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교통사고 피해자의 거동에 큰 불편이 없고 외관상 상처가 없다고 해서 가해자가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면 ‘도주’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구호가 필요했는지 여부는 여러 정황을 두루 살펴 따져봐야 하며 함부로 가볍게 판단해선 안 된다는 기존 판례를 재확인한 것이다.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46)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사고 운전자가 구호 등의 조치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 여부는 사고 경위와 내용, 피해자의 나이와 상해 부위 및 정도, 사고 뒤의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7~20일 나흘간 전국 성인 1216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8%,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기타 정당 1% 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높아진 반면 통합신당인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2%포인트 떨어져 창당 선언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통합신당 지지율은 통합 선언 직후 31%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주 30%, 이번주 28%로 계속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이번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 하락은 주초 정강정책 조율 중 안철수 측의 6·15,10·4 남북 선언 삭제 주장으로 불거진 역사 인식 논란과 기초연금법과 기초선거 무공천 등을 둘러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3월 넷째 주 주말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 증가로 지난 주말에 비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 주말에 비해 3% 증가한 41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22일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등이다.23일은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부산~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서울 4시간20분 등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춘분을 지난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토요일인 22일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은 3도, 대전 0도, 춘천 영하 1도, 청주 1도, 전주·광주 0도, 강릉 4도, 대구 2도, 부산·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청주 17도, 춘천 16도, 전주·광주 17도, 강릉 17도, 대구 19도, 부산 16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23일도 전국이 맑고 더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전국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대전·춘천 2도, 청주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강릉·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이다.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중국 수사당국으로 부터 문제의 문서 3건이 모두 위조된 사실을 재확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21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18∼20일 사법공조 차원에서 중국을 방문한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 소속 검사들에게 위조 의혹이 제기된 문서 3건에 대한 자국 조사결과를 일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대사관은 지난달 유우성(34)씨 항소심 재판부에 보낸 사실조회 회신에서 검찰 측 문서 3건이 위조됐다고 밝힌 바 있다.중국측이 위조라고 판단한 근거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문서의 내용이 아닌 발급 절차상 하자를 문제삼은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그러나 중국 공안부는 관인의 형태 등으로 미뤄 문서 3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서울시민 1명이 하루에 286ℓ의 물을 사용해 10년 전보다 8ℓ 감소했지만 세계 주요 도시민과 비교할 때 여전히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은 2012년 서울시민 물 사용량을 분석해 작성한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은 물을 얼마나 쓰나’를 21일 발간했다.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 1명당 하루 급수량은 303ℓ 물 사용량은 286ℓ다.급수량은 정수장에서 보급되는 물의 양을, 사용량은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의 양을 뜻한다.서울시민 1명당 하루 급수량과 물 사용량은 2003년보다 각각 53ℓ, 8ℓ씩 감소했으며 급수인구는 17만명 줄어 서울의 전체 물 사용량도 감소했다.용도별 물 사용량은 가정용이 66.6%로 가장 많고 영업용(23.2%), 업무용(7.7%), 욕탕용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1990년대 이후부터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자리 잡은 암은 발생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암 발생 원인은 노령인구 증가와 암진단 기술의 발달, 조기 검진 활성화, 암 유발 촉진 환경 등 여러 가지가 거론되지만 무엇보다 식생활의 변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암연구소는 잘못된 식습관이 암 발생 원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한국건강증진재단이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암 발생 증가는 육류와 지방, 당 섭취 증가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육류섭취는 1998년보다 2012년에 68%, 지방은 16%가 증가했다. 1인 1일 평균 당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검찰이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직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국정원은 그러나 개입 사실을 거듭 부인하면서 구속된 비밀요원 김모 과장과 국정원 협조자 김모(61)씨와의 대질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서울시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21일 유우성(34)씨 간첩사건을 담당한 국정원 대공수사팀 직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 중이다.검찰은 중국 선양(瀋陽) 주재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맡고 있는 국정원 권모 과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문제가 된 문서 3건에 모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김모 과장의 상관인 대공수사팀 이모 팀장도 곧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농어촌의 빈곤율이 대도시의 2배 이상이고 소득불평등도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남상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이 한국지방재정학회에서 발표한 ‘지역별 소득분배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보면 2011년 농어촌(군 지역)의 빈곤율은 경상소득 기준으로 9.76%로 파악됐다.이는 같은 해 대도시(서울·광역시, 도농복합지)와 중소도시의 빈곤율인 4.07%와 4.34%의 2배 이상이다.경상소득은 임금·사업소득과 사적이전소득을 합친 시장소득에, 국민연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지원금 등 공적이전소득을 더한 소득을 뜻한다.빈곤율은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가구의 비율인 절대빈곤율을 가리킨다.시장소득만을 놓고 보면 농어촌 주민은 5명 중 1명 꼴(21.27%), 대도시는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야권 통합신당으로 오는 26일 창당되는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합당을 의결하고 합당 수임기관을 결정한다.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수임기관으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합당은 형식상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주당을 ‘흡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각 정당이 수임기관을 정하고 수임기관의 합동회의 의결을 거치면 합당절차가 마무리된다.민주당은 중앙위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당창당준비단 산하 각 분과의 진행 상황도 점검한다.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도 신당창당을 하루 앞둔 25일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독자정당 창당을 추진해온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해산한다.정당법상 창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결성신고를 한 날로부터 6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다음주 개최되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기간에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린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있게될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 같다”며 3국 정상회담 개최를 기정사실화 했다.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비록 3자회담 형태이기는 하지만 한·일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됐다. 양국 정상이 만나기는 2년여만이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정부의 본격적인 규제 완화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민간이 만나 ‘끝장토론’을 벌였다.20일 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첫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는 각종 규제 철폐를 바란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박 대통령은 토론 내내 ‘손톱 밑 가시’라는 표현을 수차례 써가며 규제 완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박 대통령과 민간, 그리고 관계부처 장관들이 함께한 ‘끝장토론’의 포문은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이 입었던 ‘천송이 코트’였다.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특정 인터넷 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액티브엑스(Active X)’에 대해 지적을 쏟아내며 ‘천송이 코트’를 거론했다.이 부회장은 “중국에서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전행정부가 탈북자 출신 공무원을 특정업무에서 배제하는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이 20일 제기됐다.장하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지난해 2월 13일 안전행정부가 각급 공공기관에 ‘탈북출신 공무원들의 경우 북한이탈주민 신상정보 취급 등의 직무배제 지침’을 하달한 공문을 입수했다”며 “안행부는 서울시 간첩사건 후속조치로 신상정보를 취급하는 탈북자들의 직무를 변경하거나 배제하는 방식으로 북한이탈주민 정부 내 활용계획을 변경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침으로 인해 중앙행정기관에서는 6명의 탈북자가 보안업무에서 배제 또는 접근 제한됐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4명의 직무가 변경됐다”고 덧붙였다.장 의원은 “이 같은 업무배제 조치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용해 놓고 다른 한쪽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고액주택 전세 임대인에 대해 제대로 과세를 하지 않았다며 김덕중 국세청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실련이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114’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기준시가 9억원 이상의 전세 아파트는 1만7155가구로 이에 따른 임대소득은 6618억원으로 추정됐다. 현 소득세법에는 기준시가 9억원 이상 주택의 임대소득은 과세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실련은 “자체적으로 문의한 결과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2012년 발생한 주택임대 소득을 신고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국세청이 고액전세 임대인들의 규모 및 과세 대상 여부 등의 실태 파악과 조사, 세금 징수에 나서지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시내버스가 차량과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으며 2명이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43분쯤 송파동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염모(60)씨가 몰던 3318번 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3대를 연달아 추돌했다.버스는 추돌 후에도 노선을 벗어나 우회전한 뒤 주행을 계속해 11시 45분경 신천동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옆 차로의 택시와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가볍게 스친 뒤 앞에 있던 30-1번 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았다.두 차례에 걸친 추돌로 버스 운전자 염씨와 30-1번 버스 승객 이모(19)씨 등 2명이 숨졌고, 버스 승객 장모(19)씨와 택시 운전사 이모(56)씨 등 버스와 택시, 승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이르면 4월 중순쯤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건보공단은 오는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담배소송 준비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보고받고 소송액수를 정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사회가 끝나고 곧바로 소송을 맡을 내·외부 법률전문가들로 소송대리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건보공단 흡연피해구제추진단 관계자는 19일 “담배 소송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승소 가능성 등을 고려해 소송규모를 결정하게 되며 내부 변호사와 외부변호사로 대리인단을 구성해 실제 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건보공단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소장을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어떤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일지는 소송대리인단이 출범하는 대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임단협 시기를 앞두고 직무급·능력급을 도입하도록 하는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을 배포해 노사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용노동부는 19일 현 임금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개편 방향과 구체적인 업종별 개편 모델과 준수 사항, 정부 지원 대책 등을 담은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을 배포했다.정부의 이번 매뉴얼은 많은 기업에서 적용하는 연공급이 생산성과 무관하게 근속기간에 따라 임금이 자동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령화 추세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임금 책정에 성과, 능력을 반영하도록 했다.임금체계 개편은 기본적으로 노사 합의 또는 사용자와 근로자의 계약을 통해 정하는 사항이다.정부가 먼저 임금개편 논의를 먼저 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피해를 본 서해 5도 어민들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 5도 어민 150명이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경제·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오는 7월 10일 정부를 상대로 최소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인천경실련은 기자회견에서 “서해 5도 어민 피해에 대한 1차 책임은 중국 어선에 있지만 단속 등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정부가 2차 책임 주체라고 보고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인천경실련은 서해 5도 어민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연평도 주민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생태계에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가 개교한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운영성과 평가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준 미달학교에 대한 퇴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다음 주 중 각 시·도교육청에 자사고·자공고 평가지표를 보내 시·도교육청별로 평가작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5년마다 운영 성과를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령에 따른 것이다.평가 대상 학교는 2010년 3월에 문을 연 자사고 25개교(서울 14개교, 지방 11개교), 자공고 21개교(서울 7개교, 지방 14개교) 등이다.교육부가 마련한 평가지표는 법정 법인전입금 납입과 입시위주 교육 및 선행교육 실시, 입시전형 관련 비리 등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의사들의 집단휴진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와 협의한 사항들을 놓고 관련단체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소비자를위한시민모임 등으로 이뤄진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18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보험료와 의료비 폭등으로 이어질 정부와 의사협회의 야합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포럼은 특히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에 공급자인 의료계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전문성과 정보에 취약한 가입자의 영향력은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으며 의료계의 요구대로 수가인상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고 지적했다.대한간호협회는 의·정 협의 결과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와의 사전 합의 없이는 의사보조인력(PA)의 합법화를 재추진하지 않기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해 국제특허출원 건수가 전년보다 4.5% 증가하며 4년 연속 세계 5위 자리를 유지했다.18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13년 잠정 출원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1만2386건으로 전체(20만5300건)의 6.0%를 점유해 세계 5위를 차지했다.1위는 5만7239건(27.9%)을 출원한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금융 위기가 있던 2007년 이전 출원 건수(5만4046건) 이상으로 회복함으로써 부동의 1위를 지켰다.2위는 4만3918건(21.4%)으로 일본이 차지했다.4위였던 중국은 지난해 출원이 15.6%나 증가(2만1516건)하면서 독일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기업별 출원건수는 파나소닉이 2881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