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22일부터 개정된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령이 전면 시행된다고 15일 밝힘에 따라 청소년 수련 활동과 관련 시설의 안전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지난해 7월 태안 사설해병대 체험캠프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개정법은 청소년의 안전한 수련 활동을 위해 개별 활동 및 시설 관리 전반의 안전 기준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청소년수련활동 신고 대상이 이동·숙박형 활동에서 숙박형 수련활동 일체와 비숙박형 활동 중 참가 인원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위험도가 높은 수련활동으로 확대됐다.또 법률상 신고·등록·인가·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이나 임의 단체는 신고 대상이 되는 수련활동을 주최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그동안 개인·법인·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수련활동 인증을 신청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환경부는 4대강 수질 오염의 결과로 외래종인 큰빗이끼벌레가 대량 번식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에대한 구체적인 실태와 유해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4대강 유역환경청 및 물환경연구소, 태형동물(笞刑動物) 관련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조사단을 꾸려 이달부터 11월까지 4대강 본류에서 분포 실태를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큰빗이끼벌레의 국내 분포 실태와 독성·유해성 여부를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조사, 연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울러 환경부는 큰빗이끼벌레의 자체 독성과 함께 소멸할 때 발생하는 암모니아의 독성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이 밖에 큰빗이끼벌레의 발생과 소멸에 관여하는 수온, 수질 상태와 플랑크톤 등도 연구 대상이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조퇴투쟁과 시국선언 등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전교조 홈페이지 서버를 전격 압수수색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초구에 있는 전교조 서버관리 업체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교조 홈페이지 게시글과 조합원의 이메일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앞서 교육부와 보수교육단체 7곳은 정부의 법외노조 처분에 반발해 지난달 27일 조퇴투쟁을 벌이고 세월호 참사 후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소속 교사들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대상 자체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전교조 교사들이 어떻게 조퇴투쟁을 벌였는지 시국선언에 는 누가 어떻게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413만명 중 최대 3만명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초연금 신규 신청자는 14일 현재 23여만명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는 6월 30일 기준으로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413만명 중 410만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이들 가운데 92.6%가 전액인 단독가구 20만원, 부부가구 32만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복지부는 국세청 등 15개 기관 27종 공적자료와 116개 기관 금융재산 자료를 활용해 소득·재산 확인 후 수급자 410만명을 확정했다.기초연금 탈락자 3만명은 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을 초과했거나 고가회원권, 고급승용차 등을 보유해 탈락 대상이 됐다.기존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만 65세이상 노인 가운데 비싼 자녀 집에 같이 사는 경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황우여(67) 의원을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정진철(59)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60·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해 사실상 임명 수순밟기에 들어갔다.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논란을 빚은 정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임명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회삿돈을 빼돌리고 납품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신헌(60) 전 롯데쇼핑 대표가 15일 법정에서 자신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신 전 대표의 변호인은 “기록 검토 중이지만 우선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신 전 대표는 부하 직원과 짜고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회삿돈 3억300만원을 횡령하고 백화점 입점과 홈쇼핑 론칭 청탁과 함께 벤처업체 등 3곳으로부터 1억3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변호인은 이에 대해 “피고인이 대표이사 업무활동비 명목으로 돈을 지급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횡령을 지시하거나 공모하지 않았고 돈을 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올해 상반기 마약류 적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늘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5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 따르면 세관 당국은 지난 상반기에 시가 1195억원 상당의 마약류 51.8㎏를 적발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중량은 1.61배로, 금액은 1.84배로 증가한 수치다.종류별(중량 기준)로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이 40.4kg으로 가장 많고 합성 대마 등 신종마약이 9.2kg, 대마가 1.8kg 순이었다.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마약류인 필로폰은 작년 한 해 전체 압수량(30.2kg)을 이미 넘어선 40.4kg을 적발했다.이는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으로 국민 13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새누리당 7·14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에 패배한 서청원 최고위원이 15일 새 지도부 구성 후 첫 공식일정에 모두 불참해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지도부 간에 내홍조짐이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에 불참한 데 이어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도 나타나지 않았다.이날 회의는 상견례를 겸한 새 지도부의 첫 회동임과 동시에 다가오는 7·30재보궐 선거 승리를 위한 당의 의지를 피력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서 최고위원 측은 “최근 전당대회 준비과정에서 과로한데다가 목이 많이 안 좋아져서 오늘 중에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면서 “아마도 이번 주까지는 당무 활동이 어려울 듯하다”고 전했다.이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한반도 평화통일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대통령 소속 통일준비위가 위원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총 50명의 위원으로 15일 공식 출범했다.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소속 통일준비위 인적구성 및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민간 부위원장에 주중대사를 역임한 정종욱 인천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첫 회의는 다음 달 초 열린다.주 수석은 “앞으로 통일준비위는 민관 협업을 통한 내실있는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 위원이 협력해 통일한국의 미래상과 통일 추진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또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성있게 통일논의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처럼 통일준비위가 박 대통령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김명수, 정종섭, 정성근 장관후보자 3명에 대해 15일 오전 국회에 보고서 채택을 일괄 재요청할 계획이라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보고서 채택을 국회에 다시 요청한 뒤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이르면 16일쯤 3명 중 일부에 대해서만 청문회를 통과한 나머지 장관후보자들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해 2기 내각을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여권 인사들은 대체로 김명수 후보자의 낙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정성근 후보자의 경우도 청와대의 부정적 기류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국회에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하는 것이 일부 자질논란이 불거진 장관후보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14일 열린 새누리당 대표경선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서청원 의원을 큰 표차로 꺾고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신임대표는 15일 “역사적 책무의 완성을 위해 3년 7개월 남은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 장안구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엇보다 7·30 재·보선에서 안정적인 원내 과반 의석 확보가 굉장히 절실한 상태”라고 강조했다.이어 “새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를 이곳 수원 현장에서 열게 된 것은 이번 재·보선에 임하는 새누리당의 비장한 각오를 나타낸다”면서 “수원에서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물꼬를 터서 보수 혁신의 원천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꾸린 시민자문단이 안전과 교통, 지하수위 저하 등 문제를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면서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이 불투명해지고 있다.서울시 역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에 앞서 롯데 측이 48건의 분야별 대책을 우선 이행하고 관련 자료 21건도 새로 내야 한다고 못 박았다.서울시는 지난 14일 관련 현안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자문단은 시에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을 놓고 안전과 교통 유발, 지하수위 저하 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많은 상황이므로 공익적 입장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공식의견을 냈다.자문단은 서울시와 롯데 측이 저층부 임시사용을 위한 초고층 공사 안전 대책과 교통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기초연금 첫 지급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서울 자치구들은 올해 기초연금 사업 예산의 63%밖에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자치구들이 지금 확보한 예산으로는 9월까지밖에 기초연금을 지급하지 못한다. 이에 서울시 구청장들은 복지사업 예산 부족분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15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25일 시행되는 기초연금과 관련해 25개 자치구가 하반기에 확보해야 할 예산은 1458억6000만원이다하지만 이중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은 889억3000만원으로 575억5000만원이 모자란다. 확보율은 평균 63%에 그치고 있다.특히 금천구와 성동구, 강서구는 기초연금 예산 확보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0일째인 15일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이 재개됐으나 사고해역의 물살이 거세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5일 새벽 3시 53분부터 5시 5분까지 정조 시간에 맞춰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9분과 오후 4시 5분, 9시 38분 등 3회의 정조 시간에 맞춰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사고해역의 유속은 1.5~3노트를 보이고 있다. 보통 1노트 이하여야 수중 작업이 가능하다.사고대책본부는 함정 94척과 항공기 21대, 민간 선박 39척, 잠수사 69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할 계획이다.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4일 오후에도 12회에 걸쳐 잠수사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북한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여 문제를 논의할 남북 실무접촉이 17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우리측이 북한 선수단의 참가 문제 협의를 위해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실무접촉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북측은 오늘 오전 우리 제의에 동의한다는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15일에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우리 측은 17일로 날짜를 바꿔 수정 제의했다.우리 측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등의 전례에 비춰볼 때 이번 만남이 실무회담이 아니라 실무접촉이라고 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우측에서는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의·상습적 임금체불시 사업주가 체불임금액과 같은 금액의 부과금을 물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르면 내년부터 고의로 넉 달 이상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사업주가 체불금과 같은 금액의 부과금을 물도록 임금체불 제재가 가중될 전망이다.고의, 상습적 임금 체불이 명백할 때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는 법원 판결을 통해 사업주에 대한 부과금 지급 명령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업주는 체불금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물어내야 한다.고의성은 사업장 가동 중 지불여력이 있거나 도산·폐업 후 남은 재산이 있음에도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을 때 해당한다.상습성은 임금을 1년간 4개월 이상 계속 또는 간헐적으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에 통과시키기로 함에 따라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대학 입학 특례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대입 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는 세월호 피해 학생들의 대입 특례에 대한 입장을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14일 현재 국회에 제출된 세월호 참사 관련 법안을 보면 세월호 피해학생의 대입 특례를 담은 법안은 모두 4개다.이 중 가장 먼저 발의된 정진후 정의당 의원안은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2학년생에 대해 정원 외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달 20일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국공립대학이 피해학생에 대한 특별전형 확대 등의 노력을 할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사고 직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검거하고 사고 원인과 해운업계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검찰이 총력전을 펼치면서 일반 형사사건 해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유 전 회장 일가 수사를 맡은 인천지검을 비롯해 세월호 사고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광주지검,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의 경우 최근 3개월간 미제사건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1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천지검의 미제사건은 7193건으로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기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올 1∼3월 인천지검의 월 평균 미제사건 수는 3989건이었으나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4월 4936건으로 늘기 시작해 5월 6099건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같은 기간 전국 검찰청의 평균 미제사건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월요일인 14일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인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일부 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 가끔 구름이 많겠고 21∼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오늘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 북부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또 17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올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낙제점인 D·E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의 기관장 가운데 관료나 정치권 출신이 10명 중 6명꼴인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공공기관 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D·E 등급을 받은 30곳 중 기관장이 공석인 2곳을 제외한 28곳의 기관장 가운데 17명이 관료나 정치권 출신이다.감사도 10명 중 4명 이상이 소위 관피아(관료+마피아), 정피아(정치인+마피아) 등 낙하산에 해당했다.관료 출신으로는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출신의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과 지식경제부 2차관을 했던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이사장, 조달청장을 지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출신의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기
[파인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독일이 세계 축구를 제패하고 월드컵 최강 군단 전성시대를 선포했다.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공격수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8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독일은 1954년 스위스, 1974년 자국,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이어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아울러 독일은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유럽 국가로 기록됐다.독일은 힘과 스피드를 앞세운 전통의 선 굵은 '전차군단' 스타일에 스페인의 정교한 패스 축구를 가미해 무적의 위상을 확립했다.아르헨티나는 1978년 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