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미래의 생존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시대의 해법으로 ‘양손잡이 경영론’을 제시했다.교보생명은 지난 7일 열린 교보생명 창립기념식에서 신 회장이 보험업계를 둘러싼 시계 제로의 경영 환경에 대해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10일 밝혔다.신 회장은 “제로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생명보험사들의 이차역마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고금리 상품의 비중이 높은 대형사들의 경우 이차역마진 확대로 재무건전성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올해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부채적정성평가(LA
◆부문장▲Client Solution사업부문장 이재일◆팀장▲법인영업팀장 정희철 ▲파생영업팀장 조상우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NH투자증권이 농가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한다.NH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농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농가 중 펀딩금액, 연간 상품 공급 능력, 농가 업무 협조 등을 고려해 우수농가를 선정하여 네이버의 온라인 상설매장인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다.스마트스토어에 입점 된 농가는 우수한 상품을 일회성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판
저축은행 업계에서 10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 규모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성금 지원에는 전국에 있는 79개 전체 저축은행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저축은행 업계는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인명피해와 주택침수·파손 등 주거피해, 생계수단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들 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편에 서서 이번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금을 달러 기준으로 적용하는 ‘(무)신한달러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달러보험은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보험료 납입액, 보험금 지급액이 결정되는 보험이다.이 상품의 보험료는 환율에 따라서 매월 원화 보험료가 책정돼 환율이 높을 경우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보험금, 및 해지환급금도 동시에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다만,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은 계약자에게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원화환산금액’을 적용해 원화로 진행된다.‘신한달러유니버설종신보험’은 고객 니즈에 따라 기본형과 체증형 중 선택이
신한카드는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제휴하고,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한 ‘신한 고위드 스타트업 T&E카드(이하 신한 고위드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 고위드카드’는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심사 과정에서 실시간 잔고 평가 및 미래현금흐름 예측하는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스타트업이 투자 자금을 많이 확보한 상태여도 현재 기업이 낮은 평가를 받고 있거나 재무제표가 좋지 않아 법인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를 통해 대표자 연대보증, 질권설정을
미래에셋대우는 조기상환형 ELS 등 총 5종의 상품을 약 800억원 규모로 10일부터 14일 오후 1시 30분까지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제29146회 KOSPI200-S&P500-Eurostoxx50 ELS’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0%(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4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7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5820억원을 순매수해 6개월 만에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7월 말 기준 시가총액의 30.8%를 차지하는 상장주식 583조5000억원, 상장잔액의 7.5%인 상장채권 150조2000억원을 보유했다. 이는 총 733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41조9000억원, 3조6000억원으로 보유 잔액이 증가한 수치다.지난 7월 중 외국인은 코스피 6340억원 매수, 코스피 510억원을 매도해 상장주식 5820억원이 순매수됐다. 그 결과 그달 말 기준 순매수된 보유금액
웰컴저축은행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 및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웰컴저축은행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망 및 부상자, 주택침수 및 파손 등의 주거피해, 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웰컴저축은행과 임직원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라며
교보생명은 ‘고객의 삶을 건강하고 든든하게 챙겨준다’는 목표 아래 헬스케어와 인슈어테크가 통합된 새로운 통합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캐어(Kar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캐어’는 ‘건강증진‧건강예측’ 서비스의 헬스케어 부문과 ‘건강보장‧보험금청구’의 인슈어태크 부문, 게임 등 엔터에인먼트를 제공하는 ‘펀플러스(Fun+)’로 구성됐다.‘건강증진’에서는 성별, 연령, 키, 몸무게 등 고객의 신체정보에 따라 목표걸음 수를 제기하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표 달성 시 축하 스탬프를 발급하고, 이를 포인트로 전환해 ‘캐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8만5000주를 장내매수하며 주가 부양에 힘쓰고 있다.손 회장은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손 회장은 총 8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5000주를 매입했으며, 주요 자회사 대표 및 우리은행 임원 41명 등이 동참해 자사주 총 8만주를 매입했다.우리금융은 지난달 27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큰 변동 없이 8000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존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액티브 버전이다. 삼성전자와 금융주 중심으로 구성되던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포트폴리오에 테크주와 고배당주를 확장해 편입종목의 범위를 탄력적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는 디지털 플랫폼, 전기차, IT, 게임, 5G로 대표되는 테크주와 자동차, 지주, 통신, 화학 등의 고배당주까지 포함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구사할 수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4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HI ELS 2236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60%(연 6.20%)의 수익을 지급한다.또한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
신한베트남은행과 베트남 사립 대학교인 Van Lang 대학교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협약식에서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과 Van Lang 대학교의 Nguyen Cao Tri 이사장은 각각 신한베트남은행과 Van Lang 대학교의 ‘명예 특별 고문’으로 선정됐으며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한 스쿨 뱅킹(디지털 학비 수납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 ▲저금리 학자금 대출 ▲장학생 금융지원 ▲신한 디지털 캠퍼스(전자학생증 및 co-brand 카드) ▲Van Lang 대학교 학생
케이뱅크가 신규 고객 대상으로 체크카드 또는 계좌로 통신비를 자동이체 납부하는 KT고객에게 최대 12만원을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우선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연결하는 고객은 24개월관 유·무선 통신비를 월 5000원 환급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을 채워야 하며 다음 달 30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서비스다.더불어 KT멤버십 할인과 전월 실적에 따라 차감된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4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통신비 절감에 사용된 멤버십 포인트
Sh수협은행의 수익성 감소로 수협중앙회의 공적자금 상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매년 900억~1000억원 수준의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하지만, 수협은행의 순이익이 하락세로 접어들어 상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수협중앙회 내에서 수협은행이 받는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잠정) 137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1620억원보다 15.4% 줄어든 수준이다. 코로나19로 경제 타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0.50%까지 떨어지면서 저금리가 계속되는 등 수익성 하락에 직
코로나 대유행의 현실을 인정한 ‘위드코로나’ 시대란 말이 나온다. 새로운 시대 속에 불확실성이 증폭된 3분기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성장주와 가치주를 고루 담아야 할 것이다. 성장주는 높은 수익을 도모할 수 있지만 리스크가 뒤따르는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치주도 놓치기 어렵다.그만큼 전략이 중요한 시대다. 투자자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이분화하기보단, 리스크를 분산하는 다각화 전략이 필수다. 기업 입장에선 성장주든 가치주든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 주가 방어를 위해 안주할 수 없다. 삼성전자 전 부회장이 수년전 언급한 바처럼,
보험약관 준수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태도가 서로 달라 주목된다. 암 입원보험금 분쟁과 관련해서는 약관보다 법원의 판례를 근거로, 보험사가 암 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에 대해 암 입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입장인 반면, 자기부담금 환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이를 인용한 자기부담금 환급 취지의 판례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와 고객의 계약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환급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암 입원보험금 분쟁 관련 대법원 판례 적극 인용한 금감원암 입원보험금 지급과
한국투자증권이 대중없는 환매중단 펀드 대응 방침에 피해 투자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지난달 3일 한투증권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해 투자금 70%를 투자자들에게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옵티머스운용이 판매사에 환매중단을 통보하고 금융감독원이 19일 현장검사에 착수한 이후 빠르게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하지만 그 전에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팝펀딩에 관련된 펀드 사태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대처로 해당 투자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팔 때는 안전하다더니, 환매 중단되자 나 몰라라
한국투자증권이 2분기 실적 선방을 해도, 정일문 사장의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한국투자증권은 연이은 사모펀드 사태에 줄곧 이름을 올렸으며, 피해 고객들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와 보상 차별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현재까지 환매중단이 발생한 펀드 중 한국투자증권이 개입되지 않은 펀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라임펀드, 팝펀딩펀드, 옵티머스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젠투파트너스 펀드 등은 모두 한국투자증권이 판매사로 나선 펀드들이다.최근 미래에셋대우가 본사 차원에서 상품에 대한 깐깐한 내부통제로 여러 사모펀드 사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은 7일 올해 상반기 매출 1조1098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당기순이익 63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72.2%, 당기순이익 58.8% 증가한 것이다.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이 1년 전에 비해 15.4% 성장했고, 효율지표 측면에서 손해율이 같은 기간 91.6%에서 87.8%로 개선됐으며, 사업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구조적 개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롯데손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내실경영과 더불어 사업비 효율화를 통해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한다”며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