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국회에서도 철도 파업문제가 연말 정국 악재로 부상할 전망이다.경찰이 22일 불법 파업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철도노동조합 지도부를 연행하려고 시도한 행위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적법한 공권력 사용”이라고 한 반면 야권은 “불통정치의 극명한 사례”라고 비판했다.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사상 최장의 불법 파업으로 국민의 불편이 커지고 경제적 손실이 불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노조 집행부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시도는 경찰 사법 당국의 불가피한 법 집행 과정 이었다”고 정부 입장을 옹호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법질서를 정확히 세워야 한다는 게 국민의 희망인데 이를 강경 진압이라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석유위기와 IMF, 미국발 서브프라임, 해마다 위기가 없던 때가 없었고 격동의 시절이 아닌 적이 없었던 한국 경제. 그러나 이런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발전해온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작은 땅덩어리에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으로 더 작아져 버린 나라. 한정된 국토와 인구, 그리고 더 부족한 자원. 지리학, 군사학적으로 격변과 격동의 소용돌이 안에 있으면서도 결국 꾸준히 성장해 선진국조차 부러워하는 롤모델로 우뚝 선 나라, ‘대한민국’. 그러나 우리의 성공신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미 지난 80년대 말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찬사를 받다가 10년 만에 외환위기를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으로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극한의 리얼리티 액션 대작 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23일 대구역 인근 철로 이설 구간에서 작업용 궤도차가 탈선해 경부선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길게는 1시간 넘게 지연됐다.사고는 터널공사를 위해 상행선 선로를 옮기고 자갈을 다지는 작업 도중 궤도차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전 4시 45분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KTX 332호 열차를 비롯해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대구를 통과하는 경부선 상·하행선 모든 열차의 운행이 30분에서 1시간 이상 지연됐다.터널공사를 위해 상행선 선로를 2m 정도 옆으로 옮긴 뒤 자갈을 다지는 작업을 하다가 궤도차가 탈선한 것이다.궤도차 양측의 바퀴 8개가 모두 선로를 3∼5㎝ 벗어나면서 궤도차가 이동할 수 없게 됐다.공단 측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로 23일 오후 2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출석시켜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야당 간사인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우선 오후에 현안보고를 받은 후 상임위 차원에서 철도민영화를 금지하는 문구를 법률에 명시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국토위는 서 장관 등을 상대로 철도파업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 수서발 KTX 등의 민영화 방지대책 등을 집중 질의할 전망이다.앞서 국무위원 출석 요구에 대한 상임위 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국토위 회의에 불출석했던 서 장관도 이날 회의가 여야 합의로 개최되는 만큼 직접 참석해 현황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민주노총이 22일 경찰의 강제 진입, 강압 수사에 항의해 28일 총파업에 돌입하고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위한 행동에 들어간다.민주노총은 23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탄압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23일 전국적으로 확대 간부 파업에 돌입하고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함과 더불어 박근혜 정권 퇴진에 동의하는 모든 시민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결의했다.끝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민영화 저지에 대한 투쟁과 노동탄압을 저지하겠다는 강고한 파업대오를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설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공권력이 투입돼 논란이 된 경찰의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 진입 수사 결과물은 참담했다. 철도 노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경찰이 22일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강제 진입을 완료했으나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경찰의 감시망을 뚫고 빠져나가 조합원들에게 파업 독려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께 철도노조 조합원들에게 "지도부가 무사히 피신했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의 역사적 투쟁의 현장에 함께 해 주셔서 고맙고 자랑스럽다. 파업대오를 사수하고 힘차게 중단없이 파업 투쟁을 전개하자"고 말했다고 민주노총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철도노조 지도부가 경찰병력이 투입되기 전 새벽에 이미 민주노총 건물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께 노조원들의 저항을 뚫고 건물 옥상까지 진입하는데는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성남시는 22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신임 감독으로 박종환 감독과 계약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오전 성남시 청사에서 정식 계약을 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신태용 전 성남 감독, 안익수 전 성남 감독 등 여러 지도자를 두고 논의했지만 박종환 감독으로 내정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일화의 사상 첫 K리그 3연패를 지도했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대구 FC의 창단 감독을 지낸 이후 8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다. 2006년 11월 대구FC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을 마지막으로 현장을 떠난 박 감독은 8시즌만에 복귀에 대한 우려에 “감독 생활만 41년을 해왔다”며 “쉬는 동안에도 축구 공부를 많이 했다. 새로워진 축구 환경에 적응하는 데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2013년 연말모임이 많아지는 요즘 여성들은 ‘스타일링’이 고민이다. 퍼스널 스타일링 디렉터 스타일원미(www.style1.me) 배선영 대표는 “ 연말 모임을 위해 화려한 의상 보다는 심플한 의상을 고르고,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주어야 한다”며 “화려한 의상은 실생활에서 자주 입을 수 없어 실용적이지 않고 일회성 지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40대 후반 의뢰인들은 대부분 66-77사이즈의 표준 체형이 많다. 단점을 커버하기 보다는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게 관건. TIME(타임)의 벌건디컬러로 된 니트와 블랙컬러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서 연말 만큼은 우아하면서도 소녀스러운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니트의 네크라인에는 비즈장식이 되어 있어서 특별한 액세서리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통합진보당·정의당 등 야 3당 의원들이 철도민영화·노조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22일 오전 경찰은 철도노조 지도부가 은신한 것으로 알려진 경향신문사 건물에 강제 진입을 실시한 가운데, 민주당 유은혜·장하나 의원, 통합진보당 오병윤·김선동·이상규·김미희·김재연 의원, 정의당 심상정·박원석·서기호·정진후·김제남 의원 등이 이를 제지하고 나섰다.이날 야 3당 의원들은 경향신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이 민주노총에 진입한 것은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수서발 KTX 신설 법인의 면허 발급을 중단하고 철도노조에 대한 노동탄압을 중단해야 하며 노조와의 대화 요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새해 예산안 통과의 연내 처리 가능성이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박근혜표 예산, 국가정보원 개혁안과 연계여부 등 논란이 지속되면서 예산안 심사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지난 20일 예산안 감액 심사를 마치고 당초 일정보다 사흘 늦은 22일부터 본격적인 증액 심사에 나섰다. 주말에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해 오는 26일과 30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예산안 심사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 결코 연내 처리 가능성은 요원해 보인다. 이른바 박근혜표 예산 논란으로 보류된 쟁점사업들에 대해 여야가 대립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증액심사에서도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5개가 상임위가 요구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는 22일 증액 심사에 들어간다.예산소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증액 심사에 착수했다. 예산소위는 지난 20일 새해 예산안에 대한 감액 심사를 종료했고 이날까지 16개 상임위 가운데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정보위원회와 예비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제외한 14개 부처에 대한 감액 심사를 진행했다.농해수위는 현재 쌀 목표가격을 두고 정부와 야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23일 예비심사 없이 삭감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앞서 15개 상임위는 2014년 예산안에 대해 정부가 제출한 예산보다 11조4155억원의 증액을 요구했다. 반면 국회의 권한인 정부 예산안 삭감 규모는 1조4725억원에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민주노총이 전 조합원에게 '조합원 즉시 집결'과 '민주노총 침탈 전국 규탄대회' 등의 지침을 내려 보내며 경찰의 민주노총 본부 강제 진입에 강력 반발했다.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22일 오전 12시 40분께 전국 조합원에게 "수도권에 있는 민주노총 조합원은 지금 즉시 민주노총 본부로 집결하라"는 지침을 내려 보냈다.경찰의 건물 강제 진입으로 이날 오후 1시 현재 94명의 노조 관계자들이 연행되면서 13∼15층에 있는 노조 본부 사무실 진입이 임박하자 내린 긴급 조치다.또 신 위원장은 긴급 지침에서 이날 "오늘 가장 이른 시간에 민주노총 침탈 규탄대회를 규모와 상관없이 전국 다발적으로 열고 오후 4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민주노총 관계자는 "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22일 경찰이 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에 대한 검거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에 강제 진입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경향신문사 1층 건물 유리문을 모두 깨고 건물 안으로 진입했으며 대치 중인 노조원 등과 몸싸움을 벌였다.경찰은 입구를 막아선 조합원·시민들을 차례로 끌어내고 조금씩 건물 안으로 진입해 들어가는 중이며 이날 오전까지 총 20여명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이날 철도노조 간부 검거를 위해 경찰 체포조 600여명이 투입됐으며 47개 중대 총 4천여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경찰은 외부인의 건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으로 구성된 범야권이 22일 국가기관 대선개입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공동 발의하며 청와대와 여당의 수용을 촉구했다.'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범정부적 대선개입 사안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용 등에 관한 법률안'을 23일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연석회의는 "대선 과정에서 정부기관의 범정부적 선거개입과 수사 방해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면서 중립적, 독립적인 특검 수사를 통해 유사 사건을 재발을 막으려는 것이 특검 취지라고 언급했다.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송호창 의원이 공동발의할 이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철도 파업이 14일째를 맞은 가운데 22일 경찰이 철도노조 간부들을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 진입을 시도해 노조원, 시민 등과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대치 중이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들을 검거하기 위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진입을 시도하며 대치 중인 노조원 등과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다.이상규, 김재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노조원과 시민이 노조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 건물 1층 동쪽 입구를 막고 경찰과 대치 중이다.경찰은 건물 입구를 막아선 조합원·시민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며 노조 사무실로 가는 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경향신문 건물 앞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철도파업 13일째인 21일 오후 도심 곳곳에서 철도 민영화 반대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시민단체의 집회가 이어졌다.이날 오후 4시 철도노조 조합원 3000여명은 청계광장에 모여 약 한 시간 동안 철도 민영화 반대 결의 대회를 가졌다.김정한 공공운수노조 연맹 부위원장은 "민영화를 안 한다고 하지만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누가 봐도 민영화의 시발점“이라며 ”방만 경영으로 17조원의 빚이 있는 코레일이 경영효율화를 위해 민영화가 정당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행정가들이 우리의 투쟁을 왜곡하고 진압하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면서 “파업을 지지해주는 국민을 믿고 좀 더 힘을 내자”고 촉구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부하들에게 ‘정치글’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전 심리전 단장 이 모씨가 부하 요원 A 모씨를 군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단장이 부하 부대원을 상관 면전 모욕죄로 처벌해 달라며 A 모씨를 군 검찰에 고소했다. 현재 이 전 단장으로부터 고소당한 A 씨는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글’ 의혹을 야권에 제보한 인물이다.군 형법은 면전에서 상관을 모욕한 사람에게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 전 단장과 고소 대상 군무원 모두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서울서부지법은 20일 장미란을 포함한 대한역도연맹 소속 역도인 300여 명이 여대생 청부 살해범 윤모 씨(68)의 남편인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66)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975년 대한역도연맹과 인연을 맺은 류 회장은 1993년 부산광역시 역도연맹 회장으로 취임해 한국 역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 회장은 올해 초 제 40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으로 정식 선출됐고 임기는 2017년 1월 까지다. 연맹 관계자는 “그동안 류 회장이 역도인들을 위해 애쓴 점 등을 참작해 선처를 해라고 요청하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역도연맹 임원들 위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류 회장은 회사자금 87억 원을 빼돌리고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국민MC 유재석과 개그우먼 김신영이 ‘송년회에서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잘 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에듀윌이 문화공연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7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송년회에서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38.3%(276명)가 유재석을 꼽았다. 이어 신동엽이 32.0%(230명)로 2위에 올랐고, 노홍철도 21.1%(152명)를 기록했다. 그 밖에 정형돈과 엄태웅은 각각 4.6%(33명)과 4.0%(29명)를 차지했다. 모범적이고 건전한 이미지로 전 연령층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은 방송을 진행할 때도 다른 진행자들을 배려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20일 검찰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오영 행정관과 그가 ‘제 3 인물’로 지목한 신 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는 19일 조 행정관을 5번째로 소환하고 이명박 정부 시절 민정비서관을 지낸 신씨도 함께 불러 대질 신문했다. 검찰은 전날 대질신문에서 채군의 가족정보를 실제 요구한 사실이 있는지, 서초구청 팩스를 통해 정보를 전달받았는지, 채군의 정보를 필요로 한 이유와 사적인 용도로 썼는지 등을 조사했다. 조 행정관은 당초 검찰에서 안전행정부 김모 국장이 자신에게 채군 가족관계등록부의 열람·조회를 부탁했다고 진술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제3의 인물’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