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다음주 분양시장은 막바지 휴가철에도 다소 분주할 전망이다.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8곳에서 청약을 받고 6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오는 19일에는 한화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539-1번지에 짓는 ‘정릉 꿈에그린’ 청약을 시작한다.지하 5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52~109㎡ 총 349가구 가운데 1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을 이용하기 쉽고 서울정덕초와 홍익사대부속중, 홍익사대부속고, 성신여대, 가톨릭대 등 학교와 가깝다.21일은 SH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 짓는 ‘내곡지구 2·6단지 분양주택’의 일반분양 청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정부가 지난달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은 데 이어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주택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이달 시행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규제 완화 조치와 시너지를 일으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금리 인하는 주택 대출 영역에 굉장한 호재가 될 수 있다"며 "LTV·DTI 완화에 이어 금리 인하 조치를 기다리던 대기 수요자들의 시장 참여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박 팀장은 "기준금리를 0.25% 내리면 시중은행의 대출이자는 보통 0.11∼0.12% 정도 내려간다"며 "신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여름 비수기임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06% 올라 지난주(0.04)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전국의 아파트값은 6월30일(0.01%) 이후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서울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승률 0.06%로 지난주(0.02%) 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의 상승률은 0.06%, 지방은 0.05%로 각각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0.01%포인트씩 상승했다.서울에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한강 이남 지역이 0.10%로 전주(0.03%)와 비교해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한강 이북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국토교통부가 내년부터 월세 가격동향 조사를 벌이는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월세 거주자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가격동향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14일 "현재 특별시·광역시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월세의 가격동향 조사를 내년부터 도의 시·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현재 기획재정부와 조사 확대를 위한 예산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현재 월세 가격동향은 특별시·광역시의 3천가구를 표본으로 삼아 이들 주택의 월세 가격 변동률을 조사해 산출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표본 가구 수도 대폭 늘리면서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표본 가구 수를 얼마나 늘릴지는 기재부와 예산 협의가 끝나야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한화건설이 13일 건축환경과 수처리분야의 녹색인증획득을 통해 친환경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한화건설이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술은 태양광을 이용한 건축 공간 내 자연채광 기술, 2세대 진공접합기술을 활용한 슈퍼단열 윈도우시스템,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공정 기술(DF-MBR) 등이다. 한화건설이 ㈜abm그린텍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태양광을 이용한 건축 공간 내 자연채광 기술’인 다중 파라볼릭 자연채광 기술은 광학 렌즈와 광섬유를 이용해 태양광을 실내의 원하는 공간으로 전송하고, 산광기로 조명화해 지하주거공간, 식물재배공간, 북측공간, 고층밀집지역을 위한 인공조명(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특히 이 기술은 인공조명 기준 에너지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94.0%나 증가했다. 2기 경제팀의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방침 등이 시장의 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결과로 풀이된다.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6850건으로 작년 7월(3만9608건)보다 94.0% 늘었다.전달과 비교해도 5.1% 증가했다.주택 거래량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의 영향 등으로 5·6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위축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6월 다주택자에 대한 임대소득 과세 완화 방안을 내놨고,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등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8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124.8로 지난달보다 34.2포인트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HBSI는 작년 말∼올해 초 주택가격 안정세와 규제 완화 바람으로 상승세를 타며 올해 3월 155.4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2·26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이 발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11월 말부터 오피스텔이나 고시원, 기숙사 등도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바닥을 일정한 두께 이상으로 시공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고시원, 기숙사, 원룸 등 건축허가를 받아 짓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층간소음 방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3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만 주택법에 따라 바닥을 일정한 소재·구조·두께로 건축해야 했지만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주택에도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바닥 기준을 제정한 것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일단 권장사항일 뿐이지만 건축법 개정으로 소규모 주택에 대한 층간소음 방지가 의무화되는 11월 29일부터는 이 내용이 그대로 고시로 제정·시행되므로 반드시 따라야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현직책에 내정된 이후 2개월간 서울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4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최 장관 내정 직전인 올해 6월 1주차 시세 기준으로 627조3488억원이던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이달 1주차 기준 631조3389억원으로 두달 만에 3조9901억원 증가했다.이는 최 장관이 내정 직후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등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를 예고하고 취임 후 이를 실행에 옮기면서 시장에서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시가총액 증가는 일반·재건축 아파트를 가리지 않고 일어났다.일반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555조1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 2분기에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이 2%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기간 전세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조만 실물자산연구팀장과 송인호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11일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2분기 서울의 실질 주택매매 가격은 1년 전보다 1.8% 하락해 전국의 주택매매 가격 등락률(-0.2%)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서울의 주택 매매가 하락률은 지난해 3분기 -4.0%를 저점으로 4분기 -2.4%, 올 1분기 -1.7% 등으로 작아지다가 다시 한 번 커진 것이다.강북 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률은 -1.9%로 강남 지역의 -1.6%보다 컸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가을철 성수기로 접어드는 다음 달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여름철 비수기에 미뤘던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며 신규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는 것이다.다음달 분양하는 단지 중에는 서울 강남권 등 관심단지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택지지구, 혁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이 많아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규제완화로 시장 기대감↑…9월 약 5만가구 쏟아져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모두 4만9275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이는 월별 분양 물량으로 올해 최대 규모이며 전년동월(1만9442가구)과 비교해도 2.5배가 넘는 수준이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최근 소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지역 25개구 가운데 7개구의 전용면적 60㎡ 아파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114가 조사한 서울 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7월말 기준 서울지역의 전용 60㎡ 이하 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1455만원으로 역대 최고가인 2009년 시세(1564만원)의 93%까지 회복했다.전용 60~85㎡의 중형이 3.3㎡당 평균 1505만원으로 2009년 최고가(1656만원)의 90.9%를, 전용 85㎡ 초과 중대형이 1886만원으로 2007년 최고가(2269만원)의 83%를 회복한 것에 비하면 소형 주택형의 가격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이다.이 가운데 서대문구와 동작구, 중구 등
[파이낸셜투데아=조민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급속한 노령화 추세에 맞춰 일반 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고령자·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위한 설계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무장애주택 설계기준을 마련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주거 이용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주택 설계가 요구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실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3년 기준 전체 인구의 12.2%(613만여명)에 달하고 장애인도 251만여명(2012년 기준)으로 5%가량 된다.국토부에 따르면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공동주택에도 공원이나 공공건물 등과 마찬가지로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이번 주 전세시장은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서도 국지적인 오름세가 이어졌다.부동산114는 이번 주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이 어느 정도 소진되면서 0.06% 올랐다고 8일 발표했다.마곡지구 아파트 입주 여파로 강서구(-0.07%)와 양천구(-0.06%)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을 이사철에 대비한 전세수요가 미리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2% 상승했다.서울의 경우 구별로는 광진(0.23%), 동작(0.18%), 서초(0.17%), 노원(0.13%) 등이 상승했다.광진구는 전세매물 품귀로 매물이 나오자마자 바로 거래되고 있다.한편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국지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미국의 주택가격이 오르고 노동시장이 개선되면서 은행에 압류되는 주택의 비율이 8년전 수준으로 떨어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8일(현지시간) 미국 모기지은행연합(MBA)의 자료를 인용해 은행들이 올 2분기(4∼6월)에 압류 절차를 시작한 주택은 주택담보대출금액을 기준으로 할 때 0.4%였다고 보도했다.이는 1분기(0.45%)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2006년 2분기(0.4%) 이후 가장 낮다.이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고 1년 뒤인 2009년 3분기에는 1.42%까지 올랐었다.1개월 연체 비율도 2분기에는 6.04%로 집계됐다.1분기(6.11%)보다 더 떨어져 2007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신규 압류 및 1개월 연체 비율이 감소하는 것은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부동산 규제완화 여파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0.02% 상승하며 지난달 18일 이후 한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서울 아파트값이 0.03% 오른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가 0.15% 뛰며 상승세를 이끌었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주택형별로 1000만원씩 상승했고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도 매물이 감소하며 소형은 500만원, 중대형은 2500만원씩 올랐다.이에 비해 추가분담금이 예상보다 높게 제시된 강남구 개포 주공2단지는 주택형별로 평균 250만원가량 하락했다.구별로는 강남(0.09%)·서초(0.07%)·도봉(0.06%)·중(0.05%)·노원(0.04%)·송파(0.04%)·동작(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근 서울 시내에서 지반이 아래로 꺼지면서 생기는 큰 구멍, 이른바 싱크홀이 잇달아 발생하자 국토교통부가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작업을 시작했다.박영수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8일 “싱크홀 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국토부는 건설공사 굴착작업으로 지하수가 토사를 쓸어내며 흘러 구멍이 생기거나 도로 밑 상하수도관에서 물이 새 토사가 유실된 것을 싱크홀의 일반적 원인으로 꼽고 있다.박 과장은 “공사현장이나 지하수 개발 등에서 보완하거나 개선할 사항을 찾을 것”이라면서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지하수의 흐름을 검토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지질연구원과 건설기술연구원, 시설안전공단 등의 전문가와 싱크홀 대책을 검토하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한화건설은 말복을 맞이해 본사와 국내외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나누는 ‘수박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0층에 마련된 수박데이 행사장을 찾은 이근포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박을 나누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사장은 “이번 행사는 삼복더위 속에서 국내외 현장과 본사에서 수고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의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11일부터 무주택자뿐 아니라 1주택자도 금리가 싼 주택담보대출인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주택기금운용계획을 이같이 변경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우선 11일부터 서민을 겨냥한 주택담보대출인 디딤돌 대출의 이용 대상이 무주택자에서 1주택자로 확대된다. 주거 상향을 위한 주택교체 수요자까지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1주택자의 자격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주택가액(매매계약서상 가격 또는 공시가격)이 4억원 이하인 주택을 소유한 경우로 제한된다.또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디딤돌 대출로 사려는 주택이 시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단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사실상 내년으로 시행이 연기된 새 주거급여(주택바우처)와 관련해 수급자가 자격 요건이나 적정 주거급여액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불응하면 주거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주거급여법 시행령을 제정·공포했다고 7일 밝혔다.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 시장·군수·구청장 등은 주거급여를 받는 사람이 수급자 요건을 충족한 사람인지, 실제 임대료 수준을 반영한 적정 주거급여액은 얼마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벌여야 한다.국토부는 또 주거급여 관련 업무의 전산화를 위해 ‘주거급여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토부 장관 등은 수급자나 이들의 부양의무자(직계혈족 및 배우자), 임대인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수집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주택시장에서 한동안 감소 추세에 있던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주택경기 침체로 재개발·재건축과 각종 개발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초기 토지매입 자금이 들지 않고 미분양 우려도 적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건설사들이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 모집에 실패할 경우 사업이 장기화되고 자칫 분양대금을 날릴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2008년 이후 가장 많아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전국에 걸쳐 크게 늘었다.지역주택조합이란 주택 마련을 위해 동일 지역 단위로 결성한 조합으로,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을 소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