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영덕 기자]매년 누적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전력이 해외입찰에서도 줄줄이 탈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이에 김중겸 한국전략 사장은 지난 2일 “우리가 스스로 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면서 “변화하지 않으면 외부에 의해 변화를 강요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전의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사장은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전 직원 대상 '월례조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1000여 명의 직원 앞에 선 김 사장은 굳은 표정을 지으면서 "지금 변하지 않으면 벼랑 끝에 서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조회는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 2만 여 한전 직원에 생중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사장은 “정부 지분을 제외한 49% 주주들의 절규를 들으면
[파이낸셜투데이 황병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사건에 삼성그룹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던 정황이 속속들어나면서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씨의 상속분쟁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계레신문은 CJ그룹이 이재현 회장 미행 사건으로 삼성물산 직원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미행에 사용된 대포폰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감사팀 소속 직원들이 구입,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삼성측이 “삼성물산 직원들이 신라호텔 인근 부지 활용 방안 조사차원이지 미행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정적 증거가 된다. 경찰은 삼성전자 감사팀 나모 차장이 미행에 사용된 대포폰 5대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한 데 이어, 대포폰을 삼성물산 감사팀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변화를 빠르게 예측하고 미래에 대비할 때 고객과 사회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글로벌 톱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이 날 내보낸 4월 CEO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신가치 창출을 위해 “하드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UI/UX, 디자인, 브랜드 등 소프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시장별 특화 모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디지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전개
[파이낸셜투데이 정시진 기자]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월1일 부로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원근 상무(품질보증본부)와 전혜숙 상무(비서실)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서종원 이사(글로벌사업본부), 진호정 이사(OTC사업본부 약국사업부), 이용구 이사(ETC영업본부 서울3사업부), 박진환 이사(ETC영업본부 지방2사업부), 이용수 이사(ETC영업본부 서울2사업부)는 각각 상무대우로 승진 발령했다. 대웅제약 측은 “약업 환경의 극심한 어려움이 예견되는 시기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성공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이원근 △전혜숙 △서종원 △진호정 △이용구 △박진환 △이용수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 본사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고재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재호 신임 사장은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32년간 근무하면서 신입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첫 사례로 ‘신입사원에서 최고경영자까지’의 성공신화를 쓴 산업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고 사장은 2015년 3월까지 3년 간 대우조선해양을 이끌게 된다. 이날 선임된 고재호 신임 사장은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것이며, 감성과 소통 경영을 통해 조직의 화합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신임 고 사장은 해외 영업과 조선소
[파이낸셜투데이 이한듬 기자] 오리온의 남다른 ‘회장님 사랑’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오는 30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담철곤 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하지만 담 회장은 지난해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철창신세를 지다 올해 초 집행유예로 풀려난 인물이다. 이 때문에 석방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담 회장을 경영일선에 다시 추대하려는 오리온의 판단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오리온은 담 회장이 수감생활로 인해 수개월간 자리를 비운 와중에도 꼬박꼬박 급여를 지급한데 이어 최근에는 거액의 배당금까지 챙겨준 바 있다. 오리온의 ‘회장님 모시기’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는 이유다. 오리온, 주주총회 이사회 안건서 담철곤 회장
[파이낸셜투데이 이한듬 기자] 국내 최대의 재벌기업 삼성이 요즘 갖은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은 하나같이 비리 혐의에 연루되거나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감한 사안에 끼어 내홍을 앓고 있다. 여기에 그룹의 구심점인 이건희 회장은 선친이 남긴 차명재산을 두고 형제들과 다툼을 벌이고 있어 연일 구설에 오르는 상황이다.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악재에 고민이 깊어져가는 삼성을 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의 수난시대’라는 말도 나온다. 가 현재 삼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악재들의 실체를 짚어봤다. 삼성 주력 계열사, 비리혐의 연루 등 잇단 악재에 ‘전전긍긍’그룹 구심점인 이건희 회장은 선친 유산 놓고 형제들과 송사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비리 혐의로 줄줄이
[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LA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아시아 기업 경영인’에 선정됐다. 조양호 회장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 서던 캘리포니아 센터로부터 ‘2012년 아시안 비즈니스 리더’ 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지난 1956년 록펠러 3세가 미국과 아시아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창립한 비영리 단체로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양호 회장이 이날 ‘2012년 아시안 비즈니스 리더’ 상을 수상한 것은 한진그룹의 주력사인 대한항공이 미국 내 최대 아시아 항공사로서 윌셔그랜드 호텔 재개발 사업, 식림사업 등으로 LA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LA에 미주지역본부를 두고 있으
[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개인지점장 ▶남동공단지점 조규형 ▶목동사거리지점 오태경 ▶분당정자지점 박형국 ▶서린지점 정용우 ▶서초중앙지점 김홍덕 ▶서판교지점 임현숙 ▶역삼중앙지점 황용주 ▶주안지점 이창주 ▶중곡동지점 이문순 ▶LH지점 겸 가스공사지점 김재옥 ▶삼성엔지니어링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기준 기업지점장 ▶노원동지점 서이덕 ▶마두역지점 최수석 ▶서잠실지점 남궁진권 ▶스타타워지점 이용배 ▶용인지점 김관철 ▶63빌딩지점 문광찬 대기업SRM지점장 ▶대기업영업1본부 정범 본점부장 ▶개인여신부 김정한 ▶고객만족부 유선무 ▶리스크총괄부 권일민 ▶신용리스크부 한철수 ▶신탁부 정재훈 ▶인사부 이상용 ▶재무기획부 박병규 ▶재무지원부 한승욱 ▶준법지원부 송영진 ▶카드신용관리부 김성은 ▶카드영업지원부 이만열 ▶카드영업추진
[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 에치칼마케팅팀 정종진 ▲ 신약연구팀 이경미 ▲ 구매지원팀 정승극 ▲ 자재지원팀 최흥규 ▲ 호남지점 이명섭 ▲ 회계팀 설상현 ▲ 대리점영업1팀 정남진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부점장급 전보 ▲ e-뱅킹사업부장 이민수 ▲ 스마트금융부장 강신주
10개월만에 서둘러 지은 예비군훈련장, 다 짓고도 연결도로 미개설로 ‘개점휴업’ 기부채납 하기로 했던 화성산업단지 내 연결도로, 안정상의 이유로 ‘백지화’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지난 1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소 관계자와 화성시 동부사업소 관계자, 경기도 분담담당관실 관계자, LH공사 동탄지구 관계자는 화성 동탄2지구 현장사무소에서 회의를 가졌다. 안건은 삼성전자 수원·화성·기흥사업장 직원들이 사용하게 될 직장예비군훈련장. 삼성전자가 동탄면 중리 일대에 지은 직원예비군훈련장이 허가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삼성전자 “공사용 도로라도 쓰겠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직장예비군훈련장으로 사용하던 화성시 동탄면 중리 예비군훈련장이 동탄2택지개발지구로 수용되자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전무 승진 ▲글로벌전략실 방기석 ▲미래발전기획단 배문환 상무 위촉 ▲준법감시인 정진용 임원 직급 체계 변경에 따라 아래와 같이 임원 직급 변경 시행 ▲전무 임영호 ▲전무 강승원 ▲전무 안병현 ▲상무 권길주 ▲상무 윤건인
[파이낸셜투데이 정시진 기자] 본부장 전보 ▲ 준법감시인 박주열
[파이낸셜투데이 정시진 기자] 외환은행은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인 신언성 씨를 3월 23일자로 상근감사위원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명 : 신언성(申彦成) 생년월일 : 1959. 3. 6 학 력 1993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81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1977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경 력 2012. 03 외환은행 상근감사위원대행 2011. 12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 2011 4 감사원 금융·기금감사국 국장 2011 2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 국장 2009 12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파견) 2009 1 감사원 심의실 실장 2007 1 감사원 특별조사본부 대전사무소 소장 2005 1 감사원 행정안보감사국 총괄과 과장(부이사관) 2002 12 감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부점장급 전보 ▲ 법무실장 전갑수
[파이낸셜투데이 이태형 기자]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이달 말이면 완료하게 되는 LTE 전국망 구축을 앞두고 막바지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3월 말이면 전국 84개 도시뿐 아니라 군읍면 지역까지 커버하는 진정한 4G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다. 이로써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LTE 전국망을 세계 최초로 완성하게 된다. 이에 이상철 부회장은 22일부터 양일간 대구, 경북 지역의 네트워크, MS본부와 BS본부의 영업현장, 고객센터를 방문해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현장을 챙겼다. 이상철 부회장은 네트워크 부문 임직원들에게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지 9개월만에 65,000개의 RRH를 깐 것은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기적을 일궈낸 여러분이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SK건설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최광철(57) 인더스트리 담당 사장)과 조기행(54) 경영지원 담당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화공·발전플랜트·글로벌마케팅·인프라 사업부문을, 조 사장은 경영기획·사업지원·재무·건축주택 부문을 총괄한다. 윤석경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SK건설은 1977년 창립이래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무선 이동통신 설비, 친환경 소각로, 원자력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벽산건설은 23일 열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남용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남용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2월 벽산건설 부사장으로 영입되어, 건축본부장을 거쳐 현재 벽산건설 관리본부장 및 기획실장으로서 벽산건설의 경영정상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역량과 성과를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금번 신임 대표이사 임명을 계기로 벽산건설은 수주 영업력 확대, 스피드 경영 등을 통해 강한 기업으로의 체질변화를 가속화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한듬 기자] 요즘 재계에서는 조양호 한진 회장 일가의 회사사랑이 화제다. 조 회장과 그의 세 자녀들이 그룹 산하 계열사 곳곳에 이사를 겸직하며 책임경영을 표방하고 나선 것이다.최근 조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무와 장남 조원태 전무는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한진의 3세 경영 체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하면서,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경영능력과 오너로서의 책임감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조 회장 일가가 쓰고 있는 감투의 수가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조 회장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자녀들은 대한항공 외에도 복수의 계열사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서는 조 회장 일가가 과연 모든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김영춘 서해종합건설 회장이 강산이 변하도록 포기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사업이 있다. 바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아덴힐 골프장 건설사업이다. 재계에서 골프매니아로 잘알려진 김 회장은 정통 프라이빗 골프장을 짓겠다는 의지를 품고 개발사업의 닻을 올렸지만, 지역 시민단체들의 극심한 반발로 수년째 표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승인 번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고, 급기야 김 회장은 구속되기까지 했다. 그런데 최근 김 회장의 골프장 건설 야욕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에 10년이 넘도록 삽조차 뜨질 못하고 있는 김 회장의 골프장 건설 사업을 가 꼼꼼히 들여다봤다. 천주교 수원교구 공동선 실현 사제연대는 지난 1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