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열연 철강 사업 회사 동국제강이 2024년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7.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33.1% 줄었다.실적 감소 배경에는 전방 산업 수요 부진이 있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으며,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줄었다. 이 같은 시황 변동에 동국제강은 생산 효율화 등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으로 대응했다.또한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동안 ▲인
삼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기반으로 흑자구조에 안착했다.26일 삼성중공업은 2024년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4% 늘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을 꼽았다.또한 “고수익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FLNG) 1기가 최근 생산
현대제철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한다.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된 ‘누구나 벤치’다.현대제철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누구나 벤치 설치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제철이 임직원 매칭 기부로 조성한 1억8000만원의 설치 기금을 지원했으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벤치 디자인을 맡았다.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누구나 벤치를 디자인할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것, 그 자리에 휠체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국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 기업 아커(Aker) 그룹의 계열사다. 2003년 이후 연안무역법(존스법)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했으며, 미국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을 건조하고 유지보수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HD현대는 2005년부터 필
포스코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를 통해 ▲수산자원 및 생물 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협력한다.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과 포스코 10억원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와 모포리 해역에 2.99제곱킬로미터(㎢)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광양 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한화오션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선가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결과물로 풀이된다.24일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4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58.6% 증가했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 분야가 동시에 매출 증대 및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매출 증대 및 이익 개선 배경에는 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가 있다. 한화오션의 올해 경영실적에
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이 2024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556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6.11% 증가했다.동국씨엠은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한 점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진단했다.한편 동국씨엠은 회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인 ‘DK컬러 비전 2030’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TC(무역위원회)나 독일 법원 등에 경쟁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침해나 영업비밀 탈취에 대응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부당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지속되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조차 배터리 공급사 선택에 특허권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그룹 핵심 계열사로 떠오르고 있다. 202년 흑자전환 이후 매년 실적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역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조석 매직’이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이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이다. 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는 매출 7177억원, 영업이익 833억원
삼성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에게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사안은 2015년 1월 삼성중공업이 선주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한국형 LNG화물창(이하 KC-1)이 최초로 적용된 해당 선박들은 2018년 2월과 3월 각각 인도됐으나, 선주사가 선박 운항 중 화물창에 콜드스폿(결빙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운항을 중단했다.화물창을 설계한 가스공사는 수리비와 미운항 손실 책임을 다투는 국내 소송 1심에서 패소했으며, 영국 중재법원은 선박 가치 하락을 인정해 삼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024년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이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이다. 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는 매출 7177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이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6.1%으로 나타났다.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 반영된 결과물로 풀이된다.제품별로 살펴보면 전력기
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비정부기구)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생물 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취지로 기획됐다.2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그중 총 20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20명의 학생들은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에이치디(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한다. 이는 협력사에서 사용하는 기존 공기 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사업장 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설비 1대 교체 시 연간 약 30~6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한화오션은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해군의 미래 핵심 사업인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를 향한 첫걸음이다.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과 수중·공중 등의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현재 해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해양 전투력 우위 확보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 생산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국산화에 성공한 것.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 및 배터리사 대상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램프업(생산량 확대) 과정에 따라 출하량을 늘려가는 한편,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해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
국내 양대 함정 건조업체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연일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해군이 함정 MRO 물량 일부를 해외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들의 행보는 한층 빨라졌다.19일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546억7000만달러(약 75조892억원) 수준인 전 세계 해군 MRO 시장의 규모는 2031년 647억6000만달러(약 88조94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해군의 MRO 규모만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이 4기 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자는 5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되며, 화상면접을 거쳐 5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이번 4기 과정에서는 ▲용접 ▲취부 ▲배관 ▲전기 ▲엔진조립 ▲신호수 ▲전기결선 ▲안전 등 총 8개 조선해양 모빌리티 직종에 걸쳐 160여명의 기술연수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수료 후 취업 특전으로 ▲용접/취부/배관/엔진조립 과정 성적우수자 즉시 채용(1년간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 ▲전 직종 HD현대중공업 분야 우수 협력기업
친환경 분야 신기술 확보에 힘써온 GS칼텍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이산화탄소 포집해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을 통해 연료 및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6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공동주관으로 반부패·청렴 실천과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관 특혜 및 부정 청탁 근절에 솔선수범해 청렴의 가치를 지키도록 노력하며, 일체의 특혜 제공, 갑질 행위, 인사기준 위반 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공동 서약을 하며 대내외에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이어진 청렴위원회에서는 한수원 주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Shona Robison)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Adrian Gillespie) SE 대표, 스튜어트 블랙(Stuart Black) HI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30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시행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최고득점 수석 합격자를 포함해 총 13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 및 방산업체 등에서 수행하는 군수품의 연구개발·제조 부문의 원가계산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자격증이다.이번 시험에서 한화시스템 원가팀 직원 강현구(42), 고해정(38), 곽동렬(27), 김정우(40), 남재휘(35), 류시훈(44), 마은비(29), 박종수(55), 박준용(42), 박준현(