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9일 국민의당을 향해 “창당 이후 줄곧 ‘문모닝’만 해온 국민의당이 국정 운영을 준비할 시간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공세를 폈다.문 후보 측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그제 이틀 간 국민의당 대변인단이 쏟아낸 논평과 브리핑 19건 중 17건이 문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수석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왜 자신들이 ‘문모닝당’으로 불리는지 잊었냐”며 “지난해 2월 창당 이후 1년2개월 간 박지원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안 후보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문 후보를 비난했다”고 말했다.또 “박 대표는 공식 회의석상, 기자 간담회, SNS 등을 가리지 않고 거의 매일 ‘문모닝’, ‘문애프터눈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한달 앞둔 9일 각 정당 대선주자들은 주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란 슬로건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발표한다. 오후 3시에는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체육인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경남도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이른 아침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연달아 예방한다. 오전 11시20분께 여의도 모처에서 노재봉 전 국무총리를 예방하며 고견도 구한다.홍 후보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진통을 겪고 있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관련해 당에 재조정 요구를 시사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열린 ‘문재인의 강원도 비전’ 기자회견에서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생각을 밝혔다.그는 인선 문제에 대해선 “선대위 인선 부분에 관여하지 않고 당에 맡겨드리고 있어 당이 주도해 선대위가 구성됐다”며 즉답을 피했다.그러면서도 “기왕 저와 함께 해왔던 ‘더문캠’은 말할 것도 없고 안희정, 이재명, 최성 후보와 함께 해왔던 분들도 다함께 참여하는 대통합의 선대위를 구성했는데 충분히 소통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 추가로 조금씩 조정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마스크 없는 봄날을 만들겠다며 중국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안 후보는 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기후변화센터에서 열린 ‘안철수 후보 초청 기후변화대응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고 기후 에너지부를 신설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겨 ▲한·중·일 삼국 연계한 대기오염 물질 총량제한▲배출권 거래제 활성화▲배출량 감소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그는 “환경은 안보다. 안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 지키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미세먼지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는 3대 요소가 공통적”이라며 “중국에서 넘어온 것, 서해안 밀집한 화력발전소, 자동차 배기가스 및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좌파정권이 들어설 경우 미국의 트럼프가 북한을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홍 후보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는 시리아를 폭격했다. 해외 불간섭의 입장을 바꾼 것”이라며 “북핵이 최고조에 이른 요즘 만약 트럼프가 북핵 제거를 위해 북을 선제 타격한다면 한국은 대혼란이 올수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더구나 한국에 김정은 정권을 옹호하는 문재인 좌파 정권이 들어선다면 트럼프는 한국과 상의 없이 북을 선제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홍 후보는 “미국은 지금 국익제일주의로 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며 “(이번 대선은) 죽고 사는 문제가 걸린 대선”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사드 배치 불가 방침에서 찬성으로 돌아서는 등 툭하면 말을 바꾸고 있다며 내가 하면 옳다는 황제경영식 정치는 독재의 출발이라고 비난했다.문재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8일 논평을 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자주 말을 바꾸고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 국가지도자로 신뢰할 수 있는가 묻는 국민이 늘고 있다”며 “국민을 더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국가 중대 현안을 당내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바꾸고도 내가 하면 괜찮다는 태도다. 자기중심적이고, 독선적인 황제경영식 정치야 말로 패권정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박 단장은 “안 후보는 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사드배치 찬성으로 말을 바꾼 이유를 묻자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오는 12일 열리는 재보궐선거가 기호 2번(자유한국당)과 4번(바른정당) 후보 사이이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4번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후보는 8일 재보궐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경북 청송 진보객주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12일 (경북) 청송 군위 의성 상주 재보궐선거는 대통령 탄핵 사건이 난 이후에 첫 번째 선거”라며 “진보 청송 주민 여러분께서 무엇이 옳은 정치인지 무엇이 나쁜 정치인지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기호 2번 후보와 기호 4번 후보의 경쟁 대결”이라며 “누구보다도 공사 구분을 잘하고 선비정신이 투철한 진보의 주민 여러분께서 기호 4번 김진욱 후보를 반드시 뽑아주셔서 이곳 진보에 옳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선대위 인선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조정할 부분은 조정하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아, 이를 조기에 원만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송영길 총괄선대본부장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과 인선안을 다시 논의해 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광온 공보단장이 전했다.전날 민주당은 비문계 박영선, 이종걸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포함된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의원을 비롯한 상당수의 인사들이 “사전조율 없이 인선이 이뤄졌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추미애 대표가 종합상황본부장에 자신의 측근인 김민석 특보단장을 기용한 데 대해서도 불만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이 8일 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 체제로 전환했다.자유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이번 선대위는 대한민국 개혁에 대한 후보와 당의 뜻을 담아 ‘홍준표의 국가대개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로 명명했다”며 “유례없는 짧은 선거 기간을 고려해 압축적이고 슬림한 조직, 지역 중심의 현장밀착형 선거대책위원회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자유한국당은 중앙과 시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루기 위해 중앙을 책임지는 상임위원장과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을 주축으로 선거대책위원장을 선임하고 권역별 선거상황을 책임질 위원장을 공동으로 두기로 했다.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과 박정이 전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을 선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미중 정상회담 개최만으로도 북한의 경거망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김 전 대표는 8일 논평을 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핵을 통제하기 위한 구체적 방식에 합의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양국 정상의 대좌 자체가 북한의 경거망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언급했다.그는 “특히 미국이 정상회담 와중에 시리아에 대해 보여준 조치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 명령을 두둔했다.김 전 대표는 “앞으로 미중간의 논의가 계속 진전되고, 대한민국 정부의 참여가 더해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5월 9일 대선을 한달여 남겨둔 8일 5당 대선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하는 분위기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상주 김영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격려한 뒤 상주 남원동 거리와 중앙시장을 찾는 등 선거 지원에 나선다.오후에는 강원 원주시청에서 ‘문재인의 강원도 비전’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의 한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 문재인의 7가지 약속’을 보고한다.저녁때는 서울의 한 맥주집에서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호프타임’을 갖는다. 경선 이후 첫 모임으로 당내 결속과 화합을 다짐할 계획이다.안철수 국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네거티브 공방과 관련, “비전과 정책 경쟁을 실종시키는 퇴행적인 정치공학 선거로 가고 있다. 이것이 국민이 청산해야 될 적폐라고 규정한 정치”라고 맹비난했다.심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금 개혁 구상이 뭔지 정책이 뭔지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건지 이런 논의는 전혀 이루어질 틈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구세력을 우리가 퇴출시켜놓을 테니까 야당끼리 과감한 대한민국 개혁 경쟁을 해라. 이게 국민의 뜻”이라며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개혁 구상과 의지를 놓고 정책 경쟁이 이뤄져야 하는데 요즘에 문재인, 안철수 양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함에 따라 5자 대결을 가정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뚜렷한 양강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문 후보가 3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안 후보가 35%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4%,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로 뒤를 이었다.지난주와 비교해 5명의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올랐다. 그 중에서도 안 후보가 16%포인트나 상승해 2주 연속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문 후보도 7%포인트 올라 비교적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이 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의 관계자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캠프 블로그가 ‘문재인 아들 특채? 중앙선관위 허위로 판단, 즉시 삭제 경고! 문재인 아들 특채설은 허위사실, SNS에 퍼뜨리면 처벌받을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선관위 발표를 왜곡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아들 특혜채용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은 ‘채용과정과 관련된 합리적 의심에 기초한 의혹제기는 후보자 적격검증 차원의 의견표명이므로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대권에 눈이 멀어 헌법에 규정된 지방자치를 스스로 훼손하면서 보궐선거를 막는 반민주주의적 행태”라며 사퇴를 촉구했다.박남춘 간사를 비롯한 민주당 안행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경남도민의 참정권을 무시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홍 후보를 질타했다.그는 “홍 후보가 주장하는 경남의 정치권 혼란과 선거비용의 문제는 얄팍한 핑계에 불과하다”며 “한해 약 7조원의 예산을 다루는 경남 도정을 1년2개월 동안 권한대행에 맡겨놓는 것이 오히려 도정 혼란과 도민들의 불안을 키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만약 본인 없이 행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최근 급격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자유한국당이 안 후보의 ‘보수 코스프레’가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며 집중 견제를 했다.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최근 안철수 후보가 보수표를 가져간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안철수 후보의 ‘보수 코스프레’는 결코 얼마가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보수우파층에서조차 안철수 후보에 대해 솔깃해 하는 것은 안 후보의 실체에 대해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안철수 후보의 허황한 미사여구와 인상평은 실체적 뿌리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목소리가 바뀌었다’는 식의 인상평은 잠시 국민의 호기심과 눈길을 끌뿐이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이 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채용비리 의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사고 은폐 의혹을 두고 총공세에 나섰다.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문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사돈의 만취 음주운전 행패사건에 대해 허위변명을 하는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의 근본적 자질을 의심케 한다”며 “문제는 문 후보가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 청와대가 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것이고, 문 후보가 대선후보로서 국민들에게 거짓해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상식적으로 대통령의 사돈이 만취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행패를 부려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사고 당일 구체적인 보고서까지 올린 사건을 민정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의당 경선 불법동원 의혹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일체의 말을 아끼면서 그저 단호히 대응하겠다고만 한다. 유체이탈 화법을 쓰면 되겠느냐”며 당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현장투표를 위해 전국적으로 조직적인 불법 동원이 벌어졌을 개연성이 굉장히 높아 보이는데, 개인의 일탈 정도로 넘어가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저 당의 경선 흥행을 위한 것이라면 당이,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한 것이라면 그 후보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 문제가 발생한 지역이 안 후보 측근의 지역구라는 점에서 남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 문제 아니겠느냐”고 안 후보를 직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7일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안철수 후보가 ‘연대는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그런 사람과 계속 얘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대했다.이 총장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이같이 말한뒤 “보수대통합이 우선”이라고 말했다.이 총장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보수후보끼리 경쟁하는 것은 보기에도 안 좋고, 언젠가는 국민들이 통합을 시켜줄 것”이라며 “우리 의원들도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가야 한다”고 찬성했다.그는 또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좀체 오르지 않는데 대해 “선거는 좌파, 우파의 양강구도로 가기 때문에 어느 후보가 좌파 후보고, 어느 후보가 우파 후보인지 결정되면 그 때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 대선경선 이후 처음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공개로 만난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을 방문해 안희정 충남지사와 면담을 한 뒤 충청·경기권에서 예정된 공개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늦게 경기 성남시를 향해 이 시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을 봉합하고 흩어진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문 후보는 이 시장과의 만남에서 경선 과정에서의 앙금을 털어내고 본선에서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지난 5일 문 후보 측과 이 시장 측은 선대위 대변인 인선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빚은 바 있다. 문 후보 측이 경선에서 이 시장의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욱, 제윤경 의원을 선대위 대변인단에 포함하기로 결정하자, 이들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이언주 의원은 7일 민주당 내 추가 탈당에 대해 “실제로 결행하실 분이 몇 분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아마 (탈당을 생각하는) 다른 분들도 많진 않겠지만 꽤 있을 거라고 보는데, 다만 탈당까지 결심할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여러 가지 정말 많은 비난을 무릅쓰고, 하루를 정치하더라도 자기 생각대로 하겠다고 생각해야 가능한 얘기”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도 반대 세력이니 적폐 세력이다. 그런 관점이 정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