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마침내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G70 출시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세단 라인업을 갖춰 글로벌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G70은 ▲가솔린 2.0 터보(2.0 T-GDI 엔진·최고출력 252마력‥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e-VGT 엔진·최고출력 202마력·최대토크 45.0kgf·m) ▲가솔린 3.3 터보(3.3 T-GDI 엔진·최고출력 370마력·최대토크 52.0kgf·m)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은 14일 서울 월드와이어드 스튜디오에 마련된 캐딜락하우스에서 플래그십 세단 CT6 터보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캐딜락은 지난해 출시한 CT6 프리미엄, 플래티넘 등 두 개 모델에 3.6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4륜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CT6 터보에는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CT6 터보는 2.0 터보차저 엔진에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를 채택했고,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41 ㎏•m의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모델 대비 공인연비가 24%가량 향상돼 리터당 10.2km를 나타낸다.CT6 터보는 3.6모델과 마찬가지로 전장 5185㎜로 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13일 서초 전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장점들을 계승하는 동시에, 7시리즈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BMW 세단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안락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한층 끌어올려 대형 플래그십 세단에 버금가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재탄생했다.차체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욱 커지고, 역동적인 비율을 보여주는 반면, 무게는 훨씬 가벼워졌다.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86㎜ 증가한 5090㎜이며, 전폭은 1900㎜, 전고는 34㎜ 낮아진 15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익숙한 주유소에 총 6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시는 지난해까지 120대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87대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급속충전기가 공원이나 주차장 등에 설치돼 있어 위치를 모르는 시민들이 이제까지 불편을 호소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주요소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됨에 따라 충전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또한 시는 주유소 급식충전기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내 총 553개소 주유소 중 유류저장탱크와의 거리 6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다.11월 말까지 급속충전기 설치를 신청한 주유소 사업자에게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프루트 모터쇼가 막을 열었다. 독일이 디젤의 종주국인 만큼 과거에는 디젤차의 향연이 펼쳐졌지만 올해는 그 양상이 사뭇 다르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사태 이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행사에는 주인공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주요 제조사들이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한 친환경차에 이모저모를 살펴봤다.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4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자동차 산업의 화두인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대거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차도 대거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폭스바겐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부문에 각각 20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내년 유럽 시장에서 G4 렉스턴을 5000~6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최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장정’ 행사 후 간담회를 갖고 “G4 렉스턴의 수출 차량을 8월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유럽 시장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예상했다.최 대표는 “G4 렉스턴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진행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역시 쌍용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4 렉스턴은 이날 독일 비스바덴에 도착해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7일 평택공장 발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넥센타이어는 11일 독일 폭스바겐의 2개의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차종별로 보면 먼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차종인 ‘폴로’ 신형에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HD Plus’ 제품이 장착된다. 스페인 팜플로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폴로’ 신형은 디자인, 승차감, 안전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컴팩트 해치백 차종이다.신형 콤팩트 SUV 차량인 ‘티록’에도 ‘엔블루 HD Plus’ 제품이 공급된다. ‘티록’은 지난 2014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으며, 포르투갈의 세투발 지역에서 생산 된다.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폭스바겐의 품질기준을 만족시키며 타이어 공급을 진행하게 된 것은 회사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차는 11일 자전거와의 충돌 위험을 줄여주는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FCA)를 G70에 최초 장착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FCA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자전거는 크기가 작고 빨라 정확한 인식과 판단이 어려운 편이다.현대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메라 이미지 등을 지능적으로 융합해 처리하는 ‘센서 퓨전’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G70에 장착된 카메라와 레이더는 자전거를 파악, 충돌이 예상되면 경고음과 메시지를 운전자에게 보낸다. 만약 반응이 없을 경우 스스로 차량을 제어한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자전거와 차량간 교통사고는 운전자 부주의가 주된 요인”이라며 “개선된 FCA 장착으로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자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캐딜락(Cadillac)은 11일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세 번째 고객 초청 행사로 가수 겸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활동 중인 김진표씨를 초청해 진행한 모터스포츠 강연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회에는 약 200여명의 고객들이 참석했다. 강연자인 김진표 감독은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와 역사, 국내 모터스포츠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캐딜락은 지난해부터 국내 유일 스톡카(Stock Car) 레이스이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캐딜락 6000’클래스에 퍼포먼스 모델 ATS-V의 바디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네이밍 스폰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10월 15일까지 매일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기아자동차는 10일 추석 연휴를 맞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귀향 시승 고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40대를 비롯해 스토닉과 쏘렌토 각 40대, K7, K5, 모하비, 스포티지 각 10대 등 총 160대의 일반 시승 차량과 장애인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3대 등 총173대를 준비했다.일반 시승 차량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운전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오는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당첨 여부는 2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승 차량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10일까지 11박 12일간 제공된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교통약자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10일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국내 물류기업으로 처음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3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글로비스가 획득한 운수업 부문(Transportation and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의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평가 대상 총 33개의 글로벌 물류기업 중 8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한국 물류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며, 그 외 일본(3개)·호주(2개)·홍콩·뉴질랜드(각각 1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DJSI는 세계적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SR은 지난 8일 ‘SRT 사랑 트레인 기차 여행 추억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서울 강남 지역 소외된 어린이와 가족에게 1박2일의 기차 여행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서울 강남구 일원동 비젼학교 소속 어린이와 가족 등 60여 명은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뒤, 수련회에 참여하고 9일 서울로 돌아온다.열차 출발 전 비젼학교 어린이들은 수서역 맞이방에서 깜짝 플래시몹 공연을 펼쳐 SRT 이용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SR직원들로 구성한 봉사단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SRT를 탑승하도록 안내하고, 환송 인사를 했다.이승호 SR 대표이사는 “철도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과 기차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하게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경강선)를 개통에 앞서 타보는 ‘경강선 KTX 고객평가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3일 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경강선 KTX로 찾아가는 강원도와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추억)’ 또는 ‘경강선 KTX를 꼭 타고 싶은 사연’ 등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 사람 중 25명을 뽑아 ‘경강선 여행 상품 동반 시승권(4인 이내)’을 제공한다.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경강선 KTX가 개통하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돼 열차를 이용한 강원도 여행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번 평가단 공모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확대되면서 애꿎은 준중형 세단·SUV 시장만 피해를 보고 있다. 당초 소형 SUV 시장은 경쟁자가 늘면서 혈투를 벌일 것으로 전망됐지만 오히려 규모를 키우면서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 수요를 뺏어온 것이다.일각에서는 마케팅 용어로만 존재하는 ‘준중형’ 시장의 몰락이 점차 가속화 돼 소형차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자동차 스토닉, 한국GM 트랙스, 르노삼성자동차 QM3 등 국내 소형SUV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량은 총 6만8201대로 전년동기(5만7643대) 대비 18.3% 늘었다.차종별로는 티볼리의 판매량이 같은기간 대비 7.0% 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쌍용자동차는 8일 티볼리 아머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국 쌍용자동차 200여개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티볼리 차명이 탄생한 이탈리아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티볼리는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휴양도시로 유럽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왔다.이벤트 당첨 경품은 ▲이탈리아 여행상품권(500만원 상당, 1명) ▲프리미엄 더치커피 세트(50명) ▲영화예매권(각 2매, 50명) ▲베이커리 상품권(5000원, 100명) 등이다. 추첨결과 발표는 다음달 13일이며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한다.이와 함께 ‘티볼리 추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BMW코리아는 8일 2018년형 뉴 5시리즈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2018년형 뉴 5시리즈는 BMW 인디비주얼 디자인과 7시리즈에 적용돼 있는 다양한 고급 옵션들이 추가되어 상품성 강화된 반면 가격인상폭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기본 모델인 뉴 5시리즈 M 스포츠 패키지에는 외관에 BMW 인디비주얼 알루미늄 익스테리어 라인이 추가되고 내부에는 휴대폰과 디스플레이키 무선 충전 시스템(안드로이드만 지원),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옵션들이 추가됐다. 특히 2018년형부터는 BMW에서 보증하는 공식 전후방 2채널 블랙박스 BMW 어드밴스드 카 아이가 추가돼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장착되는 블랙박스는 정품 악세서리로 2년 보증 및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은 험지돌파에 특화된 전통오프로더 보다는 도심형 SUV가 각광받고 있다. 이는 저유가 기조와 맞물리면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UV의 수요를 더욱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자동차 제조사가 가솔린 SUV 출시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르노삼성자동차 QM6도 소비자들의 이같은 기대를 안고 출시된 모델이다. 기존 모델의 장점인 안전·편의 사양은 그대로 가져 오면서 가솔린 엔진의 정숙성과 가격 경쟁력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특히 가솔린 엔진의 단점인 연비와 효율성을 자연흡기 엔진 채택과 CVT로 해결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QM6 가솔린의 전반적인 외관은 기존 디젤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출시 초기 SM6와 닮았다는 평은 여전하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6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함께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제대학원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한국 토요타로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매년 7000만원씩 후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세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서 토요타 자동차가 지역사회, 나아가 한국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한다. 이번 협약과 앞으로 진행될 강좌를 통해서 아시아인의 유대와 상호 이해에 대한 폭이 더 넓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세계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S클래스는 1951년 220(W 187)모델의 첫 탄생 이후 66년간 지속적으로 세계 최초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자동차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왔다.더 뉴 S클래스에는 더욱 정교해진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됐다. 향상된 성능의 카메라와 레이더는 차량의 전방 및 주변 교통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는 시속 20~210㎞ 주행 환경 내에서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제어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안전거리 확보와 차선 유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철강업계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미 FTA 폐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시사했다.이제까지 트럼프 미대통령이 각종 언론을 통해 우리나라와 맺은 FTA 재협상 또는 폐기를 시사해왔던 만큼 이번 발언을 기점으로 미국이 한미 FTA 폐기를 위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만약 미국이 한미 FTA 폐기 절차에 들어갈 경우, 우리나라 정부에 서면으로 폐기를 위한 통보하며 이후 우리나라는 30일 이내에 협의 요청이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중국 사드배치 보복 여파 등 대·내외 환경이 악화되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차의 지난 8월 판매량은 총 63만1870대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국내 시장에서는 모두 12만847대가 팔렸고, 수출은 51만1023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4.4% 감소했다.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해외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8월까지 누적 수출은 240만9325대도 지난해 같은 기간(265만909대)과 비교해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