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미스터피자의 가맹점주와 가맹본부 사이 갈등이 빚어지면서 거듭되는 피자프랜차이즈업계의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MPK그룹 본사 앞에서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공정행위 규탄 및 상생협약 준수촉구 기자회견’을 연다는 입장을 전했다.이날 협의회는 가맹본부가 지난해 8월 31일 상생협약을 체결했음에도 가맹점주들 이익은 외면하고 있다며 개선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협의회 측에 따르면 ‘상생협약 당시 가맹본부는 POS 계약 시 공개입찰로 진행하고, 본사와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의 공동명의로 입찰공고를 하며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결정한다’고 합의했으나 막상 올해 2월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제 입맛대로 세트 메뉴 가격을 올려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똑같은 감자튀김과 음료를 추가해 주면서도, 맥도날드의 경우 싼 햄버거를 세트로 주문하면 비교적 비싼 햄버거를 세트로 바꿀 때보다 두 배 이상의 비용을 받기까지 했다.이처럼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세트 추가 금액’을 이용해 메뉴 간 가격 차이를 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가격 책정 기준에 대해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15일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버거킹 등 국내 패스트푸드 3사가 판매 중인 59개 햄버거 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단품에서 세트로 변경할 경우 추가되는 금액인 ‘세트 추가 금액’은 평균 1783원으로 집계됐다.패스트푸드 업체들은 고객이 ‘세트 주문’을 하면
[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 기관 등 전문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연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소재 국내 기관투자자 회의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신약 파이프라인 설명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2위 쟁탈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현재 대표 매장인 압구정 본점의 수직 증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천호점에 대한 증축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세계백화점도 지난달 강남점 증축·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순위 경쟁이 예고됐다.현대백화점은 증축과 더불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오픈한다.이와 관련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동대문이 외국인 쇼핑 메카이자, 관광명소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쇼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스타벅스가 소비자들이 무료로 당연히 누려야 할 혜택들을 매장 내 대형 메뉴판에 기재하지 않는 ‘꼼수’를 계속하고 있다.스타벅스는 이전부터 대형 메뉴판에 일부 메뉴와 가장 작은 크기의 음료 가격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점을 지적받은 바 있어, ‘메뉴판 논란’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11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휘핑크림이 올라가는 음료의 경우 추가 비용 없이 두유와 에스프레소, 초코 등 다른 종류의 휘핑크림으로 변경할 수 있다.문제는 스타벅스에서 ‘휘핑크림 무료 변경’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고객들이 주문 시 주로 참고하게 되는 계산대 뒤 대형 메뉴판에는 이같은 사실을 기재조차 하지 않고 있다.스타벅스의 메뉴판 논란은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케어젠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케어젠은 지난 9일 여의도 각 투자기관 회의실에서 하나금융투자의 후원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케어젠 관계자는 “개최목적은 회사소개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한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이라며 “회의는 일대일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서온 기자] 루트로닉이 기관‧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루트로닉은 오는 16일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사 주관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루트로닉 관계자는 “개최목적은 회사소개와 경영설명을 통한 투자자 이해증진”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 생활에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로봇청소기가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전년보다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G마켓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로봇청소기의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로봇청소기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G마켓의 로봇 관련 제품으로는 여러 개의 센서가 있어 실제 강아지처럼 행동하는 ‘줌머 인공지능 강아지로봇 달마시안’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꼬리를 흔들거나 짖을 수 있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명령을 내리면 응답한다. 옥션에서는 강아지 형태의 애완 로봇 ‘제니보’, 쌍방향 대화와 프리토킹이 가능한 신개념 인공지능 어학학습기 ‘
[파이낸셜투데이=박서연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우수한 바이오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12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코엑스 3층 Hall E에서 기업설명회가 개최된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9회를 맞은 ‘나는 바이오벤처다’는 비상장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라며 “투자자가 심사를 통해 현장에서 바이오벤처기업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피자헛이 중저가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가맹점주와 본사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9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피자헛은 지난 2월 중저가 피자 제품군을 강화하기 위한 신제품 ‘더맛있는피자2’ 7종을 출시했다.식음료업계는 피자헛이 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저가 제품을 많이 파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1만5900~2만1900원이다. 올해 경쟁 피자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출시한 프리미엄급 신제품 가격보다 5000~1만원 가량 저렴하다(라지 기준 2만5000~3만3000원).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의 영업손실은 7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원의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매출 역시 2000년대 초반 3
[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이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이른바 ‘3대 명품’ 매장 유치에 혈안이 되고 있다.8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와 두산, 신세계가 3대 명품 매장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12월 28일 프리오픈했지만 3대 명품 매장 입점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두산과 신세계 역시 오는 5월 오픈을 앞두고 3대 명품 브랜드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 소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3대 명품 매장에서 올리는 매출은 면세점 1년 매출의 10~2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아 면세점의 수준을 판가름하는 척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들이 3대 매장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로 해석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
[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비싼 가격으로 인해 논란이 됐던 초유분유가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효능과 안전성 등을 이유로 초유분유를 비싸게 파는 행위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이에 분유업체들은 식약처의 권고에 따라 초유 분유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식약처의 권고안은 가격과 성분, 안전성 및 유용성 검증 등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초유 분유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초유는 분유를 가장 모유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넣은 성분으로 일반 우유만큼이나 안전한 식품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지만, 일반 분유보다 두 배 가량 비싼 가격에 대해 끊임없는 논란이 이어져 왔다.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초유 분유 유용성에 과학적인 근
[파이낸셜투데이=박서연 기자] # 여의도의 한 증권회사에 다니는 A씨는 느껴지는 감기기운에 K건물 지하 1층에 있는 H약국을 방문했다. 평소 동네 약국에서 2200원에 이용하는 감기약의 가격을 물어보자 현금은 3000원이고 카드는 3500원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강남의 교육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B씨는 평소 자주 앓고 있는 사랑니 통증에 옆 건물 1층에 있는 W약국을 방문했다. 평소 2000원에서 2500원에 이용하는 진통제가 강남에서는 3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근처 다른 약국에 들러봤지만 가격은 차이가 없었다.약국에서 팔리는 똑같은 약의 가격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실정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특히 서울 안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주요 시내에 위치한 약국들은 가
[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맥도날드가 직원들의 직급에 따라 다른 식사를 제공하는 소위 ‘버거 카스트 제도’를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4일 알바노조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직원들의 직급에 따라 먹을 수 있는 메뉴의 상한선을 정해 놓고, 하위 직급 직원은 상위 직급 직원이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를 선택할 수 없게 하고 있다.맥도날드는 직원들의 직급을 크루·라이더와 트레이너, 매니저, 점장 등으로 구분한다. 해당 직급에 따라 식사 선택권에도 제약을 받는다. 일하며 먹는 음식조차도 엄격한 위계질서 아래 등급이 나뉘는 것이다.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 차이가 있음은 물론, 비정규직인 크루와 트레이너 사이에도 선택권의 차이가 있어 알바생들이 불만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국내 기관 등 전문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일 여의도 및 광화문 각 투자기관 회의실에서 NH투자증권 후원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당사에 대한 이해증진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주요 경영 현황 설명 및 향후 전망 설명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신세계가 야심차게 인수한 위드미 편의점이 표류하고 있다.편의점 업계가 호황을 누리며 경쟁 업체들은 저마다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위드미만 나 홀로 적자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지난해 1000호점을 달성할 정도로 매장 수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몸집만 커졌을 뿐 실속은 없는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하고 있다.7일 이마트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위드미에프에스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62억원에 달했다. 전년에 기록한 140억원의 영업손실보다도 87.1% 급증하며 적자폭이 2배 가까이 커졌다.위드미와는 달리 지난해 편의점업계는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GS리테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6% 늘었다. BGF리테일의 영업
[파이낸셜투데이=김서온 기자] #대학원생 A씨는 자주 찾는 학교 앞 버블티 전문점에서 기존 종이쿠폰 대신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스템프를 적립해준다는 안내를 받았다. 큰 사업장이 믿고 사용하는 시스템이라 생각돼 본인의 적립내역을 단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보니 수십개는 쌓여 있어야 할 적립 내역들 중 남아 있는 것은 고작 3개뿐이었다.고객들의 쿠폰 적립을 손쉽게 해주겠다며 벤처 기업 스포카와 터치웍스가 내놓은 ‘모바일 쿠폰 적립 서비스’가 오히려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해당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플리케이션(앱)을 본인의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지만, 실제 매장에서는 이같은 안내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고객들이 당연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올해 봄·여름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는 ‘애슬레저(athleisur)’다. 지난해부터 패션 전반에 걸쳐 불어온 ‘애슬레저 룩’ 바람이 올해 더욱 확산됨에 따라 각 브랜드에서는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특히 최근 ‘머슬마니아’, ‘머슬퀸’ 등이 신조어로 떠오르는 등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가 사회적으로 각광받으면서 웨이트 트레이닝, 필라테스 등 근육운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에서도 몸매를 가꾸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확대하고 있다.LF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이런 애슬레저 경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도 아웃도어 고유의 기능성을 놓치지 않은 ‘애슬래킹룩’을 선보인다.
[파이낸셜투데이=주현정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올해도 등기임원에 등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도 연봉 공개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관련법 개정이 예고돼 있어 내년부터는 연봉 공개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내년부터는 아얘 공식적인 등기이사 직에 오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은 오는 11일 오전 9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 4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감사보고, 외부감사인 선임 보고 등이 이뤄진 이후 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정 부회장이 등기이사직에 등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정 부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 상 연봉 공개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