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공인중개사들이 내년 집값은 보합세를 띄고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부동산써브는 이달 9∼12일 전국의 회원 공인중개사 661명을 대상으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내년 매매시장에 대한 전망을 묻자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47.4%가 ‘큰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32.4%는 ‘완만한 상승세’를 15.9%는 ‘완만한 하락세’를 점쳤다. ‘급격한 하락세’(2.6%)나 ‘급격한 상승세’(1.8%)를 예상한 응답자는 소수에 불과했다.내년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완만한 상승세’(59.6%)를 예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큰 변동 없는 보합세’(22.5%)를 보일 것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국민주택 청약 조건을 채우기 위해 세대주를 변경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국무조정실은 14일 규제신문고와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등을 통해 발굴, 개선한 이번 주 주요 규제개선 사례를 발표했다.개선사례에 따르면 우선 내년 상반기부터는 세대주만 국민주택을 청약할 수 있도록 한 법령을 개정해 무주택 세대도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는 세대주인 노부모와 함께 거주하다 분가를 위해 아파트를 분양받고자 하면 세대주를 변경해야 한다.일부 지역축제에서 음식점 영업을 못하게 하는 규제도 개선된다.국무조정실은 내년 상반기 중 식품위생법 및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지자체장이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지역축제의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시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계약서를 제때 발급하지 않고 대금을 안 준 ㈜엔씨씨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12일 공정위에 따르면 중소 건설업체인 엔씨씨는 지난해 7월 초 경기 안산에 있는 한 건물의 엘리베이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맡겼다.하도급법상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가 공사에 들어가기 전 계약서를 발급해야 하지만, 엔씨씨는 공사가 끝난 이후인 같은달 25일에야 발급했다.더욱이 엔씨씨는 이 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990만원과 그에 따른 지연이자(20%)를 지급하지 않았다. 지연이자 금액은 엔씨씨가 하도급대금을 주는 시점을 기준으로 확정된다.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철저히 감시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20주 만에 제자리걸음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은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19주 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서울지역 아파트는 9·1부동산 대책 이후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지난 11월 이후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최근엔 경기 전망 불투명,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폐지 등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지연 등으로 매수세가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이번 조사에서 은평구(0.04%)·노원구(0.04%)·중구(0.04%)·양천구(0.04%) 등은 상승한 반면 강동구(-0.12%)·용산구(-0.03%)·강남구(-0.02%) 등 주로 한강 이남지역은 하락했다.전국의 아파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매입임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도세, 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해주자는 제안이 나왔다.천현숙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은 11일 서울 종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민 주거안정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천 본부장은 “민간 임대주택사업을 활성화하려면 사업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택지, 조세, 금융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공공택지를 민간 임대주택용으로 싼값에 제공하고 조세·금융상 혜택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천 본부장은 “이미 도입된 공공임대주택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수급조절 리츠 등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 틀도 더 다양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기업형 임대사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이 연 초부터 이어진 청약시장 호조로 인해 올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아파트 청약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신규 분양가격도 지난해보다 상승했다.1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일 기준 올해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총 23만7697가구로 지난해(18만5958가구)에 비해 27.8% 증가했다. 이는 2000년 이후 한 해 분양된 물량 중 가장 많은 것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8만4573가구, 지방 5대 광역시가 6만424가구, 세종시를 포함한 지방도시가 9만2700가구였다.이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53만원으로 지난해(1097만원)보다 141만원(12.9%)이 상승한 것으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국내 아파트 가운데 ‘래미안’이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래미안은 올해로 15년째 아파트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다른 브랜드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 브랜드스탁이 분석한 ‘2014년 주거·아파트 부문의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82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816.6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806.3점), GS건설의 ‘자이’(796.3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788.9점)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래미안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올해 주택 매매가격은 아파트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단독주택, 연립주택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전세는 연립주택이 아파트에 버금가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단독주택보다 많이 올랐다.10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아파트가 지난해 말 대비 2.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단독주택 1.56%, 연립주택 0.83% 순의 오름세를 보였다.지난해에는 1년 동안 단독주택 0.81%, 아파트 0.33%, 연립주택 -0.09%를 기록하며 단독주택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나 올해는 아파트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부터 거래가 늘어난데다 각종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최근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45% 가까이 감소하면서 전세난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특히 내년에는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와 재개발 단지의 이주 수요도 적지 않아 가뜩이나 불안한 서울지역 전세시장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 입주량 45% 급감…경기 늘고 지방 감소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4만8090가구로 올해(25만8703가구)보다 4.1%, 1만여가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해 올해까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내년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이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입주물량은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지난달 분양물량이 2008년 이후 월별로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주에도 위례신도시 등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며 분양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에서는 5곳에서 청약을 하고 7곳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연다.10일은 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28-2 일대에 짓는 ‘백석 3차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74~99㎡ 805가구 규모로 이뤄진다.같은날 GS건설은 대구 중구 수창동 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대구역 센트럴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을 시작한다.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6개 동, 전용 59~94㎡ 1005가구로 이뤄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0.12% 올라 2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재건축 이주 단지 주변과 수능 이후 일부 학군 인기지역의 강세가 매서워 겨울 비수기가 무색할 정도다.구별로는 서초구(0.42%)를 비롯해 강남(0.19%)·동작(0.19%)·은평(0.15%)·용산(0.13%)·강동(0.12%)·관악(0.11%)·중(0.10%)·노원구(0.09%) 등이 강세를 보였다.서초구는 재건축 단지인 잠원동 신반포5차와 한양 아파트 등이 내년 초 이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 수요가 서둘러 움직이는 분위기다.이에 비해 신도시의 전세가격은 보합세가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가장 저렴한 주택으로 분류되는 연립주택의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을 넘기며 국민은행 통계 조사 이래 최고가를 찍었다.4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연립주택 평균 전셋값은 1억15만원으로 국민은행이 통계 조사를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전국 연립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올해 들어 4.9%(464만원) 올랐다. 2년 전(2012년 11월)과 비교하면 14.2%(1246만원)나 증가했다.이 같은 연립주택의 전셋값 상승률은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단독주택 전셋값 상승률보다는 높은 것이다.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기준 1억8404만원으로 올해 들어 7.5%(1288만원), 2년 전보다 1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3법’이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부총리는 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지역경제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야당의원들에게 읍소하고 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기 짝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분양가 상한제는 부동산 과열기에 도입된 것으로, 지금 부동산 시장은 한겨울인데 한여름 옷을 입고 있는데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라며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투기기 일어날 우려는 없고, 오히려 가라앉는 걸 걱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역경제가 살려면 아무래도 부동산 경제가 나아져야 한다”며 “(광주지역에) 야당의원들이 많은데 (여러분이) 그 말씀 좀 해달라”고 말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내년 국내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올해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3일 발표한 ‘2015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는 2.0%, 전세가는 3.5%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가 1.7%, 전세가가 3.2%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폭이 올해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주산연은 그동안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지방의 상승폭은 둔화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미미한 상승세로 전환한 서울·수도권의 집값과 전셋값이 올해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 상승한 수도권의 집값은 내년에는 2.0%, 올해 4.5% 오른 수도권의 전셋값은 내년에는 5.0%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반짝 증가했던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다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8495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거래량은 전달보다 33.4%나 줄어든 수치다.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후 6월까지 감소했다가 ‘7·24조치’와 ‘9·1대책’ 등 부동산 정책 발표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7월부터 10월까지 넉 달 연속 상승했다.특히 10월 아파트 거래량은 1만889건으로 2008년 4월(1만2173건) 이후 처음으로 1만건을 돌파하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기간(2007~2012) 동안 부동산 소유자 상위 1%의 땅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가 공개한 ‘대한민국 상위 1% 자산과 소득 분석·비교 인포그래픽 보고서’ 두 번째 편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5년간 상위 1%가 소유한 부동산은 두 배 이상 늘었다.보고서는 전 정권(2007∼2012년) 기간 부동산 소유 상위 1% 법인의 부동산 증감 현황을 분석·비교한 것으로, 국세청이 박원석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한 부동산 보유실태 현황 자료 등을 토대로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가 보유한 부동산 면적은 2007년 2658㎢에서 2012년 5724.84㎢로, 3065.87㎢ 늘어 2배(115.3%)로 증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전국의 주거용 부동산의 월세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한국감정원은 지난달 8개 시도의 주택·오피스텔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0%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전국의 월세가격은 지난해 4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9월 들어 보합 전환했으나 10월 이후 다시 두 달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에는 지속적인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난데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임대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이 가운데 월세 전환 속도가 빠른 수도권은 전월대비 0.20%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0.10%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에서는 서울(-0.20%), 경기(-0.10%), 인천(-0.10%) 지역이 일제히 하락했다.지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9·1부동산대책 이후 주택거래가 늘어나는 등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2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21곳에서 청약을 하고 5곳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연다.다음달 3일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 D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가 청약을 시작한다.49층짜리 아파트 6개 동, 전용면적 97~155㎡ 928가구로 구성된다.다음달 4일엔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당산4구역에 공급하는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가 청약을 한다.26층 아파트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84㎡ 단일형으로 198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106가구를 일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경매 열기는 한풀 꺾인 반면 지방광역시의 경매 열기는 더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과 수도권은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신규 분양이 쏟아지며 주택 마련을 위한 선택지가 많아졌지만, 지방광역시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해 내 집 마련을 위해 경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6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97.5%로 지난달(93.3%)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낙찰가율은 2011년 6월(102.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지난해 4월(90.1%) 한차례 유일하게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정부가 기업형 월세 임대 시장에 각종 세제·금융 지원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이는 전세에서 월세로 향하는 주택임대시장 구조 변화를 공식 인정하고 양질의 월세 공급을 늘림으로써 전월세 대란을 헤쳐나가겠다는 것이다.정부는 또 현재 한시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을 상시화하고 적용 대상 범위를 늘리는 등 구조 개혁 강도도 높이기로 했다.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5년 경제운용방향을 마련해 내달 중 후반께 발표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주거 부문은 기업형 민간임대시장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기업이 (월세) 임대 시장에서 양질의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할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학군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문의가 늘어나면서 잠시 잦아들고 있던 상승세가 다시 확대될 조짐이다.강남권의 경우 겨울방학 이사 수요에다 올해 말부터 대규모 재건축 이주까지 맞물려 있어 전세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3일 수능시험이 끝나고 지난 한 주 동안 학군 인기지역의 전셋값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양천구가 0.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가 0.24%, 서초구가 0.22%를 나타내면서 서울 평균 상승률(0.10%)을 웃돌았다.특히 전통적인 학군 인기지역인 양천구 목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