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납품업체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전직 롯데홈쇼핑 과장 하모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하씨는 주방용품 관련 구매담당자로 근무하면서 방송시간과 횟수 등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하씨 주변 계좌를 추적해 뒷돈이 윗선에 흘러들어갔는지 추적 중이다.회사 자금을 횡령하거나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은 총 6명이다.한편 검찰은 지난달 18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신헌(60) 전 롯데쇼핑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보강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검찰은 혐의점을 추가로 포착하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배우 이미연이 세월호 참사 성금 1억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이미연이 지난달 30일 직접 1억원을 보내왔다”며 “성금 전액은 이미연의 뜻에 따라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SK와이번스가 프로야구 출범 33년 만에 최다 실책 신기록을 세웠다.SK는 지난 1일 광주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인 8개의 실책을 범했다.1회말 KIA 공격 1사 2‧3루에서 나지완의 2루타가 나왔고 이어진 공격에서 신종길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SK 유격수 김성현이 놓치면서 첫 번째 실책을 기록했다.이어진 2사 2‧3루 상황에서 차일목의 유격수 앞 땅볼을 김성현이 또다시 놓쳤다.세 번째 실책은 4회말 우전안타로 출루한 KIA 안치홍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2사후 투수 레이예스가 견제악송구를 범했다.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는 박기남의 타구를 김성현이 병살플레이를 서두르다 뒤로 공을 흘리면서 네 번째 실책이 됐고 결국 2실점의 빌미로 작용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6·4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전에 없는 ‘조용한’ 선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언론들도 참사의 여파로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벌일 엄두조차 못 내고 있어 광역단체별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객관적인 참고자료를 확보할 수 없는 상태다.여야 모두 최근에야 경선 일정을 재개했으나 ‘선거’라는 단어조차 쉽게 꺼내지 못하는 분위기 속에서 최대한 조용히 후보들을 확정 짓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현재까지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14곳의 후보를 확정했다.부산 서병수와 대구 권영진, 대전 박성효, 광주 이정재, 울산 김기현, 경북 김관용, 경남 홍준표, 전북 박철곤, 전남 이중효, 충북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참사 발생 17일째인 2일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시신 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시신 1구는 사고 지점 4㎞ 밖에서 발견돼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4시 40분쯤 4층 중앙 격실과 3층 로비 부근에서 남성 사망자 4명을 발견했다.중앙 격실에 있던 3명은 학생으로 추정되고 3층 로비에서 발견된 1명은 일반인이다. 또 오전 6시 30분쯤 사고 지점 4㎞밖에서도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사망자와 실종자는 오전 9시 현재 각각 226명, 76명이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에 맞춰 오전 3시 31분부터 16차례에 걸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참사 발생 17일째인 2일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구조팀은 이날 오전 4시 42분쯤 4층 중앙 격실과 3층 로비 부근에서 남성 사망자 4명을 발견했다.중앙 격실에 있던 3명은 학생으로 추정되고 3층 로비에서 발견된 1명은 일반인이다.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현재 오전 8시까지 사망자는 총 225명, 실종자는 77명이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에 맞춰 오전 3시 31분부터 16차례에 걸쳐 36명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진행 중이다.이날은 사리때(4월 29일∼5월 2일) 마지막 날로 전날처럼 최대 유속이 초속 2.4m로 예상돼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사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에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 5일째이자 노동절인 1일에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1559명의 시민이 합동분향소를 다녀가는 등 지난 27일부터 5일 동안 총 8만2224명의 시민이 분향소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애도했다.줄지어 선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조문 차례를 기다렸다.대부분 직장인과 대학생이었고 초등학생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의 조문객들도 눈에 띄었다.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안산지역 피해자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당일까지 운영된다.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새정치민주연합 김해을 지역위원장)이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30일 김경수 본부장과 정영훈 변호사(진주갑 지역위원장)를 대상으로 경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 김경수 본부장이 경남지사 후보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경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대상 자동응답전화(ARS) 투표에서 김 본부장은 1092표(76.1%)를 얻어 343표(23.9%)에 그친 정 변호사를 크게 앞섰다. 이에 따라 김 본부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경남지사 후보로 결정됐다. 김 본부장은 후보수락연설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내팽개치고 끊임없는 막말로 도민을 무시하는 홍준표 지사에게 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객실 중 장애물 등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 객실을 강제 개방하는 작업이 이르면 오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일 진도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차 수색을 마친 곳 중 문이 열리지 않는 미개방 격실과 승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공용구역을 다음 주말까지 수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책본부는 1차 수색 범위는 승객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들 중 문이 열리고 진입이 쉬운 곳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5월 초 2차 수색이 끝나면 추가 발견 가능성이 더 있는 곳을 선정해 5월 중순까지 수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현재 잠수사 103명을 대기시켜 4층 선수 중앙과 좌측 격실, 5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 구난작업 장비로 투입된 다이빙벨이 1일 오전 11시 철수했다.장비를 준비한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는 언론과와 인터뷰를 통해 “이제와서 희생자를 수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철수 의사를 전달했다.이 대표는 표면적으로 수습에 의미가 없다고 밝혔으나 언딘측과 마찰로 인해 작업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최초 바지선 접안 과정부터 불거진 언딘측의 비협조를 알리기도 했다.앞서 사고해역에 투입된 다이빙벨은 이날 새벽에 2시간에 걸친 수중작업을 마쳤다.3명의 잠수사가 2시간 동안 잠수에 성공한 것.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쯤 다이빙벨 바지선이 구조현장을 벗어나 팽목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3명의 잠수사가 2시간 연속 잠수에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사망자 유족들이 1일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있는 진도 팽목항을 찾아 아픔을 나눈다.유족들은 이날 오전 버스에 나눠타고 안산에서 진도로 출발했다.정홍원 국무총리도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과 구조·수색 상황, 대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현장을 찾는다.한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과적 등과 관련해 체포한 청해진해운 이사와 물류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이들은 세월호를 증축해 복원력을 떨어뜨렸고 과적 위험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번 사고를 포함해 빈번하게 과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침몰 16일째인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사망자는 총 213명, 실종자는 89명이다.구조팀은 정조시간을 중심으로 아직 문을 열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 중 하나인 ㈜아해의 전직 대표 이모씨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앞서 검찰은 이씨와 아해의 현 대표인 또다른 이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아해는 유 전 회장의 사진작가 활동을 위해 외국에 설립한 법인에 직접 투자를 하는가 하면 유 전 회장 일가에 거액의 배당을 하고 불법대출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전 대표는 ㈜아해가 유 전 회장의 사진을 구입하고 유 전 회장 일가 소유로 된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의 컨설팅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 시인했다.사진 구입과 컨설팅 등은 유 전 회장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위로한 할머니에 대해 1일 인터넷과 SNS 상에서 동원된 배우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경기 안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한 할머니를 위로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지만 이 할머니가 유가족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분향소로 들어온 박근혜 대통령은 제단 좌측에서부터 홀로 헌화하고 희생자를 애도한 뒤 우측으로 돌아 다시 할머니가 있는 출입문 쪽으로 걸어나갔다.이때 한 할머니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가와 팔을 붙잡고 이야기를 나눴다.경호원들은 유족인지 일반 조문객인지 확인되지 않은 이 할머니와 대통령과의 예기치 않은 만남을 막지 않았다.이 장면은 박 대통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여야가 세월호 참사로 잠시 중단했던 경선을 재개하면서 6·4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다음달 경선이 실시되는 서울(12일)과 경기(10일), 인천(9일) 등 수도권 3지역을 제외한 14곳의 후보를 확정했다.새정치민주연합도 경기과 광주, 전남, 전북, 경남 등 5곳을 제외한 12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전남과 경기는 각각 오는 10일과 11일 경선이 치러진다.새누리당은 지난달 29일 치른 경선을 통해 부산시장(서병수)과 대전시장(박성효), 강원지사(최흥집), 충남지사(정진석)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새정치민주연합 역시 같은날 치러진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영춘 전 의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첼시를 꺽고 40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AT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첼시를 3-1로 완파했다.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AT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3-1로 결승행을 확정지어 1974년 유러피언컵 이후 40년만에 결승전에 올랐다.이로써 프리메라리가에서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 차이로 선두를 달리는 AT 마드리드는 올시즌 ‘더블’을 노릴 수 있게 됐다.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마드리드 더비’로 치러진다. 레알 마드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가 시청률 28.7%로 막을 내렸다.1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기황후’ 51회는 28.7%를 기록했다.자체 최고 시청률은 3월 11일 방송된 37회가 기록한 29.2%, 전체 평균 시청률은 21.9%였다.‘기황후’는 방송 내내 역사 왜곡 비판에 시달리면서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지지 않았다. 또 ‘시청자가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히기도 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의 ‘공천권 반발’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민주당 계열은 100% 안착한 반면 안철수 계열은 지분권 ‘0’을 기록하면서 안철수 진영이 지도부의 ‘구태정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광역의원 선거구 단수공천 및 경선 지역 26곳을 확정하고 현역의원 22명 중 40%에 해당하는 8명을 교체했다.민주당 출신 광역의원 중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은 대거 공천을 받은 반면 안철수 계열의 인사가 광역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은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다.당초 지분을 50대 50으로 배분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안철수 진영의 공천 과정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실제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유병언 키즈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용욱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1일 진도군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국장은 “과거 근무 경력 때문에 많은 심려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과 관련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그는 세월호 사고 직후 수사지휘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고 발생 첫날인 1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인 이평현 경무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렸다”며 “첫날 팽목항 현장에서 가족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수사를 지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1997년 조선공학 박사 학위를 딴 후 해경 특채 과정에서 유 전 회장의 지원 부분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참사 발생 16일째인 1일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수색작업을 진행해 4층 선수쪽에서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오전 9시 현재 사망자는 213명이고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89명이다.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는 이날 오전 3시 20분쯤 해난구조 지원장비인 ‘다이빙벨’을 투입했다.잠수사들은 감압시간 등을 포함해 약 2시간 동안 세월호 내부로 진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빙벨은 잠수사들이 오랜 시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잠수사가 진입하지 못한 곳과 실종자가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한국해운조합이 해운사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고모 사업본부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고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했다.검찰은 고 본부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검토한 뒤 이르면 1일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해운조합은 해운사들이 선박사고에 대비해 보험금을 내는 공제사업 업무를 국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본부장은 손해사정인들이 선박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 규모를 부풀려 보상비를 청구하는 것을 눈감아 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이같은 해운조합의 리베이트 의혹을 포착해 수사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감사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 관련부처를 상대로 특정감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어제(29일)부터 해양수산부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해양항만청 4곳을 상대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및 사고수습 대응체계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예비조사에서 여객선을 포함한 선박 운항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정부의 재난대응체계, 세월호 참사 발생 후 대응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예비조사는 감사원이 본격적인 현장 감사에 착수하기 전 감사방향 등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전 감사로 일반적으로 피감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서류 검토 위주로 이뤄진다.그러나 감사원은 이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