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리터당 13.3원오른 1708.4원이었다. 3월 넷째주 상승 전환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직전 주보다 10.2원 오른 1779.6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5원 오른 1679.8원으로 집계됐다.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평균가는 1682.5원이었다.경유의 평
정부가 혁신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R&D) 전략을 개편하기로 했다. 향후 R&D 재원은 민간 투자·융자를 확대해 정부 의존도를 낮춘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성과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중기부는 올해 1월 R&D 효율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R&D 라운드테이블(자문단)을 구성했다. 중기부의 R&D성공률은 지난 2022년 기준 94.9%에 달하지만,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화 성공률이
지난 25일 대통령실은 이례적인 브리핑을 통해 “실질 GDP 성장률 1.3%를 기록했다”면서 “2년 3개월 만에 최대치이며, 호황으로 접어든다는 신호”라고 자화자찬했다.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거시 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부 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총선 직후 발표된 우리나라의 ‘총부채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오는 30일 발표되는 ‘국세 수입 실적’에서도 ‘세수 펑크’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재부의 ‘N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정 본부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에서 “올해 1분기에도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며 “4월에도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과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우리나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3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안’과는 별개로 한 달에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이 70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연금공단이 밝힌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 7천183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65만5826명, 여자가 3만1357명이었다.급여 종류별로는 연금 수령 나이에 도달한 일반적인 노령연금이 68만64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유족연금 4560명, 장애연금 1977명 등이었다.구체적으로 노령연
한국과 미국, 일본이 ‘기술유출 법 집행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술 보호와 수출 통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일 당국이 ‘제1차 한·미·일 혁신 기술 보호 네트워크 고위급 회의’를 열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3국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라 기술 보호와 수출 통제 이행을 위해 3국 담당 기관 간의 정보 공유, 모범 사례 교류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한·미·일은 각국
‘쿠키런’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중대 기로에 섰다.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겪은 회사는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본사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까지 가동했다.부침에 빠진 데브시스터즈는 변화를 택했다. 회사를 10년 넘게 이끌어온 이지훈·김종훈 공동대표 체제가 끝나고 여태껏 데브시스터즈의 성장을 뒷받침한 4인의 핵심 리더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주인공은 배형욱 최고사업책임자, 이은지 최고IP책임자, 임성택 최고재무책임자. 그리고 조길현 신임 대표이사였다.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출신인 조 대표는 에듀플로와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을
지난 1분기(1~3월)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 분기 기준 2021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1.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1.3%, -3.0%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같은해 3분기에 2.3% 성장으로 전환했다. 이후 2020년 4분기(1.2%)부터 2022년
이동통신사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가 검토에 돌입했다.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4일 전체회의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이통 3사를 상대로 발송한 담합 조사 심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김 위원장은 이통사 판매장려금 정책을 담합으로 볼 수 없다는 기존 방통위 입장을 견지하느냐는 질문에 “(방통위 의견을) 이미 여러번 브리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앞서 공정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통신 3사가 실시간으로 번호이동 실적을 공유하며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1만9362명으로 같은달 기준으로 1년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약 3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3%(658명) 감소했다. 지난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대를 하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에도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1년만에 2월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1월에도 출생아 수는 2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4일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에 부당광고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세라젬이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거짓 광고를 했다고 판단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은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해 제조했음에도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의 문구를 사용해 마치 고급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했다.공정위는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은 제품 목재 부분의 소재가 원목인지 여부를 구별하
정부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 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최 부총리는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가 24일부터 발급된다. 이날부터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에 신용·체크카드 충전 기능이 도입돼 시민들이 각 카드마다 혜택을 비교해 발급을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1~60회까지의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달에 환급해주는 교통카드다. 환급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다. K-패스 발급 신청은 이날부터고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지난해 국내 취업자 중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000명으로 50.5%로 집계됐다. 이는 초대졸(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 대졸, 대학원졸(대학원 졸업)을 합한 것이다. 대졸 이상 비중이 절반인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졸 이상 학력자 취업자는 2003년 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년에 40%로 집계됐다. 2020년
24일(오늘)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가 발급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내달 1일 출시한다.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협업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지난 22일 발표된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 중점안을 놓고 ’세대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앞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22일 시민대표단 492명의 공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으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가 골자인 소득 보장 중점안(1안)이 56%의 지지를 얻었다.이어 42.6%는 보험료율 12%·소득대체율 40%로 재정 안정에 중점을 둔 2안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가맹사업법 개정안(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에 대해, 주무부서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반발하고 나섰다.공정위는 23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입법 과정에서 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본회의에 부의 처리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경우 지난해 12월 14일 공정위가 법안 내용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주무 부처로서의 입장을 충분히 개진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수정안 형태로 의결
생산자물가지수가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수산물은 물론 공산품 등의 가격 상승이 원인이었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전년 동월대비로는 1.6% 올라 8개월 연속 상승했다.생산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월 5.1%에서 5월 0.5%로 둔화하다가 6월 -0.3%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웹툰, 엔씨소프트 등 국내 웹툰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약관을 지적하고 시정조치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네이버웹툰, 엔씨소프트 등 26개 웹툰서비스 사업자가 사용하는 웹툰 연재계약서를 심사한 결과 7개 사업자가 웹툰작가에게 불리한 5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적용해온 것을 적발하고 시정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사업자는 ▲네이버 웹툰 ▲넥스츄어코리아 ▲레진엔터테인먼트 ▲머들웍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엔씨소프트 ▲투믹스 등 7개 사다.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웹툰작가와 웹툰 콘텐츠
윤석열 대통령이 ▲AI(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를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후 경기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행사에 참석해 “2030년 과학기술 글로벌 3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가 될 수 있게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연구자들이 제때 연구에 돌입할 수 있게 연구
중소기업 취업자 중 청년층 비중은 30%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7000명으로 전체의 30.9%로 나타났다.이중 29세 이하는 13.5% 이며 30대는 17.4%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취업자 중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24.0%를 차지했다. 이어 50대(23.8%), 40대(21.3%), 30대 순으로 집계됐다.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취업자 연령대가 높아지고, 청년층의 중소기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