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KT가 부진한 유선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 결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실적 개선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6일 KT에 따르면 지난해 KT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3.4% 감소한 2조606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유선사업 매출 규모는 2조3000억원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이에 KT는 유선 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강화했다. 집전화에 이어 인터넷전화로 유선 결합 상품을 확대한 것.KT는 이날 매달 일정 요금을 내면 집과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매달 3500원~7500원을 내면 무료통화 3000분과 발신번호표시 서비스(3년약정 기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현대하이스코의 지난해 실적이 1년 전과 비교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매출 역시 4조2143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4.2%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648억원으로 89.8% 감소했다.영업이익률은 3.98%에서 8.34%로 4.36%포인트 증가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SK네트웍스가 6일 송도에 첫 복합 SK주유소인 ‘송도행복 주유소’를 열었다.송도행복 주유소는 셀프 주유소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버거킹 매장과 스피드메이트가 함께 입점했다.또 주유소 캐노피(지붕)는 SK그룹의 행복날개 로고를 형상화 했고, 캐노피의 야간 조명에 디지털 아트를 도입했다.SK네트웍스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한차원 높이고, 회사의 핵심 자산인 주유소 네트웍의 가치 제고를 위해 주유소 복합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2012년부터 복합 주유소 설립을 본격화해 현재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을 결합한 110여개의 복합 주유소를 운영 중이다.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고객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조현준 효성 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가 3대 주주인 범LG가 구본호 고문, 효성ITX와 함께 게임 개발업체 ‘액션스퀘어’ 지분을 매입했다.갤럭시아컴즈는 지난 5일 구 고문 및 효성ITX와 함께 ‘블레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업체 ‘액션스퀘어’ 주식 120억원을 매입, 지분 5.21%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효성ITX의 투자액은 40억원이다.또 전자결제서비스 제공과 액션스퀘어 게임 관련 캐시게이트 상품 개발, 모바일 마케팅 수단을 기획, 제공하기로 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액션스퀘어는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이며, 갤럭시아컴즈는 추가 지분 매입을 계획 중이다.갤럭시아컴즈는 효성그룹 관계자로, 조 사장이 대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SK하이닉스가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 ISO22301’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날 이천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CEO, 앤드류 달글레이시 영국 부대사 및 천정기 BSI 그룹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ISO22301은 사업연속성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각종 재해와 사고 등으로 인한 업무 중단 시 생산·인력·물류 등의 인프라를 포함한 기업의 핵심 사업을 최단 기간 내에 복구해 기업 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능력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해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활동을 진행해 왔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한국전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변전설비 성능검증 시험기술을 미국기업에 이전했다.한전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 그리드 전문시험기업인 콸러티로직사와 디지털변전소 검증기술인 ▲IEC 61850(변전 자동화 분야에서 사용되는 국제 통신 표준 프로토콜) 클라이언트 시험시스템과 ▲IEC 61850가상서버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에 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그동안 유럽과 미국기업이 독점해온 것들로 한전 전력연구원이 10여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다.한전 관계자는 “최근 건설되는 변전소는 과거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고 이 때 요구되는 통신방법은 IEC61850으로 규정돼 있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지하철 공사로 인근 건물에 균열 등이 발생했다면 건설사에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오재성 부장판사)는 한국GM(이하 GM)이 "지하철 공사로 인한 건물의 파손을 배상하라"며 SK건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건설은 2005년 7월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서울지하철 7호선의 인천 연장 구간 중 신복사거리역∼부평구청역 구간 공사를 도급받아 2009년 9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이 공사가 진행되는 사이 부평구청역 인근에 있는 3층짜리 GM 디자인센터 건물에 균열, 침하 등이 일어났다. GM 측은 복구를 요청했고, SK건설은 3차례에 걸쳐 균열보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부서 인원이 줄어 업무가 늘어나자 스트레스를 받다 사망한 20대 회사원에 대해 대법원이 업무상 재해라고 인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A(사망 당시 29세)씨의 부모가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부모는 현대하이스코 영업관리팀에서 선박을 배정·관리하는 업무를 맡던 아들이 갑자기 늘어난 업무를 하다 2011년 8월 집에서 급성심장사로 숨을 거두자 공단 측에 유족급여 등을 요구했다.같은 부서의 직원이 해외 법인으로 발령나는 등 담당자 수가 줄어든데다 업무가 까다로운 장거리 미주·유럽·중동 선박을 담당하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된 것이 A씨의 사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정부는 6일 서울청사에서 제1차 유라시아 경협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유라시아 역내 국가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본격화를 위해 통합 지원 체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유라시아 경협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에 따른 범정부적 협의·조정 기구다.정부는 올해 유라시아 핵심 프로젝트들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다는 목표 아래 중앙아시아·몽골 경협 사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 사업을 발굴해 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기업 진출 지원과 관련해 유라시아 복합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9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KT는 저렴한 월정액으로 집과 사업장에서 전화요금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는 ▲올레끼리 홈무한 3000 ▲홈무한 3000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무한 3000으로 총 3종이다. 월 3500원~7500원(3년 약정·결합시)에 3000분의 무료 통화 및 필수 부가 서비스인 발신번호표시 서비스가 제공된다.김종렬 KT UC(Unified Communication)사업담당 상무는 “가계통신비 절감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KT가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 출시해 고객들이 집과 사업장에서 통화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통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대기업이) 불공정행위를 안 하면 법이 아무리 많아도 상관 없지 않느냐"며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공정경쟁연합회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공정위원장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한 편의점 업체 대표가 '대규모 유통업법과 가맹사업법 모두의 적용을 받아서 힘들다'고 토로하자 이렇게 답했다. 정 위원장은 "예를 들어 누군가가 폭행살인을 했는데 폭행죄만 적용하고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으면 되겠나"라고 설명했다.간담회에는 건설·자동차·전자 등 주요 대기업의 대표 및 임원과 경제단체 관계자, 대형로펌 변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공정위원장이 공식적인 자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정부가 오는 4월까지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논의와 관련해 분야별 대응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및 세종청사에서 ‘제 1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DDA는 농업과 비농산물, 서비스, 지적 재산권 등의 무역자유화를 목표로 WTO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자간 무역협상이다.앞서 WTO 참가국들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서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까지 도하개발어젠다(DDA) 작업계획을 작성하기로 했다.정부는 농업, 비농산물(NAMA), 서비스 분야 시장개방 협의가 재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분야별 쟁점을 검토한 뒤 오는 4월까지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구조조정의 고삐를 당긴다.비핵심 자산 매각 및 계열사 지분 매각, 기업공개(IPO) 등 구조개편을 마무리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재무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6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연결기준 순이익 목표로 2조원을 제시했다.권 회장은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는 2조원 이상 순이익을 내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세무조사 추징금, 보유지분 평가손 등 1조2000억원 이상의 일회성 손실로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가량 줄어든 것을 사과하면서 꺼낸 말이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1조원 가량의 현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권 회장은 “지난해부터 30건의 구조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성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호타이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 역시 131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30.4% 늘었다. 반면 매출은 3조4365억원으로 7.1% 감소했다.이에 대해 한국타이어는 “당기순이익 증가 요인은 원재료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적자의 늪에 빠졌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22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기간 대비 535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매출도 65조8757억원으로 0.2% 감소했다.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석유사업 실적 악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조규정 기자] 황창규 회장이 실적 부진에 빠진 KT를 구해내기 위해 꺼내든 ‘회심의 카드’ 기가인터넷이 초반부터 삐거덕대고 있다. 기가인터넷 서비스 출시 이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오히려 감소한 것.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전체 가입자 수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하면서 초반 흥행엔 실패한 셈이다. 기가인터넷이 KT의 미래라며 힘을 실어 줬던 황 회장으로서는 다소 맥 빠지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12월 기준 인터넷 가입자 수는 812만9482명으로 전달(815만9197명) 대비 2만9715명(0.4%) 줄었다.KT가 지난해 10월 기가인터넷 서비스 상용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임직원들이 사상 처음으로 연봉을 삭감 당할 것으로 보인다.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으로 3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도입한 ‘임금유연화 제도’에 따라 올해 적립해 놓은 금액만큼 연봉을 삭감당할 처지다.임금유연화 제도는 연봉의 일정 금액을 떼어 회사에 적립해 놓고, 연말 경영실적에 따라 ▲세전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땐 ‘적립 금액 + 적립 금액의 이자’ ▲3000억원 미만 땐 ‘적립 금액’을 돌려받되 ▲세전 영업이익 적자 땐 적립 금액 전체를 회사에 반납하도록 돼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지난해 잠정실적 집계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65조 8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부진에 늪에 빠져있던 건설사들이 부활을 예고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건설업계 ‘리딩’ 업체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꾸준한 성적을 보였고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며 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국제유가는 언제든 업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데다 줄어드는 수요에 건설업체들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대림산업)의 지난해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의 매출은 총 74조4613억원으로 전년(70조2015억원)동기 대비 4조2598억원(6.1%) 늘었다.업계 1, 2위를 다투는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나라감정평가법인은 5일 '한남더힐' 헐값 감정에 따른 대가성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5억8900만원은 뇌물로 받은 것이 아니라 관련 법률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받은 정상적인 감정평가 수수료"라고 주장했다.나라감정평가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어 "수수료는 감정평가사 3명이 뇌물로 받아 챙긴 것이 아니라 회사의 수입으로 국세청에 매출 신고해 법인세·부가세를 납부하고, 회계장부 등에 정상 처리된 용역비용"이라며 "다만 '감정평가업자의 보수에 관한 기준' 적용방식에 따라 수수료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한남더힐의 경우 정상적으로 처리됐다"고 밝혔다.이어 "국토부도 한남더힐 감정평가에 대한 징계처분 과정에서 수수료 규모가 적정한지 여부를 검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충남 당진 소재 신당진화력본부에서 국내최초이자 최대용량인 1000MW급 석탄발전소 당진 10호기(1020MW) 수전에 착수한다.‘수전’은 발전소 건설의 핵심공정으로 자체 전력계통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단위기기의 시운전 준비를 완료하는 단계다.5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당진 10호기는 2011년 6월 본 공사에 착공해 올해 1월 기준으로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수전을 시작으로 단위기기 시운전에 착수해 2016년 6월말경 준공될 예정이다.지난해 4월 수전에 성공했던 당진 9호기(1020MW)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총공사비 2조6447억원이 투입된 당진 9·10호기는 화력발전 최초로 주 제어건물을 분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포스코가 수입산 철강재와 가격 경쟁을 펼칠 수 있는 ‘10% 싼 철강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말 범용 철강재인 GS400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GS400 강종은 수입 열연강판 확산을 막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품질은 기존 포스코 제품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은 수입 열연과 비슷한 수준이다. 판매가는 t당 50만원대다.포스코가 저가제품 생산에 나선 것은 수출시장에서는 고급제품으로 승부하고 내수시장은 중국산에 맞서 가격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투트랙 전략’의 일환이다.국내 철강 시장은 최근 수입산 저가 철강의 대대적인 가격 공세로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다. 수년전 만해도 10%에도 못 미치던 수입산 철강제품의 국내 시장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