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은 23일 ‘현장투표 추정 문건 유출’ 파문과 관련,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이 시장 측 강훈식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재형) 선관위원장은 조사를 잘 해 진실을 밝히면 된다. 그게 해명이고 사과”라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어떠한 경우에도 공정선거를 관리하겠다고,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며 당대표가 된 추미애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 대표가 실제로 이를 진두지휘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 가능성이 큰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으니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강 대변인은 “조작된 문건을 작성한 유포자를 찾을 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3일 세월호 선체가 참사 1073일 만에 인양되는 데 대해 “왜 3년이나 걸려야 했던가 정말 한탄한다”고 개탄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에 위치한 주승용 원내대표 지역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국가가 도대체 지금까지 무슨 일을 했나 문제의식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며 “아홉 분의 미수습자가 가족분들께 다시 돌아오고, 또 성공적인 인양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다음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이 정말로 많다”며 “과거의 잘못들을 제대로 진상규명하고 반복되지 않게 하는 일부터 미래 계획을 세우는 일까지 전반적으로 포함된다. 우선순위를 정해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공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23일 ‘현장투표 추정 문건’ 파문과 관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사과와 홍재형 민주당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이 시장 측 김병욱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현장투표 결과 유출에 대한 당 선관위의 안이한 대응은 무원칙하고 무책임하다”며 “공당으로서 공정선거가 훼손된데 분명한 책임과 조치가 없는 점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선관위의 유출문건은 근거가 없고, 진상조사를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보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경선 과정에서 원칙과 공정성 객관성이 무너진 것에 대해 선관위는 부끄러워 해야한다. ‘모럴헤저드’에 빠진 듯한 모습마저 보인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추후 진상조사의 신뢰성 확보와 공정한 진행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호위대, 일명 ‘친박 8인방’ 중에서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사람은 맏형 서청원 의원이었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7년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은 167억9166만원을 신고, 8인방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두 번째로 많은 사람은 최경환 의원으로 50억3755만원을 신고했다. 그 뒤로 대선 후보로 나선 김진태 의원 27억8684만원, 청와대 대변인 출신 민경욱 의원 21억4051만원 등의 순이었다.가장 적은 사람은 서청원 의원으로 4억9403만원에 그쳤다. 직전 최고위원을 지낸 조원진 의원도 5억6049만원에 머물렀다.이밖에 이우현 의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은 23일 자유한국당이 4·12 경북 상주 재보궐 선거에 무공천 방침을 바꿔 김재원 전 의원을 공천한 점에 대해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작태가 참으로 딱할 지경”이라고 비난했다.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친박패권주의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재원 전 의원이 누구인가.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특별보좌관, 정무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친박인사로 지난 4·13총선에서는 ‘대통령의 오른팔’이란 구호까지 내걸었던 사람”이라며 “특히 현 정부에서 권력의 추종자로 담배값 인상을 주도하며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킨 주역이기도 하다”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23일 세월호의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된 진도 팽목항을 급히 찾았다.2박 3일간의 호남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안 지사는 전날 전북 전주에 이어 이날 광주지역 민심을 훑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인양 소식을 보고받은 안 지사는 예정에 없던 일정을 추가, 새벽에 급히 팽목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안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광주를 출발해 9시30분께 팽목항에 도착,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는 단원고 2학년 4반 임요한 군 아버지인 임온유 목사를 만나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데 힘쓰고, 만전을 기하겠다”며 “꼭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서 위로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문건이 SNS상에 유포된 것과 관련, “떠도는 개표 결과는 전혀 신뢰할 수 없는 근거없는 자료라고 보면 된다”고 해명했다.양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선관위 긴급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확실한 것은 어제(22일) 인터넷에 떠돈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당 선관위에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민주당 중앙당선관위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투표 결과 추정 문건 유출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위원으로는 양승조(위원장), 조응천, 송옥주, 안호영, 송기헌, 김영호 의원이 참여한다.그는 “중앙당 선관위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은 23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을 만나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에 대해 “김 의원을 만난 적도 없고 만날 생각도 없다”고 일축했다. 안 전 대표 국민캠프 전현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또 “안 전 대표는 일관되게 연대에 관한 입장을 밝혀왔고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정치인만을 위한 무원칙한 연대,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세력에 면죄부를 주는 연대, 특정인을 반대하는 모든 정치공학적인 연대는 국민들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줄 뿐”이라고 ‘대선 전 연대’ 불가론을 고수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평화·인권 담당 UN기구 유치와 5·18 광주민주화정신 헌법 전문 수록,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기념곡 지정,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에 따른 ‘제2 쌍용차사태’ 방지 등을 골자로 한 광주·전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지역도 다시는 차별받지 않도록 공정국가를 건설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민주주의기구(WDO)’, ‘국제인권기구(IHRO)’ 등 평화와 인권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를 UN기구로 설치토록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이들 국제기구를 광주·전남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제는 아시아에 본부를 둔 UN기구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산이 급여 저축과 이자소득의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억600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7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황 대행의 재산은 25억2173여만원으로 지난해 재산 21억6081만원보다 3억6091만원이 증가했다.올해 황 대행의 재산 증가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액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기존 5억6886여만원의 자신 예금액에 이자가 붙으면서 전체 재산 증가를 이끌었다.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총액은 14억6665여만원으로 지난해(11억9923만원) 대비 2억6742만원이 증가했다.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41.53㎡)는 9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23일 세월호 인양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이날 오전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연기하기로 했다.당초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더문캠) 사무실에서 고민정 대변인의 브리핑으로 문 전 대표의 출마선언문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었다.이와관련 고 대변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많은 사람이 세월호에 집중하고 있고 국가적으로 슬픈 일인데, 출마선언 영상을 공개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더문캠은 출마선언문과 영상을 모두 완성해둔 상태이며, 공개 일자는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더문캠에 12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5000여명으로부터 출마선언 문구를 접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출마선언문에 담긴 모든 문장을 작성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2일 “능력중심의 채용문화를 확산하고 일·학습 병행제, 선(先) 취업 후(後) 진학 등의 강화를 통해 고졸 인재들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행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Job) 콘서트’ 개막식 축사에서 “이제는 학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직무능력만 있으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행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인재채용에도 예외가 아니다”고 진단했다.그는 “정부는 지금 인재양성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병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2일 검찰이 영상녹화 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한 데 대해 “어제 박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한 영상녹화 포기는 검찰이 밀실 담합수사,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과거 권력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검찰 버릇을 보건대,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검찰은 더도 덜도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고, 결과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을 사법처리하면 된다”며 “정치적 고려나 사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사가 왜곡되면 검찰도 탄핵을 면키 어렵다”고 경고했다.그는 “돌이켜보건대 국정농단 사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정병국 전 바른정당 대표는 22일 “6월까지의 기한으로 발족돼 활동하고 있는 개헌특위에서 원포인트 개헌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이번 대선 전 개헌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촉박하고 충분한 논의가 안 돼 있으니 내년 지방선거에서 하자고 공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역대 대통령들이 다 공약하고 약속했지만 지키는 대통령을 보지 못했다”며 “헌법 부칙에 규정을 넣자. 부칙에 내년 지선에서 개헌한다는 규정을 둬서 국민의 80%가 넘는 개헌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전 대표는 “바른정당이 주도해서 원포인트 개헌을 이번 대선에서 함께 국민투표를 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중국이 미국에 한국을 제외한 미·중·북 3자 회담을 제안하고 미국도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과 관련, 외교부에 해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문제에서 당사자인 대한민국을 빼고 미국과 중국, 북한 사이 대화가 이뤄진다면 대한민국은 전세계 외교상 설 땅이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 외교부는 해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8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미국과 중국·북한 등 3국에 이어서 6자회담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틸러슨 장관도 이에 별다른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가 끝난 데 대해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결국은 민주당 경선 결과가 박 전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영장 청구 여부와 박 전 대통령의 운명은 민주당 경선 결과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한번도 ‘박근혜 구속’을 이야기한 적 없다. 심지어 문 전 대표는 ‘명예로운 퇴진’을 이야기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지 않았느냐”며 “최근에 제가 두 분에게 대통령이 되더라도 사면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자고 제안했더니, 두 분은 살짝 거절하더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이 22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 핵심 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인 위원장의 기자간담회 발언을 소개하며 "인 위원장은 물러날 때를 모르는 것 같다"며 “비대위원장 역할은 이미 끝난지 오래이다. 그야말로 유체이탈 화법을 계속하며 완전 허풍을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의장은 “이러한 분이 물러날 줄 모르고 계속 이런식으로 정치권을 우롱하는 것을 보고있기 어렵다”며 “인 위원장은 더이상 시간끌기 하지 말고, 한국당을 해체하고 비대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 소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그는 친박계를 향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물귀신 작전 그만하고 이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2일 검찰이 영상녹화 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한 데 대해 “논란이 없게 애초에 조사과정을 영상 녹화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검찰의 조사는 혐의입증을 위한 게 아니라 이미 나온 명백한 증거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박 전 대통령은 하고픈 말을 할 땐 길게 하지만 하기 싫은 말을 할 땐 언제나 짧게 한다”며 “송구하다는 (검찰 출두 당시) 8초간의 허탈한 메시지는 국민의 가슴을 또 답답하게 했다”고 질타했다.이어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대부분의 혐의를 부정하고 혐의가 명백한 부분에 대해 기억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부정축재 재산을 국가로 환수하는 ‘최순실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 공청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순실방지법’은 정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돈을 지키는 법”이라며 “다시는 국민이 낸 세금이 국정농단에 의해 불법적으로 쓰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적폐청산 특별조사위원회(가칭)’ 설치와 국민소송법 제정 방침도 밝혔다. 그는 “국정농단에 직접 관련이 있는 부정수익을 조사하고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환수하겠다”며 “국민의 통제를 강화해 국가기관의 돈을 절대 위법적으로 쓸 수 없도록 하겠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대선 전 개헌이 무산된 데 대해 “당선되는데 유리할진 모르지만 당선 후 예외 없는 대통령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독설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의 개헌 저지 보고서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의 개헌 저지 보고서가 대선 전 개헌을 하게 되면 자신들이 앞서가는 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니 대선 전 개헌은 반대해야 한다, 그걸 야합으로 몰아붙여야 한다고 했다”며 “집권 초 개헌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라고 해놨는데 그 플랜대로 작동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옛날 시가 생각한다. 공무도하”라며 “강을 건너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25일 열리는 수도권 TV토론회도 아무 자료없이 하자”고 자유토론을 제안했다.남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어제처럼 스탠딩으로 아무 자료 없이 토론하는 모습이 많은 국민들에게 보이면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것이 느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남 지사는 이어 “선관위가 내일 충청도, 토요일 수도권 토론회를 많은 국민들이 더 많이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내달라”고 촉구했다.한편 남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수사에 대해 “대통령의 구속, 불구속 여부를 정치권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사법적 체계와 질서를 믿어야 한다. 정치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