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5일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발행을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금리가 낮아 30억 원 이상 금융비용이 절감된다.LH는 높은 국제신용등급(AA)을 토대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채권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이 벌어지며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다. 네 번째 반감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콩이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고, 총선에서 완승한 더불어민주당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공약한 바 있어 시장 전반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역사상 최고가인 7만3750달러를 찍고 조정에 들어갔다. 이후 이달 7일 7만달러를 재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가 14일 6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란이 이
동부건설이 지난해 이룬 외형성장에 이어 올 1분기 5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면서 청색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업황 악화 대비를 위해 추진해 왔던 플랜트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회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02억원으로 26.9% 감소했지만, 회사의 정체성인 건설 사업의 실적은 고무적이다.지난해 건설 외 부문의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0
2012년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기록한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가 돌아온다.15일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드래곤 플라이트’의 리뉴얼 작업과 함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슈퍼어썸과 ‘드래곤 플라이트’ 신작 개발에 나선다. 슈퍼어썸은 원작 세계관 및 캐릭터를 계승·발전시켜 방치형과 타이쿤이 결합된 캐주얼 RPG 장르 신작을 2025년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아울러 기존 ‘드래곤 플라이트’의 엔진을 교체하고 퀄리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리뉴얼 작업에 돌입한다. 콘텐츠
HMM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한다. ▲전 세계 경제 둔화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 간 경쟁 등 해운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함이다.15일 HMM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92만TEU(84척, 연말 기준)인 컨테이너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130척)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노선 다변화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벌크 사
하이브IM은 마코빌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 ‘프로젝트 OZ’의 공식 타이틀명을 ‘OZ Re:write(오즈 리라이트)’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코빌은 넥슨, 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사 출신 인력들이 모여 2020년 2월 창립한 스타트업이다. ‘OZ Re:write’는 ‘오즈의 마법사’를 새롭게 해석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의 2D RPG다. 유명 동화 주인공을 흥미롭게 재해석한 7인의 창조자(리라이터)들과 세계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SNS 형태의 ‘미러그램’은 ‘OZ Re:write’의 대표적인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관리 및 운영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지붕·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기존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부지 확보가 필
현대차는 봄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통학차량으로 운영 중인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카운티·유니버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는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 점검’과 ▲와이퍼·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현대차 관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이하 정글 게임랩)’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1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정글 게임랩은 글로벌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CSR(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 정글’만의 철학을 담아냈다.정글 게임랩 1기는 올해 1월 6종의 게임을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한 바 있다. 신규 출시 인기 게임 순위까지 올랐던 해당 게임들은 출시 6일 만에 총 다운로드 수 2만건 이상을 돌파하며
한국도로공사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함진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27개 건설사를 초청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등 올해 개통이 예정된 공사의 추진 현황과, 공사발주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계양-강화 건설공사 및 중부선 서청주-증평 확장공사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이와 더불어 건설사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한국도로공사는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여주시 교동 일대에 들어서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59㎡A 85 ▲59㎡B 81 ▲84㎡A 249 ▲84㎡B 248 ▲99㎡A 52 ▲99㎡B 52 ▲136㎡P(펜트하우스) 2 등 총 769가구 규모다.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 우수한 교육환경 등을 갖추고 있다. 먼저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여주를 주목하게 만드는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안전하고 원활한 개통지원을 위해 철도건설 현장에서 사용 중인 장비차량(궤도장비·전차선장비·수송차량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시행하며 올해 개통 예정인 철도건설 현장 등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장비차량 운용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점검사항으로는 ▲현장에 투입된 궤도 및 전차선 부설용 장비차량의 품질 유지관리상태 ▲ 철도안전관리체계 이행여부 ▲ 운전원 운전취급 적정성(장비면허, 신체검사, 교육 이수여부 등) ▲장비투입 전 사전 주요장
삼표그룹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을 말한다.삼표그룹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위한 운영
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결과 최대 회수율 97%를 달성했다. 기존 기술 대비 10% 이상의 전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021년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1355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로, 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을 전면보장하고 근로자 포상과 협력업체의 손실 보장 등 안전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면보장 첫 해에 8224건, 2년
효성티앤에스가 NFT 커뮤니티 앱인 ‘Enta(Enjoy Network, Talk & Art; 엔타)’를 15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Enta는 ▲NFT 발행 및 전송 ▲유저간 실시간 소통 ▲월렛을 통한 자산관리가 가능한 NFT 커뮤니티 플랫폼 앱이다.앱 이용자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등록하여 Enta의 크리에이터가 되고, 등록한 컨텐츠를 NFT로 만들어 발행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실시간으로 커뮤니티에서 콘텐츠와 NF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효성티앤에스 관계자는 “NFT 대중화 및 NFT아트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En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완판 배경으로는 우수한 입지, 미래가치 등이 꼽힌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 자연, 교육, 편의여건 등을 갖췄다. 먼저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 용산, 서울역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연내 개통 예정인 GTX-A(예정)도 인접해 있다. 차량 이용 시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주변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사
HD현대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미래 해전(海戰)의 게임체임저가 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14일 HD현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부사장,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글로벌 영업대표(CRO) 및 최고법무책임자(CLO)가 참석했다.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해군, 육군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미국 최고의 방산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꼽힌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KT가 티빙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면서,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팩을 출시한다.KT는 내일부터 OTT 티빙과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스타벅스와의 제휴를 통해 OTT와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월 구독형 상품은 KT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이 처음이다.이번 구독팩은 ▲티빙 베이직+스타벅스(1만2000원) ▲티빙 스탠다드+스타벅스(1만6000원) ▲티빙 프리미엄+스타벅스(1만9
LH가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을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LH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공공주택 건설품질 혁신을 위해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 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계획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공유 ▲공공주택 주요하자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참여 건설사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2024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