체별로 보면 동아ST만 ‘엇박자’를 냈다. 동아ST의 지난해 R&D 비용은 574억원으로 전년(644억원)대비 10.9% 감소했다.반면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매출과 비교한 R&D 비용 규모는 더욱 쪼그라들었다. 동아ST의 지난해 매출은 5810억원으로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 규모의 적자를 냈을 것이란 소문에 휩싸였다. 하지만 쿠팡은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유통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14일 지난해 실적과 재무상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경쟁업체인 티몬과 위메프도 감사보고서를 공개한다.감사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업계에는 쿠팡이 지난해 5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란 실적 악화설이 돌고 있다. 쿠팡이 지난해 쿠팡맨 채용을 늘렸고 대규모 물류투자를 했기 때문이다.반면 쿠팡이 매출 기준으로 크게 성과를 올렸을 것이란 추측도 돌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지난해 메르스 등의 반사이익으로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