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은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안철수 후보의 유치원 공약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데 대해 “단설 유치원이 병설 유치원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단 점을 저희도 안다”고 해명했다.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당과 후보의 유치원에 관한 공식적 입장은 학제 개편으로 유치원을 공교육으로 편입해서 국가가 육아와 교육을 책임지겠단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단설 유치원은 부지 매입 비용, 건축 비용 등이 대단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증가 속도가 대단히 더디지만 병설 유치원은 설치가 비교적 용이하다”며 “병설 유치원에 대한 여러 가지 보완책을 마련하면서 공교육을 강화하는 게 현실적이란 것”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4·12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하며 국회로 돌아온 친박 핵심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13일 선거 결과에 대해 “적어도 민심은 상당 부분 확인됐다”고 자평했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우리 당이 나름의 역할과 시대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는 한 정치세력으로서 앞으로 더 추슬러나가야 할 그런 기반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당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다만 모든 것이 무조건 잘못됐고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는 정당이라는 식의 비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민심의 확인을 거쳐서 우리 스스로도 반성하면서 한편으로 새로이 출발해야 하고, 또 비난하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4·12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범우파 세력이 다시한 번 결집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자유한국당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재보선에서 공천한 23곳 중 50%가 넘는 12곳에서 승리했다. 특히 보수우파 세력의 뿌리인 대구·경북에서는 6개 지역에서 전승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많은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엄중한 안보와 경제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할 주축세력은 자유한국당 뿐임을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다시한 번 확실하게 확인시켜주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3일 한반도 4월 위기설로 국민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가안위와 국민안전을 철통 같이 지켜내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등 외교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행은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모든 사안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후보자 등록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3일 안철수 후보의 아내 김미경 교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특혜채용 의혹 제기에 대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묻지 마 의혹’에 대해 국민은 선거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심판해주실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대선이 가까워지며 민주당의 무분별한 네거티브가 계속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아들의 취업특혜와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의 음주운전 사고 은폐에 대한 해명 대신 안 후보 부인인 김 교수의 채용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을 또 제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김 교수는 성균관대 의대 부교수로만 8년을 근무했고, 워싱턴주립대학 법학박사를 마치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4·12 재보궐선거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바른정당은 13일 “재보선 결과는 씨앗을 뿌린지 얼마 되지 않은 바른정당의 입장에서는 희망의 새싹을 확인하는 선거였다”고 자평했다.지상욱 대변인 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아직 바른정당이 국민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는 데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던 가운데서도 후보를 낸 선거구 전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지 대변인은 “그간 알려진 것보다 지역별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국민들께서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올바른 민주주의의 가치와 국민을 위한 정책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바른정당의 진면목을 알려나가는데, 시간과 노력을 더 한층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3일 ‘친박’ 김재원 후보의 당선 등 전날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이제 TK(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는 완전히 회복됐다”고 자평했다.홍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TK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전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 전국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국회의원 1명과 자치단체장 3곳 중 1곳, 광역·기초의원 절반을 당선시켜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접전지 포천시장의 승리는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최고의 안보정당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쾌거”라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현재의 여론조사와 달리 우리 당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도가 급속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2일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며 대선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나 통합정부 구성을 통해서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저의 생각은 역량 있는 후보가 앞장서 실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 가능성을 열어뒀다.김 전 대표는 “국민이 지난 15년간 이 나라를 패권적으로 운영해온 소수의 책임자를 제외하곤 모두 힘을 합치라는 명령을 하고 있다”며 “그런 국민의 마음이 반영된 여론이 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딸 재산 관련 “약 3만 달러대의 소득으로 스스로 학비를 내면서 2000~3000달러의 월세를 내고 차량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며 “안 후보의 딸은 현재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1200만원의 재산과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자동차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참으로 이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안철수 후보 측이 딸 재산 관련 해명 자료를 공개했다”며 “안 후보의 딸은 현재 스탠퍼드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조교로 일하며 매년 3만 달러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이슬만 먹고 산 것이 아니라면 식비 등 생활비는 어떻게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측은 12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황제수사 논란에 이어 두 번째 구속영장마저 기각된 것이 국민들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결과이지만, 구속영장 기각이 면죄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또 다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우선 법원의 결정이 법과 원칙에 따른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지 단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통해 법치주의를 체험한 국민들은 이번 영장기각만을 두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일희일비하지 않고 재판과정을 통해 정의가 살아있는지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것, 이것이 성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12일 “지금 칼빈슨호가 여기 와있는 것은 북한에서 15일 전후 미사일 발사, 핵실험하면 바로 격추, 격파하겠다는 의미다. 유사시 선제타격 하겠다는 뜻이다”라고 주장했다.이 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앞으로 만약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미국과의 정보 차단이 우려된다. 세계 정보는 미국이 다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미국에서는 벌써 우리나라를 동맹국, 정보 주는 나라에서 조금 더 멀리하고 있다”며 “왜냐, 정보가 북한으로 갈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총장은 그러면서 “(미국이) 선제타격을 우리와 협상하느냐 마느냐는 우리 스스로 노력에 달렸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런 엄중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관련해 “이 분야의 투자와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적극 발굴해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황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7’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고 경제구조를 재편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오 헬스 산업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황 대행은 “고령화에 따른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의학 등이 주목 받으면서 보건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세계 보건산업 시장은 매년 5% 이상 증가해 오는 2020년이면 그 규모가 11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문재인 후보가 안보이슈가 핵심으로 부상하자 소위 '페이크 안보후보'를 자처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나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선거대책회의에서 “어제 문재인 후보가 안보 비상회의를 제안하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할 경우, 사드배치를 다시 할 수 있다고 해서 놀라웠다. 그동안 줄곧 반대했던 입장에서 180도 바꾼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안보이슈”라며 “핵심으로 부상하자 소위 ‘페이크 안보후보’를 자처한 것 아니냐. ‘북한에 먼저 가겠다’, ‘미국에 노(No) 할 수 있어야 한다’ 등의 발언은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고 비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자신의 경제구상을 담은 이른바 ‘제이(J)노믹스’를 공개, “사람에게 투자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살리는 사람중심의 경제성장 구조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화 시대의 경제관행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의 경제정책은 기업에 사회적 자원을 몰아주는 것이 시작이었다. 기업에 투자하면 국민에게 혜택이 전달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추구한 것”이라며 “그러나 한계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그는 “보육, 교육, 의료, 요양, 안전, 환경과 같은 분야는 시장에만 맡겨두어서는 한계가 있다”며 “국민 누구나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국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정이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12일 “대선정국은 탄핵 프레임에서 이제 안보 프레임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우리 승리 가능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선거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 안보 공약에 대해 검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다른 후보들은 안보 프레임으로 전환되다보니 입장을 바꾸는데 이게 국가 지도자로서 할 일인지 의심을 갖고 있다”며 “쟁점이 되는 것이 사드배치, 북한인권, 개성공단, 테러방지법 제정, 우다웨이 접견 문제”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는 사드배치에 반대했는데 입장이 바뀌었다고 볼 수 없다”며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을 북한에 물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병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2일 “박지원 대표는 이번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 말고 백의종군 해주길 정중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간 당 최일선에서 큰 역할했다. 후방에서 지혜와 경륜을 발휘해줄 때다. 저도 선대위 참여않고 백의종군하면서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로 개혁되느냐, 과거 낡은 체제를 되풀이하느냐 기로에 놓여 있다. 국민은 안철수 현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간절히 원하는 것을 보여줬다”며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낡은 구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세연 바른정당 사무총장이 12일 대선정국을 두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진흙탕 싸움이 역대급이다”고 비판했다.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회의에서 “문 후보 측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대학생을 동원해 전북 선관위에 고발됐고, 안 후보 측은 렌터카 버스 차떼기에 대해서 검찰고발 및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혼탁 선거가 도를 넘었다.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지, 국민의 눈이 무섭지 않은지”라며 “쓰레기통에 쳐 넣고자 했던 정치의 적폐일 뿐이다”고 지적했다.이어 “불법선거와 혼탁선거에 대해 시작과 끝을 철저히 파헤쳐 원칙대로 조사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더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법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촛불 민심의 바람을 꺾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대위회의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좌절은 촛불 민심의 바람을 꺾는 것”이라며 “촛불 민심 혁명은 미완이 되버렸다”고 지적했다.추 위원장은 “이같은 법원의 결정에 국민들은 큰 벽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런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에 검찰이 당당이 말할 수 있느냐”고 압박했다. 그는 “국정농단에 이어 검찰농단을 그냥 두고 보라는 말이냐”며 “우병우에 대한 최종 사법처리가 어떨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 국정 쇄신, 검찰 쇄신은 민주당만이 해낼 수 있다”고 목소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불평등·불공정·부정부패의 3불과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의 ‘적폐청산’ 기조에서 보다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메시지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포럼에 참석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 질서를 해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요즘 가장 깊게 고민하는 문제”라며 “우리의 시대적 과제이기도 하다. 그 답을 촛불광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 내내 1,600만명 국민이 만든 촛불광장이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문 후보는 “정치적으로는 국민이 주권자답게 주인 노릇을 하는 진정한 민주공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안보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각각 7대·3대 선결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선거대책회의에서 “문 후보가 어제 다른 당에 대해 대선후보, 당대표 안보현안회의를 제안했는데 문 후보가 뜬금없이 이런 회의를 개최할 자격이 있는지부터 묻고 싶다”며 “전형적으로 진정성 없는 정치쇼”라고 비난했다.그는 “문 후보는 제안을 할 자격조차 없는 불안하고 위험한 안보관을 갖고 있다”며 “문 후보가 안보를 운운할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고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7대 선결 조건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원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 대선 낙선시 정계은퇴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정치인은 약속을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비꼬았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 전에도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정계 은퇴하겠다, 대선 출마 않겠다’고 해놓고 호남에서 참패하니까 정계은퇴는 커녕, 사과는 커녕 호남에서 민주당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적 발언이라 하면서 호남 지역민을 속인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안철수 후보는 딸 이중국적, 호화유학 등 의혹을 속 시원하게 보여줬다”며 “문 후보도 (아들) 문준용군 특혜취업 논란,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교통사고 은폐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