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LR(Long Range) 항공기를 동아시아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에어부산은 지난 16일 에어버스사의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 A321LR 항공기를 인수받았으며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국내에서 서비스 투입 작업 및 감항 검사를 거친 후 오는 31일부터 제주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에어부산이 도입하는 A321LR 항공기는 기령 0년의 새 항공기로 220석으로 운영된다. 신형 엔진 장착으로 기존 A321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은 15%
국내 1000대 상장사의 법인 설립년도 기준으로 60년 넘는 장수 기업은 110곳이고, 이중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이 123세로 최고령인 것으로 조사됐다. 5년 단위별로는 1995년~1999년 사이 설립된 회사가 가장 많고, 단일 년도 중에서는 IMF 외환위기 시절인 지난 2000년에 세워진 스무 살 청년 기업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는 ‘국내 1000대 상장사 설립년도 현황 분석’ 결과에서 이 같은 조사가 도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부천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본원 인근의 부천강남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과 제대성 부천강남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필요물품 우선구매 등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다.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로 시장 상인 분들의 시름이 크다”며 “작은 노력이나마 행동하여
아시아나항공이 이란에 체류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웠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전세기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들어가 이란에서 이동해온 재외국민 80명을 태워 한국으로 수송하게 된다.이들 재외국민들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좌석을 분산 배치해 앉게 된다. 아울러 동승하는 캐빈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방호복 및 보호장구가 함께 지급되고 기내서비스 역시 최소화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의 이란 재외국민 수송 전세기는 19일 2시 45분(현지 시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늘 1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삼성SDS는 18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배당금 승인 등의 안건이 통과되었다.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0조7196억원, 영업이익 9901억원의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대외사업이 2018년 대비 31% 성장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지난해 삼성SDS는 인도·베트남·중국에 위치한 글로벌 IT개발센터를 확대하여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
상공의날 행사에서 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47회 상공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훈·포장 수상자 등에 대한 전수행사로 진행됐다.‘상공의 날’은 1974년부터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금춘수 한화 부회장과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18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과 같은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건은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저는 항공기 리베이트와 관련 어떤 불법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이 자리를 통해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같은 날 오전 채이배 민생당 의원,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은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등 대한항공 경
사외이사의 독립성 확보를 목적으로 설치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의 임원이 3명 중 1명 꼴로 전·현직 임원 등 우호적인 인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161개사 중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공기업(5곳)을 제외한 156개사의 사추위 위원 582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34%에 달하는 195명이 기업 우호 성향 위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CEO스코어의 조사는 ▲오너일가 및 경영진과의 학연(고등·대학교 같은 전공 기준 졸업연도 3년 기준) ▲해당 기
포스코그룹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부터 그룹내 모든 상장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엠텍은 이미 전자투표제를 도입했고 올해는 포스코강판으로 확대하면서 그룹내 모든 상장사가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게 된다.포스코는 전자투표제를 적극 독려하며 주주의 권리 보호 및 의사결정 참여 강화와 함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 의안 등을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
조현준 효성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이 이번 주총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조 회장이 지주회사 체제로 바꾼 첫 해 ‘1조클럽 재탈환·주주친화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영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에 따른 평가다.시장에서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 효성의 주력 5개사의 영업 이익이 총 1조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중간 무역 분쟁이 지속되고 금리 하락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베트남·중국·인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판매 확대와 확대된데다가 탄소섬유 등 미래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고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할 ‘동반성장실’을 신설하고, 협력사와의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현대중공업은 기존 조선사업부 내 상무급이 담당하던 협력사 지원조직을 3개 부서 70여명 규모의 ‘동반성장실’로 확대․개편해 출범시키고, 초대 실장에 김숙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숙현 부사장은 해양플랜트 사업대표를 거쳐 2018년부터 UAE 나스르(NASR) 프로젝트 대표를 맡고 있다.조선업종은 협력사가 생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조선 시황에 따라 협력사의 부침이 심해 그동안 크고 작
타다 드라이버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 해당 비대위의 화살은 국토교통부가 아닌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타다 대표를 겨냥하고 있다.비대위는 오는 19일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타다 드라이버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라 18일 밝혔다. 이는 타다 이재웅·박재욱 대표의 타다베이직 종료선언을 계기로 조직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가입자는 17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위원장은 김태환 드라이버다.비대위는 타다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지금은 개정된 여객법에 따라 총량제와 기여금에 대해 국토부와 협상하고 타다를 안정적으로 운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현대모비스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43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해당 안건을 통과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오는 2022년까지 현대모비스 사내이사직을 지내게 된다.앞서 현대모비스는 이사회를 갖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하고,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추천 사유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의 수석부회장으로서 책임경영을 위한 최고 적임자”라고 밝혔다.해외 연기금 등에서는 주주총회일에 앞서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취업 콤플렉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콤플렉스로는 나이, 학력보다 직무 경험과 외국어 능력을 더 많이 꼽아 달라진 취업관을 보여준다.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에 따르면 구직자 706명에게 ‘취업 콤플렉스가 있는지’라고 물은 결과 91.5%가 “있다”라고 답했다.이들이 가지고 있는 취업 콤플렉스로는 ‘직무경험’(12.9%)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11.6%), ‘나이’(10.8%), ‘학력’(10.3%), ‘자격증’(9.3%), ‘전공’(6.5%), ‘학점’(6.2%), ‘
삼성전자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는 성장이 정체됐고 사업적으로도 메모리 업황 부진과 세트 사업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다”며, “회사의 경영 실적은 전년 대비 둔화돼 연결 기준 매출 230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했
웅진씽크빅이 개학연기로 인한 학습공백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학습관리를 간편하게 화상으로 받을 수 있는 ‘화상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화상관리’는 PC, 태블릿, 모바일 등을 활용하여 담당선생님이 온라인 학습관리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웅진씽크빅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료공유, 판서 등이 가능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웅진씽크빅의 방문학습지, 공부방, 학습센터 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웅진씽크빅 홈페이지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채용을 계속 미루기 어려워진 기업들이 ‘온라인 전형 도입’을 대응책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채용시장이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으로 급속하게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18일 사람인은 기업 372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전형 도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 31.2%가 현재 온라인 채용 전형을 진행 중이거나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기업 10곳 중 6곳(57.8%)은 코로나19 확산이 ‘온라인 채용 전형’을 도입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채용전형을 온라인으로 진행
3월을 맞아 기업들의 주주총회 시즌도 함께 다가왔다. 특히 이번 주 18일부터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주요 그룹 계열사들의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주주총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방역 등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전자투표제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 덕분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올해는 사외이사의 임기를 제한하는 내용의 상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인해 상당수의 사외이사가 교체될 전망이다. 지난 1월 21일 의결된 상법 시행령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CJ ENM과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CJ ENM은 신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콘진원은 콘텐츠가치평가를 통해 콘텐츠기업을 신보에 추천하며, 신보는 ‘문화콘텐츠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250억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한다.음원 및 음반제작, 중소형 콘서트, 뮤직비디오 제작 등 음악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은 콘진원의 ‘2020 문화콘텐츠기업보증’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콘텐츠가치평가를 통해 추천을 받아 기업당 최대
국토교통부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타다’를 내세워 홍보하자,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것이냐?”라며 비판했다.17일 이재웅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토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합법적으로 하고 있는 특정 서비스를 콕집어 못하게 법을 개정해놓고서는 그 서비스명을 사용해 부처 홈페이지에 이렇게 올려놓다니,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최근 국토교통부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홍보를 위한 “‘타다’가 더 많아지
LG하우시스가 미국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북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LG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州에 위치한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공장에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완공된 3호 생산라인에서는 연산 35만m² 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이 생산된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의 엔지니어드 스톤 총 생산규모는 기존(70만㎡)보다 50% 늘어난 105만m²로 증가하게 됐다.엔지니어드 스톤이란 천연 석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