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사드 배치 존중’으로 입장을 선회한 데 대해 “박근혜 정부가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묻지도 않고 일본 정부와 밀실 합의한 위안부 협정도 존중하겠다는 것인지 밝히라”고 안 후보를 압박했다.문 후보 측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근혜 정권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 ‘정부 간의 합의인 만큼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드 배치를 줄곧 반대하다가 당론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갑자기 입장을 바꾼 이유는 능히 짐작할 수 있다”고 안 후보를 비꼬았다.아울러 안 후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위안부 할머니 빈소 ‘갑질’ 논란에 대해 언급한 뒤 “국민의당은 어제 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7일 “탄핵으로 흐트러진 지방조직이 이제 거의 복구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어제 호남, 충청 당원 동지들이 보여준 열기는 TK 못지않게 열성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주까지 복구가 완료되면 나머지 한 달 동안 맹렬한 선거운동으로 5월9일 강력한 우파 신정부를 수립해 서민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홍 후보는 “선거를 하다보면 이런 말 저런 말 다 듣는다. 언론으로부터 비난과 비판을 들을 때도 있다”며 “그러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묵묵히 내 길을 가는 것이 선거에 승리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국민들은 새롭게 태어난 이 나라 보수우파의 본산을 버리지 않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7일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한 문재인 캠프의 공세가 거세진 데 대해 “‘끝장토론’ 대신 ‘끝장비방’ 네거티브에 올인 하기로 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후보의 끝장토론 제안을 문재인 후보는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세론이 무너지니 결국 네거티브밖에 없나보다”라며 “안풍(安風)에 기겁해 당당한 토론은 회피하고, 부당한 네거티브로 대피한 문재인 후보, 창피하지 않나. ‘비방전’이 아니라 ‘비전’으로 당당하게 겨루길 국민은 바란다”고 힐난했다.박 대표는 문 후보의 우석대 학생들의 지지모임 동원 의혹에 대해서 “제 눈의 대들보는 못보고 남 눈의 티눈만 보는 민주당, 전북 우석대학생 동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보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후보 확정 전 단일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두 사람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후에는 연신 날을 세우는 양상이다.먼저 홍 후보는 바른정당에 대해 “탄핵 문제가 끝났으니 별거 원인이 없어졌다. 돌아오라”며 흡수 통합론을 주창하고 있다. 유 후보의 ‘무자격자’ 공세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겠다‘며 언급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는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의도적인 노출을 하며 유 후보 고립작전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바른정당 지도부는 홍 후보의 주장에 “친박 청산부터 하고 얘기하자”로 대응하고 있다. 유 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6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첫 방문해 남긴 방명록 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묘지에 도착해 방명록에 한자로 ‘멸사봉공(滅私奉公)’을 ‘滅死奉公’으로, 두번째 자인 ‘私(사사로울 사)’ 대신 ‘死(죽을 사)’를 적었다.‘멸사봉공’은 사사로운 것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 힘써 일한다는 의미이지만, ‘죽을 사’를 적음으로서 ‘죽음을 멸하고 공익을 위해 힘써 일한다’는 의미가 됐다.홍 후보는 참배 후 방명록 글이 논란이 되자 “다시 쓰겠다”며 “국립묘지라 내가 그렇게 쓴 건데, 그 한자를 넣어도 뜻이 된다”고 해명하며 방명록 글을 새로 적었다.그는 “원래 국립묘지에 왔기 때문에 이분들이 죽음으로서 항거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경남도정 공석 사태를 막기 위해 홍 후보는 하루빨리 도지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유 후보는 이날 홍 후보(경남도지사)의 ‘안방’인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4개월 간 도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후보는 “경남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5월9일 대선과 함께 경남도지사 재보궐선거를 꼭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홍 후보 본인이 대선에 출마하는 피선거권은 확실히 챙기면서 340만 도민의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방해해도 되는지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경남이 대선 때 도지사 선거를 동시에 치러 2018년 6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가 자신과 국민의당이 ‘문재인 때리기’에만 집중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 “반문연대가 만들어지길 문재인 캠프에서 손꼽아 바라는 듯 하다”고 맞받아쳤다.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언론인클럽 합동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전 처음부터 명확히 했다. 특정인에 반대하기 위한 연대, 그건 제가 반대한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전 누구를 반대하기 위해 나온 게 아니다. 제가 가진 비전과 리더십이 낫다고 자신해서 나온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미래로 끌고 갈 자신이 있어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저는 지난 번에 문 후보가 ‘전두환 표창’을 자랑하면서 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민정수석 시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교통사고 은폐 의혹’에 대해 “원리원칙대로 (처리) 한 사건”이라고 일축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광양제철소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2003년 처음에 사고가 발생 했을 때는 지방에서 일어난 사고고, 사람이 다치지 않은 사고인데 쌍방 합의된 사고라고 해서 그렇게 다뤄지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피해자 측으로부터 사건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는 원리원칙대로 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06년 보도를 통해 사건을 인지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게 사돈 사고라고 해도 시골에서 일어난, 사람이 다치지 않은 사고이고 당사자 간 합의가 끝났다는데 민정에서 간섭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최근들어 바른정당에 대한 대응 방식이 바뀐 것 같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연일 거친 말을 쏟아내며 공격하고 있는데도 정작 홍 후보는 일절 대응을 삼가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는 독설에 가까운 날 선 비판을 내놓으면서도 유독 유승민 후보의 공세에는 모른척 외면하고 있어 그 이유가 궁금하다.실제 유 후보는 지난 3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홍 후보는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나면 그날로 대통령직을 상실하는 후보다. 출마 자격이 없다”며 “그 분과 설전을 벌인 적이 없다. 그분은 막말하고, 나는 점잖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쏘았다.평소 같으면 이같은 공세에 가만히 있을 홍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무성계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은 6일 안철수 국민의당 지지율 상승 현상에 대해 “안 후보가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국가비전을 고민한 흔적들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우리도 안 후보가 저렇게 뜨니까 왜 배가 안 아프겠냐”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안 후보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이유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을 흡수한 게 1차적 이유다. ‘아넥시트’(Ahnexit)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 않냐”며 “안희정 지지율이 민주당에 머물면서 문재인을 선택해줘야 하는데 밖으로 이탈됐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 TK, 대구·경북과 50, 60대 전통적 지지층이 안 후보 쪽으로 상당히 유입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키는 데 역할을 한 사람들은 이번에 책임져야 한다”고 일축했다.안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탄핵 반대세력도 아니고 반문연대도 아니다. 연대가 가능한 게 아니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따라서 (유 후보는) 선거 이후 서로 협치의 상대로는 좋은 파트너일 수 있다만, 지금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고 못박았다.그는 또 ‘이번 대선에서 다른 세력과 연대하지 않을 거라고 이 자리에서 확인해도 되겠나’라는 질문에 “예. 그렇다”라고 확답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자신이 주장해온 표에 의한 단일화를 재차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6일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대표·정운찬 전 국무총리·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해 “국민의당에 그냥 입당해 주셔서 저희 국민의당의 안철수 대선 후보를 도와주시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치라고 하는 것은 현실이고 정당의 기반 하에서 출마를 하셔야만 실질적인 어떤 정치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데 (세 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하는 것은 실제 정치에서는 큰 파급력과 영향력은 없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안 후보는)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젊고 일할 수 있는 나이인데 사실은 김종인 전 대표라든지 또 홍석현 회장 같은 경우는 나이도 원숙하시고 사회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최명길 무소속 의원은 6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통합정부 범위에 대해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이야 당연히 통합정부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김 전 대표를 돕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해 김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최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통합정부 범위’에 대해 “국민이 서로 같이 일할 수 있을까 이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는 세력은 같이 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힘 있을 때 이 나라 망쳐놓고 어려워지면 착한 척 하는 사람들 있지 않느냐”라면서 “패권세력이라고 사람들이 부르는데 이런 사람들은 통합정부 대상도 아니지만 스스로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최근 출간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37년 만에 또 역사 쿠데타를 자행하는 파렴치함을 보여줬다”고 반발했다.박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회고록은 한마디로 거짓과 변명으로 가득한 역사농단 종결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 전 대통령을 ‘전두환 씨’로 지칭하며 “광주를 피로 물들인 죄에 대한 죄의식은커녕, 발포 명령을 부인하고 자신을 5∙18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80년 5월 당시 전두환이 자위권을 발동했다는 군 기록이 밝혀졌다”며 “명백한 증거에 대해 외면하는 것은 마치 누구를 꼭 닮은 것 같다”고 비꼬았다.그는 “광주민주화 운동을 둘러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민정수석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교통사고 은폐 의혹’과 관련해 “몰랐다면 무능력이고 알았다면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통령의 친사돈이 사고를 냈는데 민정수석이 보고를 못 받았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문 후보가 당시 사건 보고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가 핵심”이라며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 후보는 의혹에 대해 ‘당시에는 전혀 몰랐다’, ‘보고받지 못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몰랐다고 버틸 것이 아니라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무능력함을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심재철 국회 부의장이 문재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심 부의장이 저격수를 하겠다면 먼저 (부의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라고 꼬집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부의장은 의장의 해외방문 시 권한대행을 맡는 자리다. 수장인 의장단이 대선 후보 저격수로 나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가 모든 당에서 집중되고 있다. 방심하지 않고 국민에게 설명해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우 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각 캠프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과 관련해 “안희정·이재명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언주 의원은 6일 국민의당 입당 후 안철수 후보를 지원키로 한 데 대해 “(김종인-안철수 사이에서) 만약 제가 역할이 필요하다면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 후보 사이에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만 그 문제는 당사자들이 결정할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국민들이 지금 탄핵 이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 뭔가 많이 달라져야 한다, 변화를 바라는 열망이 굉장히 크다고 느꼈다”며 “국민의 삶을 낫게 만드는 정권교체가 뭘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지금까지 국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확정된 지난 4일 자신의 지역구 인사들을 만나 양해를 구했고, 안 전 대표와도 직접 통화하며 탈당의 뜻을 밝혔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이 의원이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고 전했다.이 의원은 현재는 대표적인 ‘김종인계’로 꼽히지만, 지난 2015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기 전까지는 ‘안철수계’로 분류됐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이 향후 김종인 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해 “아들의 응시원서를 필적 감정한 결과, 동일인의 필적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공개 감정을 요구했다.심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씨의 응시원서를 전문업체에 의뢰해 감정한 결과를 전하며 “조직적 개입에 의한 공문서 위조 의혹이 짙어졌다”고 말했다.앞서 심 부의장은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서 준용씨가 제출한 응시원서의 날짜가 변조됐고, 응시원서에 지원분야를 적지 않았는데도 합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심 부의장은 최근 전문감정업체에 감정을 의뢰했다.심 부의장은 “(감정업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은 5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이정현 전 대표를 겨냥해 “이 전 대표가 폐족친박의 지원유세를 통해 정치활동을 재개하려 한다”고 비판했다.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전 대표가 청송지역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고 청송 진보시장을 돌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이 전 대표는 새누리당 분당과 박근혜 탄핵의 원인과 결과를 만든 장본인"이”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드러난 초기에 친박계가 이선후퇴 했다면 보수당의 분열과 대통령 구속 사태까지 초래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이 탄핵되면 손에 장 지지겠다'고 얘기했는데 장은 지지고 다시 나선 것인지 묻고 싶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5일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며 대권 출사표를 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정당 추천 없이 출마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한다”며 “바로 그 통합조정의 소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김 전 대표는 제3지대 연대 등을 통한 ‘위기돌파 통합정부’를 내세우며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겨냥했다.그는 “위기 상황을 수습할 대통령을 뽑는데 지난 세월이 모두 적폐라면서 과거를 파헤치자는 후보가 스스로 대세라고 주장한다”며 “이번 대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