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수입차업체들의 전속 금융사들이 지난해에도 상당한 할부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업체들이 신차 할인을 내세워 고객을 유인하고서는 최고 12%에 달하는 전속 금융사의 고금리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하도록 해 잇속은 다 챙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1일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BMW파이낸설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 국내 대표 수입차 3사의 금융자회사가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일제히 두자릿수 성장했다.메르세데스-벤츠의 할부금융 자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성장폭이 가장 컸다.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급증했고, 당기순이익도 464억원으로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올해에도 1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요시다 사장은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토요타의 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열린 ‘프리우스 프라임’ 컨퍼런스에서 “토요타코리아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고 올해 판매 목표를 1만대로 설정했다”며 “이 중 6000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스마트 라인업을 통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날 요시다 사장은 프리우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요시다 사장은 “올해는 세계최초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가 출시한 진 2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400만대 돌파라는 의미있는 숫자를 달성했다. 프리우스를 한 단계 뛰어넘는 더욱 특별한 친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토요타코리아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 프라임’ 컨퍼런스를 열고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출시된 프리우스 PHEV의 2세대 모델이다.이날 최초 공개된 연비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높다는 게 토요타 측 설명이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복합연비 CS 모드기준(가솔린 주행 시) ℓ당 21.4㎞, CD모드 기준(EV 주행 시) 6.4㎞/kWh를 달성했다.현대차의 아이오닉 플러그인이 기록한 가솔린 기준 ℓ당 20.5㎞, 전기 기준 5.5㎞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형 세단 K5에 퍼포먼스를 한층 강화한 'K5 GT'와 사양을 고급화한 ‘2018 K5’을 새롭게 선보였다.10일 기아차에 따르면 K5 GT는 기존 2.0 터보 모델의 가속 및 제동성능을 향상시키고,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중고속 영역의 가속성능 및 변속 응답성을 개선해 역동적인 가속감을 확보했고, 고성능 스포츠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로우 스틸 스포츠 브레이크’를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안정적인 충격 흡수를 위해 서스펜션의 강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국산 동급 최초로 신규 적용해 주행상황 및 노면상태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K5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저비용 항공사(LCC)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국토교토부는 LCC의 안전기반 확보를 위해 최초 안전면허를 발부할 때 수준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수립한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 대책’ 일환이다.최초 안전면허 발부 시 국토부는 103개 분야에 대한 조직과 인력, 시설, 규정 등의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앞으로 보유항공기가 25대 이상이면 증가한 운항 규모에 따라 이같은 수준으로 재점검할 계획이다.최초 점검 대상은 보유 항공기가 28대인 제주항공이다. 조종과 정비 등 분야별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한 점검팀이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맡는다.주요 점검 내용은 급격히 증가한 운항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국GM 볼트EV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기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는 물론 탁월한 주행 성능까지 두루 갖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191㎞)과 기아자동차 쏘울 EV(148㎞), 닛산 리프(132㎞), BMW i3 94Ah(200㎞)를 훌쩍 넘고 테슬라 모델S(378km)도 소폭 웃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에서 주행거리가 가장 긴 셈이다.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좌우하는 건 핵심 기술인 배터리 용량이다. 볼트 EV의 배터리 용량은 60kWh로 아이오닉 EV(28kWh)보다 크다. 볼트EV의 전기배터리 패키지는 LG전자가 공급하는 288개의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LIG넥스원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스마트근무제’의 일환으로 서울 강남지역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LIG넥스원 서울 스마트워크센터는 서초구 서울사무소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개인별 업무공간과 TF룸 등으로 활용 가능한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스마트워크센터는 주요 고객과 협력업체 등이 위치한 서울을 방문한 구미, 판교, 용인 등 지방 사업장의 임직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원거리 출∙퇴근자 및 업무상 집중이 필요한 직원들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LIG넥스원은 스마트워크센터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주요 업무를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에스모터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2017년형 VIP-11 리무진, Luxury-16 미니버스와 함께, 새롭게 개발한 험로용 중형 트럭까지 모두 3종의 벤츠 스프린터 기반 차량을 공개한다. 에스모터스 부스는 제 1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에스모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바디빌더로서 대형 밴,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리무진에서 미니버스, 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에스모터스 VIP-11과 Luxury-16 등 모든 차종의 기본이 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는 최대출력 190마력의 OM642 V6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7G-Tronic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요즘 완성차 시장 트렌드는 ‘다운사이징’이다. 저배기량 엔진에 터보차저를 조합해 효율성을 추구하면서도 높은 성능 구현한 것이다. 이는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출시된 스포츠카 대부분이 이전 모델보다 배기량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성능은 오히려 좋아졌다. 대배기량을 추구했던 과거의 향수를 가진 스포츠카 마니아들이라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시간을 뛰어 넘은 명작닛산 370Z는 현재의 시류를 완전히 거스르는 모델이다. 효율성은 배제하고 철저히 달리기를 위해 태어난 차량이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차량에서 들을 수 없는 고유의 날카로운 엔진음과 자연흡기 엔진의 기민한 반응성 덕분에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전통 스포츠카라는 희소성 또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진에어가 국내 최초 종이 없는 조종실 구현에 본격 나선다.진에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전 항공사 조종실 내 태블릿 PC를 통한 전자비행정보(EFB) 사용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EFB는 기존에 운항승무원들이 비행시 필요로 하는 비행 교범, 공항 정보, 항로 차트 등 업무 매뉴얼 및 각종 서류를 전자화한 전자정보시스템을 말한다.진에어는 2014년 조종실 내 태블릿 PC(안드로이드 운영체제)사용을 국토부로부터 인가받고 휴대식 EFB를 운영했다. 당시 6개월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진에어는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에 태블릿 PC(IOS 운영체제) 기기 추가를 승인 받았다.진에어는 국토부로부터 IOS 운영체제 기반 태블릿 PC 사용을 위한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완성차업계가 4월 들어 판매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국산차업계와 수입차업계가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일제히 주춤하면서 내수 시장 총공세에 돌입한 것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달부터 표준형 할부 구매시 적용되는 금리를 선수율과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4.5%로 고정한다. 이에 따라 최대 3.4%포인트 금리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현대·기아차는 이달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현대차는 이달 쏘나타 2017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기존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강화했다. 투싼 구매시 할인혜택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RV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이 싼타페를 살 경우 100만원 할인해주는 행사는 대상을 자사 구매 경험이 있는 고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저가항공사(LCC)들이 최근 국내선 항공여객 탑승률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나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LCC 등은 비용증가 등의 이유로 지난 1월부터 항공료를 최대 10%이상 잇따라 인상했다.하지만 이들 회사의 탑승률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나 요금인상의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여객 탑승률은 2010년 75.8%에서 2016년 86.0%로 10.2%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저가항공의 탑승률도 81.2%에서 91.2%로 10%p 늘어났다.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은 SK엔카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 국산차 소유주의 30%가 다음 차로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3월 한달 간 SK엔카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타고 있는 차와 다음에 구입을 고려하는 차의 모델명을 주관식으로 응답 받아 진행되었으며 성인남녀 총 2,604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86%가 국산차 소유주, 나머지 14%가 수입차 소유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국산차 소유주의 70%가 다음 차로 국산차 구입을, 나머지 30%는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소유주의 경우 83%가 다음에도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나머지 17%만 국산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결함 논란에 휩싸였던 세타2엔진이 탑재된 차량에 대해 리콜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리콜에 들어갔던 점과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셈이라 현대·기아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그랜저(HG)와 소나타(YF), K7(VG), K5(TF), 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겠다는 리콜계획서를 지난 6일 국토부에 제출했다.현대차가 국토부에 제출한 계획서에는 세타2엔진이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변환시키는 커넥팅 로드와 크랭크 샤프트에서 오일 공급 홀을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크랭크 샤프트에 오일 공급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차량용 공기정화기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을 7일 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이번에 출시한 불스원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은 ‘에어테라피’ 시거잭 제품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컵홀더에 꼽아 쓸 수 있는 스탠드형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시거잭과 USB 전원잭 겸용으로 차량 내에서는 물론 휴대까지 가능해 그 용도가 더 다양해 진 것이 특징이다.‘에어테라피 멀티 액션’은 0.3㎛ 크기의 미세입자를 99.5% 이상 차단해 주는 H12급의 헤파(HEPA)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1㎤ 당 70만 개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차 안에서도 숲 속 맑은 공기를 마신 듯한 상쾌한 공기관리가 가능하다. LED 알람으로 필터 교체 주기를 손쉽게 알려주고 저소음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BMW가 신형 5시리즈를 앞세워 벤츠를 맹추격 했지만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지난해 벤츠에 구겼던 자존심을 회복하기엔 3개월이란 시간은 너무 짧았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역전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거침없이 질주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이를 깨려는 BMW의 혈투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지난달(누계기준) 판매량은 총 1만1781대로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이에 따른 점유율도 17.2%에서 21.4%로 4.2%포인트 상승했다.이는 지난 2월말 출시된 신형 5시리즈의 인기 덕이다. 신형 5시리즈는 7년 만의 풀체인지(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16인승 이상 승합차에 비상문 설치가 의무화한다.국토교통부는 승차 정원 16인 이상인 승합차에 비상문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 좌석에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하는 등 자동차 안전기준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은 오는 7일 입법예고된다.승차 정원 16인 이상 승합차에 비상문 설치가 의무화한다. 현재는 일정 규격 이상의 비상 창문을 설치할 경우 비상구로 대체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승강구 2개 이상 또는 승강구와 비상문 각각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또한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모든 좌석에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알람이 울리는 좌석 안전띠 경고 장치 설치도 의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1분기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규 등록대수는 1만9119대로 1만1781대의 2위 BMW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메르세데스-벤츠의 1분기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동기(1만3247대) 대비 44.3% 급증했다. 1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3.7%에서 34.8%로 껑충 뛰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신형 ‘E-클래스’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한 해 동안 총 5만6343대를 판매하며 부동의 업계 1위 BMW(4만8459대)를 꺾고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한 바 있다.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렉서스(2689대), 랜드로버(2422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돌풍이 이어지면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 패밀리카를 대표했던 미니밴(MPV)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시간이 지날수록 핵가족화 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레저 수요가 급증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도 MPV를 SUV화 시키는 등 점차 미니밴 시장의 축소가 가속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MPV 시장 규모는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의 올란도와 기아자동차 카렌스 등 국내 MPV 판매량은 2014년 2만3786대였지만 2015년 1.9% 감소해 2만333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소형 SUV 시장이 크게 확장하면서 MPV 판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실적이 판매부진으로 지난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외 총 판매량이 108만9922대를 기록해 전년(110만7662대) 대비 1.6% 감소했다.내수 판매량은 16만197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0.7%) 올랐으나, 해외 판매량이 92만794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 감소했다.기아자동차는 국내외 판매가 모두 줄면서 1분기 판매가 부진했다.기아차의 1분기 내수 판매는 12만1791대, 해외 판매는 53만7545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9%, 6.8%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1분기 총 판매량은 65만9336대로 전년(70만5159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6일까지 오만 무스카트시 소재 ‘샹그릴라 바르 알 지사 리조트·스파’에서 열리는 ‘2017 컨데 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에 차량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제네시스는 플래그십 모델인 ‘G90’(국내명 EQ900) 4대와 럭셔리 대형 세단 ‘G80’ 4대를 행사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컨데 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등을 발행하는 컨데 나스트 인터내셔널사가 럭셔리, 패션 미디어 산업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명품 브랜드, 마케팅, 금융 등 관련 산업의 CEO와 관리자 약 500명이 참석한다.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이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