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아파트 관리 비리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아파트 관리등급 인증제도가 도입된다.한국감정원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아파트 관리등급 인증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아파트 관리등급 인증은 감정원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서 공개하는 개별 아파트의 관리비 현황과 시설관리, 에너지효율등급 등의 정보를 토대로 감정원이 직접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A(좋음)·B(보통)·C(미흡)·D(심각) 등 4등급으로 관리등급을 매기는 것이다.인증 신청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또는 입주민 5분의 1 이상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아파트 관리등급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등급 인증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관리비 공개대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개포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 조합원 투표에서 78%의 찬성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주액은 1580억원이다.1992년 완공된 대청 아파트는 정부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이후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지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대진초·중동중·개원중·중동고·경기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지상 13~15층, 6개동 총 822가구(전용 56~81㎡) 규모로 포스코건설은 오는 2018년까지 지하 2개층과 지상 3개층을 증축해 80가구 늘어난 902가구로 지을 계획이다. 기존 2베이 평면을 다양화하고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1층 필로티를 조성한다.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북항재개발사업 땅 조성공사를 하면서 매립지 연약지반 개량에 필요한 흙을 공짜로 들여오려다가 공사가 2년 넘게 늦어질 처지에 놓였다.애초 부산 북항재개발사업 1-1단계(옛 2부두∼중앙부두) 땅 조성은 올해 3월 29일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이달 29일로 7개월 연장됐다.부산항만공사가 매립지 연약지반 개량에 필요한 흙 63만㎥(40억원 상당)를 공짜로 들여오려다가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올해 3월 29일 공사를 끝내려면 2012년 말까지는 흙이 모두 반입됐어야 했다.흙을 3∼6m 더 높이 쌓아 자체 무게로 연약지반을 단단하게 다지는 데 1년이 걸리고 마무리 공사에도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그런데 부산항만공사는 아직 공짜 흙을 고집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대거 확대하고 있다.장기간 이어진 주택사업 침체로 재개발·재건축 수주에도 소극적이던 업체들이 올해 들어 수주 시장에 적극 가세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최근 주택경기 회복세로 집값이 일부 오르며 도시정비사업의 수익성이 나아진데다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완화로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난 때문이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대림산업·롯데건설·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수주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GS건설은 건축사업본부 산하의 임직원을 풀가동하며 사업 수주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에 나섰다.최근 대형 건설사들끼리 맞붙은 광명철산주공 8, 9단지 재건축 사업에도 건축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평택 I.P.C. 지역주택조합(가칭 송탄역 서희스타힐스)이 설립인가 및 건축심의를 마침에 따라 최종 사업시행 승인신청에 앞서 마지막으로 일부 세대의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20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송탄역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는 총 세대수 527세대의 중형규모단지로 조성된다. 각각 27평과 33평 A·B형인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고 단지 내 소공원과 다양화 특화시설 및 27만평 규모의 신장근린 공원이 인접해 미군 렌탈을 위한 최적화를 꾀하고 있다.특히 ‘송탄역 서희스타힐스’의 장점으로는 주한미군 공군기지 인근(긴급출동 5분 이내 지역)에 위치한 입지조건이다.미군 렌탈이 가능한 주변 주거시설이 대부분 빌라로 이뤄져 있는 반면 ‘송탄역 서희스타힐스’는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희건설이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66-1번지에 위치한 중고차 쇼핑몰 '카스퀘어' 신축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시행사 케이앤에이치 하우정 대표이사와 서희건설 이재운 전무·유명욱 부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김찬일 상무, 한오석 FL건축 대표, 자동차 매매상사 양현주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희건설 관계자는 "국내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라는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건물을 건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따라서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중고차 쇼핑몰 '카스퀘어' 건물은 건축면적 6천636.34㎡, 대지면적 1만3천329.60㎡, 연면적 8만7천723.85㎡에 지하3층 지상8층으로 건립된다. 특히 부천에 건립되는 카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경기침체로 건설업계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서희건설이 꾸준히 공사를 수주하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주택사업 분야에서 틈새시장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주력하면서 탁월한 입지상 혜택과 함께 우수한 품질·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실제로 서희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구리갈매 B-2BL 4공구·하남미사 A-8BL·위례신도시 A1-9BL 4공구 등 각종 공사를 수주했다.이어 광주 각화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비롯, 울산온양 지역주택조합·제천 화산동 스타힐스·인천 도화동 4BL공동주택·용답동 오피스텔 등 대규모 주택사업을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편 서희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20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산비행장 미국 공군 기숙사 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에 대해 미국 극동공병단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이날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을 대리해 곽선기 대표이사가 미 극동공병단(FED) 사령관 브라이언 S. 그린(대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서희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FED로부터 우수한 품질관리와 공사관리능력을 통해 무재해 현장으로 인정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미 공군 오산비행장 기숙사는 건축 면적 1237㎡, 대지면적 1만3070㎡, 연면적 5775㎡으로 지상1층~5층 1개 동으로 총 1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신축된 기숙사는 친환경적으로 계획·설계돼 에너지와 자원 절약 등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공기조화설비를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울의 위성도시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출자 의결 동의안'은 지난 16일 김포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 종합계획(2012∼2020) 경의권 발전전략에 반영돼 김포시의 핵심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한강시네폴리스는 2018년까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1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 조성사업이다.이에 따라 김포도시공사는 이달 말까지 국도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수목적법인의 출자자본금(50억원)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더샵' 아파트로 새로 태어난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강남권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중 수직증축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개포 대청 아파트는 1992년에 완공됐으며 지상 13∼15층짜리 6개동, 전용면적 56∼81㎡ 822가구로 구성돼 있다.이 아파트는 앞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2개층, 지상 3개층을 추가로 증축하고 가구수도 총 902가구로 기존보다 80가구 늘어나게 된다.기존 2-Bay 평면의 주택형을 다양화하고 1층은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필로티를 조성한다.또 가구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골칫거리였던 용인 역북지구 D블록이 20일 매각됐다. 장기 미매각으로 한때 부도 위험에까지 처했던 사업시행자 용인도시공사는 자금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용인도시공사는 이날 세종종합건설과 수의계약을 통해 D블록 2만7280㎡(627가구)를 629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17만5000여㎡) 4개 블록 가운데 B블록(5만5636㎡·1241가구)을 제외한 3개 블록이 모두 매각됐다.공사는 매각되지 않은 B블록(5만5636㎡·1241가구)과 준주거(상가), 주차장 용지 등도 관심을 두는 민간업체가 많아 조만간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는 공동주택 D블록 매각으로 역북지구 전체 분양물량 6040억원 가운데 62%인 3770억원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올해 3분기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가까이 급증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이 일단 시장을 자극하는 소기의 성과는 거두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부동산써브는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거래량이 총 23만9009건으로 작년 3분기(14만2927건)보다 67%(9만6082건) 증가했다고 밝혔다.올해 주택 거래량은 2·26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 발표로 매수 심리가 가라앉으며 줄어들었다가 7·24, 9·1 대책 등 규제 완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울산이 785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4020건) 증가해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었다. 서울도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생활밀착형 주택성능품질실험시설 구축사업'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생활밀착형 주택성능품질 실험시설은 쾌적하고 건강한 주택성능품질 확보하기 위한 시설로 층간소음, 결로, 실내공기환경, 환기, 누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자재의 품질성능을 시험 인증하고 연구실험을 통해 건설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주택실험시설이다.실험시설에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실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 외에 건축자재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규명 및 개선을 위한 공기환경실험시설과 환기실험시설이 구축된다.또 벽체와 창호 등에 발생하는 결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로실험시설, 벽체의 균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앞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는 매입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 해약을 인터넷으로 신청·접수할 수 있게 된다. 또 다가구 주택도 민간관리업체를 통해 전문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LH는 매입임대주택의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이 업무절차를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은 소규모로 산재돼있고 별도 관리소가 없어 입주자의 불편이 많고 업무 효율성이 국민임대주택 등에 비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개선 방안을 도입했다고 LH는 설명했다.주요 개선방안을 보면 우선 온라인 해약시스템을 통해 24시간 해약신청·접수를 받는다. 지금까지 매입임대주택 임차인이 해약신청을 위해 관련서류를 갖춰 LH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액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로 23억원에 달했다.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30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70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돼 있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웃도는(51∼57%) 셈이다.타워팰리스를 비롯해 고가 전세 상위권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가을이 깊어가며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지만 달아오른 분양시장의 열기는 다음 주에도 식지 않을 전망이다.1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에서는 18곳에서 청약을 진행하고 15곳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21일은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 짓는 ‘광명역 파크자이’ 아파트·오피스텔이 청약을 시작한다.이 단지는 지상 37층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59~95㎡ 875가구와 23층짜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 24~39㎡ 336실로 구성된다.22일은 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아크로타워 스퀘어’가 청약을 시작한다.35층짜리 아파트 7개 동, 전용 59~142㎡ 1221가구로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이달 말 광주 남구 효천2지구에 LH 천년나무 5단지 공공분양아파트 521가구를 분양한다.LH에 따르면 효천 천년나무 5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1층 7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4㎡ 279가구, 84㎡ 242가구 등 총 521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3베이(방-거실-방), 4베이(방-거실-방-방)로 설계돼 거실과 주방이 맞통풍 구조이며 공간활용도도 뛰어나 같은 공간도 더 넓게 누릴 수 있다.효천2지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4500여 가구가 건설되고 올해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공공주택사업지구다. 효천2지구는 개발이 완료된 진월지구와 개발진행중인 효천1지구로 연결된 대규모 개발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수주 실적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해외건설협회 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아시아 지역 수주액은 106억 달러(약 11조246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97억 달러)과 비교해 46.2% 줄어든 실적이다.국내 건설사들의 아시아 지역 수주액은 2008년 147억 달러에서 2009년 88억 달러로 줄어든 이후 2010년 145억 달러, 2011년 194억 달러, 2012년 194억 달러, 지난해 276억 달러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아시아 수주가 감소한 것은 동남아·중앙아에서 건설 경기가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내년 6월 말께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아파트는 다른 세대에서 발생한 냄새나 연기 등이 배기관을 통해 집안으로 역류하는 일이 없도록 지어진다.국토교통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현재 아파트 배기설비는 세대별 배기덕트(공기통로)가 하나의 공용덕트에 연결돼 각 세대에서 발생한 냄새·연기가 공용덕트를 거쳐 옥상으로 배출되는 구조다.이러다 보니 공용덕트에서 냄새·연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배기팬(날개)이 정지하거나 배기팬이 공기를 빨아들이는 압력이 약하면 공용덕트로 배출됐던 냄새·연기가 다른 세대로 역류하는 일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특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둔화됐다. 최근 집값이 단기 급등한 곳을 중심으로 거래가 감소하면서 일부지역에서 호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때문이다. 16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13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오르며 1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승폭은 지난주(0.12%)에 비해 둔화됐다.서울의 경우 12주 연속 상승세지만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는 0.09%로 상승폭이 감소했다.9·1부동산대책 이후 저가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올랐으나 오른 값에는 매수세가 생각만큼 따라붙지 않고 있어서다. 특히 가격 상승세를 견인했던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본사 잔디운동장에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합동혼례식을 개최했다.이재영 사장이 주례를 맡았으며 야외 혼례식장, 예물, 혼례복 등 결혼식에 필요한 시설과 물품을 전부 지원했다. 하객들을 위한 피로연도 진행됐다. 2박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 역시 LH가 부담했다. 특히 LH 직원들이 전통혼례 집사, 행사 도우미 등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재영 사장은 "전통혼례식과 신혼여행을 통해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룬 신장, 신부가 제2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거문제 해결과 임대주택 입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