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1인 가구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이들을 다인 가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인 가구의 증가가 소득불평등, 빈곤율 증가로 연결돼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한국경제연구원은 13일 ‘1인 가구의 특성 분석과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거 형태에 대한 접근 용이 ▲주거안정성 확보 ▲내집 마련의 기회 확대 및 신혼가구에 대한 주거 정책 강화 등의 정책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지난해 말
LG화학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LG폴리머스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지원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LG화학의 인도 현지법인인 LG폴리머스는 “정부 기관과 협의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보장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공장은 조치 후 완벽히 통제된 상황이지만, 만약의 위험 제거를 위해 스티렌 모노머(SM) 재고를 국내로 이송 진행 중이다.LG화학은 지난 13일 기술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으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진칼은 당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총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한진칼 이사회는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 가치 유지 및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 주주인 한진칼이 선제적으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ㅇ르 결의했다.한진칼은 대한항공에 대한 현재 지분율인 약 30%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금번 유상증자에 주주배정 물량 이상을 청약할 예정이며, 이 경우 약 3000억원의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참여 재원은 보유자산 매각 및 담보부차입을 통해 마련하며 매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6월부터 재개한다.아시아나항공은 전 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했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을 재개,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6월부터 중국행 12개 노선을 우선적으로 재개한다.또한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각 주 3회에서주 7회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필리핀 마닐라는 각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싱가
웅진씽크빅이 자사 유튜브 방송 스마트올TV가 누적조회수 1000만뷰, 구독자수 1만8200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올 TV는 개학연기로 인한 학습공백을 줄이고자 웅진씽크빅이 지난 3월 2일부터 유튜브에 오픈한 무상학습콘텐츠 채널이다.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학, 과학, 국어, 사회, 한글 등의 교과 콘텐츠와 ‘English Story&Song’, ‘파닉스’ 등의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올TV는 매일 새로운 교육영상을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4개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다.‘스마트올
에쓰-오일이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정유사 최초로 주유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앞으로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에쓰-오일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은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 카카오페이 바코드로 주유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멤버십’과 연계,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도 자동적립된다. 카카오페이 가맹 여부는 주유기에 부착된 카카오페이 스티커로 확인이 가능하다.에쓰-오일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전국 에쓰-오일 주유소 200여곳이 카카오페이 가맹을 신청하는 등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문화재단이 삼성생명 주식을 4.68% 보유하고 있어 단일법인 중 최고 주식가치를 보였다.14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가 ‘국내 30대 그룹 내 비영리법인 계열사 주식보유 현황’에서 도출됐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영리법인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51곳이고, 이들 법인은 총 124곳에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삼성과 롯데였으며 각 14곳으로 조사됐다. 이어 현대중공업(11곳), 포스코(
코로나 위기 속에 직장인들은 재직중인 직장의 경영상태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14일 사람인은 직장인 1308명을 대상으로, ‘재직 회사 위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 꼴인 70.7%가 ‘현재 위기이거나 앞으로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구체적인 위기 상황으로는 단연 ‘매출 하락’(73.5%)을 첫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자사의 매출 역시 하락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자금난’(38.5%), ‘구조조정’(29.2%), ‘무급휴가, 임금삭감 등으로 인한 직원과의 관계 악화’(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잡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 649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63.3%)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직원 채용이 어려운 이유 1위는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35.8%)’였다.이어 최근 ‘코로나19사태로 면접 등 채용전형 진행이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33.8%로 2위에 올랐다. 이외 ‘상대적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금융사에 대한 검사를 1달 전에 통보하고, 검사가 끝난 뒤에는 그 결과를 최대 6개월 안에 통보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및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먼저 금융사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가 끝난 후 결과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 이후 실시하는 검사에 대해서는 검사 종료부터 결과 통보까지 표준 검사 처리기간을 정하고, 이를 초과했을 경우 금융위에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했다.표준 검사
경제성장률이 1%p 떨어질 때마다 가계 금융부채가 657만원 늘어나고 신생기업 수는 8000개가 줄어들며, 빈곤인구가 14만9000명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3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성장위축이 경제주체별 주요 지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산기반 잠식을 최소화하고, 생산력 복원과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한경연에 따르면 성장률이 1%p 떨어질 경우 경제주체별로 미치는 영향은 ▲가계부문 금융부채가 657만원 늘어나고 월 소득이 10만원씩
문재인 대통령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정재계의 관심이 뜨겁다. 고용보험 제도는 실직한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이들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등 고용안정을 위한 사회보험 중 하나다.문 대통령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 추진 공식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의 과제 및 비전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만, 단지 그에 머무는 것만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수는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절반에 불과한 상황이고, 정규직 채용이 주를 이뤘던 고용 형태는 기업의 필요에 따라 계약직이
온 국민의 협조 속에서 잠잠해지고 있던 코로나19가 통제권 밖으로 벗어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던 국민들의 얼굴에 먹구름이 낀 것은 물론 고강도의 거리두기 지침이 다시 시행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종료되고 6일부터 국민들의 평소 생활을 보장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됐으나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연휴 기간에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을 방문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장충체육관이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높이 86m의 원유저장탱크 검사를 사람이 아닌 드론이 하는 시대가 열렸다. 작은 충격에도 민감한 석유저장고의 특성 때문에 그간 드론이 도입되지 못했었다. SK에너지 울산CLX가 그 문제를 해결했다.SK에너지는 지난 5일 핵심 생산거점인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의 원유저장탱크 점검에 드론 검사기법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SK에너지가 최근 밝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대 전략의 일환인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과제가 성과를 낸 것이다.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 측은 “최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3대 신현삼 신임 센터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차기 센터장 공개 모집 결과 신현삼 전 KT텔레캅 전무가 최종 합격해 제3대 센터장으로 결정됐다.신현삼 센터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KT 융합기술원 상무, KT텔레캅 전무 등을 지냈다.신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대기업의 리더십이 결합된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비욘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하 비욘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비욘드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와 일대일로 상담하는 ▲소규모 상담회, 관련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특허·법률·투자·재무관리·유통·자금확보·마케팅 등 분야별 ▲상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해당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거나, 스타트업 운영에 관한 조언을 듣고 싶은 스타트업은 매주 화·목마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상주 상담자에
실업자는 60세 이상과 50대, 40대에서 증가했지만, 20대와 30대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17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3000명(-5.9%) 감소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6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2000명(-9.6%) 감소하였고, 여자는 49만7000명으로 1000명(-0.3%) 감소했다.아울러 연령계층별 실업자를 살펴보면, 60세 이상(4만4000명, 30.6%), 5
LG화학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LG폴리머스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수습을 위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지원단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LG화학은 사고원인 조사 및 현장의 재발방지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노국래 단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인도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 현장 지원단은 생산 및 환경안전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졌다.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한편,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노국래 단장은 피해주민들을 직접
교원그룹의 상조전문기업 교원라이프가 상조사업 진출 10주년을 맞이해 상조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교원라이프는 다가오는 10년은 장례문화원, 시니어 사업 등 성장동력을 강화해 장례 전 영역에 걸쳐 ‘토탈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신사업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나선다. 새 수익모델의 주역은 장례 인프라 사업 확대다. 교원라이프는 이달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민장례식장을 새롭게 인수해 서울권역까지 장례 인프라를 구축했다. 교원라이프는 2018년 평택장례문화원 인수를 시작으로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에 코로나 2차 유행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손세정제를 확보해 긴급 공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방역용품을 희망하는 모든 협력사에 보건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경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개발/용역 납품대금의 10일 이내 현금성결제율 100% 지급 ▲건강검진, 상조서비스 등의 복리후생 지원 ▲구매상담회, 솔루션데이 개최를 통해 세일즈 확보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캠페인을 운영 중에 있다.또한,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개발 생산성 및 인력 효
롯데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 내재화에 나선다.롯데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년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외부 위원 12명이 참석했다.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올해 처음 진행된 회의는 위닝 스피릿을 임직원에 심는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조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