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업체의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A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의 단속을 피해왔다.업체 관계자들은 공장 창고에 마스크 105만개를 보관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창고를 잠그고, 일부는 도주했다.또한 6개 기관으로 구성·운영된 정부합동단속반은 유통업체인 B사를 조사한 결과, 마스크 재고를 ‘품절’로 표시했으나 실제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10일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버터, 치즈, 육가공품 등이 평균 25% 이상 급격히 올랐다”며 “불가피한 결정이지만 고통분담 차원으로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조정하고, 가맹점의 일부 인건비는 뚜레쥬르 본부가 부담하는 등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뚜레쥬르의 소보로빵은 1300원→1400원, 데일리우유식빵은 2500원→2600원 등으로 인상됐다.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현대홈쇼핑이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배송 박스(날개 박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100% 종이 소재의 배송 박스를 선보인다.현대홈쇼핑은 접착제 사용 없이 조립형으로 밀봉이 가능한 친환경 배송 박스인 ‘핑거박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씨엔토’·‘고비’ 등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배송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적용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에 도입하는 ‘핑거박스(가로 38㎝, 세로 33㎝, 높이 9㎝ 크기)’는 일체의 접착제 사용 없이 밀봉할 수 있는 100%
코웨이는 7일 이사회를 열어 방준혁 사내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해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재선임된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대표, CJ오쇼핑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코웨이 대표이사로 부임했으며 2019년부터 총괄 사장으로서 고객 신뢰 확보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이해선 대표이사 재선임은 회사의 본질인 환경가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결
HDC신라면세점이 고선건 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고선건 공동대표는 면세 업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라면세점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대표는 최근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을 맡았던 만큼, HDC신라면세점은 운영 중인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영업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고선건 신임 공동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경쟁력을 갖춘 시내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친환경 캠페인’을 앞세워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소비자의 니즈(needs)는 등한시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7일 페이스북 등에는 스타벅스의 최근 ‘종이 빨대’가 녹거나 잘 부러진다는 소비자들의 불만 글이 심심찮게 올라왔다.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매장에서 사용하던 중국산 흰색 ‘종이 빨대’를 국산 커피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스타벅스는 “국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하기
스크린야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뉴딘콘텐츠의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이 오는 8일~14일까지 봄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영화 ‘사냥의 시간’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봄을 맞아 기획한 프로모션으로, 스트라이크존을 방문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크린야구 경기와 함께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스트라이크존 로그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면 가까운 스트라이크존 매장을 방문해 회원 로그인 후, 정규 9이닝 또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 여파로 7일 14시부터 임시 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에 방문했다고 7일 공식 통보받았다.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 휴점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7일 오후 14시부터 매장에는 임시 휴점을 알리는 방송을 진행했으며, 고객이 퇴장한 뒤 곧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갈 계획이다.롯데타운 전체의 안전을 위해 동일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또한 통제 조
11번가가 2019년 연간 영업손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7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17억원, 영업손실 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11번가는 2019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 14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록 십일절 등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진행의 영향으로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영업손익을 141억 개선했으며 연간 기준으로 18년 대비 약 692억의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11번가는 2019년 중 지속적인 비효율 사업축소와 수익성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현대아울렛 송도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6일 현대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19번 환자)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경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되어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 “보건 당국과 협의 후 영업 재개 시기 등을 결정할
GS홈쇼핑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에 사측은 접촉 의심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급휴가 조치를 취했다고 6일 밝혔다.GS홈쇼핑 본사 직원은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월 31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재택 격리 중이었다.이후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사측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 폐쇄 조치를 취했으며, 조치 기간 동안 GS샵 TV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GS홈쇼핑은 앞으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관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지난해 주력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 가운데, 또 한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의 출고가를 약 7.1% 인하했다. 이를 통해 가격은 3만7235원으로 조정됐다.앞서 골든블루는 지난해 8월 21일 주렷 위스키 4종의 출고가를 최대 30% 인하한 바 있다.당시 골든블루는 위스키 출고가 인하를 통해 위스키 시장 전반의 활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골든블루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 관련 종사자와 상생을 도모하고 시장
SPC그룹이 7일 ‘쉐이크쉑(Shake Shack)’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Neil Road)점’을 연다고 6일 밝혔다.쉐이크쉑 닐로드점은 과거 ‘타이거 밤(Tiger Balm, 호랑이 연고)’ 공장이 있던 곳으로 현지인들에게 잘 알려진 건물 1층에 450㎡, 138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쉐이크쉑 닐로드점은 매장 주변이1900년대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거리의 특성을 살려 인테리어에 ‘페라나칸(Peranakan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혼합 문화를 지칭)’ 스타일의 기하학적인 패턴을 활용했다. 외부는 싱가포르 아티스트 ‘샘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233억원, 영업이익 3273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16% 성장했다.한국 법인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스낵, 파이, 비스킷 카테고리 신제품들이 고루 인기를 끌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17.0%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년만에 재출시한 ‘치킨팝’은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인기를 끌었고, ‘찰초코파이’, ‘닥
삼성웰스토리 노조가 삼성그룹의 성과연봉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5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삼성웰스토리 지회는 “IMF 이후 삼성의 성장 발판이었던 성과연봉제는 삼성의 원동력이었다”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맞지 않다. 내부 직원들은 성장에 어려움이 생기자 성과보다는 인사 담당자와 관계 관리에 치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옆에 동료와 협업으로 팀에 성과를 창출하기 보다는 동료를 이간질하고 실수를 제보하기에 치중했고 심지어 로비까지 했다”며 “상위고과를 받으면 300만원~800만원 인센티브와 7~12% 연봉인상을 지급받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9년 6조2843억원(+3.4%)의 매출과 4982억원(-9.3%)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을 쌓기 위해 해외 시장에 투자를 지속해 온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 매출 2조원(2조784억원)을 돌파하며, 그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2019년 매출은 국내 성장 채널(온라인, 멀티브랜드숍 등)과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3.4% 증가했으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은 9.3% 감소했다.2019년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5% 증가한 1조5
신세계와 우리홈쇼핑(채널명 : 롯데홈쇼핑)이 소비자가 제품 포장을 개봉하면 반품이 불가하다고 고지하는 등 소비자의 청약 철회를 방해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5일 공정위는 신세계와 우리홈쇼핑이 이 같은 행위를 해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7년 4월 20일~2017년 6월 30일까지 11번가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상품 구매 후 개봉을 하시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라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소비자의 청약 철회 요청을 방해했다.또한 우리홈쇼핑은 2018년 2월 13일~2019년 4월 1
오비맥주는 벨기에 출신의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신임 사장이 ‘배하준’이라는 한글 이름을 짓고 현장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이름에는 성씨 배(裵), 물 하(河), 높을 준(峻)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린 이름이기도 하다.오비맥주 관계자는 “배하준 사장의 한글 이름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진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19년 겨울용품 안전성 조사’에서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높았던 겨울 전기 난방용품에 대해 추가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부 전열소자 온도 기준치를 최대 35℃까지 초과하여 소비자가 사용 중에 화상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요 3개 제품과 전기찜질기, 전기매트, 전기장판 각각 1개 제품 등 총 6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를 하였다고 4일 밝혔다.또한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저온화상에 대한 주의문구’ 누락, ‘정경입력’ 표시 부적합 등 표시사항을 위반한 2개 제품에도 개선 조치 권고를 했
편의점 GS25가 3일 2020년 1천500억원 규모의 압도적인 ‘新(신)상생지원제도’를 선포했다.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는 GS25는 경영주와의 진심어린 소통 끝에 도출된 구체적이고 실효성 강한 점포 지원 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다년간 구축해 온 상생 지원 제도를 확대해 더욱 완성된 형태의 ‘新상생지원제도’를 구축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GS25는 업계 1위인 점포 단위 면적 당 매출(2018년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기준)을 경쟁사와 초격차로 벌리는 동시에 영업 비용 효율화 등 경영주 실수익을 혁신적으로 향상 시켜 본부와 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서빙 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제일제면소는 LG전자가 개발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국내 최초로 현장에 도입했다. 클로이 서브봇은 지능형 자율주행 기능으로 최적의 동선을 파악해 주문한 테이블에 도착한다. 3D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가 있어 이동 시 테이블 간 좁은 사이를 순조롭게 이동하며 장애물을 피하거나 멈춰 설 수 있다.이로서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은 매장 입장부터 서빙까지 첨단기술을 적용한 매장으로 운영된다. 매장 대기 시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