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메머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하룻강아지 저축은행을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를 다쳤다. 최근 우리은행은 민국상호저축은행(이하 민국저축은행)이 제기한 1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우리은행이 한 건설사의 신용도를 높여주기 위해 민국상호저축은행으로 하여금 수억원대의 단기 대출을 하게끔 한 뒤, 이 건설사의 신용도가 높아지자 PF대출 보증을 서준 것이다. 그런데 해당 건설사가 부도를 내자, 저축은행은 우리은행을 믿고 빌려준 대출금을 상환 받지 못하게 됐고, 결국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결과는 원고 승소. 가 이들 간의 송사에 얽힌 전모를 취재해봤다. 우리은행 서초로지점장 안모씨, 친분 있던 건설사 PF대출 해
[파이낸셜투데이=황동진 기자] 범삼성가에 속하는 그룹들이 최근 '3세 경영 체제 구축'를 위한 계열 분리 등의 사전 정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명희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신세계는 당초 이사회 결의대로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을 나눠 2개 회사로 분할했다. 백화점 부문은 기존 (주)신세계로 존속하고 이마트 부문은 신설 법인 (주)이마트가 됐다. (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정용진 부회장과 기존 백화점 부문 박건현 대표이사가, (주)이마트 대표이사는 정 부회장과 기존 이마트 부문 최병렬 대표이사가 각각 맡아 운영된다. 기업분할 비율은 자본금 기준으로 신세계 26.1%, 이마트 73.9%로, 신세계 자본금은 492억원, 이마트 자본금은 1천393억8천만원이며 신세계 변경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761억원의 법인세 지급을 부과 받았다.한화그룹은 국세청으로부터 지난 3월 29일 한화호텔&리조트 636억원과 한익스프레스 114억원, 그 외 계열사 11억원 등 총 761억원의 법인세 부과를 통보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부과는 한화그룹 비자금 수사를 맡았던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지난 2월 국세청에 이에 대한 수사 결과를 통보해 이뤄졌다.검찰은 한화호텔&리조트가 지난 2005년 성주랜드 지분을 헐값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한양상선(현 NHL)에 시세보다 낮게 처분한 정황을 포착해 국세청에 법인세 부과를 요청했다. 한양상선은 김승연 회장이 타인 명의로 보유하던 계열사이다. 성주랜드가 시세보다 낮게 매각된 만큼 한화호텔&리조트가 성주랜드를 시세보다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지난 3월 초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홍역을 치른 매일유업(사장 최동욱)이 포르말린이 들어간 사료로 키운 젖소를 통해 우유를 생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내용이 전해지자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을 전 매장에서 철수하고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28일 “매일유업이 포르말린 성분이 발견된 사료로 양육한 젖소로 우유를 생산해 인체 유해성 여부가 입증될 때까지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 이에 대한 농식품부의 한차례 사용 중지 권고를 무시한 채 판매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져 도덕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젖소 사료성분 중 포르말린 첨가를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과징금폭탄을 맞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KT에 대해 104억900만원의 과징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KT가 지난 2002년 9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유선전화 정액요금제 가입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동의 없이 맞춤형 정액제 및 더블프리 등의 사용계약을 체결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입장이다.방통위는 맞춤형 정액제·더블프리 및 마이 스타일 3개 정액요금제에 가입된 총 1,169만여건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또 KT의 영업전산 자료와 지난해 5월부터 이 요금제에 가입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액요금제 계속사용 여부 확인절차’ 처리 결과 등을 토대로 본인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국세청이 한미약품과 태평양제약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단행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한미약품과 태평양제약 본사를 사전통보 없이 방문, 거래장부 등을 압수하는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대체로 두 제약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지난해 공정위의 제약업계 리베이트 수사의 연장선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세무조사를 받은 해당 제약사들은 ‘정기 세무조사 차원 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이번 두 제약사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6월 공정위로부터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현장조사와 서면조사를 수검받은 바 있고, 태평양제
[파이낸셜투데이=안혜정 기자]최근 대기업 오너일가 출신 여성 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재계 1위 삼성가의 딸이라는 출신 성분은 차치하더라도 호텔신라,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의 경영전면에서 보여준 이 사장의 사업 수완과 카리스마는 늘 세간의 화젯거리다.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의 직선적인 경영행보를 닮았다며 일각에서는 ‘리틀 이건희’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다. 하지만 올 해 들어 이부진 사장의 승승장구하던 행보가 주춤하고 있다. 이 사장이 사령탑을 맞고 있는 호텔신라가 국세청의 세무조사 받는가 하면 한복 폄훼 사건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이다. 뛰어난 경영능력과 사업수완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범삼성가의 호텔들이 연이어 구설수에 올랐다. 얼마 전 호텔신라는 뷔페에서 한복 입은 손님의 입장을 거부, 세간의 비난을 한몸에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신세계 소유인 웨스틴조선호텔이 피트니스 클럽 회원들로부터 집단 소송 및 가처분신청을제기 당했다. 리모델링을 이유로 기존 회원들에게 일천 만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해 이를 부당하게 여긴 회원들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조선호텔이 이 기회에 고령 회원들을 정리하기 위해 추가 분담금을 강요하고 있다는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공사비 산출 근거 부족, 운영위원회 교류 불가 ‘부풀리기 의혹’ 소송 시비 붙은 타 호텔 판례 기준 삼아 추가 분담금 책정 지난 3월 웨스틴조선호텔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 이하 협회)가 통신 공룡 KT(회장 이석채)를 상대로 봉기,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협회는 KT가 갖가지 유언비어와 불법적인 마케팅을 동원해 특정 방송․통신 융합상품을 홍보하는 바람에 케이블TV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같은 지적이 일자 관계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향후 유료방송시장에 적잖은 광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협회 “KT가 온갖 불법 저질러 케이블시장 왜곡시켜” 강력 봉기 최종삼 사무총장 “KT 독․과점은 시청자, SO사업자 모두에게 피해”주장 협회는 최근 KT가 자사의 특정 방송․통신 융합상품을 갖가지 유언비어와 불법적인 마케팅을 동원해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올 초 윤원영(73) 회장의 장남 웅섭(45)씨를 부사장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돌입한 일동제약이 초반부터 뜻하지 않은 난관을 만나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제약업계의 오랜 병폐로 자리잡아온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 사정칼날이 최근 일동제약을 향했기 때문이다. 현재 일동제약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 속이 마냥 편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기에 비해 20% 이상 줄어든 상황에서, 만약 리베이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업 이미지 실추는 물론이거니와 매출에도 적잖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를넘겨 이어오던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올 초부터 새로운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정부가 지난 3월 말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가 오너일가의 탈세·증여·상속을 비롯한 각종 편법행위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과세방침 계획을 피력한 가운데, 국세청이 최근 LG그룹 방계기업인 범한판토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범한판토스를 방문해 내부자료를 압수하는 등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범한판토스가 해외영업점을 이용해 탈세 및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특별세무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범한판토스는 LG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둘째 동생인 구정회 씨의 셋째아들 구자헌씨가 지난 19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금호석유화학의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7일 서울 남부지검 형사 6부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만든 차명계좌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박삼구 회장측이 만든 10여개의 차명계좌에 60억~100억원 정도의 불투명한 자금이 들어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명계좌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고위 임원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항간에 보도된 것은 검찰이 금호석유화학의
[파이낸셜투데이=황동진 기자]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 ‘표리부동’에 꼭 적합한 기업이 있다. 창사 이래 줄곧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풀무원이 그렇다. 풀무원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4년 연속 ‘열린 주총’을 개최했다며 침이 마르고 닳도록 자화자평했다. 그런데 이런 풀무원의 속을 들여다보면 까맣다 못해 시꺼멓기까지 하다. 회사의 오너이자 경영자인 남승우(58) 사장은 미공개정보를 이용, 자신을 비롯한 자녀들에게 지분을 매입한 후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최근 법원은 남 사장에게 집행유예 판결과 함께 추징금 3억8천여만원을 선고했다. 또 최근에 실시한 현금 배당을 두고서고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다. 풀무원이 적자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금 배당금을 실시, 오너 일가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여의도 리첸시아 입주민들과 시행·시행사 간의 ‘허위광고’를 둘러싼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앞서 리첸시아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각 입주자 대표회의는 지난 2월 10일 여의도 리첸시아의 건물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1억 1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당시 입주자회 측이 제기한 문제의 골자는 63빌딩과 리첸시아 건물의 지하공간이 당초 연결될 것이라던 분양광고와는 달리 실제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광고에 해당된다며 약속대로 연결해 달라는 것이 입주자회 측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시공을 담당했던 금호건설 측은 과거 의 취재당시 “담당자가 바뀌어 확인하기 어렵다”며 “해당 건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SK건설로부터 독립한 SK임업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림 및 조경업이 주력 사업인 SK임업은 당초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조림사업의 자체적 진행 및 신규사업인 우드펠릿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SK건설로부터 분사됐다. 하지만 2년이 흐른 지금 전국 곳곳에 위치한 SK임업의 사업소 중 일부는 주력사업인 조림업보다 부대사업에 매진하고 있거나, 아예 간판만 내건 채 사람도 없이 창고로만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때문에 SK건설이 SK임업을 사실상 정리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SK임업 사업소 5곳 중 3곳, 부대사업 치중하거나 텅 빈 채 방치 이익 창출 크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고객 납치사건을 수수방관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신세계 백화점 광주점에서 발생한 VIP고객의 납치 상황과 관련해 두 번의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CCTV를 확인했음에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백화점 측이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우려해 고의적으로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 신고를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신세계 광주점 측은 모든 상황을 종합한 결과 납치사건임을 전혀 인지할 수 없었다며 억울함을 표하고 있다.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가 취재해 봤다. 신세계 광주점, VIP 고객 납치사건 관련 상황 보고 받고도 경찰에 미신고 백화점 이미지 실추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 정연주, 이하 삼성물산)이 거가대교 건설 공사로 연이은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경남도의회는 삼성물산이 거가대교 일부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준공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른바 ‘허위준공서 제출 의혹’이다. 일부 의원은 단군 이래 최대의 부실공사라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내뱉으며 삼성물산을 시종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말 거가대교 연결도로 부실시공 혐의로 경남도로부터 형사고발을 당한 바 있는 삼성물산에게 풀기 어려운 숙제가 주어졌다. 삼성물산이 지난 12일 열린 경남도의회 28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 등장했다. 김해연 도의원(거제, 진보신당)은 거가대교 접속도로의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을 향해 농도 짙은 비난을 가했다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대우건설(사장 서종욱)이 쟁쟁한 대형 건설사들을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한 대형 공공사업이 부정 입찰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검찰은 대우건설이 수주한 부천 소사-안산 원시간 복전철 공사 사업의 시공사 선정과정에 대한 내사를 시작했다. 소사-원시간 복전철 공사 사업은 1조 5,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사업비로 국내 10위권의 건설업체들 가운데 8개 업체가 수주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말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지만 공사 시작 10여일만에 사정당국의 내사를 받게 됐다. 검찰,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건설 수주과정 수사 착수 민주당, “정권 핵심 인사로 지목받아온 서종욱 사장의 입김 작용?” 의혹 제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소사-원시간 복선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요즘 무척이나 잘나가는 롯데그룹이 난데없는 복병을 만나 급제동이 걸렸다. 최근 롯데가 야심차게 진행 중인 제주 롯데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환경시민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혀 좌초 위기를 맞은 것이다. 환경단체들은 롯데관광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용수고갈과 개발 단계에서 발생한 오폐수 및 자연경관훼손을 우려,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제주도가 애당초 롯데에 헐값에 부지를 매각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롯데의 낯빛은 하루가 다르게 어두워져만 가고 있다. 롯데, 347만m² 대규모 관광벨트 조성 사업 한라산 중산간에서 올스톱 위기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 ‘용수고갈 등 환경 파괴 및 부지 헐값매각’ 의혹 제기 롯데의 제주 롯데관광벨트 조성 사업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이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교육 사업 분야에서 제대로 된 실적도 거두지 못한 채 쓴맛만 톡톡히 보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 2009년 말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투자전문회사 ‘유티씨앤컴퍼니’를 통해 교육 사업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상생을 무시한 대기업의 무분별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무릅쓰고 강행한 교육 사업이었으나, 일 년이 흐른 현재 당초의 의지가 무색할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상그룹’ 이라는 대기업의 후광마저 퇴색돼버린 현재 상황을 가 살펴봤다. 임 회장, 사교육시장 발 담군지 1년 만에 실적부진 등 이유로 사업축소대기업 교육사업 비판여론 강행돌파 의지 무색…대상 “
[파이낸셜투데이] 대한위암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위암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부산의료원 김동헌 원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 회장은 1977년 부산의대를 졸업 후 부산대학교병원장과 전국 의과대학교수 협의회 부회장, 대한위암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현재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산의료원 원장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