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1. 보험설계사 K씨는 자신이 모집한 보험계약자들의 보험금청구서를 조작했다. 병원의 직인은 위조해서 찍었다.K씨는 이렇게 만든 서류를 보험사에 보냈다. 6개의 보험사는 위조된 서류를 38회나 받아봤고 K씨는 모두 9302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챘다. K씨는 보험설계사 등록이 취소됐다.#2. 보험설계사 J씨는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 부상정도가 경미해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J씨는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과장해 병원에서 21일간 입원치료를 진행했다. 받아간 보험금은 168만원을 받아갔다. J씨는 보험설계사 업무정지 180일의 처분을 받았다.금융당국이 보험사기에 연루된 보험설계사 4명에 대해 등록취소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항공 여객 1억명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규 비행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저렴한 항공권을 무기로 대형항공사를 위협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대가 넘는 항공기를 새로 들이기로 했다.대형항공사들도 시장을 내주지 않기 위해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한편 인기 장거리 노선의 신설, 증편 등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총 4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6개 LCC가 21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2개 대형사가 21대를 도입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4대에 이어 올해 6대 항공기를 추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의 2016년 순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코스피 순이익 100조는 세 자릿수 이익이라는 상징적 의미 뿐 아니라 기업들의 이익 개선으로 증시 기초체력이 강화되고,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져 장기간 이어져온 박스권 탈출의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226개 코스피 상장사의 작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는 102조3644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5년 순이익 88조7338억원에 비해 15.36% 늘어나는 것이다. 이를 두고 국내 기업들이 이익 증가 구간에 들어섰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메리츠종금증권 이진우 연구원은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며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생활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미 미국에만 300여개가 넘는 ‘삼성 오픈 하우스’가 이미 운영되고 있으며 전세계에 700여개에 달하는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삼성 오픈 하우스’는 대형 가전 제품의 경우 한번 구매하면 사용 기간이 긴데 반해 매장에서 실질적 제품 체험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기존의 딱딱한 매장 분위기에서 탈피해 보다 편안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이 공간은 초대형 디스플
[파이낸셜투데이=이완재 기자] 투병중인 삼성 이건희 회장이 9일 75번재 생일을 맞는다. 이 회장은 투병 3년째로 접어들며 벌써 병상에서만 3번째 생일이다. 투병 전 그가 이끌던 삼성은 최순실 게이트에 얽혀 아들 이재용 부회장의 특검 수사가 예고되는 등 위기 국면이다. 그런가하면 4분기 실적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는 등 어느 때보다 롤러코스터 상황이다.8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생일 당일 회사 차원의 별도 행사는 없고 가족들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VIP병실을 찾아 이 회장을 병문안을 할 예정이다.병문안엔 부인인 홍라희 리움 관장과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일가가 총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이 회장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돌입한 신한금융그룹이 경영리더가 갖춰야 할 구체적인 자격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8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7일 경기 기흥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진, 부서장 등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신한경영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그룹의 중기 6대 핵심과제에 ‘창의성’과 ‘속도감’을 더한 올해 전략방향을 주제로 토론과 발표 형식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포럼에서 한 회장은 강연을 통해 “기업은 올바른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좀 더 높은 차원의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리더의 자격과 역할인 ‘경영리더상’을 발표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SM그룹 신설 계열사 SM상선이 오는 3월 본격 출범을 앞두고 조직과 인사를 확정했다.SM상선은 지난 5일 본부 및 해외영업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김칠봉 사장 선임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SM상선은 본사 조직을 2본부 19팀 1파트로 확정했다. 본사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진해운 빌딩 3개층을 사용한다.주요 생산국과 소비국인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가 지역에 12개 지점 및 8개 영업소를 두기로 했다.SM상선은 조직을 운영할 초기 임직원 수를 251명으로 확정했다. 대부분이 한진해운 직원 출신들이다.초대 사장으로는 김칠봉 대한해운 사장이 겸직하는 것으로 내정됐다. 김 사장을 포함해 임원진 숫자는 상무 3명, 이사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7일 발생한 서울 종로구 낙원동 건물 붕괴사고에 대해 경찰이 위법사항을 검토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8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주 중 현장에서 붕괴 원인을 규명하고 위법사항을 검토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시공사 관계자를 불러 안전 진단 없이 공사에 착수했는지 등을 파악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7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한 숙박업소 건물이 철거공사 중 붕괴돼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61)씨와 조모(49)씨가 매몰됐다.이들은 한국 국적으로 황금인력 인력업체 소속돼 있다.김씨는 사고 19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6시58분께 발견됐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충북 지역 지자체장들과 정치인들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귀향 환영행사 참석 여부에 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반 전 총장 지지를 선언한 여권의 일부 ‘커밍아웃’ 정치인들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야권 정치인들과 정치적 중립을 강조해 온 지자체장들의 머릿속은 복잡하다.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와 음성군 지역 민간단체 등은 반 전 총장의 귀국 이후 첫 주말인 오는 14~15일께 귀향 환영행사를 열 예정이다.2011년 8월 귀향 때 이시종 충북지사는 물론 이필용 음성군수와 당시 우건도(현 민주당 지역위원장) 충주시장 등 도내 지자체장들은 버선발로 뛰어나가 반 전 총장을 환영했었다. 환영행사도 해당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직접 주관했다.그러나 재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이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한·중·일은 상품 협상지침(모델리티·Modality), 서비스 자유화방식, 투자 유보협상 등 핵심 쟁점을 집중 논의한다.우리는 유명희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 중국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일측은 카타카미 케이치(片上 慶一)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여한다.한·중·일은 이번 협상부터 공식적으로 협정 대상에 포함된 금융·통신·자연인의 이동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상도 진행한다.한·중·일 FTA는 2013년 3월 1차 협상 개시 이후 현재까지 10차례 공식 협상을 개최했으나 핵심 쟁점에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투표소 수개표로 개표부정을 방지해야 한다”며 올해 대선에서의 전면 수개표 도입을 주장했다.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2년 대선은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국가기관의 대대적 선거개입에 개표 부정까지 (있었다)"며 "투표소 수개표로 개표부정을 원천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많은 국민이 전산개표 부정 의심을 하고 있고 그 의심을 정당화할 근거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강동원 의원과 장하나 의원, 횃불시민연대 그리고 개표부정을 밝히고 투표소 수개표를 위해 투쟁하는 많은 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기대선으로 인한 새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황 대행은 지난 5일 “대통령 보궐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전했다. 진 의원은 앞서 황 대행에 질의서를 보내 “현행 규정에는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일만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며 대통령 보궐 선거일에 대한 공휴일 지정을 요구한 바 있다.황 대행은 답변서에서 “대통령 보궐 선거일을 공휴일로 정하기 위해 (진 의원이) 말씀하신 내용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새로이 반영할 수도 있다”면서도, “현행 규정으로도 정부가 수시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법령개정 없이도 동 선거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8일 상임전국위 무산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임전국위 무산 사태에 따른 향후 대책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한편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인 위원장의 자택을 재방문해 당 쇄신을 위해 다시한번 노력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정 원내대표는 “어제도 강력히 말씀드렸지만 오늘도 찾아뵙고 ‘여기서 멈추면 쇄신과 변화를 느낄 수 없고, 보수정당 전체가 망가진다’고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지금 당내에 인 위원장을 지지하는 의원이 60명을 넘은 것 같고, 원외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전국 시도의장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정부와 새누리당·개혁보수신당 등이 자당 의원들의 ‘사드 방중’을 연일 비판하는 데 대해 “정당한 의원외교를 ‘굴욕 외교’로 폄하하는 치졸한 행태를 그만두라”고 반발했다.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한중 관계는 꽉 막혀있고 국민의 피해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기 대변인은 “우리나라 문화기업, 관광기업,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대기업 등이 중국의 엄청난 제재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하지만 이 정부 책임자들은 두 손 놓고 수수방관할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부여당이 제대로 된 외교 역량을 보이고 해법을 찾아냈다면 굳이 야당 의원들까지 나섰겠나”라며 “모든 것이 천안문 망루외교에서 사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9일 이병삼 총무국장과 구경모 은행감독국장을 부원장보에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이 부원장보는 기획·경영 부문을 담당한다. 구 부원장보는 업무총괄 부문을 맡는다.이 부원장보는 충남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금융감독원 경영정보실, 심의제재국장, 총무국장 등을 지냈다.구 부원장보는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미국 미시간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땄다. 198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감원 비서실과 거시감독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은행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부원장보 임기는 3년으로 이들은 2020년 1월8일까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새누리당 비례대표 12명의 의원들이 8일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인적 청산’ 방침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내놨다.이들은 이날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12인 성명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의 혁신과 개혁은 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합심하여 추진해야 한다”며 “인 비대위원장이 당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적쇄신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당을 혁신하고 새출발을 하는 것이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 비례대표 의원들은 이번 위기를 기회삼아 새누리당이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성명서에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 정부가 부산 주한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 총영사를 일시 귀국 조치한 데 대해 “도대체 우리 정부는 일본과 무슨 합의를 한 것이냐”고 질타했다.문 전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소녀상에 대해 일본이 주한 대사와 부산 총영사를 본국 소환하고 통화스와프 중단 등 초강수 보복조치(를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간의 소녀상 설치까지 막겠다고 약속했다는 거냐”며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2일 귀국 후 자신의 성과보고대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 “대권에 도전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과거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자기 고백”이라고 꼬집었다.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세계 대통령’ ‘거목 반기문’이란 말로 기름장어처럼 본질을 회피하지 마라”며 “가당치않은 ‘자화자찬 쇼’로 국민의 개혁 열망을 호도하지 마라. 국민의 비극은 한 번으로 족하다”고 강조했다.기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 ‘유엔의 투명인간’ ‘힘없는 관측자’ ‘어디에도 없는 사람’ ‘미국의 푸들’ 등 외신의 평가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며 “강자에게 관대하고 약자에게만 강한 것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늘부터 당내 대선 경선 룰 마련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은 결국 정권교체로 시작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무엇보다 후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든 후보가 수긍할 수 있는 최적의 경선 룰을 만들겠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 가장 공정하며 중립적인 경선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공언했다.그는 또 “당내 경선을 위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실시하겠다”며 “적어도 설 연휴 시작 전에는 등록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추 대표는 아울러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점 구체화되는 상황에서 ‘당 중심 대선’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며 “당의 대선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중국’ 무역정책이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7일(현지시각) 시카고 한국총영사관 회의실에서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동아시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라운드테이블 미팅엔 권태신 한경연 원장과 베리 아이켄그린 UC 버클리대 교수, 마틴 아이헨바움 노스웨스턴대 교수, 스티븐 데이비스 시카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권태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요인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경제정책 불확실성 증대와 미중 갈등이 정치·외교관계 뿐 아니라 무역·통화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제1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가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한국산 배터리 탑재차량의 보조금 배제 등 양국 통상현안에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한·중 FTA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양국 간 분야별 통상현안 등을 논의한다.우리측 수석 대표로는 강명수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이, 중국측에는 홍샤오동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이에 앞서 9일 관세위원회, 11일 비관세조치작업반, 12일 상품위원회, 서비스·투자·자연인 이동 위원회, 경제협력위원회 등 분야별 이행위원회가 연달아 개최된다.한중 FTA 이행기구는 공동위원회, 13개 위원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