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신규 출시한다.KT는 오는 29일 외국인 전용 요금제인 ‘5G 웰컴 요금제’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KT는 법무부의 지난 2월 통계 기준 외국인 장기 체류자 수가 19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월 170만명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요금제와 혜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봤다. 이에 KT는 외국인의 통신 편의성은 높이고 부담을 낮춘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준비했다.이번에 선보인 ‘5G 웰컴 요금제’는 총 3종으로 ▲5G 웰컴5 (월 5만900
LG유플럭스가 운전자 없이 운전이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 U+는 28일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맺고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지난 2021년 국내 최초 자유 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하고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했다. 지난 11월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1년 버티기도 힘든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0년간 세계적인 인기를 유지해온 게임이 있다. 컴투스가 2014년 출시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이야기다.‘서머너즈 워’는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 여태껏 ▲누적 다운로드 2억건 ▲누적 매출 3조4000억원 ▲158개 지역 게임 매출 순위 TOP10 ▲164개 지역 RPG 부문 매출 1위 등 굵직한 업적을 쌓아 올리며 컴투스의 대표작으로 거듭났다.e스포츠로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2017년 ‘월드 아레나’를 기반
‘지구 탈환과 인류 구원’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전사 ‘이브’의 여정기.신작 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한국 시간으로 4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통해 출시됐다. 게임을 제작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선보이는 첫 콘솔 개발작이다. 일찌감치 게임을 눈여겨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지난해 ‘스텔라 블레이드’ 유통 계약을 맺었고, 이를 통해 시프트업은 국내 개발사 중 최
2004년 출범 이래 20년간 게임 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26일 열린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스마일게이트 성준호 대표, NHN 정우진 대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행사는 ‘함께 한 스무 걸음, 함께 할 다음 걸음’이라는
LX하우시스가 최근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깜짝실적을 내놓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 실적을 이끈 해외사업을 이어가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점쳐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악화된 일부 법인은 회사의 미운오리새끼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258억원, 10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35% 오른 수치다.이같은 호실적은 해외시장을 통한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달성한 매출은 2조5985억원,
동국제강그룹 열연 철강 사업 회사 동국제강이 2024년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7.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33.1% 줄었다.실적 감소 배경에는 전방 산업 수요 부진이 있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으며,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줄었다. 이 같은 시황 변동에 동국제강은 생산 효율화 등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으로 대응했다.또한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동안 ▲인
총선이 지난 후 5월 분양 시장에는 3.3만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청약홈 개편, 4월 총선 등 굵직한 이슈들이 지나면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약 48%에 해당하는 물량이 공급돼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36곳, 3만350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2만967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달인 4월(1만856가구) 대비 173.31% 증가한 수치다.이 가운데 수도권 일반
삼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기반으로 흑자구조에 안착했다.26일 삼성중공업은 2024년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4% 늘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을 꼽았다.또한 “고수익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FLNG) 1기가 최근 생산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대표이사 강현섭)이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를 신설하고 드론 교육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는 이날 “인공지능(AI)과 드론의 결합을 바탕으로 ▲코딩 드론과 로봇 제품 판매 및 서비스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산학협력 도모 ▲국내외 드론 협회와의 협업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전했다.가이온은 최근 중국 웨일즈봇(Whalesbot)과 독점판매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용 코딩 센서 드론 및 로봇의 국
넷마블은 오는 5월 8일 출시 예정인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전국의 지정 PC방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가 12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출시에 앞서
신작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첫 대규모 테스트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크래프톤은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테스트 인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26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전 세계 최초로 마련된 이번 테스트는 4월 24일 수요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당초 크래프톤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규모 테스트의 규모를 5만명으로 설정하고 참가 신청을 선착순 접수했으나, 테스트 시작 이후에도 문의가 계속되자 참가자를 추가 모집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올 1분기(잠정)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302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55.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으로,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5660억원, 해외사업이 5050억원의
포스코이앤씨는 26일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는 편리한 교통망, 교육환경, 상품성 등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을 비롯해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25일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복합문화도서관은 LH,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건립된다. 복합문화관 동과 도서관 동 두 개 동으로 구성해 오는 2026년 개관 예정이다.도서관 동은 유아·어린이 자료실부터 청소년 특화공간,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광운대학교는 일반대학원 부동산법무학과 석사과정(2년), 박사과정(2년), 석·박사 통합과정(3년) 등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광운대학교 일반대학원에 개설된 부동산법무학과는 부동산의 활용 실무능력과 법무 대응능력의 학습을 통한 실용 중심의 연구능력을 배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부동산학박사, 법학박사, 경제학박사, 경영학박사 등 관련 학과의 본교 교수들로 꾸려진 교수진이 이론과 실무 등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부동산법무 부분의 특화를 위해 법학부 교수들이 지원하는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며, 기본 교육과정 외에도 공
현대제철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한다.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된 ‘누구나 벤치’다.현대제철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누구나 벤치 설치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제철이 임직원 매칭 기부로 조성한 1억8000만원의 설치 기금을 지원했으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벤치 디자인을 맡았다.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누구나 벤치를 디자인할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것, 그 자리에 휠체어
부정적인 업황 우려에 휩싸였던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깜짝 실적’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SK하이닉스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호조에 더해 낸드 플래시 시황도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9세대 V낸드’ 양산 돌입 소식을 알렸고, SK하이닉스는 20조원을 투입해 D램 공장을 짓는 등 각자의 승부수를 던졌다. 시장에서는 마침내 ‘반도체의 시간’이 도래한 것 아니냐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SK하이닉스는 올해
중견건설사 삼부토건이 악화된 재무구조로 ‘존폐 위기설’에 휘말렸다. 1년 만에 부채비율이 400%를 돌파하고 수년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적색불이 켜진 것이다. 이 가운데 유상증자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추진하며 신사업을 발판 삼아 위기를 딛고 일어설지 이목이 쏠린다.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5750억원, 7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 늘고 영업손실은 26억원 줄었다.손실 폭은 개선됐지만 3년 연속 적자 신세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44억원의 영업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본인을 둘러싼 ‘하이브 경영권 찬탈 의혹’을 놓고 “희대의 촌극이 아닐 수 없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모회사의 부족했던 지원을 지적하고 내부 문제를 고발하자, 이에 대한 보복성으로 과한 짜깁기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서울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민희진 대표는 “이미 저는 죄인이 돼있지만 당장 여러분들도 메신저를 열어서 글귀들만 붙이면 프레임과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푸념을 할 수 있지 않나. 그 대화가 진지한 건지 웃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